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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교육을 끝내고 오후부터는 지회 모임을 갖게 되었다.

지회의 장이 정한 코스에 따라 이동하는데 첫 번째로 갔던 곳이 앞서 소개했던 사라봉, 별도봉이었다.

 

두 번째 코스로는 족욕 마사지하는 곳인데, 체험이 너무 좋았다.

하지만, 족욕을 직접 하는 게 아니고 자신이 하는 곳이라서 사진을 찍을 겨를이 없었고, 이렇게 글만 남기기로...

 

세 번째로 간 곳이 바로 이 카페인데, 솔직히 이 곳은 저녁 먹기 전에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들린 곳이라 생각하면 될 듯하다.

 

이 카페 옆에는 용두암이라는 제주도의 유명 관광지가 있다.

 

용두암 사진은 다른 포스팅에서 몇 장 올리는 것으로 하고 일단 이 곳에 관한 사진을 올려보도록 하겠다.

 처음에 이 곳에 왔을 때 그냥 A만 보고 엔제리너스인 줄 알았다.

지나가면서 언뜻 보았을 때 느껴지는 게 그러했다.

 

 이렇게 지회모임에서 들려보는 것으로 앙뚜아네트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잠깐 들른 곳이기도 하고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온 곳이라 커피 말고 시켜본 게 없었지만, 포스팅에 앞서 찾아보니 이곳이 빵으로 제법 유명한 것으로 파악된다.

 

 처음엔 사람이 많은 걸 보고 용두암 근처라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커피와 디저트를 먹고 있었던 게 바로 이 곳의 자랑거리인 빵 덕분이구나 라는 생각을 이 글을 쓰면서 느끼게 되었다.

 

 앞에는 조금은 작아 보이는 주차장이 있는데, 뭐 가득 차 있다고 보면 되고.

일단 겉을 보면 특색이 있거나 하는 생각은 그렇게 들지 않는다.

 

큰 유리창으로 실내가 너무 보일 것을 염려했는지 타이포와 그림들이 붙어 있다.

산만한 듯 보였지만 멀리서 봤을 땐 나쁘지 않았다.

 앙뚜아네트를 검색해 보면 당연히 커피가 나오지만, 프랑스혁명 때 처형당한 여성 이름이라는 것도 나오더라.

이 로고가 처형당한 그 사람을 말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로고에 있는 여성과 카페 이름은 아무래도 연관이 있으리라 생각해보았다.

 이 곳은 9시에 오픈하고 저녁 10시에 문을 닫는다.

애완동물과 외부음식은 가져올 수 없으며 당연히 금연 구역.

내부

내부에 들어서면 제법 넓은 공간에 놀라게 되고, 그 넓은 공간에 사람들이 다 앉아 있는 것에 또 놀라게 된다.

입구에 있던 창문에는 산만해 보이는 것들이 붙여 있다면 바닷가를 보는 창문은 깨끗하게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안쪽에는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과 야외 테라스로 나가는 길이 있다.

입구에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곳은 카운터와 키친이다.

아일랜드처럼 구성되어 있으며, 그러한 구조로 창가에 손님들이 앉아 바다를 볼 수 있게 해 놓았다.

천장을 보면 꼭 방음벽 같이 해놓았다.

실제 방음 역할을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높은 천장처럼 보이게 하고 또 멋있어 보인다.

생각보다 아니 사진보다 더 고급스럽게 보인다.

 창 밖을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약간 특이한 점은 테이블뿐만이 아니라 이렇게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다는 점이다.

아이들과 함께 와도 걱정 없을 것 같았다.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테라스로 나가는 길이 있는데 그 바로 옆에 이렇게 샹들리에가 있는 작은 공간이 나온다.

넓지 않아서 2인을 위한 공간이다.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인데 실제 뭐하는 곳인지 몰라서 사진으로만 남겼다.

 

그리고 계단 옆에 허전한 공간을 채워주는 콜라주 액자.


  

외부

날씨가 좋다면 밖에서 즐겨도 좋을 것 같았다.

4월 초였기에 약간은 쌀쌀했지만, 아마도 이 글을 작성하는 4월 말이면 따뜻하기에 비만 내리지 않는다면 밖에서 바닷바람과 함께 음료를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다,

야외는 생각보다 의자가 많아서 앉기 좋은 것 같다.

다만 조금 우려스러운 부분은 아무래도 도로가 인접하다 보니 안전사고가 걱정스러운 게 좀 있더라.

(안전불감증이 좀 있는 것 같음...)

단체 손님이 자리하기에도 좋은 구조.

빨간 의자가 있는 곳은 혼자서 즐기기(아마도 커플끼리 눕겠지만) 좋아 보였다.

 

음료 및 디저트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가 있다는 점이 최대의 장점이 아닐런지.

 

4명의 직원이 바쁘게 움직인다.

 

커다란 커피머신은 처음인데 정말 크긴 크더라. 3구짜리에다가 딱 봐 도 사람 머리만 한 압출 구가 눈에 띈다.

 

직원분이 없을 때 한컷

다양한 음료(맥주도 있음) 먹거리.

더 있는 것 같은데 이 것만 올리도록 하겠다.

 

케이크처럼 보이는 저 디저트 너무 맛있어 보인다.

 

음료도 음료지만 이런 디저트만 주문하는 경우도 한 번씩 보게 된다.

 

 내가 마신 아이스 아메리카노.

다른 점은 없다. 그냥 평범한 컵에 얼음 넣고 커피 넣은 간단한 커피.

 

이 커피가 4,500원... ㅎㅎ

 

제주도 커피 물가는 생각보다 비싼 것 같다.

가격으로만 보면 차라리 체인점으로 가는 게 더 좋은 방법이려나?

 

 

이번 포스팅은 솔직히 그냥 지나가면서 찍은 것이라 내용이 조금 부실해 보인다.

이곳은 꼭 찍어야지 하고 간 게 아니고 갔으니 찍었다 라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못 찍은 곳도 있고 아쉬운 부분도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이 곳은 카페 리뷰니깐.

 

공간과 장소는 나쁘지 않았다.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고.

태풍 올 때는 안 가는 게 좋을 것 같았다.

역동적인 파도를 직접 느끼고 싶다면 와서 봐도 되겠지만, 일부러 그렇게 느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든다.

커피 맛도 그냥 무난했다.

가격으로 비싼 편.

 

이 곳에 주차하고 테이크아웃으로 커피를 주문하여 용두함까지 다녀오는 것 정도로는 아주 이상적인 코스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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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을 시작하고 나서 1년에 한 번씩은 꼭 왔던 것 같은데. 이 곳은 한 번도 안와 봤다.

보통 애월이나 협재를 지나갔던 것 같은데. 재작년 혼자 투어 할 때 왜 이곳을 지나가지 않았는지 의아할 정도다.

 

몰랐지만 와봤더니 알겠더라. 이곳이 어떤 장소인지.

1박 2일 오프닝 장소로도 쓰였던 것 같고 생각보다 TV에서 자주 나왔던 곳이더라.

 

예전에 와봤어야 했는데. 참 안타깝다.

 

들어가는 길

 들어가는 길은 1차선이다. 저 멀리서 차가 나오면 미안하게도 뒤로 뺴야 할 듯.

우리는(팀장님과 함께) 들어가기 전에 스타벅스 앞 주차장에다 주차를 했다. ㅎ

들어가도 좋겠지만, 그냥 왠지 조금 걷고 싶은 마음에 걸어갔다.

영화 러빙유의 촬영지라고도 하는데, 2002년도 드라마니 약 17년 전 드라마에서 나왔던 곳.

그 후로도 다른 곳에서도 자주 나왔겠지만, 지도에서는 러빙유 촬영지로만 나오고 있다.

 

 걸어 들어와 보면 카페 델문도가 보인다. 이국적인 이 곳이 오늘 방문하게 될 카페.

 

처음엔 다 읽어보지 못하고 던킨인 줄 알았다.

뭐랄까 로고 생김새가 던킨도넛과 많이 흡사해 보였다.

 

체인점이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좋은 위치에 유명 프랜차이즈가 있었으면 많이 아쉬웠을 것 같다.

 

푸른색과 다르게 조금은 올드하게 효과를 넣어보았다.

사진의 분위기가 정말 달라진다.

 

창문 햇빛가리개(?)에 쓰여있는 in Jeju. 어랏. 혹시 다른 곳에도 있나?

 

한쪽 칸에서는 빵을 만드는 곳 같았다.

들어가 보지는 않았으나, 그렇게 쓰여있었다...(아 책임감 없이 왜 안 들어가 봤는지 모르겠다)

 

실내

 카페는 크게 실내와 실외로 구분되어 있다.

실내도 제법 넓긴 하나 아직은 쌀쌀한 기운에 많은 사람이 있어 테라스로 나가게 되었다.

처음에는 테라스 쪽을 먼저 찍었지만 그럼에도 실내가 들어오자 마나 보이는 곳이니 먼저 소개하도록 하겠다.

 

실내에 들어오면 왼쪽에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지고 구매가 가능한 기프트 숍이 있다.

꼭 여기서 사야 하나 싶었지만(살곳이 참 많은데), 하나 정도는 구매해봐도 되겠다 싶은 것도 있었다.

 카운터로 가는 길에 보면 한쪽에 핸드드립이 가능한 공간이 있다.

실제 핸드드립을 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곳이라서 5개가 준비되어 있었다.

 

핸드드립 하는 것이 있었다면 여기서도 동영상으로 하나 찍었을 텐데.

그리고 또 한쪽에 마련된 커피 머신.

카운터에도 하나 있는데, 이곳 위치가 정확히 어떤 곳인지 모르겠다.

머신이 조금 다른 것 같긴 하던데.

 

커피의 맛도 바뀌나...?

아마도 들어올 때 보았던 베이커리에서 이런 디저트 종류를 만드는 것 같다.

생각보다 다양한 빵 종류들이 있었다.

 

그렇지만 워낙 커피 가격부터가 비싼 곳이라...(아메리카노가 6,000원대)

 

 한쪽 벽에 새워진 델몬도 컵. 커피와 더불어 이쁘게 정리되어 있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마시는 커피만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원두와 컵 등등등 많은 것을 구매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냥 지나가면 보지 못할 물고기.

숨을 이야기하는 건지 물고기를 이야기 하는 건지.

물고기 그림자로 표현한 건지 모를 작품.

 

싸인이 들어간 걸 보면 분명 작품인데, 어떤 게 작품인지는 몰랐다.

 

그래도 전체적인 카페 분위기하고 묘하게 어울렸다.

 

 카운터와 키친이 함께 있는 이곳은 거의 쉴틈 없이 움직이더라.

직원도 여러 명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커피를 주문하고도 5~10분 정도 기다렸었다.

 


  

실외 - 테라스

 밖으로 나오면 함덕 바닷가가 펼쳐진다.

빙 둘러앉을 수 있도록 테이블이 있고 중간중간에도 테이블이 놓여 있다.

 

 다행히도 빙 둘러앉은 곳에 자리가 있어 우리도 자리하게 되었는데. 그 와중에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을 보고 뒷모습과 얼굴이 보이지 않게 한 컷 찍었다.

 

이 모습을 보고 나도 가족들과 함께 오고 싶은 마음이...

 

 그리고 때론 가족이 아닌 친구와 엄마와 함께 온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날이 더 풀린다면 이 곳에서 2~3시간은 거뜬히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밝은 낮이지만 그래도 전등을 밝혀 놓았다.

사진 찍을 때 이런 조명이 밝게 빛나 주면 참 보기 좋더라.

 

 14미리로 찍은 테라스 전체.

쨍한 하늘과 테라스가 잘 어울린다.

 

내가 있던 곳이 2층이었나?

테라스에서 아래를 보면 이렇게 또 다른 자리가 있다.

여기도 사람들이 제법 앉아 있었다.

 

생각해보니 아래에 내려가서 사진 하나 찍어 볼걸. 또 그냥 왔네.

 음료 가격은 정말 깡패 수준.

와... 엄청 비싸다. 이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6,500원이나 할 줄이야.

팀장님께서 사주셨지만, 정말 돈이 아깝더라.

 

내가 생각하는 커피 적정선을 한참이나 초과한 커피라서 그런지 마시면서도 팀장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밖이라서 더 추웠는데, 울 팀장님은 아포가토.

이게 제일 맛있다고 하시던데.

 

내 입맛에도 맞긴 하는데, 같이 먹자고 하신 팀장님.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면서 아포가토까지 먹으면 감기 걸릴 것 같아 정중히 사양하고 천천히 커피를 마셨다.

 

 

그리고 함덕 해수욕장을 바라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참고로 보정한 거라서 이렇게 푸르르게 보이지 실제 하늘은 이 정도로 푸르르지 않았다.

 

 카메라로 촬영할 때 보통 5미터 이내의 것만 찍다가 멀리 있는 걸 찍으니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넓게 보는 게 확실히 답답함이 덜하고 괜찮게 나오는 것 같다.

아래는 세로로 찍어 본 것.

 

가이드 줄을 해안선에 맞춰서 찍었는데 이것도 멋있게 보인다.

 

이 것도 해안선에 맞추어 찍은 사진.

그리고 바닷가를 반대로 테라스에 붙어 있는 등,

조금 오래되어 보이지만 이게 또 다른 분위기를 주는 것 같다.

 

 

P.s.

사진 찍으라고 하시고 조용히 함덕 해수욕장 앞바다를 보고 계시는 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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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도 벌써 반이나 지났네.

지난주는 제주도 출장을 다녀왔다. 4월 초라서 그렇게 춥지도 않았고 다행히 출장기간에 날씨가 좋아서 너무 좋았다.

 

이번에 소개할 카페는 화순역 근처에 있는 카페인 카페 507이다.

카페 외부

카페는 생각보다 꽁꽁 잘 숨어 있다.

화순역 바로 앞까지 와서 왼쪽으로 들어가야 작은 건물이 보이는데 이 곳이 오늘 소개할 Cafe 507이다.

 

오픈은 2019년 2월에 했다. 입소문은 많이 안난 것 같은데, 화순 맘 카페에서 후기로 올라온 것이 있어서 그걸 보고 왔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많이 추웠는데 이젠 날도 맑고 밖에서 조금 있어도 될 만큼 좋은 날씨여서 기분이 좋았다.

 

철도와 가까이 있기는 하지만 기차가 자주 다니는 곳이 아니기에 시끄럽지도 않고, 앞이 뻥 뚤려 있어 나름 푸른 하늘을 바라보기 좋았다. 물론 비 오는 날도 나름 분위기 있을 것 같았다.

 

카페 내부

 

내부는 매우 깔끔하고 넓었는데, 넓은 만큼 빼곡한 테이블이 아니라 넉넉한 테이블로 답답함이 적었다. 아직 손님이 많이 없는 부분도 있겠지만, 차분하게 답답함 없이 시간을 보내기에 정말 좋은 것 같았다.

 

 가격은 평범. 그리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딱 중간 정도의 가격이다. 하지만 다른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 아메리카노의 적정 가격은 2,000원에서 2,500원이 가장 적당한 듯하다.

 

 이 곳의 특이한 점은 발표 커피를 판매하는 것인데, 1인에 7,000원으로 비싼 가격이다. 자세한 것은 아래에서 설명하겠다. 

 

출입구 근처에는 아기자기한 다육식물과 화분들이 자리 잡고 있다.

 

 유리창이 큰 장점인 답답함 없는 환경을 가장 잘 나타내어주는 카페인 듯하다.

 

 한편에 자리한 피아노. 아드망에서 봤지만... 진짜 연주하는 것인지 소품인건지 아직도 판단이 안된다. 그래도 아무도 없는 카페에서 피아노를 친다는게 참 매력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아노가 있는 곳에서 찍은 사진인데 카페 내부를 잘 보여주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ㅎ

 

안 쪽에 최소 6인까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그 앞에 전시된 잔들. 아마 모두 손님들에게 나가는 잔으로 생각된다.

 

 파티션으로 나눈 것처럼 한 쪽 방이 있는데, 이 곳은 단체석이다. 내부가 넓고 전기 콘센트가 곳곳에 있어 작업하기에도 용이 하다. 

 

한쪽 벽면에 써진 글귀.

행복해서 삶이 소중한게 아니라

삶의 소중함을 알기에

지금 이순이 행복한 것

 

그리고 작게 나있는 창문.

 

 가족들이 나왔지만... 일단 카페 전체 내부는 이러하다.

전면은 기둥 빼고 다 유리창이라는...


  

 음료 주문

 역시나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를 주문하였고 점심 시간임에도 밥을 먹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단호박라테를 주문하였다. 

하지만 아이들은 단호박라테를 맛도 보지도 않았다. 와이프 입으로 다 들어갔다.

 

 그리고 우리가 구메한 마들렌. 2개를 사고 4개를 서비스로 받았다. 

사진찍는다고 챙겨주신건지 원래 서비스가 좋은 건지 싶었지만 그래도 주는건 감사히 받아서 애들이 다 먹었다.

 

라떼아트인듯 아닌듯... ㅎ 하트 임이 분명하다.

 지난달까지는 따뜻하게 마셨는데, 이젠 아이스로. 역시 시원한게 더 좋긴하다. 하지만 커피맛을 느끼기엔 아이스커피가 좀 안맞긴 하다. 따뜻할 때보다 커피향이 약하기도 하고 맛도 중화되는 듯한 느낌이 아니라 뭔가 날카로운 맛을 내니. 그래도 시원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대망의 발표 커피.

실은 구매하지 않았는데, 인스타에 올릴 사진을 찍는다는 말에 조용히 몇 컷 찍었다.

 주전자와 잔. 이 조합부터가 일반 커피와 다르다. 

정확히 마시는 방법을 몰라서 설명하기 어렵지만... 녹차 같은 느낌도 있었다.

그리고 시음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아이스로 준비해주셨다.

발효커피는 커피를 마시지 못하거나 쓴맛이 싫은 사람, 그리고 카페인 없이 커피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고 한다. 맛을 보니 음~

 

보리차 맛이네!

 

커피의 맛보다는 보리차 같은 느낌이 더 강하다. 그러면서 좀 더 깔끔한.

커피라고 하지만 커피라고 말하지 않으면 커피인 줄 모르고 커피를 마시게 되는 그런.

그래도 나에겐 입맛에 맞았다.

다만 7,000원 주고 이렇게 마시는게 조금 부담스러울 뿐.

내가 아는 맛인데, 이렇게 돈주고 마시기가 조금 망설여지긴 하더라.

 

(이 발효 커피를 위해서 들어간 노고가 있겠지만....)

 

정리

분위기: ★

맛: 

발표 커피: 

가격: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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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의 스튜디오 100일 촬영이 끝나고 이것저것 했음에도 시간이 남았다.

화순 전대병원을 지나가다가 몇 번 보았던 카페인데, 오픈한다는 광고도 보았지만 지금껏 방문하지 못하고 이제야 방문하게 되었다.

 

카페 아드망(Cafe A Demain)

- 내일 또 만납시다! -

See you tomorrow

 아드망은 프랑스어인데 "내일 또 만나자"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영어로도 곳곳에 있는 See you tomorrow 가 괜히 있는 게 아니었다.(찾아봐야 알았음)

 

 건물이 생각보다 커서 카페가 넓은 줄 알았는데, 사무실로도 이용이 가능하게 구성되어 있다. 건물은 하나지만, 건물 뒤에 있는 테라스가 있는 곳은 사무실 용도의 건물로 보면 될 것 같다.

 

 카페 아드망은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안에서 봤을 때 답답함을 많이 없애준다. 하지만, 유리틀이 좀 많아서 거슬리는 부분도 있는 게 사실이다. 완벽한 통유리였거나 아니면 틀이 좀 더 작았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았다.

 

 카페의 입구에는 바 형태로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있다. 이 곳에 앉아 있던 사람은 없었지만, 유리 없이 밖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자리인 것 같다.

 

 옆으로 가면 흡연장소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  

 

 

1층

 1층은 카운터와 키친이 있다. 안쪽에도 테이블이 있다. 꾸며진 스타일은 특색 있는 다른 카페에 비해서 조금은 평범해 보이기도 하다. 

 

 내부를 보면, 왼쪽이 야외 테라스로 나가는 길과 2층으로 올라가는 가파른 계단이 있다. 조금 아쉬웠던 부분인데, 애를 안고 올라가는 입장에서는 조금 불안했다. 앞서 방문했던 투썸 화순 동구리 호수공원점의 경우는 계단이 많을지 언정 높지 않아서 애들도 다니기 좋았는데. 이 부분이 많이 아쉬웠다.

 

 2층과는 완벽히 분리된 구조는 아니고 1~2층이 뚫려 있는 구조이다. 

1층 출입구 옆에는 열대식물과 다육식물이 자리하고 있다. 주변에 큰 건물도 없어 빛이 잘 들어오는 곳이다 보니 키우기 적당한 것 같다.

 

 요즘은 카페 안에다가 피아노를 놓는 것이 트랜드인가? 최근에 가본 카페마다 피아노가 하나씩은 있는 것 같다. 다음 포스팅으로 올릴 cafe507에서도 피아노가 있었는데. 

 

 지금까지 다녀본 카페 중 가장 독특했던 시계. 안의 태엽이 돌아가는 게 보인다. 

 정말 앉아서 연주하는지 모르겠지만, 테이블을 놓았다면 4인이 앉을 수 있는 넉넉한 자리가 되었을 법 한 자리를 분위기 있게 잘 자리 잡은 것 같다.

 

 커피 앤 디저트 카페 답게 다양한 디저트가 있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 보통의 가격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솔직히 왜 이렇게 비싼지 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마카롱은 1,500원이 적정, 케이크는 2,000~2,500원이 적정한 것 같은데. 정말 그만큼 비싼 건가 싶을 때가 많은 것 같다.

 

 어쨌든 우리도 카스테 딸기 크림(4,700원)을 구매하긴 했지만, 먹으면서도 이게 그 정도 가격이 되나 하는 의구심이 항상 들었다.

 

 커피 가격은 무난한 편. 그마나 좋은 점은 뜨겁거나 시원한 음료의 가격 차이가 없는 점이 좋은 것 같다. 아메리카노의 가격은 3,500원. 가장 저렴한 커피보다는 2,000원 더 비싼 거고 가장 비싼 커피보다는 1,000원 정도 더 싼 그 중간쯤의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다. 커피 맛이 독특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음. 

 

그리고 보니 여기서는 로스팅을 따로 하지 않는 것 같다.


  

2층

 금요일 오후임에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와 있던 것에 놀랬다. 조금 더 늦었다면 주차 조차 어려웠을 것인데. 대부분 2층으로 올라가서 커피를 마시는 것 같다. 1층도 모든 테이블이 꽉 찼긴 했지만, 올라가 보니 여기도 자리가 거의 없었다.

 

 2층은 단체 손님을 위한 곳과 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4개가 있다. 단체 손님을 위한 곳은 6명~8명까지 않을 수 있는 테이블 1곳과 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1개 있다. 즉, 2층은 총 테이블이 6개, 1층까지 하면 총 8개.

 

점심시간이 지난 이후임에도 불구하고 이 테이블이 모두 찼다니. 생각보다 잘되는 집인 것 같다.

 

테라스

 건물은 크지만 카페는 건물에 비하면 반 정도밖에 안된다. 나머지는 처음에서 언급한 대로 사무실 용도로 사용하려고 하는 것 같다. 임대를 걸어 놓은 것을 보면 공간 활용을 위해서 이 곳도 고민을 했던 것 같다. 그러면서 테라스 공간을 만들어 음료도 즐기고, 흡연까지 가능한 공간으로 사용하는 것 같았다.

 

커피, 디저트

 항상 먹는 아메리카노, 그리고 와이프의 딸기바나나 주스, 카스텔라 딸기 크림 등을 주문하였다. 확실히 딸기 바나나 주스는 내 취향이 아닌 것 같다.

 커피의 특별함은 없었던 것 같다. 요즘은 커피를 순하게 먹는 편인데, 순한 커피에 비하면 좀 더 신맛이 강한 것 같다.

 

기타

 카페 들어오는 입구에 있는 꽃들.

 

 

최종 정리

카페 인테리어 ★★★☆☆

커피 맛  ★★★☆☆

가격  ★★★☆☆

디저트 종류 ★★★

 

 이런 큰 유리가 있는 곳은 비오는 날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러 오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 인테리어 소품은 별로 없고 화분들이 가장 많은 카페. 특별한 점을 뽑으라고 한다면 다른 카페에서 팔지 않았던 카스텔라 종류의 디저트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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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말처럼 벌써 4월이라는 게 거짓말처럼 느껴진다.

이번에 소개할 카페는 전남 화순에서 동구리 호수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 생긴 투썸플레이스 매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체인점을 좋아하지 않지만, 위치가 너무 좋고 넓어서 한 번은 소개해주고픈 마음에 작성하게 되었다.

 

 방문 당시에 오전에 한번 들렸다가 오후에 들려서 사진을 찍었기에 날짜가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점 참고 바란다.

이전 사진과 다르게 효과도 과하게 넣어보았으니... 조금 이질적이라도....

 

사진을 많이 올렸고 글은 적게...

 

 

아마도

화순에서 가장 큰 카페가 아닐까

A Twosome place

 투썸플레이스(이하 '투썸')는 2002년에 생긴 브랜드이다. 벌써 17년이 넘어가는 브랜드인데, 가장 큰 차이가 파티쉐가 직접 만드는 디저트 카페라는 콘셉트로 새로운 카페 문화를 선보인 곳이기도 하다.

 

 

 일단 그런 브랜드임을 접어두고 이 위치가 참 대단하다. 

 

 

동구리 호수공원은 저수지라고 보면 되는데 만연사 올라가는 길에 있다. 그리고 이 곳은 꿈에나 그리더 전원주택들이 곳곳에 있는 곳으로 대부분이 화순 사람은 아니라고 한다.

 

 일단 이곳의 최대의 장점은 4층이라 나름 높이가 있는 건물이라는 점, 4층이 루프탑이라 하늘이 뻥~ 뚫려 있다는 점. 그리고 아래와 같이 동구리 호수가 잘 보인다는 점이 카페를 찾는 이유가 아닐까 한다.

 

입구, 주변

 필터 하나를 구매를 했는데, UV 필터를 한 상태에서 PCL 필터를 같이 끼우니 모서리에 필터가 걸렸나 보다. 오전에 찍은 사진들이 대부분 이렇게 나오니 참고...

 

 입구는 뭐 단순하다. 하지만 내가 집을 짓는다면 가장 하고 싶었던 돌로 벽을 채우는 것... 이거 너무나 마음에 든다. 그냥 봤을 때 층층이 그냥 시멘트로 보이는데 돌로 벽을 만드니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1층

 

일단 한층 한층을 살펴보도록 하자.

1층은 주문이 가능한 카운터와 키친이 있다. 1층의 크기가 보통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의 경우의 크기로 상당히 넓은 편이다. 

 

 오픈 한지 얼마 안 된 시점이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평일이다 보니 아직은 부족해 보였던 디저트. 직원분들은 엄청 친절한데 디저트가 조금 아쉬웠다. 이른 아침이라도 다양한 디저트들이 많았으면 좋았을 텐데.

 

 4층까지 있는 넓은 카페라서 그런지 3구 커피 머신을 사용하고 있었다. 방문했던 날은 손님이 많이 없는 날이긴 했지만, 주말엔 4층까지 사람이 꽉 찬다고 하더라.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는 구매가 가능한 텀블러와 원두, 초콜릿 등이 구비되어 있다.

 

 

2층

 각 층별로 약간의 구분이 있는데, 1층과 2층은 커플 또는 4인 이내의 손님을 위한 공간이다. 

 

2층에서부터는 테라스가 있다. 창 밖으로도 나갈 수 있으니 참고!

 

 

 

 

3층

 3층은 창가를 보고 앉아 노트북을 할 수 있도록 콘센트가 있어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좋다. 3층은 개인이나 단체 손님을 위한 공간이다.

이 곳에서 창밖을 바라보면 호수공원이 그대로 보인다.

단체 손님을 위한 단체석도 있어 웬만한 모임의 사람들이 와도 충분하다.

 

 

햇살이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3층은 루프탑보다는 따뜻하고 편안했다.

 

루프탑 올라가는 계단. 여기서는 천장이 없다. 4층을 그냥 옥상이라고 생각해도 될 듯.

 

 

곳곳에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있어 어디든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루프탑(Rooftop, 4층)

 사진을 많이 찍었어야 했지만, 바람도 많이 불고... (핑계가 생각이 안 나네...)

일단 2컷으로 요약. 이 곳에 앉아 있으면 저 뒤 만연사에서 나오는 불경과 목탁소리를 들을 수 있다. 무언가 경건해지는 느낌이랄까? 주변이 워낙 조용한 곳이기도 하지만 절이 워낙 가까이 있어서 생각보다 큰 소리로 들렸던 것 같다.

 루프탑에서는 저렇게 천이 휘날리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 날이 조금 더 따뜻해지면 이용해 보는 것으로... 생각보다 추웠다. 나름 따뜻한 날씨라고 했는데...

 

커피, 디저트

 오전에 갔을 때 따뜻한 카페라테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날씨가 좋아서 주문했었는데. 생각보다 추웠기에... 오전에 잠깐 시간이 나서 왔던 거라 마시지 않고 이곳저곳 사진 찍고 다녔다. 끝내 다 먹지 못하고 집에서 먹었다.

 

 와이프가 좋아하는 티라미수. 

 

오후에 다시 방문해서 주문한 "스위트 버터 토스트 위드 베리(7,000원)".

토스트에다가 크림만 찍어서 먹으면 허니토스트와 똑같은 맛인데. 애들 주려고 주문했지만, 내 기억으로는 애들이 먹지 않아 와이프가 거의 먹었던 것 같은데...

 오전에 커피 마셨기에 와이프는 "19년 스트로베리 라테(5,800원)"를 주문. 연도별로 다른가...? 어쨌든 난 다시 아이스 아메리카노(4,100원)를 주문하였다. 생각보다 은근히 맛이 괜찮다. 컵이 플라스틱이라는 것도 들어봐야 알았다. 오전엔 아무 생각 없이 있었는데. 

 

 뭔 돈X랄이라고 할 수 있는데... CJ 포인트가 있어서 포인트로 결재하였다. 공짜로 먹은 건 단 하나도 없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분위기 좋고, 나들이하기 좋고, 따스한 햇빛을 느끼고 싶다면 

주말 말고 평일에 여유 있게 방문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각 층마다 있는 와이파이가 좋았다.

은근히 그런 거 놓치는 카페가 많은데 이렇게 사람이 많이 방문하는 곳은 와이파이를 층별로 나누어 놔야 혼선 또는 속도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 

 

언뜻 봐도 최소 100명 이상은 커버가 가능한 카페이고 테이블 수로만 봐도 최소 20개가 넘는 이런 큰 카페는 내가 알기론 화순에는 이 곳 밖에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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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이 때론 불행하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질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 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으니까요.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눈이 부시게


 첫 방송 하기전에 잠깐의 광고를 보면서 한지민이 나온다는 것을 보고, 이 것도 봐야하는 드라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지민이라는 배우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이전에 출연한 아는 와이프의 강렬함 때문이랄까?




 더구나 아는 와이프에서도 엄마와 딸 역할로 나왔던 이정은 님과 한지민이 또 만났기에 더 기대하는 것도 있었다. 얼마전 드라마에서도 함께 연기 했는데 얼마 안되서 다시 엄마와 딸 역할로 연기하는 케미가 어떨지 궁금했다. 하지만 이걸 끝까지 보게 만든 사람은 바로... 손호준.




 틈틈히 나오는 손호준의 코믹스러움이 이 드라마를 떠나지 못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처음부터 답답했던 것도 있었고 중간 중간에 짜증나는 것도 있었는데 그걸 개운하게 해준게 바로 손호준이였다. (아마도 손호준 아니였음 끝까지 보지 못했을 것 같다.)




 처음에 이 드라마를 보면서 뭐랄까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어쩔땐 오버랩이 되어 이게 현재인지 과거인지도 헷갈릴 때가 있었다. 초반 1, 2화 때가 그랬었는데 아빠를 살리기 위해 시계를 되돌리는 순간부터는 언제나 현재인 것 처럼 느껴졌다.


 이 드라마의 시작과 끝이 바로 이 시계가 아닌가 싶다. 시간을 되돌리거나 빨리가게 하는 이 시계가 10화까지 진짜 타임머신 기능이 있는 줄 알았다. 




 그리고 10화에서 진짜 이유가 나오는데. 여기서 솔직히 전율이 느껴졌다. 닭살이 돋을 정도로... 어떻게 알츠하이머를 이렇게 표현할 수 있었는지. 대단하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혜자는 25살 이후의 기억을 잃어 버렸다. 그랬기에 하루 아침에 갑자기 늙어 버렸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리고 보니 2화 때인가 3화 때인가 방을 뛰쳐 나오는 혜자를 멍하니 바라봤던 가족들이 갑자기 생각난다. 그리고 알츠하이머에 걸린 혜자를 가족들은 속아주고 딸이자 동생인 것 처럼 행동한 것 같다.


 즉, 타임머신이나 타임리프가 아니라 알츠하이머에 걸린 혜자의 입장에서 보여준 드라마라고 볼 수 있다. 10회까지 그런 생각을 전혀 갖지 못할 만큼 혜자의 입장과 시선이었기에 감쪽같았다. 지금까지의 드라마에서 알츠하이머에 걸린 사람의 시선에서 한번도 바라본 적이 없었다. 문뜩 알고만 있다고 생각했던 알츠하이머가 당사자 입장에서 얼마나 안타까운지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10화까지는 김혜자의 이야기였다면 11~12화는 가족의 이야기가 주가 되었던 것 같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혜자를 모셔야하는 안내상과 이정은의 이야기와 준하(남주혁)의 죽음, 그리고 불편한 다리의 이유 등을 하나씩 풀어 나갔다. 거기서 가장 가슴 아팠던 건 안내상의 이야기.



다친 다리 때문인지 엄마 때문인지 내 사춘기는 유난히도 길었다. 



 불편한 다리로도 잘 살도록 강하게 키웠고, 누구보다 아들을 아꼈던 혜자. 눈길에 미끄러지지 않을까 눈을 쓸어줬던 그 모습에 안내상의 마음도 스스르 무너져 내렸다.

 

 혜자가 자신에게 했던 모든게 그저 싫어서 미워서가 아니였다는 걸 그제야 알게 되었다. 12화의 짧은 드라마인데 정말 많은 걸 느끼게 해준 드라마였다. 가슴속 응어리가 사라진 느낌이고 정말 따뜻해지는 드라마였다.


 막장이 없는 드라마였지만 이렇게 재미있고 뜻 깊게 다가올 줄 몰랐다. 2019년 최고의 드라마가 아닐런지 싶더라.

시청률도 9.7%로 막을 내렸다. 정말 눈이부셨던 1달간의 추억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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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킨즈 무브 2를 구매했다. 큰아들은 그대로 잘 걸어다니는데 문제는 항상 둘째 아들이 문제다. 조금만 걸으면 안아 달라고 하고, 자주 삐진다. 삐지면 다른 곳을 쳐다보고 말도 안하고 딴 곳을 쳐다 본다.


 귀여워 죽겠지만, 그 것도 잠시 울기 시작하면 답이 없어서 일반 유모차로는 한계가 있고 작은 녀석을 안고 있으면 첫째도 자기도 안아달라고 해서 이 참에 구매하게 되었다.


 

 웨건을 구매할 떄 가장 먼저 고민한 건 역시나 가격인데, 싼 것은 10만원도 안되지만 솔직히 튼튼해 보이지는 않더라...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차이가 많이 나고.

그러다 눈에 들어온게 킨즈 제품인데 여기서도 또 구분이 되더라.




X자, H자 프레임...


그에 따라 모델명 이름이 다르다.

일단 우리는 H자 프레임으로 선택했고 그게 바로 무브2 라는 제품이다.



조립 사진은 하나도 없다. 설명서 보고 하면 되니깐 패스.

일단 실제 사용했던 사진과 소감을 적어보고자 한다.


킨즈 무브2

 일단 생각보다 튼튼하고 편리하다. 넉넉하지는 않지만 5살 큰아들과 3살 둘째 아들이 모두 들어가서도 괜찮게 있었다.

이렇게 가는게 재미있나 보더라.


 하중이 100Kg 까지도 가능하다고 하니 아이들 둘 뿐만 아니라 다른 짐을 넣고 다녀도 충분할 것 같다.




누구나 쉽게 끌거나 밀수 있는 조작성

 일반 유모차에 아들 두녀석을 태워본적이 있는데, 그때 끌고 있는 나도 힘들었고 유모차도 힘들어 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여성이 끌거나 밀어도 잘 간다. 부드러운 바퀴와 튼튼한 프레임이 안정감 있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준다.





  


불편한 점은

 일단 방풍, 방진 커버를 따로 구매해야하고, 바닥에 흘린 과자나 먼지등을 청소하기 귀찮더라. 작은 홈이라도 있으면 쓸어서 그쪽으로 버릴텐데 그게 안되니깐 뒤집었다. 


 그리고 조금 추운 날씨였는데 함께 준 풀 차향 케노피로 바람을 막아보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들어 왔고, 다른 킨즈를 끌고 다닌 사람을 보니깐 방풍, 방진 커버를 해놨더라. 안에서 편하게 가는 걸 보니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또또... 이거 생각보다 크고 무겁다. 올 뉴 카니발을 몰고 다니는데 이거 넣기 생각보다 힘들다. 6자리를 사용하고 마지막 좌석은 접어서 넣고 이것저것 싣고 다니고 있기는 한데. 이거 넣기가 생각보다 힘들었다. 앞 바퀴를 빼고 넣어야 세워서 들어간다. 그리고 그렇게 세워서 넣어야 한쪽 공간에 다른 짐을 싣고 다닐 수 있다. 공간을 생각보다 많이 잡아먹는다. 여자 혼자서 넣고 빼는거 솔직히 힘들겠더라. 아빠가 꼭 필요하다.



방풍, 방진 커버는 이벤트로 리뷰를 쓰면 해당 제품을 준다고 해서 아싸 그럼 빨리 써서 올려야지 했는데...( 아래 참조 )





이벤트가 빡쎄다...

회색으로 무브2를 구매했는데, 회색으로 깔맞춤 할려면 만원 더 내야하고,

작성조건이 나름... 체계적으로 빡친다.


이걸 하라고 준건가?


다른 곳은 그냥 사진만 찍어서 쇼핑몰에 올리고 후기 작성하면 보내주는데 엄청 까칠하다.


그래서 깔끔하게 포기... 그냥 돈주고 사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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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식구가 한번에 이동하는게 보통일이 아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정말 힘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말에 나오려는 이유는 답답해서이다. 이제 태어난지 100일 지난 셋째는 오빠들 사이에서 편안히 잠자기도 힘든 상황이 되곤 한다. 


 그 조치 중에 하나가 바로 주말에 일단 나오는 것이다. 카페를 가든 식당에 가든. 일단 나오면 생각보다 여유가 생긴다. 일단 애들 먹거리를 직접할 필요가 없고, 휴대폰을 쥐어주면 그 어느때보다 집중해서 보기에...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이번 주말에도 나오게 됐다. 검색은 아침 일찍 일어난 와이프가 했고, 카페지만 식당으로 봐야하는 곳으로 추천하게 되었다.


이것도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1. 카페로서는 괜찮은 것 같음

  - 커피가 은근히 맛있음. 향이 좀 강해서 걱정했는데 향은 강하고 맛은 은은했음


# 2. 음식 맛은 so so

  - 크림 파스타 ★★★★☆ , 양도 맛도 좋음

  - 돈까스 ★★☆☆☆ , 양은 많았으나 맛은 조금 느끼함

  - 양송이 스프 ★★★★☆ , 양도 맛도 좋음(빵이 없어 2,000원에 먹음)

  - 불고기 피자 ★★★☆☆ , 양은 적고 맛은 평범.  


# 3. 주차 공간이 최악

  - 도로가 좁은 것도 문제인데 주차 공간이 빡빡하게 3대가 최대, 손님은 많음...




정원 ( Garden )

 이름이 정원이다. 처음엔 카페로 올릴려고 했는데 우리가 가서 먼저 먹은게 식사 종류이다 보니 맛집으로 올렸다.




 일반 가정집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것 처럼 보이는 이곳은 큰 간판도 없고 작은 간판으로 알려주고 있다. (천천히 가야 이곳이구나 라고 알 수 있다)

아파트 들어가는 주 출입구 쪽이다 보니 차가 많이 다니는데 주차 공간이 협소하여 제일 불편했다.




 보는 것과 같이 일반 가정 집 같은데, 옆을 확장해서 공방(?)과 비슷하게 그리고 식당과 카페를 함께 하고 있다. 주차는 3대가 가능하다고 했지만 왼쪽에 보이는 차는 가게에서 가지고 있는 차 같고, 오른쪽에 보이는 2대 세워진 곳에 어찌어찌 하면 3대까지 충분히 주차가 가능하다.




 음식과 커피 모두 테이크 아웃이 가능하고, 매장 내에서 식사를 하고 나서 포장 시에는 환경부담금 1,000원을 더 부담하게 된다. 싸간다고 하는데 환경부담금을 내는지 모르겠다. 안싸가고 남겼을 때 환경 부담금을 내야하는거 아닌가...?




 왼쪽에 보였던 건물에서 모든 음식이 만들어지는 키친이다. 내부를 자세 볼 수는 없었다.




 거실(로 보여지는)에서는 가방과 옷들이 구비되어 있는데 처음엔 인테리어 소품인 줄 알았다. 판매도 같이 하는 것 같던데... 






 매장으로 들어가는 문.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신경 써서 방문하는게 좋을 듯. 아무래도 식당이 점점 더 확실해져 가는 것 같다.





내부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은 위에서 다 적어놔서... 사진만 올리고 음식에서 다시 쓰는 걸로...

중간 중간에 소품이 있는데, 아무래도 판매용도 인듯.




 거실 중앙에 있는 전등. 




아래에 보이는 커피 머신으로는 간단한 커피로써 식사중에 무료로 마실 수 있다고 함. 우리도 2잔 마셨음. 생각보다 많이 연해서 카페라테만 마시는 와이프도 괜찮게 마신 커피였다.


 가운데 보이는 곳도 테이블이 있는데, 여긴 사람들이 계속 있어서(빠지면 다시 들어오고...) 사진을 찍지 못했다.




화장실 가는 길에 있는 콜라주 액자. 이 중간의 높이가 낮아서 이동할 때 조금 불편하다. 화장실도 천장이 낮아서 나 같이 키큰 사람(174cm)은 그냥 서 있을 수 없다.






  가장 안쪽에는 책꽂이로 파티션이 나눠져 있고 적지 않은 책들이 책꽂이 꽂혀있다.













 우리가 들어왔던 룸은 현관에 들어오자마자 오른쪽에 있는 방이였다. 꽃도 있고, 창 밖을 볼 수 있는 점이 좋았다.









  


 다시 현관...




 처음 거실 창문에서 보았던 소품들. 디스플레이가 되어진걸로 봐서는 판매용이 확실. 구매하지 않아서 물어보지는 않았다.






 현관에서 들어오자마자 바로 앞에 있는 테이블. 










 가장 안쪽 책꽂이가 있던 곳 뒤에 있는 작은 공간. 4인을 위한 장소.




음식 주문

 가족 세트 A 인가로 주문했는데, 4인으로 구성되어진 것 같다. 일단 파스타와 돈까스, 피자, 음료가 기본이고 몇가지 추가할 경우 비용이 따로 발생이 된다. (새우를 추가하거나 치즈를 추가한다던가 등등)


 메뉴판에는 식사한 고객에게 2,000원에 커피를 제공한다고 하는데 그 커피가 아님. 그냥 커피는 돈 다 내고 먹어야 함. 그럼 커피 가격이 얼마냐... 4,000원부터 시작... 여기도 싼 커피는 아닌듯 함.


 와이프가 가장 마음에 들어한 양송이 스프.

빵도 같이 나와야 하는데 빵이 없어서 6,000원짜리 메뉴가 2,000원에 먹을 수 있었음.

스프 안에 들어간 빵 말고 따로 나오는 빵이 있는 것 같았다.




 오코25를 안가봤으면 모를까... 크기는 엄청 크고, 고기 두께도 좀 되는 편인데 맛은 솔직히 조금 떨어진다. 오코25가 너무 맛있었다. 거긴 완전 카페인데 음식을 곁들여 파는 기분이라 맛이 좀 그럴 것 같았는데 최고였고, 여긴 식당 같은데 커피를 파는 것처럼 느껴졌음에도 불구하고 커피맛은 좋으나 음식맛은 조금 떨어진...


 배가 덜 불러서 그런 것일 수도 있으니 참고바람. 그래도 한번 가서 먹어보길 추천. 그래야 아니깐.

아무리 설명해도 직접 먹어보지 않으면 모르니깐...





 이 파스타는 내가 적극 추천! 엄청 느끼하지도 않고 국물이 많아서 너무 좋았다. 크림 파스타가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퍽퍽해지거나 국물이 없어지는데 여기는 끝까지 촉촉하게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느끼하지도 않고. 이건 좀 추천할만 하더라.





 피자도 세트에 포함되어 있는데 생긴건 고르곤졸라 인데 치즈 밑에 아삭아삭 씹히는 양파가 들어 있다. 불고기도 약간씩 들어 있는 것 같은데, 치즈가 완전히 덮고 있어서 찾아보기 힘들다. 그냥 먹었을 때 불고기 맛이 느껴진다. 맛도 괜찮더라.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다. 여긴 돈까스 빼고는 괜찮은 것 같다.





 실은 가족 세트라고 해서 난 2인 정도 생각했다. 가격도 4만7천원 정도여서 2명이서 먹는 건 줄 알았는데, 음료가 나오는 걸 보니 4인이네. 4개가 나왔... 한개로는 부족했는데 다행이다 싶었지만 어쩐지 양이 좀 많더라...




 양송이 스프와 돈까스, 파스타는 어찌어찌해서 다 먹었는데 피자는 도저히 못먹을 것 같아서 포장. 이때 환경 부담금 1,000원 납부. 아 왠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말 안하고 싸갈 것을. 포장 거리 다 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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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 카페를 검색하면 아마도 상위 1,2위를 다툴정도로 유명한 수만리 커피. 집 근처에 있는 포레스트96과 수만리 커피가 가장 찾는 빈도수가 높은 카페인 것 같다.


 내가 이 곳에 처음 온게 작년 여름이였는데. 태풍치던 날. 폭우 속에서 바람한번 쐐 보겠다고 왔었는데. 


그랬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카메라를 들 수도 없었고 가지고 갈 수도 없었다. 그러다 날씨가 풀린 이번 주말에 시간을 내어 잠깐 들렸다. (사람이 너무 많았고, 커피를 마시고 있었기에 사진과 영상만 찍고 왔다능...)


내용을 길게 쓸게 아니고, 그냥 간단하게 정리하고자 한다.



#1. 평일에 방문하길

 - 차가 수십대 있었는데도 자리가 없어서 돌아가는 차가 많았음

 - 사람도 엄청 많음. 즉 자리가 별로 없음

 - 그에 반해 주중은 생각보다 넉넉한 편


#2. 음료가 비쌈


#3. 커피 종류는 한정적

 - 드립커피(5천원, 아이스-6천원), 연유커피(6천원), 한라봉 꿀차(5천원), 표고차(5천원), 아이스티(6천원), 미숫가루(6천원) 만 있음

 - 메뉴판에서 1인 1음료 하라고 써놓음. 


#4. 비오는 날 더 멋짐

 - 비오는 날 너무 인상 깊었던 것 같다. 비오는 날 만큼의 기분은 안들더군

 - 쨍쨍한 날도 좋지만, 살짝 노을이 질 때쯤이 더 멋있을 것 같음



수만리 커피

 꼭 성에다 건물을 지은 것 마냥 꾸며진 이 곳은 커피 하나로 오기엔 무리고 뷰가 아무래도 너무 멋있기 때문에 오는게 아닐까 싶다. 건물 모서리에서 바라보는 만연산과 수만리는 꼭 하늘을 날고 있는 기분을 느끼게 할 만큼 멋지기 때문이다.




 성과 같이 돌로 쌓아 곳곳이 추락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애들이 다니기에는 위험하니 꼭 보호자가 함께 다닐 수 있도록 해야한다.




 보성의 봇재에서 보았던 뽀족함을 여기서도 볼 수 있다. 건물은 그냥 봤을 때 2층인데, 1층에 복층처럼 만들어놔서 거기를 2층이라고 하더라. 제일 위가 3층. 그래서 이 건물이 3층....!? 응!?





 

 누군가는 열려 있던 사진을 찍었고, 난 닫혀있는 곳을 찍었고.

이곳이 뭐하는 곳인지 모르겠다. 오른쪽에 보이는 좌변기가 혹시 여기 화장실 아니야 라고 생각나게 할 뿐.




아래에서 보면 정말 성 위에다가 지은 카페 같다.

일단 저렇게 보이니깐 지반이 튼튼해 보이긴 하다. 그런데 이렇게 넓은 공간을 어떻게 만들었지? 돈이 얼마나 많은 거지..? 혼자서 이거 평생했으면 모를까. 무튼 사장님이 누군지 모르지만 대단한 분 같다. 이 터 뿐만 아니라 밑에 또 있고 옆에 또 있고 하는데... 




 커피의 모든 주문은 3층에서 한다. 앞에서는 수만리 커피 간판이 보인다.




 근데 이 것도 생긴지 얼마 안된 것 같다. 작년 내 기억에 없던 것 같다.




이 우편함은 봤던 것 같고. 실제 쓰는지는 모르겠... 어라 안에 뭐가 들어있긴 하네...




 수만리 커피 앞에서는 고로쇠물도 팔았다. 실제 사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올텐데... 라고 생각했는데. 안에 들어가면... 반 이상이 어르신들이다. 어째 젊은 사람들보다 어르신들이 이리 많은지. 정말 어떻게 오신거지..?






 이 곳에서는 약간 특이한게 밀리터리한 것들 자주 볼 수 있다. 들어가는 출입구도 있지만, 곳곳에 군용 트럭이 보인다. 





 그리고 곳곳에 보이는 아기자기한 소품들




 어... ? 작년에 왔을 땐 나이 많으신 분 2분 정도 계셨던 것 같은데. 모두 영하게 바뀌었다. 그리고 인원도 많다. 사람이 이렇게 많으니 3명으로는 터무니 없나 보다. 보니깐 두명은 계속 커피만 만들고 있던데... 핸드드립하는게 장난이 아니다. 

(솔직히 공장... 수준으로 촥촥촥 하고 있는 것 처럼 보였음)




 출입구 왼쪽에 있는 음향 장비들. 노래 부르는 용도인가...?




 아이스 커피를 만들고 있는 모습. 저 한 컵이 6천원이다. 스타벅스 커피다. 그리고 핸드드립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연한 커피색이 눈에 띈다.







핸드 드립은 멋짐 폭발

 커피머신으로 뽑는 것보다는 멋지더라. 저렇게 커피가 똑똑 떨어지는 모습도 좋았고. 일단 이런 모습을 오픈하고 있어서 보는 즐거움이 하나 더 생기는 기분이였다.







  


내부를 좀 더 살펴보자








3층 테라스에서




1층으로 이동

 1층은 솔직히 나도 이번에 처음가보는데. 그냥 테이블이 많은 곳. 아무래도 식당을 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식당보다는 카페로써 사용하는게 활용도가 더 높은 것 같다.






 저 복층으로 보이는 곳이 수만리 커피에서 말하는 2층. 애매하다.




 1층에서 볼 수 있는 아기자기한 소품들







핸드드립 동영상

 별다른 동영상은 아니고 핸드드립하는 동영상. 짧지만, 그래도 수만리 커피를 대표하는 커피가 바로 이 핸드드립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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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프가 큰아들이 다니는 어린이 집을 가는 도중에 카페가 있다고 했다. 내가 알고 있는 그 부근 골목은 모두 주택이 있는지라 생각보다 작고 아담한 카페겠구나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기대하지 않고 방문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괜찮은 카페인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FREEDOM.K

 와이프 말로는 젊은 사장님이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커피 맛은 절대 어리지 않다.). 건물도 지은지 얼마 안되보였고, 일단 깔끔해서 보기 좋았다. 다만 주차 공간이 너무 없어서 문제였다.


 집이 근처인 나에겐 없어도 괜찮은 곳이지만, 아무래도 카페를 찾아 돌아다니는 사람에겐 최악일 수도 있겠다.

(사진에서 보면 앞에 있는 저 1칸이 주차공간...)

 



 언뜻 그냥 봤을 때 느껴지는 분위기는 커피숍이 아니라 바(bar)의 느낌도 묻어 나온다. 꽤 느낌 있어 보이는 바(bar)랄까?




 완벽한 검은 색은 아니고 회색이 약간 첨가된 색에 크롬같이 반짝이는 문구가 멋있어 보인다.

솔직히 이름보다는 이런 디자인으로 바(bar)로 생각되어졌다. 카페의 따뜻함 보다는 약간 차가워 보이는 도시남, 도시녀 같은 스타일이랄까? 




 하지만 내부를 드러와 보면 그냥 왠지 따뜻해 지는 기분이 든다. 다른 커피숍보다는 서로간의 공간이 좀 좁기는 하지만 한번 왔다가 안올 사람보다는 근처에서 자주, 여러번 오는 사람들을 위한 곳으로는 괜찮아 보인다.


 보통 카페를 다녀보면, 이런 주택 근처에 있는 곳에서는 사람들이 서로의 공간을 주기 위한 노력보다는 조금 더 촘촘하게 구성되어져 있는 것 같다. 물론 공간이 협소하거나 테이블 수를 늘리기 위해서 이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모르는 사람들과 가까이 있는 것보다는 아는 사람들끼리 가까이 있는게 더 좋지 않을까?




 카페를 오면 한 번씩 이렇게 키친을 훑어보게 된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 깨끗함을 보기 위해서다. 이곳은 엄청 깨끗했다. 물론 손님이 없어서 일 수도 있으나 그래도 이렇게 깨끗하게 정리정돈 해놓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마음 놓고 마시고 먹을 수 있다.(보통 먹고 마신다고 하지만 카페는 마시고 먹는 것 같아서.. ㅎ)




들어오는 입구에는 화분과 간단한 소품들이 있다.




 화분과 회색 벽에 붙은 붉은 도화지에 그려진 데생은 묘한 집중력을 갖게 해준다.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보통 여자 데생은 비너스이지 않을까 싶다.




 2인, 4인, 6인 등 다양한 테이블 있어 연인끼리, 가족끼리 또는 소모임도 가능할 정도로 테이블 수는 넉넉하다.




 그리고 한 켠에 놓여있는 피아노. 실제 소리 나는지는 확인해보지 않았지만 악보까지 있는 것을 보니 그냥 인테리어 소품으로써는 아닌 것 같다. 손님 없을 때 연습도 하려고 한 것인지...




 화장실에 들어가는 문 옆에는 가짜지만 진짜 촛불같은 촛불 소품과 카페 전체에 은은한 노래를 들려주고 있는 "마샬 스탠모어"가 눈에 띈다. 이정도 크기의 카페에는 이 스피커로도 충분히 커버가 되나보다. 생각보다 마샬 스피커 쓰는 곳이 많다.





 디저트 카페이다 보니 많지는 않아도 충분히 즐기기 좋은 종류로 구비되어 있다. 가격은 뭐... 알다 싶이 카페에서 파는 디저트는 솔직히 착한 가격은 아니다. 난 딸기 생크림 케익이 먹고 싶었는데. 가격보고 바로 접음... 곧 첫째 생일이니 첫째 생일 때 사서 먹는 걸로...


1열 : 브라우니 3,500원, 홀파운드케이크 4,000원, 파운드케익 3,500원

2열:  (----, 안보이네) , 딸기 생크림 케이크 4,800원, 초코크림케이크 4,800원

3열: 커피우유 스프레드 5,000원, 로키로드 1,600원, 마들렌 1,500원



 프리덤케이 메뉴판. 역시나 착한 가격은 아니다. 내 기준으로 착한 가격은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2,000원 미만인데. 여긴 2배다. 이런 면에서는 많이많이 비싸다. 그래도 조금 이해할 수 있는 건 여기서 로스팅하고 어떤 원두를 로스팅했는지 알려주는 정도?


 그리고 일단 아라비카 원두 도피오(더블)로 커피를 만드는 점에서는 좋은 것 같다. 블렌딩을 4가지 원두로 하는 것도 그렇고. 그렇지만 다시 여기서 아쉬운점은 


 "그럼 언제 로스팅 했어요?" 인데.


당일 로스팅은 당일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던지, 몇일 이내에 소비한다는 내용도 있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카페에서 항상 간과하는 것 중에 하나가 이런 부분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커피는 맛있지만, 여기에 신뢰감까지 더 넣어준다면 4천원이라는 커피가 조금은 덜 아까웠을 텐데.

아 그리고 맛은 정말 괜찮은데, 주변에 있는 카페 가격이 깡패다. 여기보다 대부분 반값이라는.




 디저트가 비싼 이유도 아주 작게 붙여 놓았지만, 난 잘 보았음.

그런데 프리덤.K 베이커리 라고 하는 것을 보니 여기서 다 직접 만들었나?




 다시 깔끔한 카운터와 키친. 모두 보이는 곳에서 하지만 저 커튼 뒤에서는 무엇을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도 우리가 먹는 음식은 다 보이는 곳에서 하고 있으니 상관없었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파티션이 있는 공간이 있고, 2인, 6인, 4인 테이블이 있다. 4인 테이블에는 사람이 있어서 찍지 못했다. 여기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분 중에 한분이 사장님인가 했는데. 솔직히 나도 글로만, 풍월로만 사장님이 젊다고 들었는지라 잘 모르겠다.


 무튼 전체적인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로스팅하는 기계인데, 스트롱홀드 제품이더라.

이 로스팅 기계가 좋은 점은 전기로 로스팅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설정해 놓으면 설정해 놓은 대로 알아서 해줌.

모든게 자동화가 가능하다. 설정값만 잘 해 놓으면, 공장 같은 동일한 로스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사장님의 컨디션에 따라 커피맛이 변할 일은 없을 듯.




 김수민 이라는 분이 사장님인 것 같고. 그 분이 딴 3개의 라이센스가 보인다. 모두 바리스타와 관련되어 보이고.

SCA라는 라이센스가 눈에 띄는데. 우리나라 안에서 주는 그런 라이센스는 아니고 미국와 유럽 커피협회가 합병해서 만들어진 국제 라이센스이다. (물론 이런거 없어도 잘하는 분들도 많더만...)




 로스팅한 건지, 로스팅 된 걸 놔둔건지 모르겠지만, 병에 종류별로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었다.




화장실 앞에는 이렇게 큰 전신거울이 있다. 나오기 전에 자신의 모습을 확인해보는 것도...




  



 테이블 마다 있는 건 아닌 것 같고, 6인 테이블에 있던 잎사귀 소품. 황금 빛인데 이건 좀 갖고 싶더라. 쓸모는 없겠지만...




 이곳의 조명도 조금 특이한 조명이다. 큰 전구 안에 작은 전구가 붙어 있는. 다이오드 같은데.




 하늘하늘한 커튼이 묘한 느낌을 준다. 어두울땐 몰랐는데, 창 밖이 보여지니 꼭 속옷 같은 느낌이 들었다.(느낌이)




 출입구와 가까웠던 2인용 테이블. 창가 주변이라 좋을 법하지만 벽이고 주차공간이라 커튼으로 가려지는게 좀 더 괜찮을까 싶었다. 그리고 보니 왼쪽에 있는 저 벽에 그림이라도 걸려 있거나 했으면 더 좋았겠다.




 피아노 위의 소품들. 전구와 양초 그리고 선인장.

허전했을 법한 피아노 위를 재치있게 꾸며 놓은 듯 하다.



 내부를 14mm로 찍은 사진. 역시 내부 전체나 넓게 찍는건 광각이 최고 인듯.

다음부터는 처음에 이걸로 찍고 세부적인걸 탐론으로 찍어야 하나...


무튼 코멘트 달아야 한다고 생각되어지는 것들은 이야기 한 것 같으니, 사진만 올려놓도록 하겠다.


아래에서 먹는 거 나올때 다시 써야지.















음료와 디저트는 최고

 비싸지만 괜찮았다. 맛도 있고, 일단 디저트는 애들이 좋아해서 나쁘지 않았다.




 왼쪽에 보이는 케이크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아까 이름 없던 그 케이크 같은데. 




무튼 건강해지는 맛이다. 녹차 가루 같은 맛과 허브 맛이 나는 특이한 케이크. 그래서 애들은 먹지 않는.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는 그런 케이크.




그리고 와이프의 카페라테. 난 아메리카노.




 하트가 아니라 뚱뚱한 하트가...복숭아 인가? ㅎ 그래도 맛있게 마셨다지.




 생각보다 맛이 좋았던 아메리카노. 아이스 인 경우에 맛이 죽거나 텁텁하거나 그런 느낌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생각보다 깔끔해서 좋았다. 독특한 맛을 위해서 무리하게 특별한 맛을 강하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곳은 그런 느낌이 없었다. 


 처음에 말했던 것처럼 주인이 젊다고 하지만 맛이 젊지는 않았다.




 음료가 나오기 전에 애들 초코크림케이크를 먹고 있었는데. 그걸로 부족하다고 해서 브라우니 추가 주문. 조각을 하나씩 들고 먹는 애들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웠다.(내 지갑은 점점 가벼워져 가지만...)




 둘이 만나면 싸우고 빼앗고 하다 보니 3개씩 나눠서 줬다.

첫째가 서운해할 것 같은데. 덩치로 보면 첫째에게 4개 주고 둘째에게 2개만 줘야 하지만 먹는 걸로 보면 둘째한테 3개는 꼭 줘야겠더라. 조그마한 녀석이 먹는 건 형보다 많이 먹는다.




사진이 많아도 문제인 것 같다.

정리하면서 힘들다;;; 내용 쓸 것도 그렇고.


무튼 주차 공간이 협소하여 불편함이 크나, 한 번쯤 방문해서 커피 맛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와이파이가 잘 되어 있어 노트북 들고와서 작업하기에도 나쁘지 않음.

커피 맛 보러 오는 거 추천.



고양이

 외관을 찍으려고 나갔더니 보이는 고양이. 임신한건지 배가 불룩했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것 같아서 몇 컷 찍었다.

프리덤케이는 아니고 그 옆 건물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


 수컷이면 잘생겼고 암컷이면 이쁘...





 도도하게 날 바라보던데. 내가 뭘 주려는 줄 알았나?

미안해.. 난 그냥 사진만 찍었어. 근데 너 길고양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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