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베이샌즈에서 Expo & Convention 에서 열리는 Communic Asia에 참석하였다. 점심은 Albert Centre 에서 먹고, Mustafa centre에 들려서 쇼핑도 하고 Malay Heritage Centre, 머라이언 파크 등을 다녀왔다. 그리고 밤에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 가서 슈퍼트리를 보는 일정을 소화 하였다.
여기서는 아침부터 시작하여 마리나베이샌즈 Expo & Convention에서 열린 Communic Asia 까지만 적어보고자 한다.
하나씩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빨간 돈 봉투
중국에서는 빨간 봉투에 돈을 담아 주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사악한 기운을 몰아내고 빨간색을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한다는데. 일단 오늘 여기에 들어 있는 금액은 약 20달러. 한화로 약 2만원 정도 되는 금액인데, 오늘 점심에 찾아기데 되는 Albert Centre 에서 밥먹을 때 쓰라고 주는 거 였다. 원하는 것을 골라서 먹어보라는 것인데. 뭘 알고나 먹어야지...
빨간 돈 봉투
습한게 너무 싫지만, 비가 오는 날은 좀 살 것 같다.
고온 다습한 곳이라서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고, 숙소에서 옷을 벗을 때마다 축축해서 벗기도 힘들던 지난 몇일간.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은 싫을 것 같지만 그래도 온도가 내려가서 좀 살 것 같다. 이러다 금방 비가 멈추고 다시 습한 상태가 되지만 그래도 잠깐의 휴식같은 기분은 참 좋았다.
비는 생각보다 자주 내렸다.
곧 도착
출장 몇일째 되니 솔직히 너무 힘들다. 그냥 쉬고 싶을 따름이지만, 어제 다녀온 난양기술대학교와 더불어 Communic Asia를 참석하기 위한 출장이였으므로 꼭 참석해야 했다.
들어가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렸는데, 아무래도 갑자기 내린 비로 인하여 승하차가 늦어지고 있었다.
마리나 베이 샌즈 표지판
벌써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관람 대기하고 있었다.
이정도면 이른 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였나 보다.
관람 대기 중인 사람들
이른 오전이다 보니 아직 쇼핑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이 밑이 다 쇼핑을 위한 공간이다.
지하 쇼핑몰
Communic Asia 입장
여기서 바로 입장하는게 아니고 또 올라가서 입장을 위한 등록여부 확인등의 작업이 이루어졌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였고 이렇게 관심있어하는 행사인지 몰랐다.
행사가 진행중인 샌즈 액스포 & 컨벤션 센터
행사가 진행중인 샌즈 액스포 & 컨벤션 센터
행사장 입구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ICT 통합행사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정보통신기술을 뜻하는데, 정말 최대의 규모 다운 면모를 보였다. 다양한 제품들도 눈에 보였고 무엇보다 드론에 의해 침해당할 수 있는 보안에도 관심을 두고 박람회에 참석한 회사도 눈에 띄었다.
논의 중인 사람
Communic Asia 2017의 한 부스
정말 많은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고 다양한 세션으로 강연 또는 설명회를 갖고 있었다. 그래서 몇층을 왔다갔다 하면서 돌아다니다가 문득 벽을 보니 아직도 내리고 있는 비와 마리나 베이 샌즈가 눈에 보였다.
저기 꼭 한번 가보고 싶다.
강연과 설명회를 진행 중인 Level 4
그러는 와중 그래도 대한민국 사람이라고... KT로고가 이렇게 반가울 수가. 근데 여기서는 한국사람을 보지 못했다. 오히려 level4에 돌아다니다 한국 회사 세션에 들어가서 이야기 듣고 나왔다.
쇼핑
한번 둘러봤는데도 힘이 빠질 정도의 크기를 자랑하는 Communic Asia 2017을 뒤로하고 이제 천천히 내려가 보았다. 그러는 와중에 맑은 날씨가 거의 없었던 터라 보지 못한 깔끔한 마리나 베이 샌즈의 미니어처가 눈에 들어왔다.
마리나 베이 샌즈 미니어처
마리나 베이 샌즈 미니어처
싱가포르의 필수품 "CHARLES & KEITH"
다 여기는 꼭 들리라고 하던데. 매장안에 한국말이 가능한 직원도 있었음. 한국의 50%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고, 왠만하면 다 10만원 이하라서 다들 허겁지겁 구매하더라. 나도 와이프 것 가방과 지갑을 구매했다. 좀 더 많이 구매할 걸 그랬나... 역시 한국 오면 후회가 된다.
한국인을 위한 CHARLES & KEITH
매장 앞에는 이렇게 실내에서 수상 보트를 즐길 수 있지만. 글쎄.
내 돈으로 다고 돌아다니면서 구경거리가 되는 기분은 별로 일 것 같았다.
워낙 신기한 광경이라 다들 쳐다봤다.
최대한 다양한 사진을 넣어보려고 했지만. 역시나 사진이 많이 부족하다.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 어두운 부분을 살려보려고 해도 쉽지가 않다.
지금이야 좋아졌지만 A7M2가 AF가 문제가 있던 녀석이라, 흔들린 것이 너무 많다.
무쪼록 4일째 1부는 여기서 마무리하고자 한다.
2부에서는 점심은 Albert Centre 에서 먹고, Mustafa centre에 들려서 쇼핑도 하고 Malay Heritage Centre, 머라이언 파크 등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저녁과 리버 투어등이 예정되어 있어서 클라키 센트럴에 도착하였다. 여기서 쿠빌라이칸 이라는 식당에서 식사를 했는데, 보니깐 대부분이 한국인이더라. 음식은 다 싱가포르의 식단인데, 거부감 없이 잘 먹을 수 있었다.
근데 또 한글들이 보이는 걸 보니... 아니 가이드들이 꼭 같이 설계하는 식당 같아 보였다.
싱가포르 강(Singapore River)
수원지인 킴셍 다리에서부터 마리나베이를 거쳐 해협까지 약 3Km정도 이어지고 중심업무지구를 통과하는 강이다.
클라키 센트럴 앞에서 바라본 싱가포르강
해지기 전 클라키 퀘이(Clarke Quay)
어두워지면 리버 투어가 진행된다고 해서 잠깐 동안 소화를 시킬겸 강 주변을 어슬렁 거렸다.
클라키 센트럴에서 바라본 클라키 퀘이(Clarke Quay)
점점 어두워지는 싱가포르 강
생각 보다 빠르게 어두워져 갔다. 건물들의 조명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했다.
어두워지는 싱가포르강
클라키 퀘이 저녁 전경(클라키 센트럴)
클라키 퀘이 저녁 전경(Coleman Bridge)
어디서든 알 수 있는 안내 표지판
클라키 퀘이에 대한 안내 표지판이다. 빨간 물음표로 찾기 쉽게 해놓았다.
클라키 퀘이 안내표지판
클라키 센트럴과 클라키 퀘이
조명이 강에 비치기 시작하니 점점 더 화려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클라키 센트럴과 클라키 퀘이
슈퍼 트리 가림막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나 볼 법한 슈퍼 트리 모양으로 된 가림막. 비를 막아주는 역할 뿐만 아니라 야간엔 조명으로 멋진 장면을 연출해 준다.
슈퍼 트리 모양의 가림막
슈퍼 트리 모양의 가림막
이제 리버투어를 할 시간.
이 배를 타고 투어를 나가면 큰 빌딩들과 마리나 베이 샌즈를 야경으로 구경할 수 있다.
리버 투어(River tour)
배 하나를 예약을 해놨는지 일행모두가 한배를 타고 가게 되었다.
리버 투어의 크루즈
느리게 싱가포르강을 건너다.
혹여 빠르게 지나갈까봐 걱정했는데, 그런 걱정 없이 천천히 주변 모두를 살펴봐도 될 정도로 천천히 가면서 보게 되었다. 이 야경은 잊지 못할 것 같다.
크루즈
높은 빌딩, 화려한 도시
중심업무지구가 이곳을 말하는 것 같다. 높은 빌당과 같은 모양이 없고 다양한 모양의 건축물들이 가득한, 정말 큰 대기업의 상표가 붙어 있는 이 건물들을 보고 있자면 한국의 그 어떤 건물(롯데타워 제외하고)과도 비교하기 어려운 감탄이 나오게 된다.
크루즈에서 바라본 중심업무지구
The Fullerton hotel - 우리 숙소보다 2배이상은 비싼 5성급 호텔.
1996년까지 중앙우체국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을 호텔로 쓰고 있다고 한다. 5성급 호텔이라는데. 야경이 너무 예뻤다.
The Fullerton hotel
점점 보이기 시작하는 머라이언 파크
싱가포르의 상징물인 머라이언이 보이기 시작한다. 머라이언 파크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었다. 이 곳 야경을 보기 위해서...
머라이언과 건물들
머라이언과 건물들
야경이 아름다운 리버 투어
인간의 힘으로 만들어서 이 어두운 밤 보게되는 이 광경은 그 어디서도 제대로 느끼기 힘들것 같았다.
강에서 바라본 야경
마리나 베이 샌즈
배를 타고 야간에 사진 찍으려고 하니 제대로 찍혀지질 않는다. 머라이언 파크에서 삼각대로 고정하고 찍었으면 좋았을 텐데. 5성급 호텔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은 야간 리버 투어의 핵심 중 하나이다. 싱가포르에 오면 무조건 봐보거나 가봐야한다는데. 3일째가 되었을 때 제대로 보게 되었다.
마리나 베이 샌즈.
아쉬움이 가득했던 돌아오는 길
좀 더 못봐서 많이 아쉽더라. 시간은 정해져 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돌아왔고, 생각보다 너무 무더운 날씨(엄청 습함)에 솔직히 더이상 움직이기도 싫더라. 그래서 차라리 이렇게 타고 이동하는 걸 더 선호 했는지도 모르겠다.
클라키 퀘이(Clarke quay)
활기찬 클라키 퀘이
길게 이어진 이 조명들은 펍에서의 조명 역할도 하지만, 강 구석을 발게 비추어준다.
클라키 퀘이(Clarke quay)
무더운 날씨에는 시원한 맥주 한잔
너무 힘든 하루였던가. 인솔하시는 분께서 맥주 한잔하고 가자고 해서 가까운 펍에 자리를 잡고 강을 보며 맥주를 마셨다. 꿀 같이 맛있고 시원해서 너무 좋았다. 하루의 피곤함이 가시는 시원함에 기분 마저도 상쾌해졌다.
2017년 6월 17일, UFC 경기
6월에 경기가 있었나 이렇게 홍보가 되어 있었다. 반가운 얼굴이라 좋았는데. 지금 쓰는 이시점에서는 결과가 나왔으니... 한국인 3명이 모두 패했다고 한다. ㅠㅠ
3부는 싱가포르의 차이나타운이다. 이 곳도 패키지에서 내려준 곳인데, 뭐 패키지가 그렇든 우리들이 사야하는 곳으로 이동시켜줬다. 꼭 사라는 건 아닌데, 안사기도 뭐한. 그래도 난 항상 그런 상황을 잘 이겨내었다.ㅋㅋ
싱가포르 차이나타운(Singapore Chinatown)
불아사(Buddha Tooth Relic Temple)라는 사원이 보이는 바로 앞에서 내렸다. 생각보다 큰 사원에 잠시 넋을 잃고 바라보았다.
불아사(Buddha Tooth Relic Temple)
그리고 가이드가 안내주는 곳으로 걸어갔는데 그 와중에 찍은 사진이다.
Trengganu St 가는 길인데, 이국적인 건물들을 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다.
Fatty Weng Restaurant
Fatty Weng Restaurant
Chinatown Food Street
Chinatown Food Street
Chinatown Food Street
Chinatown Food Street
Trengganu St
Trengganu St
Pagoda St
차이나타운역 앞 비첸향
가이드가 우리를 이끌고 온 장소이다. 여기서부터 차이나타운 구경하고 오라고 했다. 봐보니 여기가 끝이 맞더라. 무튼... 우리나라에서는 허가나지 않은 돼지 육포. 소고기 육포와의 차이를 못느낄 정도로 맛이 좋았다.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이지만, 맛은 일품. 가이드 말로는 이걸 가지고 한국에 들어갈 수는 없다고 한다.
비첸향(Bee CHeng Hiang)
앉아 쉬고 있는 인도 여성
빈디를 하고 있는 아주머니를 보고 또 셔터를 눌러버렸다. 빈디는 '제3의눈'이라고도 하는데 양 미간 사이에 찍는다고 한다. 그리고 빈디를 하고 있는 경우 기혼한 여성임을 알려준다. 전통 의상과 빈디를 하고 있는 이 모습이 어색하지 않게 보여서 얼른 찍었다.
빈디를 하고 있는 여성
Chinatown Seafood
파고다 거리를 걸으면 보이는 차이나타운 씨푸드 점. 국적불문 시원한 맥주한잔과 다양한 음식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붙잡고 있다. 건축물이 예뻐 보여서 찍게 되었다.
Chinatown Seafood
Trengganu St
정말 외국인 것 처럼 느끼게 해준 차이나타운.
Trengganu St
스리 마리아만 사원(Sri Mariamman Temple)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힌두교 사원이라고 한다. 그 앞에 우뚝 솟아있는 이 이름모를 탑은 싱가포르 여행중 가장 인상 깊은 것 중에 하나이다.
이름모를 탑. 스리 마리아만 사원
Temple St
힌두교 사원을 지나는 다음 골목이다. 이름부터가 사원길이다.
Temple St 표지판
Smith St
낮이라서 그런지 아직은 자리가 많이 있어 보인다. 몇군데 찾아보니 야간에는 사람이 꽉차 있는 것 같던데.
차이나타운 먹자골목, Smith St
불아사(Buddha Tooth Relic Temple)
첫번째 사진에 나온 절 내부를 들어가 보았다. 아까는 가이드가 워낙 정신없이 데리고 가는 바람에 제대로 사진을 못찍었다. 약속시간에 불아사로 모이라고 해서, 그 전에 내부를 둘러 보았다.
3일코스로는 난양기술대학교 -> 싱가포르 동물원, 리버사파리 -> 싱가포르 차이나타운 -> 리버보트 -> 클라키 야경 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난양기술대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보려 한다.
난양기술대학교
아시아의 수재들이 모인다고 하는 난양기술대학교이다. 싱가포르에는 3개의 대학이 있다고 하는데, 3개 모두 국립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아시아 1위라고 불리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과 함께 난양기술대학교는 아시아에서 알아주는 대학이다.
작은 나라에 있는 대학 3개 중 2개가 아시아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대학이라는 점에서 싱가포르 내에서도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한다.
수재들이 모인다는 난양기술대학교
이 곳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초등학교부터 고등교육까지 엘리트 코스를 밟아야 올 수 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도 못들어 오는 학생들이 태반이고, 여기서 떨어지는 학생들은 해외의 유명대학으로 진학을 한다고... 수준 자체가 우리나라와는 다른 것 같다. 여기서 우리를 안내해 준 분도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교수로 있는 분이셨는데, 한국의 교육열과는 차원이 틀리다고 하고 그에 따른 학생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라고 한다.
다양한 교육시스템을 적용중인 선진화 대학
몇 개 없는 국립대이다 보니 들어가는 예산도 조단위라고 한다.(각각의 대학에)
그래서 다양한 것을 시도해보고 발전해 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우리나라의 교수의 경우 나이를 먹어가기 시작하면 논문이나 학교일 보다는 최소한의 일로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리고 있지만 싱가포르에서는 그렇게 할 수가 없단다.
신입으로 들어오는 교수가 돈을 가장 많이 받고 오래 일하는 교수는 돈을 적게 받는다고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젊은 사람은 연구를 하고 그 연구를 통한 논문을 만들어 내고 그에 따른 수당이나 업적에 대한 보상을 받고, 오래 있던 교수는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을 가르치는데 더 중점을 둔다고 한다. 젊은 교수는 학생을 가르치는 것보다는 연구 중심이고 말이다.
그에 따라 젊은 교수가 돈을 더 많이 받게 되고, 학생만 가르치는 오래된 교수들의 월급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를 듣다보니 우리나라 대학에서 느끼는 고질적인 문제가 딱 나오는 것 같았다.
젊은 교수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안되어 있고, 오래 있던 전임교수들은 최대한 보직을 줄여보려고 하고, 그저 학생만 가르치는 것만 함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너무 많은 금액을 받아간다. 그럼에 따른 신입 교수, 혹은 젊은 교수의 사기 저하를 일으키고 이런게 반복되고 있는 것 같다. 즉, 대학의 존속이유이자 본질적인 일이라 생각되는 연구와 논문은 질과 양이 떨어지고 있다고 보여진다. 하나라도 더 빨리 이해하고,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젊은 교수, 신입 교수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난양기술대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대외비로 이 사진 하나만 올려 본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활짝 핀 꽃
무거운 이야기는 그만하고, 난양기술대학교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나서 밖으로 나오니 꽃이 활짝 펴 있었다.
보통 5월이 가장 무덥다고 한다. 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내려 차로 관광한다면 나쁜 선택은 아닐 것 같다.
보이는게 전부가 아닌 날씨였다. 꽃은 이쁜데 땀을 뻘뻘 흘리면서 찍었다.
학교의 구성원이 아닌점에서, 그리고 일정상 전체를 볼 수 없었다.
그렇지만 난양기술대학교의 상징적인 건물인 The Hive Learning Hub를 가보게 되었다.
The Hive Learning Hub
난양기술대학교에서도 다양한 건출물이 많지만, 우리가 가게 된 곳은 The Hive Learning Hub 건물이였다. 다른 곳을 보고 싶어도 어차피 신분증(꼭 세콤같은)이 없다면 다른곳을 보기 어렵다. 이 곳도 라운지는 그냥 들어 갈 수 있지만 도서관은 양해를 구하고 들어갔어야 했다.
The Hive Learning Hub
가장먼저 눈에 띄는 건 독특한 모양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난 겉을 보고 크루아상이 생각이 났다. 빵을 세워둔 느낌?
중간 중간에 테라스와 식물들이 마치 건물의 일부인 것 처럼 보였다.
가이드의 말로는 벌집(Hive)이라고 하는데, 어찌 됐건 좀 찾아보니 이 곳의 디자인은 '교류'에 촛점을 맞춰서 지어진 건물이라고 한다. 교수와 학생의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혹은 학생들의 소모임 그룹을 위한 각각의 공간들로 하여금 NTU의 교육방식에 적합한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The Hive Learning Hub 테라스
건물자체에서 각진 곳은 거의 보지 못했다.
내부에 들어오면 누구나가 편안하게 앉아서 대화를 나누거나 소통을 할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여러개 보였다. 조명으로 일부러 밝힌 내부가 아니라 뻥 뚫린 천장에서 내려오는 빛이 건물 내부를 비추고 있었다.
The Hive Learning Hub 내부
중간에 보이는 소모임 공간 또는 강의실
5명이 안되는 사람들이 모여서 공부하거나 의논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보게 된다. 교수와 학생이 아니라 학생들만 모여서 이야기 나누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동아리 같으면서도 아닌 듯한 모습.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하는 모습이 자극되었다.
The Hive Learning Hub 내부
안에서 테라스를 바라보다.
안전하게 잘되어 있고, 식물 줄기들이 잘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잘 되어 있다.
중간에 이런 식물들을 보면 왠지 마음이 편안해질 것 같다.
The Hive Learning Hub 테라스
계단을 올라가면서 밖을 볼 수 있다.
이 건물은 다 뚫려 있다. 내부와 외부의 온도가 같다. 그래서 이런 계단을 오르고 내리는 일이 나에겐 참 힘든 일이였다. 하지만 창 밖을 볼 수 있어서 답답한 느낌은 없었다.
The Hive Learning Hub 계단
조용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다양한 책과 어디서든 편안하게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꼭 다른 곳에 가지 않아도 쉽게 책을 잡고 읽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 같았다.
The Hive Learning Hub 도서관
편안하게 창밖을 보며 책을 즐기다.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배치와 인테리어가 참 마음에 든다. 어디서 앉든 멋지게 보일 것 같다.
뻥 뚫린 창과 그 앞에 앉아 책을 보는 모습은 얼마나 보기 좋을까?
The Hive Learning Hub 도서관
문화를 즐기는 것도 가능
DVD나 시청각 자료가 구비되어 있어 혼자 또는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한 헤드셋으로 잠시 머리를 식히거나 시간을 보내기 좋을 것 같다.
The Hive Learning Hub 시청각자료실
손 닿는 곳까지 책이 있다.
딱 이 손 닿을 높이가 좋은 것 같다. 더 높이 있지도 않으면서 내 손으로 어디든 뺄 수 있는. 다양한 전문서적이 비치되어 있다. 내가 알기론 도서관 건물이 따로 있다고 했는데. 넓은 장소는 아니지만, 소규모 공간과 함께 작은 도서관이 있어 이용자들은 참 편할 것 같다.
The Hive Learning Hub 도서
중간 중간에 앉아서 공부하거나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학생이고 누구나가 잠시 쉬어가거나 혹은 노트북으로 일이나 공부를 하거나. 자유분방한듯 하지만 작은 배려가 돋보인다.
The Hive Learning Hub 층 라운지
이 와중에 대한민국 전 대통령의 모습이 보이다.
이 날은 대한민국이 시끌시끌 했을 때 였을 것이다. 내부를 보고 있는 도중 모두의 발이 떨어지지 않고 이 장면을 보고 있었다.
The Hive Learning Hub 뉴스
가보고 싶었지만 가보지 못한 곳을 보다
일단 Roof terrace를 보지 못한게 아쉽다. 정원처럼 해놨다는 소릴 들었던 것 같은데. 시간이 다 정해져 있어서 최대한 맞추려다 보니 제대로 볼 수 없었다.
The Hive Learning Hub 층별 안내표지판
가운데 공간을 뻥 뚫어 놓아 자연광이 잘 들어왔다.
에너지 전략일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어쨌든 건물 중간에 천장이 없어 내부가 훤하게 잘 보였다. 내부에서도 햇빛이 들어오기에 식물들이 잘 자라고 있었다.
The Hive Learning Hub 천장
역시나 건물과 잘 어울리는 식물
건물의 차가움보다는 따뜻함이 더 강했던 것 같다. 식물이 주는 에너지가 그런게 아닌가 싶다. 보통 건물에 넝쿨이 자라면 건물이 금방 손상이 간다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테라스에서만 길게 자라게 하고 관리를 해주고 있어서 건물 수명에도 지장이 없고 좀 더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들었다.
The Hive Learning Hub 테라스
이상으로 난양기술대학교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고자 한다.
있었던 시간은 짧았지만 난양기술대에서 활용하거나 시도 했던 내용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너무 좋았다.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도 되었고, 학생들을 위한 공간과 정부의 지원등에 대한 다방면 좋은 시간이 되었다.
2017년 5월 21일 23시 46분. 공항 내부에 들어 왔는데, 입국 심사부터 짐을 받고 하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모두가 모일 때까지 기다리다보니 시간이 금방 가는 것 같다.
비행기 안에서는 싱가포르의 날씨가 어떤지 알지 못했다.
후덥지근하고(덥고) 습하다는 정도는 들었지만...
무튼 아래는 이 포스팅에서 이야기할 내용이다.
싱가포르 도착 -> Furama RiverFront(숙소, 호텔) -> 말레이시아 -> Daorae(한식 점심) -> Bukit Indah(복합 쇼핑몰) -> KIP Mart Kota tinggi(현지 마트) -> Firefly Valley Leisure Park(반딧불 투어)
2017년 5월 21일 23시 46분. 창이국제공항 도착
늦은 시간에 도착했다. 약 6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려서 도착했다. 좁은 공간에서 6시간을 보내는게 보통일이 아니더라.
창이국제공항
00시에 창이공항 내부로 들어오다.
도착해서 입국하기 위해서 가기 위해 좀 걸었다. 아무도 없고, 보는 곳이 한정적이라 작은 공항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참 큰 공항이더라.
창이국제공항 내부
입국심사하는데서도 시간이 걸림.
물어보거나 그런건 없었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우리 뿐만이 아니도 다른 비행기에서도 내렸는데 사람이 많이 몰려 있었다. 담배, 술 이런 것을 반입할 수가 없다고 해서 모든 소지품을 검사하는 줄 알았는데. 그 정도는 아니고, 실제로 소지품을 검사하거나 하는 행위는 없었다. 그냥 한사람 한사람 체크하는게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여기서 나가는 순간... 싱가포르에 왔다는 걸 확실하게 느꼈다.
그 더위와 끕끕함(?, 엄청 습한)에 짜증지수 확 올라가는걸 체험하게 되었다.
창이국제공항 내부
숙소는 Furama RiverFront
찾아보니 비싼 곳은 아니던데. 그래도 생각보다 괜찮았다.
2인 1실로 쓰게 됐는데, 좋은 분이셨고 조용하셔서 너무 편안하게 쉴 수 있었다.
비가 왔는데... 아 이런... 더운 날씨는 조금 가셨지만, 습도는 정말 최소 90 이상 인 것 같았다.
건물에서 나오자 마자 안경과 카메라 렌즈에 김이 서렸다.
Furama RiverFront
Furama RiverFront 전경
2인에게 딱 적당했던 호텔
트윈베드에다가 생각보다 넓어서 좋았다. 매번 숙소에 가면 신발 벗고 가다가 신발 신고 다니는 곳에 오면 많이 어색해지는 것 같다. 조식도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한식이 좋은데.)
Furama RiverFront 객실내부
잠깐의 외출
11시쯤에 이동하기로 해서 일찍 나와 주변을 돌아보았다. 잘모르는 곳에서 함부로 돌아다니지 말자라는 마인드로 솔직히 200미터 이내에서만 돌아다녔다. (혼자서 돌아다니는 것이다 보니 눈치가 보였다)
아우트램 로드 육교
한국인지 싱가포르인지 차이가 느껴지진 않았다.
이국적이거나 이색적인 것이 눈에 들어왔다면 아무래도 차이를 많이 느꼈겠지만, 솔직히 잘 모르겠다. 날씨를 제외하고는 그렇게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Shell 주유소와 날씨가 아니였다면 그냥 한국의 어느 도시 풍경처럼 느껴졌다.
아우트램 로드 육교 전경
첫날에 싱가포르 국경을 넘다.
입국한게 22일 0시 이후이고, 겨우 12시간도 지나지 않아 말레이시아로 넘어갔다.(꼭 말레이시아에 가야했던 것처럼)
2~3일 째에 꼭 가야하는 (출장의 목적) 곳이 있어서 그런지 관광의 부분을 첫날에 넣었으리라.
그래서 그런지 너무 힘들긴 했다.(수면부족...)
여권
해외 첫 점심은 한식!?
이국적인 음식을 먹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 한국식 BBQ 레스토랑. 다오래라는 고승로 갔다. 그냥 한국 식당이다. 그냥 한국에서 밥먹듯 먹었다. 특색은... 없다... 한식이니깐...
DAORAE(다오래) 전경
식사후에 들린 Bukit Indah
식사후에는 걸어서 갈 수 있는 바로 앞 쇼핑몰 Bukit Indah 에 갔다.
이 잠깐의 걸음(5분정도)가 왜 이리 짜증나던지. 이런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이 참 대단했다. 더운건 참을 수 있는데 습한 것은 정말 참기 어려웠다.
Bukit Indah 내부
그리고 이동. 패키지라서 그런지, 이동 부분이 생각보다 많다. 그 이동시간이 밖보다는 시원해서 좋긴한데. 일단 앉았다하면 아직 피로가 덜 풀려 계속 잠만 왔다.
이동중인 버스 내부
지금 이동하는 곳은 말레이시아에 왔으니 현지 마트에 한번 가보자고 해서 가게 되었다.
말레이시아 KIP Mart Kota tinggi
마트지만 약간 재래시장의 느낌이였다(한국의 전통시장같은). 대부분이 과일 시장이였다. 난 아무것도 사지 않았는데, 몇몇 분들은 환전해서 선물용으로 몇가지를 구매하였다.
시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본다. 그냥 구경만.
KIP Mart Kota tinggi 마트 입구
KIP Mart Kota tinggi 마트 내부
KIP Mart Kota tinggi 과일 가게
KIP Mart Kota tinggi 과일
KIP Mart Kota tinggi 과일
KIP Mart Kota tinggi 과일
KIP Mart Kota tinggi 과일
KIP Mart Kota tinggi 과일
KIP Mart Kota tinggi 가게
KIP Mart Kota tinggi 가게
KIP Mart Kota tinggi 가게
이곳에서도 30분여 시간을 보내고 이제 저녁을 먹으러 이동하였다.
저녁은 반딧불 투어를 하는 곳인데 이 곳에서 저녁도 먹고 풍등날리기 및 반딧불도 보았다.
팜트리 플렌테이션를 가로 질러 도착한 Firefly Valley Leisure Park
조호바루 맹그로브 반딧불 투어는 패키지 코스에 꼭 들어가 있는 것 같다. 나름 유명한 투어인 것 같다.
여기에 도착할 때는 솔직히 유명이고 뭐고 배고파서 그런게 신경도 안쓰였다.
Firefly Valley Leisure Park 입구
Firefly Valley Leisure Park 식당 앞
비포장도로를 달려서 도착한 이곳이 정말 얼마나 좋은 곳인가 했었다. 솔직히 싱가포르로 온 출장인데 여기까지 와서 뭐하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체험이라고 하지만, 하루만에 몸이 피곤했다. 배가 너무 고팠기에...
Firefly Valley Leisure Park 입구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에 오면 꼭 먹어야 한다는 칠리크랩, 시리얼 새우...
이야. 정말 맛있었다. 칠리크랩이라는 것을 처음 먹어봤는데. 이거 정말 별미였다. 살도 꽉 차 있고. 시리얼 새우는 상상만 해도 침이 고인다. 한국을 떠난지 겨우 24시간이 지났는데, 한국의 소주를 보니 얼마나 반갑던지. 칼스버그 맥주와 호랑이 맥주도 시켰던것 같은데. 약간의 알콜과 저녁을 먹으니 피로는 순식간에 사라졌다.
(배가고파 모든게 싫었던 걸로...)
Firefly Valley Leisure Park 칠리크랩, 시리얼새우
풍등 날리기
식사를 끝내고 나서 풍등 날리기 체험을 위해 모였다. 풍등에다 자신의 꿈과 소망을 담아 각각 썼다. 난 뒤에서 사진찍다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