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미러리스(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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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회천 - 대한다업 제2다원(제2농장)
녹차밭에 있어서 역시 5월은 최고의 달인 듯싶다. 5월과 같이 녹차를 잘 표현해주는 계절이 있을까? 맑은 날 녹차밭은 초록빛 세상과 저 멀리 보이는 득량도. 제2농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함이 있는 것 같다. 우연히 이곳에서 셀프 촬영 중인 커플을 보았다.(개인정보를 위해 얼굴을 블러[흐리게] 처리하였음) 하얀 옷과 녹차의 초록색은 너무 잘 어울려 보였다. 고향에 오는 길에 잠깐 들려봤는데, 역시 나쁘지 않은 곳이다. 뭔가 회복되는 기분이다.
2019.06.07 -
전남 화순 - 감나무 밭이 보이는 분위기 좋은 카페, 오펜스 파트2(Offense Part 2)
벌써 6월이 되었다. 이 곳을 갔을 땐 5월 초였는데. 바빴다는 가장 좋은 핑계로 미루다 이제야 올리게 되었다. 오펜스 파트 2는 이름 그대로 두번째 오펜스 카페라는 뜻인데, 첫 번째의 카페는 광주 동명동에 위치해 있다고 한다. 하지만 파트라는 영단어 특성상 같은 사장님인지 다르지만 분담해서 하는지는 알 수 없었다. 이 곳은 예전에 보리밥 뷔페였었다. 첫째가 태어나고 둘째가 생기기전에 한번 왔었는데, 나쁘지 않았지만 사람이 별로 없어서 이러다 문 닫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오래 버티지는 못한 것 같다. 카페로 들어가는 길은 좀 험악하다. 이 카페의 가장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위치가 솔직히 그렇게 좋지 못하다. 그리고 가는 길 마저도 비포장으로 되어 있고 파여 있는 곳이 많아 가기 불편하다. 더구..
2019.06.07 -
보성 대원사 벚꽃이 날리다.
무슨 말이 필요하랴. 혹시나 꿈꿨던 벚꽃 날리는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절에 가서 "하나님의 은혜"임을 느끼고 왔다. 종교적인 것을 떠나 우리 나라의 문화재라는 마음으로 절을 가는 편이다. 난 크리스챤인데 교회에서 느끼는 종교적 평온함과 또 다른 느낌의 평온함이 다가 오는 듯 하다.
2019.05.17 -
전남 화순 - 컨테이너 카페, 포레스트 96(Forrest96)
집에서 넉넉히 5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카페. 이렇게 포스팅하기 전에 두어 번 갔었는데, 못 올리고 있다가 이제야 올려본다. 어쩌면 화순에 사는 나로서는 가장 가깝고, 광주에 사는 지인들이 화순 군민보다 더 잘 알고 자주와 본 카페가 이곳이 아닐는지 싶다. 이곳은 단독주택이 있던 자리에 새로운 건물을 짓고 만들어진 카페다 보니 큰 도로보다는 작은 도로 사이에 있는 카페이다. For rest: 쉬기 위해 Forrest: 연회 어찌 됐건 카페. 외관 비가 오고 있어서 조금 꾸리꾸리 하지만, 그래도 인스타에 보면 많은 사람들이 멋지게 찍어 놓았다. 가장 유명한 장소가 아래의 사진에서 보이는 주차장 쪽 컨테이너가 아닐까 싶다. 보통 한 번씩은 모두 찍고 가는 것 같던데... 나는 아니 우리는 그런 거 안 좋아하..
2019.05.17 -
제주 용담 - 용두암
제주시 용담동에 위치한 용두암은 제주도에서 잘 알려진 관광지 중 하나이다. 10미터 정도 되는 바위인데 파도와 바람에 씻겨 빚어진 모양이 용의 머리와 닮았다 하여 용두암이라고 한단다. [다음 백과사전] 해녀가 작업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들어는 봤지만 실제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은데. 하도 많이 듣고 보았던 거라 실제로 봤을 때도 크게 잘 모르겠더라. 그래도 자연이 만든 용의 머리는 신기했다.
2019.04.25 -
제주 용담 - 용두암 옆 쉼터 카페, 앙뚜아네트(Antoinette)
오전 교육을 끝내고 오후부터는 지회 모임을 갖게 되었다. 지회의 장이 정한 코스에 따라 이동하는데 첫 번째로 갔던 곳이 앞서 소개했던 사라봉, 별도봉이었다. 두 번째 코스로는 족욕 마사지하는 곳인데, 체험이 너무 좋았다. 하지만, 족욕을 직접 하는 게 아니고 자신이 하는 곳이라서 사진을 찍을 겨를이 없었고, 이렇게 글만 남기기로... 세 번째로 간 곳이 바로 이 카페인데, 솔직히 이 곳은 저녁 먹기 전에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들린 곳이라 생각하면 될 듯하다. 이 카페 옆에는 용두암이라는 제주도의 유명 관광지가 있다. 용두암 사진은 다른 포스팅에서 몇 장 올리는 것으로 하고 일단 이 곳에 관한 사진을 올려보도록 하겠다. 처음에 이 곳에 왔을 때 그냥 A만 보고 엔제리너스인 줄 알았다. 지나가면서 언뜻 보았..
2019.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