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 급 기차 여행 | 2022.07.09.

    일기 | 급 기차 여행 | 2022.07.09.

    오후 늦게 와이프와 아들 둘이 동구리 호수공원에 갔다. 첫째의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나갔는데 막내가 낮잠을 자고 있어서 가지 못했다. 당연하게도 막내가 깨면서 난리 아닌 난리가 났고, 급히 막내를 데꼬 밖을 돌아다녔다. 그리고 정말 우연히 화순역에 갔다가 곧 열차가 도착한다는 것을 보고 급하게 한정거장 여행을 결정하게 되었다. 6세 미만은 무료라는 말에 능주까지 나 혼자 계산했다. 2,600원. 9분 동안 쓰기엔 적은 돈은 아니지만 딸과의 추억에 비하면 정말 저렴하게 즐기는 것 같다. 9분. 정말 짧은 시간에 도착한 능주. 우리가 타고 온 열차를 보내고 나와 딸은 와이프를 기다렸다. 짧은 일탈(?)을 끝내고 와이프 기다리는게 더 오래 걸렸다능... 이렇게 일기를 마침...

    전남 보성 | 카페 봇재 그린다향 | 2022.06.26.

    전남 보성 | 카페 봇재 그린다향 | 2022.06.26.

    단순히 보면 화순에서 보성까지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다. 지도로 보면 바로 밑에 붙어 있는 가까운 곳이지만,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은 아무래도 밑으로 끝까지 가야 해 1시간은 잡고 가야 한다. 귀찮다는 이유로 그리고 주말은 조금 편하게 있고 싶은 마음에 자주는 아니지만 이렇게 한 번씩 고향 집으로 내려오는데 11시에 시작되는 예배시간을 맞추어 도착하려고 조금 일찍 출발하는 편이다. 평소와는 다르게 이 번에는 조금 더 일찍 출발하게 됐는데 30~40분 정도 여유가 생겨 "봇재"에 들렸다. 예전에 작성했던 것도 있으니 자세한 설명은 참고하면 되겠다. 2019.03.08 - [난장 리뷰/카페 리뷰] - 전남 보성 - 녹차밭 근처 카페, 봇재 그린다향 전남 보성 - 녹차밭 근처 카페, 봇재 그린다향 보성에 내려가..

    난장테레비 - 전남 화순 - 영벽정 - 화순 사진 맛집

    난장테레비 - 전남 화순 - 영벽정 - 화순 사진 맛집

    난장테레비 - #12 - 전남 화순 - 사진 맛집! 영벽정에 가다! | A7M3, Mavic Air2 화순 소식지(2020년 9월, 144호)에서 첫 메인 사진을 보고 가보고 싶었습니다. 저렇게 멋진 곳이 화순에 있다는 것에 지나가다 생각나서 들렸는데, 역시나 멋진 곳이였습니다. 무궁화호가 지나가는 걸 찍기 위해서 두번이나 방문했습니다. 날씨가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은 장면이 많이 보였네요 ^^ 편집 후에는 항상 아쉬움 뿐입니다. 유튜브 "본다BONDA"님의 타이틀 받아서 사용 ㅎ(감사합니다) ▶ 사용 카메라 ■ Sony A7M3 □ Gopro Max □ Gopro Hero 9 □ DJI Osmo Action □ DJI Osmo Pocket ■ DJI Mavic Air2 ▶ 사용 렌즈 - A7M3 전용..

    전북 남원 - 광한루원

    전북 남원 - 광한루원

    2019년 8월 31일. 담양 갔다가 시간이 좀 남아서 남원까지 갔던 ㅎ 연애할 때는 급 여행이고 멀리도 자주 다니고 했는데, ㅎ 결혼 후에는 큰 마음을 먹어야 가는 듯하다. 그래도 맘먹으면 힘들어도 하는 게 참.. ㅎㅎㅎㅎㅎ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인데. 앉아 있는 게 이뻐서 찍었다. 뭔가 좀 어중간 하지만,. ㅎㅎ 광한루 앞 오작교를 걷다 보면 보이는 곳. 지도에서 보면 영주각은 보이는데 이 사진 왼쪽으로 가면 있는 곳이다. 이 곳의 이름이 안 나온 게 조금 아쉽다. 광한루 저녁이 되어가는 도중의 광한루는 낮과는 또 다른 느낌이 있는 것 같다. 낮과 밤을 한 번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보이는 게 달라진다. 그리고 저녁은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다. 아, 다만 벌레가 좀 많다. 여름엔 벌레에 주의가..

    전남 담양 - 메타 프로방스

    전남 담양 - 메타 프로방스

    2019년 8월 31일. 늦은 사진 정리 중. 한창 더웠던 것 같은데. 다시 봐도 날씨 너무 좋았던 것 같다. 이국 적인 분위기가 좋은 담양의 명소. 이때 큰 아들의 장난감 바라보는 모습이 너무도 인상 깊어서 사진으로 남겼었다. 외국 같은 느낌이 이런 걸까? 독일 마을 같은 분위기도 나고 ㅎ 이때 한창 공사 중이었는데. 몇 년 전부터 항상 공사 중이라서 새롭진 않았던... ㅎ 말 겨울에도 한번 갔었는데, 여긴 갈 때마다 조금씩 뭔가 생기는 맛이 있는 곳이긴 하다. 나름 프로방스의 센터. 중간 분수대 있는 곳. 사진 찍기도 기록에 남기기도 참 좋았던. 밤에는 좀 더 분위기가 좋은 프로방스 거리. 글을 남기기엔, 많은 내용을 적기엔 사진도 기억도 부족한... 그래도 항상 이런 생각은 좀 하는 듯하다. 처음 ..

    전남 화순 - 컨테이너 카페, 포레스트 96(Forrest96)

    전남 화순 - 컨테이너 카페, 포레스트 96(Forrest96)

    집에서 넉넉히 5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카페. 이렇게 포스팅하기 전에 두어 번 갔었는데, 못 올리고 있다가 이제야 올려본다. 어쩌면 화순에 사는 나로서는 가장 가깝고, 광주에 사는 지인들이 화순 군민보다 더 잘 알고 자주와 본 카페가 이곳이 아닐는지 싶다. 이곳은 단독주택이 있던 자리에 새로운 건물을 짓고 만들어진 카페다 보니 큰 도로보다는 작은 도로 사이에 있는 카페이다. For rest: 쉬기 위해 Forrest: 연회 어찌 됐건 카페. 외관 비가 오고 있어서 조금 꾸리꾸리 하지만, 그래도 인스타에 보면 많은 사람들이 멋지게 찍어 놓았다. 가장 유명한 장소가 아래의 사진에서 보이는 주차장 쪽 컨테이너가 아닐까 싶다. 보통 한 번씩은 모두 찍고 가는 것 같던데... 나는 아니 우리는 그런 거 안 좋아하..

    제주 용담 - 용두암

    제주 용담 - 용두암

    제주시 용담동에 위치한 용두암은 제주도에서 잘 알려진 관광지 중 하나이다. 10미터 정도 되는 바위인데 파도와 바람에 씻겨 빚어진 모양이 용의 머리와 닮았다 하여 용두암이라고 한단다. [다음 백과사전] 해녀가 작업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들어는 봤지만 실제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은데. 하도 많이 듣고 보았던 거라 실제로 봤을 때도 크게 잘 모르겠더라. 그래도 자연이 만든 용의 머리는 신기했다.

    제주 용담 - 용두암 옆 쉼터 카페, 앙뚜아네트(Antoinette)

    제주 용담 - 용두암 옆 쉼터 카페, 앙뚜아네트(Antoinette)

    오전 교육을 끝내고 오후부터는 지회 모임을 갖게 되었다. 지회의 장이 정한 코스에 따라 이동하는데 첫 번째로 갔던 곳이 앞서 소개했던 사라봉, 별도봉이었다. 두 번째 코스로는 족욕 마사지하는 곳인데, 체험이 너무 좋았다. 하지만, 족욕을 직접 하는 게 아니고 자신이 하는 곳이라서 사진을 찍을 겨를이 없었고, 이렇게 글만 남기기로... 세 번째로 간 곳이 바로 이 카페인데, 솔직히 이 곳은 저녁 먹기 전에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들린 곳이라 생각하면 될 듯하다. 이 카페 옆에는 용두암이라는 제주도의 유명 관광지가 있다. 용두암 사진은 다른 포스팅에서 몇 장 올리는 것으로 하고 일단 이 곳에 관한 사진을 올려보도록 하겠다. 처음에 이 곳에 왔을 때 그냥 A만 보고 엔제리너스인 줄 알았다. 지나가면서 언뜻 보았..

    제주 함덕 - TV에서나 봤던 함덕 카페, 델문도

    제주 함덕 - TV에서나 봤던 함덕 카페, 델문도

    일을 시작하고 나서 1년에 한 번씩은 꼭 왔던 것 같은데. 이 곳은 한 번도 안와 봤다. 보통 애월이나 협재를 지나갔던 것 같은데. 재작년 혼자 투어 할 때 왜 이곳을 지나가지 않았는지 의아할 정도다. 몰랐지만 와봤더니 알겠더라. 이곳이 어떤 장소인지. 1박 2일 오프닝 장소로도 쓰였던 것 같고 생각보다 TV에서 자주 나왔던 곳이더라. 예전에 와봤어야 했는데. 참 안타깝다. 들어가는 길 들어가는 길은 1차선이다. 저 멀리서 차가 나오면 미안하게도 뒤로 뺴야 할 듯. 우리는(팀장님과 함께) 들어가기 전에 스타벅스 앞 주차장에다 주차를 했다. ㅎ 들어가도 좋겠지만, 그냥 왠지 조금 걷고 싶은 마음에 걸어갔다. 영화 러빙유의 촬영지라고도 하는데, 2002년도 드라마니 약 17년 전 드라마에서 나왔던 곳. 그 ..

    제주 별도봉 - 벚꽃이 떨어져 가네

    제주 별도봉 - 벚꽃이 떨어져 가네

    벚꽃 시즌이라 일부러 사진을 하나씩 올리려고 했는데. 벌써 떨어지고 있네. 내가 좀 늦긴 했지만, 더워지기 전에 시원시원한 걸 더 느끼고 싶었는데. 그래도 제주도에 꽃구경해서 다행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