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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기대하지 않고 방문할 때 그 어떤 만족감 보다도 큰 것 같다. 이번에 방문했던 오코25 또한 기대하지 않았고, 좁은 길을 지나 마을을 지나칠 때 조차 내가 잘 가고 있는지 싶을 만큼 혹은 내가 괜히 왔나 싶은 생각이 든 만큼 기대감은 떨어져 있었다.


 보통 카페를 가게 되면 교통의 편리함과 주변을 의식하기 마련인데, 이렇게 깊이 알게 모르게 있는 것 자체가 신기했다.


옥호리 25번지

 오코25의 이름은  y496 카페 이름 같이 옥호리 25번지를 오코25로 하였다고 한다. 처음에 나도 호기심으로 물어보려고 했는데, 다른 테이블에서 물어봐 줘서 주워듣게 되었다.




 언뜻 보았을 때 카페라기 보다 농장에 들어가는 기분이다. 입구의 간판에서 써져 있는 것처럼 이 곳은 농장과 레스토랑, 카페를 함께 하고 있다. 더불어 직접 재배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고 있다고 하니 믿음직한 식당 아니 카페로 보인다.




 입구에서 제법 들어가다 보면 보이는 검은 건물이 바로 팜레스토랑과 카페를 한번에 운영하고 있는 오코25이다.




 참고로 매월 둘째주, 넷째주 월요일은 쉰다고 하니 사전에 연락해보고 방문하길 추천한다.




 오코25의 건물은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에서 모든 음료와 음식을 만든다. 대부분 1층보다는 2층을 더 선호하는 편이며, 일단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 있다 보니 전망이 나쁘지 않다.


 하지만 워낙 시골이다 보니 보이는 건 밭뿐. 그래도 답답한 것 보다는 100배는 더 좋은 상쾌한 기분이다.




1층

 역시나 1층 전면도 유리로 되어 있다. 완벽한 통유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밖을 다 볼 수 있는 점에서는 너무 좋은 선택인 것 같다.


 하지만... 주 출입구 옆에다가 저렇게 밀걸레를... 놔둘 필요가 있었나 싶다.




 1층을 들어서면 바로 2층으로 가는 계단과 카운터가 보인다.

작은 난로가 설치되어 있었고 창가에는 테이블들이 있었다. 이 곳에 있으면서 몇 팀정도 왔다 갔는데 1층은 이 곳 사장님 지인분들 아니고서는 다들 2층으로 올라왔다.





메뉴는 크게 음료와 식사로 구분되어 있다.

음료는 커피와 에이드, 차, 핸드드립, 콜드브루 등이 있고 식사로는 크림파스타와 목살필라프, 등심돈가스, 치즈돈가스 등이 있다.


식사에서 가격이 총 3개로 구분되는데 가장 왼쪽은 식사 단품, 중간은 식사와 셀러드, 커피 종류를 먹을 수 있으며 오른쪽은 그런 구분없이 음료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음료의 가격이 높은 편이라 식사와 곁들어서 먹는 커피가 훨씬 저렴하다.(셀러드+커피가 식사에 1,000원 추가로 해결 가능)





 아무래도 CPL 필터를 사야하나 보다. 67mm 가격이 좀 쌔던데... 빛반사가 너무 심하다;;;


무튼 여기서 내가 찍으려 했던 건 콜드브루가 있다는 것. 난 콜드브루가 입맛에 맞지 않아서 먹진 않지만, 은근히 즐겨하는 사람이 많더라. 이렇게 판매를 한다.........고했는데 뭐가 보여야지!!!!


포스팅하다가 젤 싼걸로 질러... 버림.... 아 와이프도 보는데... 그래도 필요하니 샀음.




 창가에는 테이블이 4개 있으며, 가장 안쪽은 여기서 사용하고 있는 듯하다. 저 깊숙한 안쪽은 로스팅 기계로 보이며, 내가 있었을 때에는 돌아가지 않아 확인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냥 봐도 로스팅 기계라는 것을 아니깐...


요즘은 이렇게 체인점이 아닌 경우 원두를 구입해서 로스팅을 모두 직접 하는 것 같다. 카페만의 독특한 맛을 만들기 위해서 이겠지만, 문뜩 정말 다 다른 맛인가 싶은 것도 있다.


 솔직히 다 다르긴 한데 뭐랄까 정말 독특한 맛은 아니고 약간의 미묘한 차이들이 있는데. 이런 걸로 아마 커피의 맛이 평가되고 이야기되는게 조금 신기할 따름이다. 




 가운데에 보이는 빨간 곳은 나무조각을 이용하여 장난감을 만드는 재료인데, 무료는 아닌 것 같다. 다 돈내고 해야하는 것 같으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손대는 것까지는 뭐라고 안하겠지만 오래 보고 있지 않는게 정신 건강에 좋아 보인다.


 울 큰 아들도 계속 여기서 이거 하고 싶다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는 다육 식물들이 있다. 그리고 어디서 많이 보았을 비틀즈 <애비로드>가 있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실제 보는 것보다 더 분위기 있게 나와서 다행이다 싶다.

사진 찍으니깐 저런 곳이 보이지 대부분 그냥 스쳐지나들 가더라.




 올라가기전 광각으로 1층 전체를 담아보고 이제 2층으로 갈 준비를 해보려고 한다.





  


2층으로 가는 길

 2층이 생각보다 좀 높은 듯 둘째를 안고 올라가기는 조금 힘이 들었다. 밖을 보니깐 언덕을 올라가서 2층으로도 가는 길이 있긴 하던데. 지금은 동절기라 체험학습이나 하우스 방문을 금지하고 있어 길을 막아 놓았다.




 2층 중간부터는 오른쪽에 사진 액자가 놓여 있다.

한계단 올라가면서 하나씩 보는 재미도 있다.





 중간 계단 천장 틈에 고슴도치 소품과 글귀가 있다. 

이곳에서는 이런 짧은 글귀가 있는데 이것을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사람들 많을 때 찾아보기엔 용기가 필요하다,


"나쁜 기억에 아파지 않았으면...

숱한 고민에 밤새우지 않았으면..."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그리고 계단에 자리한 작은 액자들




2층

 2층에 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하얀의자와 테이블. 이 사진은 조금 나중에 찍었는데... 계속 사람이 앉아 있어서... 

그래도 2층에 올라오면 바로보이는 것이라 올려 보았다.




 2층에 들어오면 1층 보다 넓은 공간에, 그리고 3면이 유리로 되어 있다 보니 기분이 상쾌해진다.

일단 뻥 뚫린 유리는 정말 답답함 없이 상쾌하게 해준다. 상쾌하기엔 날씨가 좋지 않았음에도 그래도 뭔가 시원하고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어서 좋았다.




 화장실은 벽으로 가렸고 옆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바로 보이지 않는 점이 좋기는 한데 바로 옆에서 식사를 하는 입장에서는 조금 난해하기도 했다. 옆 테이블이 화장실 가는 길목이다 보니 화장실 안 소리가 다 들리는 점이 좀 그렇더라. 그리고 1층에서 음식과 음료를 만들고 조그마한 엘리베이터를 통해서 음식이 전달된다.


 직원이 상시 2층에 있는 게 아니고, 주문은 무조건 아래에서 가능했다.




 대부분의 창가 좌석은 예약석이다. 사전에 전화하고 와야 될 듯하다. 다행이 우리가 방문 했을 때에는 한 자리가 있어서 창밖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화장실 가는 길 안쪽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이곳은 너무 깊이 있어서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더라. 그래도 한 쪽 벽면에는 커피 관련 도구들이 있어서 한번쯤은 둘러보게 된다.




 깔끔해 보이는 화장실 가는 길. 밋밋해 보이는 벽을 "커피는 마셔도 살안쪄" 라는 글씨로 꾸몄다.


 콜드브루 상표에도 저게 붙어 있던데.




 설탕과 크림 또는 우유가 없는 순수한 커피라면 아마도 살 안찌겠지?




 계단이 있던 곳에는 앉아 있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곳도 밖이 아주 잘 보여서 좋을 것 같았지만, 아이들이 작아서 혹여 저 틈으로 사고가 날까 하는 걱정에 앉지 못했다. 그래도 아이들이 크면 저기 앉아서 쉬고 먹고 마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았다.

(난간 2칸 정도에 작은 철망으로 해놔도 나쁠것 같진 않다. 아이들이 빠지지 못하도록)




 2층에서 밖을 바라보면 다행히도 높지 않은 산에 안정감이 든다. 산이 높아 막혀 있었다면 그것도 나름 답답했을 것 같은데. 어찌 됐건 이곳이 조금 외진 곳이다 보니 앞에 보이는 것들이 별것 없다. 한 5월 정도 온다면 밭에서 지금은 느끼지 못할 생명력 있어 보이는 초록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2층에서는 바로 하우스(온실)로 이동할 수 있는 문이 있다. 3면 중에 뒤쪽에 온실로 갈 수 있으며, 동절기에는 실제 들어가서 보거나 체험할 수는 없었다.


 직원분의 말씀으로는 3월은 지나가야 오픈 될 것 같았다. 아무래도 온도에 민감한 식물도 있다 보니 이렇게 추운 날은 사람이 드나들며 떨어질 온도에 민감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조금 더 따뜻해지면 체험학습이 가능하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고 이야기도 들어보고 체험도 해보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카페 바로 뒤로 보이는 하우스는 열대식물들, 즉 따뜻한 곳에서 사는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고 한다. 커피도 안에서 키운다고 하는데, 다음엔 꼭 가서 직접 보고 싶다.




 열대식물 외에 건물 옆에 3동의 하우스가 있다. 

한동은 백향과를 키우는 곳으로 오코25에서 음식 재료로 사용하고 있는 것 중 하나이다.




 또 한동은 허브를 키우는 하우스 였고,



 

 마지막 한동은 다육식물을 키우는 하우스였다. 계단 옆에 장식되어 있던 다육식물들이 모두 여기서 자라났던 것 같다.

(물어보는지 못했음)




 그리고 중간중간 보였던 글귀들 정리.


바람이 부는 날 네가 웃었다.

순간 나의 바람은 네 웃음을 평생 것이 되었다.




내 마음은

항상 너에게만

ON




너의

아픔까지

사랑해~

-커피꽃말





음식 주문

 일단 식사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등심 돈가스 1개만 주문했다. 커피도 봇재에서 마시고 오는 길이다 보니 마시고 싶지 않았지만 식사를 하면 1,000원에 샐러드와 커피가 따라오니 중간 메뉴로 주문하였다.


 음식은 주문하고 2층에 올라가서 아이들 의자에 앉히고 핑크퐁 틀어주고 몇 분 안 돼서 나왔다. 




 아래에 보이는 세트가 바로 14,000원 등심세트. 등심 돈가스 + 샐러드 + 커피(아메리카노)

샐러드는 유자 드레싱으로 상큼하고 깔끔했다. 처음엔 보기만 했다가 와이프가 맛있게 먹고 있길래 맛봤더니 정말 맛있긴 하더라. 건강해지는 맛이랄까?




 커피는 내 입맛에 괜찮았다. 독하지도 않고 쓰지도 않고 그렇다고 타지도 않은 적당한.

어쩌면 무난한, 싱거운 그런 맛. 내가 좋아하는 맛이 그런 걸 어떡해...




 그리고 생각보다 두꺼웠던 고기에 깜짝 놀랐다. 두꺼움에도 부드럽고 신선해 보이는 등심 돈가스는 정말 좋았다.

내가 먹으려고 주문한 게 아니고 아이들 주려고 주문한 건데 내가 반을 먹었다.


 이건 정말 먹어야겠... 한 개 더 주문하려는 걸 참을 정도...





 오늘은 오코25에 대해 포스팅해 보았다. 주말마다 틈틈이 나들이 가듯 가고 있는데, 이것도 보통 일이 아닌 것 같다.

그래도 이렇게 맛있고 또 오고 싶은 곳은 흔치 않아서 힘든 일이 아닌 즐거운 일이 되어 너무 좋았다.


 물론 날씨가 꾸리꾸리하고 비도 내려서 조금 그랬지만, 그래도 다음엔 가족들과 함께 오는 것도 고민해 볼 정도. 다음에 시간이 맞으면 꼭 한번 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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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에 내려가면 올라가는 길에 자주 들리는 봇재이다.

봇재라는 곳이 실은 이 지역의 명칭이다. 동네 이름 같은. 보성읍과 회천면 사이의 고개를 말하는 거였는데 무거운 봇짐을 내려 놓고 잠시 쉬어간다는 의미를 담는 곳이다. 


 이제는 고개로써의 봇재가 아니라 보성군만의 랜드마크라고 불리는 곳으로 변해가고 있다. 지금의 봇재는 이 건물을 보고 통상 지칭하게 되었다.

 

봇재

 홈페이지 주소: http://www.boseong.go.kr/botjae


 이곳은 군에서 운영하는 곳으로써 1층은 보성군의 역사, 2층은 그린마켓과 그린다향으로 특산물 판매와 차(Tea)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녹차잎을 형상화한 봇재는 한쪽 끝이 이렇게 녹차잎 마냥 뽀죡하게 되어 있다.


봇재 외관




 날카롭게 보이는 건물의 끝 모습


봇재 외관



 2층에 있는 테라스에는 포토존이 있다.

아마도 빛축제 기간에 가장 예뻤을 곳이 아니였나 싶다.


봇재 외관



 2층으로 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곳이 이 봇재 "그린다향"이다. 차(Tea)를 판매하는 곳으로 보성에서 생산된 차를 마실 수 있고, 넉넉한 자리로 서로의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그린다향 외관



 블린딩티에 들어가는 재료라고 한다. 보성 녹차 또는 홍차와 블랜딩되어 여기서 직접 맛볼 수 있는 재료라고 한다. 직접 향을 맡아보라고 놔둔 거라고 하는데. 


 이걸 맡고 있는 사람은 거의 못봤다.


그린다향 - 블린딩티 재료



 들어서면 보이는 모습. 책꽂이 같은 이곳에 작은 소품들과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린다향 내부





 넓게 이루어진 공간은 그 어디에서도 간섭 없이 즐기기 좋다.


그린다향 내부



 홀 중앙에는 둥글게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꼭 하늘에서 빛이 내려오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린다향 내부


그린다향 내부




  


 큰 곳인 만큼 직원들도 많았고 친절했다. 보성이 고향인 만큼 다들 아는 사람인가 싶었는데, 모두 모르는 사람들...


그린다향 내부



 단체 손님을 위한 단체석도 있었다. 지금은 사람이 많이 없지만 빛축제 기간은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그래도 여기는 영리목적보다는 홍보에 더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그런건 상관 없으려나?


사진을 여러장 찍었으니 올려 본다. 설명은 필요 없는 


그린다향 내부


그린다향 내부


그린다향 내부


그린다향 내부


그린다향 내부


그린다향 내부


그린다향 내부



 2017년도에 찍은 사진이 있는데. 아무래도 그 사진이 더 이쁘게 보일 것 같다.

그때는 조명이 좀 있어서 엄청 이뻤는데...


2017.02.11. 봇재 그린다향



 이 때는 녹차를 한번 마셔봤는데. 좋더라. 따뜻하면서 은은하고 그리고 여러 번 우려내서 먹는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한번 마시고 끝나는게 아니라 두번 세번 우려 마셔도 은은하게 느껴지는 녹차향이 너무 좋았다.


2017.02.11. 봇재 그린다향



 누가 봐도 세사람을 위한 공간인 것 처럼 느껴지게 해주는 테이블. 


2017.02.11. 봇재 그린다향



 봇재 그린다향의 대표 사진으로 쓰인 장면. 은은하고 따뜻해 보이는 이런거 좋음..


2017.02.11. 봇재 그린다향



 역시 조명이 있어야 더 멋있게 보인다. 


2017.02.11. 봇재 그린다향



그리고 봇재 근처에서 촬영했던 봇재에서 바라본 영천 저수지와 하늘.


2017.02.11. 봇재 그린다향




커피사진이 없지만 마무리 정리를 해본다.


1. 보성군에서 운영하므로 믿을만 하고

2. 내 입맛에 맞는 최고의 커피숍이고(녹차가 본 업이지만)

3. 주차 공간이 넓어서 좋고

4. 볼거리도 좀 있어서 좋았음

5. 단 영리 목적보다는 홍보라고 했으면서 차(Tea) 가격이 좀 높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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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이 시작되었다. 2019년이 된지 얼마 안된 것 같았는데 벌써 3월이라니. 시간은 정말 빠른 것 같다.

(다만, 우리 애들이 크는 건 정말 느린것 같고)


 만연산 올라가는 길에 내가 좋아하는 "벽오동"이라는 식당이 있는데, 지나 갈 때마다 봤던 곳이다. 앞에서 쓴 Y496 카페를 가기 위해서도 올라가는 길에 봤다가 한번 들려야지 하고 들린 곳이다. 산뜨락이라는 식당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사진으로만 보면 카페가 아니라 식당이라고 착각하려나?)


라일락

 처음엔 몰랐는데 산뜨락이라는 곳에서 식사하고 오는 경우 할인도 되는 것 같더라. 퓨전 한식 집이라고 하는데 제법 맛있어 보이는 비쥬얼이 한번 꼭 가보고 싶더라.


 어쨌든 카페는 만연산 올라가는 길 옆에 있고 그렇게 크지는 않다. 도로에서 바라본 외관은 특별한 것이 없다. 


라일락 외관



 주차가 가능한 내부에 들어오면 산뜨락과의 한 세트 인 것 처럼 보인다. 


산뜨락과 라일락



 Cafe & Pub 이라는 글자가 눈에 띈다. 건물을 바라보면 크게 3칸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왼쪽은 1,2층 모두 비어 있다. 2~3번째 칸만 사용하여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라일락 전경


메뉴

 이 곳은 디저트 카페가 아니다 보니 음료를 제외한 먹을 음식이 없다. 있는 것이라곤 무화과 피자(12,000원)뿐.

산뜨락에서 식사를 하고 왔었다면 상관 없었을 법 한데, 그냥 온 우리에게는 너무나 아쉬운 부분이였다. 애들에게 뭘 줘야하는 것 때문에 피자를 시키긴 했지만,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져 버린 상황이 되었다.


 처음엔 커피 종류만 판매하려고 했다가 왠지 수제 코너를 만들어서 다른 음료도 함께 파는 것 같았다. 아무래도 수제 코너이고 전통차 같은 느낌이라 커피보다는 가격이 좀 비싼편. 하지만 우린 커피를 마시러 왔기에, 수제차는 주문하지 않았다.


라일락 음료 메뉴



 가격은 평범하다.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하지만 가장 좋은 점은 아이스와 따뜻한 커피의 차이가 없다는 점. 아이스를 선택할 때 500원에서 1,000원 더 내야 했던 부분은 없는 상황. 그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었다.


라일락 음료 메뉴



내부 - 1층

 1층에는 총 2개의 문이 있다. 주차장에서 들어오는 정문과 거의 비상구 같은 거라 사진 찍으러 돌아다니다가 여기도 문이구나 해서 출입했던 도로변 인도에서 들어오는 작은 문. 정문에서 바로 들어오면 카운터와 키친이 보인다. 넓은 것 같지는 않지만 이곳에서 이렇게 많은 음료가 나온다는게 신기했다.


라일락 실내



 난장 다이어리(2019.3.8.)에서 썼던 사진 속 머신들.


라일락 실내



 내부의 대부분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답답한 마음은 들지 않는다. 벽이 있는 곳에는 소품으로 먼가 부족해 보일 법한 부분을 보완해주었다.


라일락 실내


 

 요즘 카페에서는 샹들리에로 조명을 잘 쓰는 것 같다. 이전에 매종드오브제에서 봤던 샹들리에에 비하면 작고 볼 품없지만, 화려하지 않음에도 카페의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




 2층으로 가기 전에 계단 벽에 붙어 있던 소품


라일락 실내



 출입구 바로 앞에 놓여 있는 음수대.


라일락 실내



 1층은 생각보다 넓었긴 했는데 아쉬운 점은 테이블 간격이 너무 가깝다는 것. 

광각으로 봐서 테이블 간격이 넓어 보이는 감이 있지만 생각보다 너무 가깝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테이블 수를 조금 줄이고 싶었다. 조금은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저트를 판매했다면 아마도 키친 주변에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공간이 더 있었을 거고 그러면 뭔가 부족해 보였던게 조금은 더 완벽하게 보여질 것 같았다.


라일락 실내



  


내부 - 2층

 특이한 점이 없는 계단을 올라가면 계단에 맞춘듯 한 큰 유리창과 그 앞에 놓인 화분이 보인다. 2층은 보아 아기자기한 소품과 엔티크한 의자가 있어서 사진찍기 좋은 장소 인 것 같다. 1층이 조금 단조로운 반면 2층 분위기는 완전 다른 것 같다.


 아이들이 있다면 1층에 있는게 마음 편할 것 같고, 2층은 1층에서 느끼지 못한 분위기를 조금 느껴보기 위해서 방문 하는 거라면 괜찮은 생각일듯 하다.


 그리고 2층은 단체가 오기에 좋은 장소. 테이블도 크고 그에 따라 앉는 의자도 최소 4인부터 6인까지 가능하다.


라일락 내부 - 2층 가는길


라일락 내부 - 2층 가는길


라일락 내부 - 2층 가는길


라일락 내부 - 2층 가는길


라일락 내부 - 2층 가는길


라일락 내부 - 2층 가는길


라일락 내부 - 2층


라일락 내부 - 2층


라일락 내부 - 2층


라일락 내부 - 2층


라일락 내부 - 2층


라일락 내부 - 2층


라일락 내부 - 2층



커피와 피자를 주문하다

 카페라테는 색이 약간 밍밍한 색이다. 밍밍이 무슨 소리냐면 우유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보이는 그런 색이라고 해야할까?

커피는 아이스 커피로 주문하였고 커피맛은 뭐 soso...


 항상 말했지만 카페는 커피 맛보다는 분위기지...


라일락 카페라테


라일락 아이스 아메리카노


라일락 카페라테, 아이스 아메리카노


델로스



무화과 피자

 먹을게 없어서 주문했는데, 이곳에서 만드는 건 아니고 산뜨락에서 만들어서 옴. 오는 와중 약간 식어서 먹기 좋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맛있더라. 건 무화과가 중간에 1~2개씩 토핑되어 있고 무화과랑 베이컨이 없다면 누가봐도 고르곤졸라 같은 느낌이였다. 더구나 꿀까지 줬으니.




꿀이 너무 물러서(물하고 섞인듯한) 다 흘리고 먹었다. 그러다 보니 난리가... 금새 손이 끈적끈적... 우리는 그렇다 치고 아이들까지//////


그래도 맛있드라. 맛이 없을 수 없는 피자랄까? 크기는 생각보다 작았다. 30센치 정도 되는 듯 하다.



일단 총평을 남겨보자면,


1. 산뜨락 이용자가 아니면 망설일 필요가 있음

2. 디저트가 없으니 배는 채우고 올 것

3. 무화과 피자는 먹어볼만 함. 추천!

4. 아 무화과 피자에서 나오는 꿀은 별로. 물탄듯한 느낌. 

5. 분위기는 그냥 평범

6. 포토존은 2층으로

7. 재방문 의사는 별 5개 중 별 2개 반. 꼭 다시와야지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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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12월 23일. 셋째를 낳고 나서 처음 움직인 첫 외출. 셋째는 기억나지 않겠지만, 우리 부부에겐 나름 큰 고민과 결심을 하고 나온 날이다.


 일단 너무 추웠던 날씨에 이렇게 움직이는게 보통일은 아니니깐.


 이 곳을 오게된 배경부터 설명해 보자면, 성탄절(크리스마스)가 되기 전 외출은 하고 싶고 멀리는 갈 수 없고 외식도 하고 싶고 해서 담양으로 어찌저찌 왔다가 멀리서 눈에 들어오길래 바로 들어 온 곳.


아주 자연스럽게 들어왔다가 밥먹고 커피 마시고 집으로 간 상큼한 날이였음.

근데 이름이 남촌미술관이 메인인지, 등대로부터의 자유가 메인인지 모르겠네. 영수증을 확인해볼걸 그랬다;;;


 음식을 판매하지만, 다들 갤러리 카페라고 해서 카페에다가 넣음. 안그럼 맛집 카테고리에 넣으려고 했는데...


남촌미술관

 그래서 일단 좀 찾아보니깐 남촌미술관이 진짜 이름같고 화가님 이 등대로부터의자유라는게 카페를 뜻하는 것 같긴 한데... 

일단 이 남촌미술관에서는 이성태 화가님의 작품들로 꾸며져 있다. 아 저 "등대로부터의자유"라는 캘리는 문경숙 작가님이 쓰셨다고 하는데... 솔직히 나는 두분 다 모르는 분이라서 뭐라고 설명해줘야할지 모르겠다. 그래도 문경숙 작가님을 검색해보니 흙곰 캘리그라피라는 블로그 운영하시고 책도 쓰시소 강사도 하시는 것이 유명하신 분 같다.


남촌미술관 외관



 그런데 꼭 이곳을 운영하는 이성태 작가님 작품만 있는 건 아니고 초대전 같은 것도 함꼐 하는 것 같다. 


남촌미술관 외관



 안쪽에 있는 건물은 1층이 카페 2층부터는 전시 갤러리로 운영되고 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컨테이너도 작품 전시를 위한 갤러리로 활용되고 있다.


남촌미술관, 별관 모습



 폭이 좁기는 하지만, 제법 길어서 다양한 작품 전시가 가능하다.


남촌미술관 별관



 나무에 걸려 있는 새집. 겨울이라서 새는 없겠지만, 날씨가 풀리면 작은 참새들에게 좋은 쉼터가 되지 않을까?


새집



 실제로 써도 될 만큼 멋지게 보였던 우편함. 


우편함



 야외 테이블. 주변이 논 뿐이라서 휑해 보였다. 햇빛이 따스한 봄이나 가을에는 밖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남촌미술관 야외



남촌미술관 전경. 


남촌미술관 전경


 이금주 작가의 개인전을 열고 있다고 하는데. 작품 감상보다는 사진 찍는게 더 바빠서.

그리고 작품은 개인의 창작물이기에 최대한 작품을 찍지 않으려고 한지라 관련 사진이 거의(?) 없다.


남촌미술관 외부



 남촌미술관 한켠에 있는 그네.


남촌미술관 그네



 남촌미술관 외부 테이블. 아이들을 여기에 앉혀놓고 사진 찍으려다 실패. 안그래도 바람이 찬데, 그늘이라서 더 찼음. 이러고 둘째 아들 콧물나옴...(슬픔...)


남촌미술관 외부 테이블



 어른들이 앉기에는 다소 작아보이는 의자. 3가지의 다른색들이 제법 어울린다. 다음 로고에서 나온듯한 색. 


남촌미술관 외부 전시 의자




  


 이 글의 메인 사진. 아직도 그림을 그리고 있는 듯한 생생한 모습. 작가가 잠시 자리를 비운듯한 모습에 그냥 찍고 봤다. 넓은 유리창 밖 세상을 보며 이런 작업을 할 수 있다면, 왠지 상상력이 팡팡 터질 것 같은 느낌이다.


 그림은 메타세콰이어 길일까 싶었는데, 노랗게 물든 것을 보고 은행나무 인가 싶었던 그림.


별관 2층 작품



 카페인지 갤러리인지 구분이 안되지만, 이런 작은 테이블이 자꾸만 앉고 싶게 만드는 것 같다.

혹여 작품일까 건들지 못했... 위 사진 같이 해놓아서 모든게 작품으로 놓여진건가 싶은 마음이 들었다.


별관 2층



 안쪽 벽에는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창이 있는 곳으로 테이블이 놓여 있다. 그리고 사이사이에도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별관 2층



 중간에 위치한 작은 유리창. 꼭 배 탈때 봤던 그 작은 구멍 같다. 밖을 보면서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인 듯 하다.


별관 2층



 작품 감상을 위해서인지 카페로써의 역할을 위한 공간인지는 분간이 잘 안되지만 분위기는 정말 좋은 것 같다. 옆이 전면 유리라서 창밖을 환하게 볼 수 있다.


별관 2층



 조금은 특별해 보이는 조명. 작은 전구들이 큰 전구 안에 들어 있는 인테리어 조명.

배에서 달려 있는 조명 같은 철조망. 괜찮아 보이는 조합.


별관 2층



등대로부터의자유, 남촌미술관

 카운터 위에 붙어 있는 그림들이 이성태 작가의 작품으로 보인다.


남촌박물관 카운터



 좌 우 측으로는 악세사리등을 판매하고 있다.

2층으로 올가갈 수 있는 계단이 보이는데.. 올라가지 못했다. 위에서 사진 찍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카페 전경과 전시 중인 작품, 2층 갤러리의 사진이 없는게 아쉽다.


남촌박물관 카운터



 테이블에 하나씩 보이는 작은 그림들. 그냥 아무렇지 않게 봤었는데, 와이프는 하나씩 다 봤나보다.

와이프가 알려줘서 아 이게 그림이였구나 알게 되었다.


남촌박물관 테이블



 분위기는 카페인데, 식사류도 주문이 가능하다. 아이들이 배고플 때여서 크림 파스타와 그냥 돈가스와 치즈 돈가스를 주문하였다. 파스타는 정말 맛있었음. 두 아들 모두 좋아하는 건데도 불구하도 반이나 먹었다.(나쁜 아빠인가...)


남촌박물관 파스타



  내가 주문한 치즈 돈까스. 맛도 나쁘지 않았다. '와 엄청 맛있다!' 정도는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12,000원하는 돈가스인지는 조금 아이러니... 이건 개인취향이니 더이상의 언급은 삼가. 내가 맛본 치즈 돈가스가 그랬던 거지.


남촌박물관 치즈 돈가스



 그리고 함께 나온 커피. 아메리카노 한잔과 카페라테 한잔.


남촌박물관 아메리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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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6월 사진. 정리하면서 나오길래 올려본다.

무더위가 시작되기 바로 전. 하지만 반팔 안입고 못살것 같았던 그런 날이였다.


친구에게 소개 받고 왔던 이곳은 생각보다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았다. 

글램핑과 함께 하는 것 같은데. 언제 한번 글램핑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LAON

 라온이라는 뜻은 마음에 거슬림이 없이 흐뭇하고 기쁘다 라는 뜻을 지닌 옛말 랍다(즐겁다의 옛말)에서 온 말이라고 한다. 중이온 가속기 이름이기도 한다는데, 즐겁고 기쁘다의 의미를 가져온건 확실한 것 같다.


라온 카페



 1층에 실내 카운터와 키친, 외무 테라스가 있다.

2층도 실내 공간이 있지만 무슨 용도인지 파악할 수 없었고, 더불어 라온 카페에서 자랑하는 뻥 뚫린 뷰를 볼 수 있는 테라스로 구성되어 있다.


라온 카페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조금 밋밋한게 흠. 


라온 카페 2층 올라가는 길



 1층은 텅텅 비어있더니, 그 많은 차들의 사람들이 어디있나 했는데 모두 2층에 있더라.

엄청 이쁜 뷰는 아닌데, 그냥 자연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다. 푸른 나무와 저수지 그리고 하늘이 한번에 보이는 곳이라 뻥 뚫리는 기분이 들었다.


라온 카페 2층 테라스



 2층 테라스는 이렇게 날 좋을 때 그냥 대충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온다.

2층 안쪽에도 공간이 있는데 내가 갔었을 땐(2번왔었음) 사람이 들어가 있는 것을 못봤다. 아무도 없으니 사용 안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들지만, 또 그렇다고 잠겨 있지도 않아서 잘 모르겠다.


라온 카페 2층 테라스



 1층 테라스. 잔디밭이 보이는 자리이고 그늘이 있어서 바람이 부는 날이면 쉬기 좋은 장소.


라온 카페 1층 테라스



  



 실내는 그렇게 특별한게 없어 보인다. 일반 카페와 다른 투명의자가 인상적이고 이 주변이 편백 숲이라서 그런지 편백으로 꾸민듯한 모습(?). 실내가 단조롭다. (라온은 테라스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전망을 감상하러 오는 곳)


라온 카페 실내


라온 카페 실내



 첫째를 위한 롤케익을 주문했다.(둘째는 아가였기에..)

부드럽고 달달한 생크림 덕분에 첫째가 많이 좋아했다. 이 것 보다 더 좋아하는 건 역시나 유투브였지만, 그 것 보는 시간만큼은 우리도 자유이고 뭘 줘도 잘 먹으니. 유튜브 치트키가 가장 잘 먹히는 순간이다.


라온 카페 디저트



 시원한 아메리카노에 더위가 가신다. 물론 실내 에어컨 역할이 더 크지만.

이 때는 일회용 제품 사용에 관한 법률 적용이 없던 때라 테이크아웃 잔으로 받았다.


 근데 이런 곳이 참 애매하다고 생각되는게 실외와 테라스가 있고 카운터를 지나가는 곳이 아닌데 일반컵을 줘야하는 그런 애매한 문제도 있을 법하다.


라온 카페 커피



 와이프는 더워 죽어도 따뜻한 걸 마시고 싶다고...

차가운 음료는 어쩌다 한번씩. 커피맛을 제대로 느끼는 건 와이프 일지도...


라온 카페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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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2월 24일. 날씨가 갑자기 좋아진 것 같다. 봄 날씨 같은 훈훈한 날씨에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밖으로 나가게 되었다. 화순에 살다 보니 화순 카페에 대해 리스트로 정리해보고 꼭 가보고 싶은 곳을 하나씩 정리하면서 찾아보고 있는데, 피라미드 카페는 그런 면에서 신선하고 관심이 갔다.


 커피다크빈스는 화순읍내에서 약 20분 정도 시간이 걸린다. 읍내보다 외각이다 보니 시간이 좀 걸리고 도곡까지 가서도 조금 더 들어가야한다. 시골 골목길 같은 길을 천천히 가다보면 나오는데, 이 곳을 찾아 들어오면서도 다양한 카페가 많이 있었다.( 다음에 또 와봐야지)


 사람이 없는 곳을 먼저 찍다보니 시간이 조금씩 섞여 있는데, 최대한 정리해서 잘 올려 보도록 하겠다.


피라미드 카페

 외부를 보자마자 신기하게 생겼다. 피라미드 모양이라니. 외부의 모습이 처음부터 신선하다.

피라미드 건물 뿐만이 아니고 옆에 작은 건물도 있는데 이 곳까지 같은 곳이다.


피라미드 카페



 왼쪽에 있는 건물에서 사진찍다가 들었는데, 원래 여기가 고기 파는 식당 이였다고 한다. 어쩌다가 카페로 변했는지 까지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고기 파는 식당보다는 원래 카페로 만들어진 것처럼 잘 어울렸다.


파리미드 카페



 자동차 동호회인지 모르겠지만, BMW 오픈카가 줄을 지어 있었다. 커피숍의 이름은 커피다크빈스. 표지판이 없다면 이 곳의 이름조차 알기 어렵다. 카페라는 표시는 도로변에 있는 이 표지판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이다.


커피다크빈스 표지판



외부에서도 손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테이블이 있다.

아직은 춥지만, 날씨가 더 풀리게 되는 4월이나 5월에는 내부보다 이런 외부를 더 선호 할 것 같다.


커피다크빈스 외부 테이블



 주 출입구는 이렇게 돌로 꾸며져 있다.


커피다크빈스 주 출입구



 들어오면 넓은 카페의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만 있는게 아니고 왼쪽 끝에도 더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1층만 해서 테이블만 최소 15개정도 있는 것 같다.


커피다크빈스 내부



 현관에서 오른쪽을 보면 로스팅 된 원두를 볼 수 있다. 판매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책과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이 구비되어 있다.


커피다크빈스 내부


커피다크빈스 내부



 내부로 조금 더 들어오면 작은 테이블과 셀프바(물은 셀프)가 있다.


커피다크빈스 내부



 빨간 도장이 찍힌 종이에는 다양한 좋은 글귀들이 있다. 빨간 도장의 주인공이 캘리한건지, 글귀들까지도 창작인건지는 모르겠지만, 비슷한 글자체로 참 많은 캘리를 한 것 같다. 전문적인 캘리그래피인지는 모르겠지만, 곳곳에 이러한 작품들이 눈에 들어왔다.

커피다크빈스 내부



 카운터와 커피를 준비하는 직원은 총 두명. 사진에는 한명만 나오지만, 2명이 있었다.

도착했을떄는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사람이 많이졌다. 1층의 테이블 전체가 채워졌다면 혼자나 둘이서 하기엔 조금 힘들어 보였다.


커피다크빈스 내부



 로스팅하는 기계인데, 들어 올 때부터 열심히 일하고 있더라. 로스팅한다고 해서 커피향이 내부에서 확 풍기거나 하지는 않았다. 보통 로스팅하면 커피향이 엄청많이 나는데. 향을 모두 밖으로 빼는지 아니면 로스팅하는게 아니고 건조만 하는 것인지 헷갈렸다.(추정상 건조시키는 것으로... 혹은 식히거나)


 다른 곳은 작은 카페여도 제법 큰 로스팅 기계로 작업하던데. 이 곳은 작은 기계로 잘 만드나 보다.


커피다크빈스 내부



 한사람이 쓴 듯한 캘리가 이렇게 많이 있는 것을 보니, 이렇게 한 사람이 사장님인가? 
지인이라고 해도 이렇게 많이 쓰기엔 부담이 되었을 텐데. 괜한 고민을 해본다.


커피다크빈스 내부



 간식거리로는 다양한 것이 준비되고 있었다. 케이크, 롤, 베이글, 허니 버터볼, 허니 브레드, 마카롱 등등.

일단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이 구비되어 있어 너무 편했고 좋았다.


단 마카롱 가격이 좀 쌘 편이다. 보성 율포 수제 마카롱이 제일 비싼줄 알았는데, 이곳 수제 마카롱 가격이 더 쌘 것 같다.


커피다크빈스 간식거리



 아무리 이런 두께라고 하지만 3,500원이라니...


커피다크빈스 수제마카롱

커피다크빈스 수제마카롱



 카페를 자주 다니다 보니, 머신을 한 컷씩 담는다. 이곳에서 쓰는 기계가 어떤 건지도 알게 되고, 이런 기계들을 통해서 하루에 뽑는 커피가 얼마나 되는지도 고민하게 된다. 머신의 경우도 하루에 뽑을 수 있는 권장 잔수가 있더라.


 프린터가 하루에 뽑을 수 있는 권장페이지가 있듯이.


커피다크빈스 커피머신



 1층에서 카운트 근처와 가운데 자리는 이집트의 그림들이 장식되어 있다. 피라미드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커피다크빈스 내부



 카운터와 벽 사이에서 한컷.


커피다크빈스 내부



 창가쪽 정가운데 자리. 창밖이 훤히 보이는 자리.


커피다크빈스 내부



 중간에 위치한 이집트 벽화.


커피다크빈스 내부



그 분이 적은 다양한 글귀들.


커피다크빈스 내부



 코너 안쪽에 위치한 테이블들.

중간에서 안쪽을 들어가며 보이는 카페 내부를 정리해 보았다.


커피다크빈스 내부



 동양화로 꾸면진 벽면. 이집트 같은 줄 알았는데, 무언가 언발란스 하는 듯.




무심하게 올려져 있는 커피잔. 누군가 마시고 놔두고 간게 아니고, 소품으로써 그 역할을 다하는 것 같다.


커피다크빈스 내부 소품


 조명을 뒤로하고 4장의 한장같은 그림으로 꾸며진 벽 인테리어.


커피다크빈스 내부

커피다크빈스 내부



 사람이 많아서 엄두를 낼 수 없었는데. 가짜이긴 하지만 바닥에 돈 들어있는 것을 보니 돈 방석 위에 앉은 기분이랄까?


커피다크빈스 내부



 2인석보다는 4인석 위주로 구성되어 있었다.


커피다크빈스 내부



 내부 사진을 모아서 올려 본다.








  


옆 건물. 1.5층으로 가는 길

 옆 건물로 넘어가면, 높이는 약 1.5층 밖에 안되는 높이에 칸막이가 있는 자리가 있다.

테라스가 있어서 외부로 나갈 수도 있고, 아이들을 위해서 바운서와 아기 침대등이 구비되어 있다. 작은 배려이지만 또 오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기더라.


일단 사진을 올려본다.


커피다크빈스 내부 - 2층(1.5층)


커피다크빈스 내부 - 2층(1.5층)


커피다크빈스 내부 - 2층(1.5층)


커피다크빈스 내부 - 2층(1.5층)


커피다크빈스 내부 - 2층(1.5층)



 복도에 올라서면 바로 셀프바와 화장실이 있다.

이 건물 화장실은 청소를 좀 해야겠더라. 타일인데도 불구하고 방문 당시에는 흙 바닥이였다.


커피다크빈스 내부 - 2층(1.5층)


커피다크빈스 내부 - 2층(1.5층)



 복도 오른쪽에는 파티션보다는 전체가 뚫어 넓은 홀 형식이다. 창문이 커서 창 밖을 보기도 좋고, 무엇보다 서로의 간섭이 없게 넓게 떨어진게 마음에 든다.


커피다크빈스 내부 - 2층(1.5층)



 아프니까 사랑이다.

아프니깐 사랑을 안하려 하는 것 같은데. 사랑은 사랑이지, 아프니깐 사랑은 좀 아닌 듯...

아 이건 내생각. 사진만 올리려다 보여서...


커피다크빈스 내부 - 2층(1.5층)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자리. 적당한 창 크기와 적당한 밝기와 적당한 분위기가 잘 어울어지는 자리였다. 


커피다크빈스 내부 - 2층(1.5층)


커피다크빈스 내부 - 2층(1.5층)



 두번째로 괜찮게 여겼던 자리.


커피다크빈스 내부 - 2층(1.5층)


커피다크빈스 내부 - 2층(1.5층)


커피다크빈스 내부 - 2층(1.5층)



 복도 왼쪽에 있는 곳은 각각 파티션으로 구분되어 있다.

첫번째 방은 테라스로 나갈 수 있는 출입구가 있다.


커피다크빈스 내부 - 2층(1.5층)



 두번째 방인데, 여기가 아이와 아기들을 위한 방인 듯.

아기침대와 바운서, 아기의자까지 완벽하게 있던 공간이였다.

처음부터 이 자리를 알았다면 다른 곳에 앉지 못했을 것 같다.


커피다크빈스 내부 - 2층(1.5층)



 세번째방. 두번째 방하고 파티션이 있지만, 커튼으로 구분된 파티션.


커피다크빈스 내부 - 2층(1.5층)



 네번째 방.


커피다크빈스 내부 - 2층(1.5층)


커피다크빈스 내부 - 2층(1.5층)



 마지막 다섯번째 방. 


커피다크빈스 내부 - 2층(1.5층)



 복도 끝에서 바라본 복도


커피다크빈스 내부 - 2층(1.5층)


커피다크빈스 내부 - 2층(1.5층)


커피다크빈스 내부 - 2층(1.5층)



나쁘지 않았던 커피

 인테리어나 소품등에 신경쓰다가 항상 놓치는데, 커피 맛은 괜찮았다.

고소한 맛이 좀 있었던 것 같고, 역시나 내가 싫어하는 탄맛이 약해서 좋았다.

아직 신맛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런 느낌보다는 고소한 느낌이 확실히 강했던 것 같다.


커피다크빈스 - 주문음식


커피다크빈스 - 주문음식


커피다크빈스 - 주문음식


커피다크빈스 - 주문음식




 사진이 많다보니 일일이 내용에 코멘트달기가 너무 힘들더라.

그러다 보니 구지 글을 많이 쓸 필요가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그렇지만, 내용을 거의 안보고, 사진만 보고 가더라.


 사진이 중요하지 내용이 중요하지는 않더라고. 그래도 내가 기억하고 정리해야 다음에도 내가 어떤 기분이였고 괜찮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니 최소한의 기분등을 잘 써놔야할 것 같다.


 무튼 생각보다 너무 괜찮다보니, 솔직히 남들에게 알려주기 싫을 정도다. 우리 가족만 알고 쓰고 싶은 생각이 좀 들었다.

아이들을 위한 작은 배려들이 부모 입장에서 다시오고 싶게 만드는 것 같다.


커피맛도 좋고 인테리어도 좋고 소품도 좋고 나쁘지 않았던 커피다크빈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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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신선하다. 배달이 되는 커피라. 옛 시골에서는 다방이라는 곳에서 커피를 팔았고, 이모님들이 커피를 배달다녀왔었는데. 어느 순간에 다방이라는 이미지는 집을 소개하는 앱이 자리잡아가고 추억이었던 다방과 다방커피는 잊어져 갔는데, 배달커피라고 하니깐 문뜩 옛날의 그 다방이 생각이 났더랬다.


 나도 시골에 가면 예전에 다방이였던 장소를 가보면 문 닫은지 오래고, 전혀 연관없는 곳으로 바뀌었다. 이러나 저러나 배달 커피라는 키워드에 추억에 빠져들었네;;


우주라이크앤(WouldULike&)

 우주라이크앤이라는 명칭이 진짜 명칭인 것 같은데 모두 우주라이크커피라고만 하는 것 같다. 더구나 네이버에서 조차도 검색하면 우주라이크커피라고 해야 나온다.


 좀 더 찾아보니, 둘다 같은 회사 맞네. 다르게 쓰던가, 같은 상표를 나눠쓰는 이유를 모르겠네.


 그리고 체인점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데, 맛이 없다기 보다 특색이 없달까? 일반 개인이 하는 커피숍은 다양한 인테리어와 소품들이 가득인데... 체인점은 그런게 없다... 그래서 솔직히 정이 많이 안가더라.




 이 곳의 최대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배달. 와이프님이 화순맘 카페를 하면서 알게 된 것 같은데. 1만원만 넘으면 배달을 해주는 것을 들었는데. 무튼 그래서 맛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서 좋았었다.


 아이스 커피의 경우 캔 안에 얼음이 녹지도 않고 잘 있었다.




 매장을 들어가면 깨끗한 백색의 커피숍이 눈에 띈다. 역시나 다른 개인이 하는 카페와 비교하면 느낌이 좀 다른 것 같다. 보통 디스플레이로 표시하지도 않고, 직원들이 유니폼을 입고 있지 않으니깐 말이다.




 그래도 비슷하게만 보이던 갈색톤의 모습보다 흰색으로 되어 있는 내부를 보니까 뭔가 깨끗한 기분이 막 들었다.




 마카롱과 쥬스도 함께 팔더라. 역시나 저 애플주스는 누가 마시나? 언제 한번 마셔봐야겠다. 저정도 놔두는 걸 보면 잘 팔리니깐 놔뒀을 것 같은데.




한쪽 벽에는 우주보틀과 텀블러가 전시되어 있다.

역시 판매하는 제품이다.




우주보틀 - 3,000원

집에 몇개 있어서 그런지 구매욕은 생기지 않는다.




우주라이크 텀블러 - 7,000원

난 더 비싼거 쓰니깐 패스... 그래도 캔모양이 나쁘지 않다. 텀블러에 손잡이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체인점 커피숍에 가면 보이는 모니터 메뉴판. 나쁘다는건 아닌데 너무 프렌차이즈하게 보이잖아!




 배달이 가능한 카페라 그런지 한산해 보인다. 하지만 직원분은 계속 커피 만드는 중. 대부분이 배달용으로 보인다.





  



그래도 단체손님을 위한 공간이 있다는 점에서 칭찬하고 싶다.

위치가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조금 외딴 곳에 있지만) 그래도 혹시 모를 것에 대비한 단체 손님을 위한 공간은 어디서든 환영 받을 일이다.




 대충 2가지의 의자가 보인다. 위와 같이 고정되어 있는 의자와 철재로 만들어진 의자.




 이 테이블만을 위해서 만든 것처럼 밑단이 테이블 받침대와 잘 어울리게 되어 있다.




 내부의 다른 각도에서 찍어본 모습




 카운터 옆에 작은 공간이 하나 더 있는데 이곳도 단체 손님을 위한 곳이다. 위에서 보았던 단체 자리보다는 훨씬 동적으로 움직일 것 같고 파티션이 있어서 중요한 이야기 할 때 좋을 것 같았다.




 그리고 창가에 있던 대박나세요! 




 칭찬해주고 싶은 점은 저 수유실이 있다는 점. 화장실 인듯 수유실인듯 헷갈려 보이지만 그래도 수유실이라는 곳이 있다는 것 자체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배달하는 분들은 왼쪽 문에 나가면 대기하고 있었다. 꽤 많던데. 배달하는 사람이 많나보다.




 아마도 우주라이크 커피 원두이지 않을까 한다. 홈페이지를 보면 브라질, 콜럼비아, 에티오피아 등의 원두를 이용하여 아메라카노를 만들고, 라테는 라테만의 원두로 커피를 만드는 것 처럼 보였다. (맛을 알지 못해 죄송)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한컷 찍었다.

그런데... 내가 받은 이 커피가 지금 내린 커피인지, 내려놓은지 좀 된 커피인지 판단은 안되더라.

캔 커피의 최대의 단점이 그런것 같다. 보관용이라고 했지만 줄 때 뜨겁고 따뜻한 기운이라도 있으면 아 이제 만든거구나 이럴텐데 보관용은 밍밍하다. 꼭 전에 뽑은 커피인 것 처럼.




 커피를 뽑아서 만들고 캔으로 만드는 과정까지 내가 모두 직접 봤다면 이런 생각이 들지는 않았을 텐데.

내가 마셨던 아메리카노와 와이프의 카페라테는 괜찮았다. 뜨겁고 따뜻했으니깐.




 애들 주려고 하나 살까 하고 보다가 사진만 하나더 찍어봄.




 근데 정말 어디서 캔을 만들고 있죠? 아 궁금해지네. 확인해보고 싶어진다.

다음에 물어나 봐야겠다.




 무튼 주문한 커피를 받고 차에 왔다.

이러나 저러나 커피맛은 좋다. 내 입맛에는 딱이다.

매장에 와서도 오해의 소지가 있었긴 했지만 그래도 어쩌랴.

의심이 많은걸...


그래도 뭐 믿고 마시는 거니깐,


밖에 나가기 귀찮다면 한번 시켜 먹어보시라.

(이러면 솔직히 나가기 귀찮아서 자주 시켜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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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가가 같은 화순으로 이사를 한다. 새로운 집에서 청소를 하기 위해 모였다는 소식을 듣고 보성을 내려가는 도중 다시 돌아와 새로운 집으로 급하게 이동하였다.


잠시 일을 도와주고(? 거의 하는일 없긴 했지만) 점심도 얻어먹고, 그러다 처형네와 함께 가게 된 카페이다.


실은 이전에도 한번 찾아왔었는데, 만연산 뒤로 수만리에 위치해 있으며 무등산편백자연휴향림가는 길에 있다.


Cafe y496 - 외부

 이름이 참 특이하다. 왜 이런가 물어보고 싶었지만, 아직은 낯선 사람에게 무언가 물어보고 답을 찾아내는게 어색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곳 주소를 보니 안양산로 496 이네.


맞는지 모르지만 안양의 Y와 지번 496을 합하여 이름을 지은 것 같다.(단순하지만 이래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주차는 카페보다 조금 위로 올라가면 주차공간이 있으며, 그냥 봤을 때도 10대까지는 무난할 것 같았다.(주차공간 만족!)




카페는 2층에 있으며 1층은 다른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Cafe Y496 로고가 적힌 표지판.

이름도 좋고 다 좋은데, 저렇게 ' 이런 기호가 붙은건 조금 어렵다. 다르게 읽어야 하나 고민이 될 정도.




 오른쪽 계단에는 부근에 목장이 있어서 아니면 정말 양을 키우기 때문에 넣은지 모르겠지만 양들이 계단에 그려져 있다.

조금 멀리서 봐야 전체가 보인다.




 왼쪽 계단에는 카페로고가 새겨져 있다.

조금 단점이라고 느낀게, 계단 말고 휠체어나 어르신들이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경사로 한쪽을 해놨으면 어쨌을까 싶더라. 그런 부분은 조금 아쉽게 느껴졌다.




 음식보관창고인가? 모를 가 건물이 옆에 있다. 어색할 법도 한데, 거부감없이 잘 어울려 보였다. 오히려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았다면 보기 좋지 못했을 것 같다. 있어도 용인되는 그런 느낌?



 계단을 오르면 벽걸이 화분이 보인다. 진짜 화분은 아니지만 분위기는 좋아보인다.

선반이 꼭 밤에 화로를 피우며 불을 밝힌 듯한 것처럼 보이지만, 외관상 나쁘지 않다.

(솔직히 있어도 제대로 보고 지나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기도 하다. 나는 사진을 찍으니 이곳 저곳을 다 살펴보기는 하지만...)




 전면은 특별한 특징이 없다. 창이 넓어서 창가에 앉은 사람에게는 넓게 뻥 뚫리게 보이는 정도?




Cafe y496 - 내부

 카페 내부에 들어서면 손님들을 위한 담요 구비되어 있다. 필요하면 알아서 가져가는. 하지만 구지 찾을 필요 없이 들어서자마자 보여서 편리한 점은 있어보인다.




 여기 가격표는 솔직히 말하면 착한편은 아니다. 비싸다 아주 많이.

에스프레소가 4,000원이다. 원두를 금으로 만들었나보다. 한잔에 들어가는게 약 7그램정도의 원두인데 이걸 4,000원 주고 마셔야 한다니. 아메리카노와 가격이 같다니. 이곳의 음료는 평균 5,000원 정도로 화순에서는 많이 비싼축에 속한다.


 쓰다보니 더 그러는게, 아이스는 왜 500원을 더 받지? 뜨거운 물에 에스프레소를 넣느냐, 얼름 물에 에스프레소를 넣느냐 차이에 500원이나 차이가 나다니. 뜨거운 물을 만드는데 돈이 더들까? 얼음 만드는데 돈이 더들까? 얼음 만드는데 500원이다 더 드는게 말인지 뭔지. 아 이건 개인 적인 혼잣말이다. 내가 카페를 하게 되면 뜨겁거나 차가운거 구분 없이 같은 가격에 팔거다.




 지난 번에는 이모님 혼자서 하시는 것 같던데, 두명이 하고 있다. 주말에는 손님이 좀 있어서 그런가? 우리가 갔었을 때도 3팀정도 있었으니. 




 그외에 간식거리로 먹을만한 츄러스, 베이글, 와플 그리고 어느 카페에서나 보였던 저 노란 사과주스 등등등. 




 아 이건 정말 궁금하던데. 처음엔 드라이 플라워인 줄 알았는데 또 만져보니 또 솔방울 같고. 가습기 역할하려고 하는 것인가? 쓰임새는 잘 모르겠다. 언뜻 봤을 때는 일부러 말리고 있는 것 같던데.



 간식거리 가격표. 커피보다는 싸네. 보통 커피보다 비싸던데, 커피가 간식을 역전하는 광경을 보게 된다.

그리고 가지런히 정리된 키친.




 벽 한쪽에는 수만리 카페Y496 라고 모자이크된 글자들이 나열되어 있다.




밋밋해 보였을 모더리도 글자들을 모자이크하여 표현하였다.




 작은 전구들이 모여서 하나의 큰 전구를 만든 것처럼 보인다. 밝기보다는 인테리어에 더 신경쓴 전구로 보인다.




 곳곳에 인테리어 전구와 밝기를 위한 전구가 사이사이 배열되어 있다.

카페 출입구를 바라보며 찍은 사진.




 위와 같은 사진인데, 넓게 찍어보았다. 아 그리고 사람이 있는게 차가워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창 밖을 바라보는 다정한 부부. 얼굴이 제대로 안나와서 그냥 올려본다.

따스한 햇빛이 테이블을 비추고 서로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부부가 맞겠지?)




 최근에 가본 몇몇 카페에서는 마샬 스피커를 썼는데 여기는 JBL 제품을 쓰고 있었다.

하만 계열인데, 이제는 삼성거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예전에 밴드 했었을 때 JBL이라는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신뢰가 상당했었는데. 요즘도 그 정도의 신뢰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벌써 그것도 10년정도 됐구나.




 아직은 추운 날씨이다 보니 밖에 나와 있는 사람이 없더라. 푸근해지는 날이 되어 밖으로 나오면 이런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해 보았다.




 앗 화장실에는 타월이 준비되어 있더라. 이건 다른 카페와의 차별이 확실해 보인다. 보통 쓰고 있는 타월 한개만 놓는데, 이곳은 여러개가 구비되어 있고 한번 사용하고 바구니에 넣도록 되어 있어서 청결 부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줄수만 있다면.



 

 누군가의 명언이나 좋은 글귀등을 보다가 이런 그림을 보니 신선하기는 하더라.

화장실의 작은 배려가 웃음 짓게 한다.




 곳곳에 보이는 숫자 모자이크. 이걸 여기서 만든건지, 만들어진 것을 사용한 건지는 알수가 없지만 생각보다 자주보였다.




 카페의 중간 테이블. 손님이 있었다가 빠지면서 한컷. 




 살짝 더 뒤에서 모르는 부부(?)의 뒷모습을 찍어 보았다. 이런게 조금 더 분위기 있어 보이는 것 같다.






  



음료와 와플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내꺼. 레몬차는 와이프. 요즘은 따뜻한게 더 땡기는데 일도하고 식사도 바로 하고 오니 잠이 솔솔 오는 것 같아서 아이스로 변경. 근데... 잘 안먹어졌다. 


 다른 이유도 있을 수 있는데(배가불러서) 커피가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정말 나랑 가장 잘 맞았던 커피는 웃기게도 조지아 고티카 에스프레소 액상 커피가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쓰지도 않고 진하지도 않고 탄맛도 없어서 가장 먹기 편한 커피랄까? 그대로 특색이 없어 보이긴 했다.




 쓴맛은 아마도 탄맛이라고 여겨야 할텐데, 조금 애매한 맛이긴 했다. 로스팅 정도에 따라 신맛, 단맛, 쓴맛이 느껴진다고 하는데 단맛은 아닌데 쓴맛도 아니라면 신맛이 이러할까? 


 언제 제대로 한번 비교한번 해봐야지 안되겠다. 무튼 입맛에는 맞지 않더라.




 이럴 때 한번씩 와이프가 시킨 음료에 눈을 돌리게 된다. 건강한 차같은 레몬티. 사진 찍는다고 또 돌아다니는 바람에 제대로 맛을 못봤다. 하지만 왠지 마셔보고 싶은 비주얼이다.



 

 이건 조카가 선택한. 이름이 뭐지? 커피는 아닐텐데...




 그래도 카페니깐 커피를 맛있게 보이게 찍어 보았다.




 식사를 한 후에 주문한 와플이다 보니 손이 자주 안가더라. 그래도 끝끝내 다 먹고 갔다. 맛이 없는 건 아닌데, 아니 맛이 없을 수가 없구나. 마무리는 울 와이프가 ㅎㅎ





오늘은 화순 카페 Cafe Y 496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다.

커피를 되게 많이 좋아하는데 커피맛에 대해 고민해 본적이 없는 것 같다.

크게 탄맛이 많이 나는 걸 싫어하는 정도? 

하지만 애매한 맛을 표현하기에는 아직도 부족한 것 같다. 


커피 보다는 카페를 리뷰하는 나지만 커피맛을 알아야 이걸 제대로 설명해 줄 텐데.

보기만 좋은 카페는 정말 많은 것 같은데, 틈틈히 노력해서 맛도 함께 제대로 보장해주는 내용을 써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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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일정으로는 이곳을 갈 계획이 없었다.

가보려고 했던 곳이 생각보다 작았고, 주차의 불편함이 있어 급하게 다시 화순으로 들어왔는데, 이 때 와이프가 추천해준 카페였다.


수제 마카롱을 하는 곳인데, 아마도 화순맘 카페를 보고 알려준 것이 아닌가 싶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아마도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인 것 같은데, 일단 사진으로 살펴보길 바란다.


길 바로 앞, 주차장이 따로 없는 불편함

작년 8월까지만 해도 이 곳은 다른 용도(편의점 등)로 사용하던 곳으로, 생긴지는 얼마 안된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길이 바로 앞이고 주차장이 있는 곳은 아니였다. 조금 더 화순읍 쪽으로 가면 주차가 되어 있는 빈 터가 있는데, 이곳을 주차장이라고 하고 쓰고 있는 곳이 아니라서, 아마도 이 땅 주인이 다른 무언갈 짓게 되면 주차 공간이 없어 접근하기 힘들어질 것 같다.


처음부터 위치가 아쉽다.



인도도 짧은편

 두사람이 한번에 지나가기에는 조금 불편할 크기의 인도가 바로 앞에 있다. 이런 곳의 가장 큰 아쉬움은 이런 안전에 관한 거다. 도로와 인접하고 좁은 인도는 들어가기에 앞서서 아쉬운 마음이 더 들었다.


 보통의 카페들이 주차장을 따로 두고,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 Drive Through)가 아니고서는 이렇게 인접하게 자리를 잡지 않는 것 같다. 혹여 그렇다고 한들 단차가 좀 있는 계단이나 다른 방법으로 구분했던 것 같다.


인도도 좁아서 도로와의 거리가 상대적으로 너무 짧았다.



너무 가건물스러움이 묻어났다

 여기 생각보다 아쉽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곳은 아닌데, 일단 외향적인 부분에서는 지적하고 싶은게 많다. 아마도 건물 전체를 사용하지 않고 일부분만 사용하는 곳에서의 최대 단점이라 생각이 든다. 건물 전체가 카페로 꾸며졌으면 괜찮았겠지만 상가 주택이다보니 인테리어하는데도 제약이 있었을 것 같다. 그래도 간판이 들어가는 자리는 좀 하얀색으로 크게 둘렀다면 확실히 구분되어 좋았을 것 같은데.


간판부분부터 가건물의 모습이 들어난다. 2층과의 구분이 전혀되지 않아서 이게 다 카페인지 집인지 싶은 생각이 들었다.



꽃처럼 밝게 웃을수 있는 오늘 하루

 들어오는 입구에 쓰여있는 문구는 참 마음에 들었다. 


현관 앞에 쓰여있는 글.



내부는 좀 더 화사하게 보인다.

 천장은 검은색으로 벽은 하얀색으로 구분하였고, 천장이 높아서 넓어보였다.

들어가면 바로 테이블이 3개 있고, 안쪽에 신발 벗고 들어가 앉을 수 있는 곳에 테이블이 2개 있었다.

총 5개의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다.


실외보다 밝은 느낌의 실내



소품으로 꾸며진 한켠의 공간

 딱딱하기 보이기 좋은 에어컨 옆에 거울과 식물, 그리고 소품을 이용하여 꾸며 놓았다.

거울은 조금 작아보이는 실내를 더 넓게 보이도록 한 것 같다. 그리고 화장실 갔다 들어오면서 전신 거울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하지만... 화장실이... 이 건물에 바로 있는게 아니고 작은 옆길로 가서 가야하는 문제와 손을 씻을 곳이 없는 점이 문제!


아기자기한 소품이 딱딱해보이는 빈공간을 채워주고 있다.



처음엔 추모하는 곳인 줄 알았다.

 00 음악가를 기리며... 라는 느낌의 공간이였다. 촛불이 있는 것에 그랬던 것 같다.

다른걸 떠나, 이렇게 바닥에 있다보니 청소하기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눕혀진 촛불이 주는 느낌은 추모하는 그 기분 같았다.



아기자기한 전체적인 공간

아기자기한 카페의 분위기. 셋 테이블이다 보니 넓은 간격으로 서로에 대한 지장이 없는 좋은 구조로 느껴졌다. (실내가 넓은 것은 아니나 테이블이 가지고 있는 간격으로는 굉장히 넓은 편인 것 같다)


테이블이 셋 뿐이라 넓게 쓸 수 있다.



현관 끝에서 보는 카페 내부 전체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왼쪽 테이블에서 찍은 사진이다. 카페 내부가 전체 보이는데, 안쪽은 카페 키친으로써 주문과 마카롱 주문이 가능하다. 


실내가 좁지만 테이블을 많이 두지 않아 넓게 쓰기 좋은 것 같다.



도로가 보이는 창가 테이블 - 현관을 바라보고 왼쪽 테이블

깔끔한 테이블이다. 적당한 햇살에 따뜻해지는 공간이다.


4인자리이며, 햇빛이 잘 들어오는 자리다.



도로가 보이는 창가 테이블 - 현관을 바라보고 오른쪽 테이블

 같은 4인 테이블인데 여기는 왼쪽테이블보다 더 넓게 창밖을 볼 수 있다. 

이자리도 햇살이 잘 들어오는 자리로 앉아서 창 밖을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


빈 와인병에서 불이 켜진다. 밤에는 반짝임을 볼 수 있을 듯.



마샬 스피커로 카페 전체에 음악을 보낸다.

 아마도 마샬 액톤으로 보이는데, 크기가 작다. 그럼에도 카페 구석구석 노래를 잘 전달한다. 담양의 노메러(노매럴) 카페와 같은 마샬 제품으로 작은 카페에서도 꽉찬 사운드를 들려주는 것 같다.


 (어렸을 때 기타를 한창 배울 때에는 이 기타에 사용하는 마샬 스피커를 그렇게 사고 싶었는데...)


마샬은 들어봐야 확실히 안다. 그 깊이와 풍성함을.



현관 왼쪽 테이블에 있던 작은 나무

 가지만 있는 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잎도 있더라. 소품으로 가짜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창 밖 햇빛을 보며 잘 살아가는 것 같다.


겨울이 지나면 잎이 풍성해 지려나.



와인병 트리

 위에서 잠깐 언급한 와인병 트리. 건전지가 볼품 없게 툭 튀어 나와 있지만, 밤에는 괜찮은 분위기를 만들어 줄 것 같다. 


밤에는 더 이쁘겠지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사랑방

 이런 곳을 뭐라고 해야하나? 그냥 "방"이라고 하기엔 뭔가 애매한데... 사랑방이라고 하기에도 그렇고. 아무튼 신발 벗고 들어오는 이 곳은 테이블이 2개 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이 곳으로 들어와서 마음 편하게 있을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카페에서는 넓다고 했다는데... 솔직히 넓은지 모르겠다. 그냥 딱 4명~5명이 한 테이블에 앉을 정도일 뿐. 


 카페에서 다 보는 앞에서 기저귀 갈면 맘충이라는 소리도 듣기도 한다는데, 여긴 커튼도 있고 해서 그런 부분은 좀 마음이 편하다. (그렇다고 카페에서 기저귀를 막 갈거나 하는 것을 당연시 여기는게 아니다. 부모들도 눈치를 보는데 화장실이나 혹은 분리되어 있는 기저귀 갈 수 있는 공간이라도 있다면 그렇게 실례되는 행동을 하지 않을 것 같다. - 이 것도 애 없는 사람은 잘 모르는 것 같다. 애들이 응가를 하거나 기저귀가 가득차 있을 때 부모의 조급함을.)




깔끔한 사랑방 내부의 벽

 깔끔하게 잘 구성된 내부는 참 마음에 든다.

하지만, 러그에 엄청나게 많은 머리카락이 있었다. 이 부분은 청소 좀 자주 해줬으면 좋겠다.

가만히 있다 손만 짚었는데 머리카락 하나씩 손에 묻을 정도드라.


깔끔하게 정리된 소품들




  



마카롱은 9개

 시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한다. 내가 갔을 때는 총 9개 였고, 같은 마카롱도 타 블로그에서 봤던 것과 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생딸기요거트가 어쩔 때는 생딸기초코크림 이라던지... )


 그리고 마카롱이 좀 비싼 편이다. 수제라서 그런지 화순의 다른 카페에서는 1,000~1,500원대의 마카롱이 대부분인데 개당 1,000원이 더 비싼 것은 약간 주춤하게 되었다.(그럼에도 5개나 시켰음)


총 9가지 마카롱을 즐길 수 있다.




2019년 2월 기준 마카롱 9개를 보여주도록 하겠다.


생딸기 요거트 - 2,500원

생딸기 요거트 - 2,500원



오레오쿠앤크 - 2,500원

오레오쿠앤크 - 2,500원



말차킷캣 - 2,600원

말차킷캣 - 2,600원



데어리몬트 크림치즈 - 2,500원

데어리몬트 크림치즈 - 2,500원



인절미 - 2,500원

인절미 - 2,500원



파베초코 - 2,500원

파베초코 - 2,500원



블루베리 요거트 - 2,500원

블루베리 요거트 - 2,500원



소금바닐라 - 2,300원

소금바닐라 - 2,300원



황치즈 - 2,500원

황치즈 - 2,500원




커피(카페라테, 아메리카노)와 마카롱(블루베리 요거트, 인절미, 파베초코)

 역시나 와이프와 난 항상 마셨던 걸로 주문하고, 아이들 먹기 위한 블루베리 요거트, 파베초코를 주문하였다. 와이프의 요청으로 인절미도 추가하여 3개를 주문하였다.


 커피는 탄맛이 좀 강했다. 와이프가 좋아하는 맛이다. 마음에 든다고 한다. 앞서 포스팅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난 스타벅스 커피가 입맛에 잘 안맞는다(라면서 커피 사면 다 마시긴 함). 탄 맛을 좋아하지 않아서인데, 여자 입맛에는 좋은가 보다.


마카롱 3개와 커피



마카롱은 참 맛있다!

 인절미 마카롱도 애들이 먹더라. 작은데 비쌌다 했는데 실상 봐보니 일반 마카롱보다는 좀 크긴 하드라. 1.5배 정도? 필링(filling) 이 두껍다보니 애들이 먹기 힘들었다. 생각보다 머랭 크러스트가 부드러워 애들이 좋아했던 것 같다.


먹음직스러운 마카롱 3종



추가 주문 마카롱(생딸기 요거트, 오레오쿠앤크)

 조금 더 먹을 수 있다는 말에 내가 사고 싶었던 생딸기 요거트와 오레오쿠앤크를 더 구매했다. 난 딸기만 먹고, 애들이 머랭 크러스트를 다 먹고. 나머지 필링 부분은 와이프가 다 먹었다.


왼쪽부터 오레오쿠애크, 생딸기 요거트


두꺼운 필링(filling)으로 한 입에 들어가지는 않는다.



총평


▶ 아쉬운 점

  - 매장이 도로와 너무 가까운 점

  - 생각보다 작았던 사랑방 사이즈

  - 머리카락이 많은 사랑방 러그

  - 없는 것보다는 좋지만 그래도 아쉬운 화장실



▶ 좋았던 점

  - 다양한 수제 마카롱

  - 조용한 분위기, 깔끔한 인테리어와 소품

  - 신발 벗고 들어갈 수 있는 사랑방 공간

  - 여자가 좋아할 만한 커피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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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에서 유명한 한정식 집으로 손으로 꼽는다면 아마도 수림정이라는 곳이 아마도 그 한 손에 들어가지 않을까 한다.

이 수림정 옆에 일반 주택 같이 생긴 곳에서 새로운 커피숍이 생겼는데 그 이름이 매종드오브제 이다.


같은 공터를 이용하여 출입이 가능하고, 더구나 군청 주차장 이용이 가능해 주차도 편리하다.


매종 드 오브제 로고



AM 11:00 ~ PM 10:00

 화순의 다른 카페에 비하면 오픈 시간이 늦은 편이다.

아마도 수림정이 12시쯤 오픈을 하기에 그 시간 보다 1시간 정도 이르게 영업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다소 늦은 시간에 오픈한다.



나무의 나이테처럼 생긴 로고

나이테 같은 로고는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겠지만, 실내에 보이는 곳곳의 나무들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




생각보다 넓은 카페 내부

밖에서 볼 때는 아무래도 일반 주택을 리모델링 한 곳이여서 작을 거라 생각했는데, 벽을 허물거나 해서 필요 없는 부분과 천장을 모두 날려 생각보다 큰 공간이 나오는 것 같았다.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카운터와 그 주변에 아기자기한 소품은 바로 주문하러 가는 발걸음을 붙잡게 한다.


주문하러 가는 길 사이에 있는 아기자기한 소품들. 판매도 하고 있다.



콜라주 액자와 사슴머리

간단한 배치로 눈이 가게 만드는 콜라주 액자와 사슴(?) 머리는 심심하게 보일 법한 한쪽 벽을 가득하게 보이게 한다.


콜라주 액자와 사슴머리



물은 현관문에 바로

현관에 들어오면 바로 왼쪽에 물을 마시거나 쓰레기를 버리는 곳이 있다. 이곳도 그냥 놔두는게 아니라 목재를 이용하여 심슨과 벅스 버니(토끼)로 한 켠을 채웠다.


심슨과 벅스 버니. 오랜만에 보는 캐릭터들.(난 옛날 사람인가...)



15개의 중앙등

천장의 등과는 별개로 주문 받는 카운터의 그 곳과 건너 앉을 수 있는 테이블 사이에 15개의 등으로 중앙등처럼 밝혀주고 있다. 실제론 그렇게 밝은 등은 아니라서 천장에 붙은 등에 비해 밝혀준다라는 느낌보다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보인다.


15개의 등. 아저씨라서 그런지 다 전기세로 보이네...



인테리어를 위한 소품인 줄 알았지만, 판매용이였던

돈 먹는 가오나시와, 열쇠고리 등등 소품인 줄로만 알았는데. 판매도 함. 당연히 가격도 좀 나가는 편.

나에겐 보기 위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움직이는 가오나시. 첫째랑 둘째가 무서워하는 귀신(?). 강호동의 가오나시면 괜찮은데 이런건 적응이 안됨.



벽을 이용한 파티션 효과

원래 있던 벽이라서 그런지 벽을 허물어야 했던 곳도 있었을 것이다.

여기는 그 걸 이용하여 약간의 파티션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저기서부터 여기까지는 이 테이블 또 저기서부터 여기까지는 저 테이블. 이런 생각이 들도록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천장을 뚫어 보다 넓게 보인다.


별거 아닌 듯한 벽과 기둥이 무의식적인 파티션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약간의 짜투리 공간으로 구분된 카운터

정말 단순한 구조인 것 같은데, 벽 하나로 카운터와 음료컵이나 쟁반을 가져다 놓는 공간으로 분리시켜 버렸다.


이 작은 공간은 음료컵과 쟁반을 가져다 놓는 공간으로 분리되게끔 느껴진다.



나뭇가지의 소품과 일자 모양의 전구

테이블이 어두워 지거나 그림자가 생길 법 한데, 그런 것 없이 밝게 잘 비춰주고 있다.

나뭇가지의 소품으로 이런 등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 본 적 없는데, 이 곳을 인테리어 한 사람의 상상력은 대단히 뛰어나 보인다.(난 평가할 수 없는 일반인이라, 평가라는 말을 쓸 수 없다)


보고나면 간단해 보이는 소품과 인테리어인데, 처음 이렇게 생각해낸 사람이 참 대단해 보인다.




샹들리에가 있던 출입문 오른쪽 첫 테이블

 우리 가족이 앉은 자리인데. 상들리에가 멋지게 있다. 옛스러운 촛불은 아니지만, 은은하게 테이블 전체를 비추는 조명과 아래에서 보는 샹들리에의 모습은 환상이다.


샹들리에가 테이블 위에서 밝게 비춰준다. 꼭 우리만을 위한 조명처럼




2층으로 가는 길

2층은 실내에서 바로 갈 수는 없다.

현관을 나서면 왼쪽에 계단이 보인다(정문으로 보면 오른쪽).


일반 가정 주택의 계단이라 넓은 계단은 아니다.


천천히 올라가면 난간에 "매종드오브제" 로고가 보이고 그 위를 올라가면 2층에 다다르게 된다.


2층 계단 중간에도 로고가 있다. 주택가 사이에 있는데, 이 로고로 이 건물이 여기까지라는 의미로 분리되게 느껴진다.



2층 입구는 한글로 써진 캘리그라피 로고가 자리한다.

영어와 그림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보다가 한글로 된 로고를 보니 기쁘다.


캘리에서 힘이 느껴진다.



웅장한 샹들리에

 아마도 화순 메종드오브제에 오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이 샹들리에와 함께 인증샷을 찍기 위해서 라고 한다.

천장에서 바닥까지 곧 닿을 정도의 크기로 이 아름다움은 사진으로도 다 담기 어려운 것 같다.


비싸 보이는 건 둘째치고 솔직히 약간 거리를 두고 보는게 전체를 감상하고 느끼기에 좋은 것 같다.


하단에는 "조심하세요, 파손하기 쉽습니다. 파손시에 손해배상 청구합니다." 라고 써 있다.


절대 무서워서 가까이 가지 않은 건 아니다.




작업실 같은 2층

의자하나가 어디로 간지 모르지만, 혼자온 사람을 위해서 놔둔 것 같지도 않지만. 어쨌든 이런 자리가 있었다. 그 뒤로는 작업실 같은 책상이 놓여 있었다. (이걸 왜 안찍었나... 정말 한번씩 이렇게 못찍은 사진은 정말 아깝다.)


혼자 온 사람을 위한 공간인가?



1층 과는 다르게 천장이 있다.

 천장과 몰딩이 1층과는 다르게 잘 꾸며져 있다. 분위기 전체가 1층은 백열등 같은 주황색의 느낌이 가능했다면, 2층은 좀 더 밝은 화이트에 가깝다. 등 자체는 백열등 색이다.


몰딩까지 되어 있는 2층



2층 한켠의 작은 샹들리에

작은 욕조 안에 선인장을 그리고 그 위에 샹들리에가 있다. 여기서 작업 공간이라고 느꼈던게 조명이다. 내가 알기로는 사진 찍을 때 쓰는 조명인데 저게 보였고, 또 저런 소품과 인테리어가 약간 스튜디오 같은 느낌이였다.


작은 샹들리에는 앞서 큰 샹들리에와 또 다른 느낌이다.



아담하지만 조용한 사람들을 위한 공간

2층에 나까지 7명이 있었는데, 숨소리마저도 크게 느껴질 만큼 조용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카메라 셔터소리가 너무 크게 들릴 정도 였다.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 같은데도 조용하게 느껴졌다.


분명 이야기 하고 있는데 조용했다.



큰 창이 주는 시원함

큰 샹들리에가 있는 옆에 큰 창이 있는데, 이게 은근 시원하게 느껴진다. 1층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창이 많아서 훨씬 밝게 느껴지고 밖을 큰 창에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큰 창은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



3층 테라스

손잡이가 있는 이 계단을 올라가면, 뻥 뚫린 테라스가 있다.


친절하게 양 옆에 손잡이를 두었다.



수림정 방향을 볼 수 있는 테이블

수림정에서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다. 수림정 뿐만 아니라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다 보니 화순읍내가 어느정도 보인다.


비, 바람에도 아무렇지도 않을 소재로 되어 있다.


단체손님이 즐기기 좋은 천막 테이블

야외 테라스에서는 아마도 봄, 가을에 인기가 많을 것 같다. 그리고 왠지 여기서 바베큐를 해도 좋을...

그냥 앉아서 커피만 마시기엔 아쉬운 분위기이다.


바베큐 해먹고 싶어진다. 글램핑 같은 느낌의 천막이라서 더 그러는것 같다.



천막안에도 나뭇가지 소품으로 꾸며졌다.

천막 안을 보면 1층의 그 것처럼 나뭇가지 소품으로 기둥 중간을 채웠다.

조명을 켜지 않아서 어떻게 보일지는 모르지만, 틈틈이 보이는 소품들이 분위기를 잘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카페니까 커피맛을 봐야지

 소개해주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이제야 소개한다.

카페에 가면 주문하는게 거의 동일하다.


난 아메리카노, 와이프는 카페라테.

아이들은 브라우니 초코머핀.


난 개인적으로 스타벅스의 탄맛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 스타벅스 뿐만 아니라 어디서든 탄맛이 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여기는 탄맛을 느낄 수 없었다.


집에서는 항상 진하게 먹는데, 카페에서는 진한 것보다는 연한 커피를 선호한다.

진한 커피가 주는 장점으로는 내 정신을 맑게 해주지만, 카페에 올 정도의 정신이라면 구지 진한 것 보다는 순하게 먹는게 좋더라.


이 때는 더구나 식사를 끝내고 온 곳이라, 커피의 개운함이 필요했던 상황. 



식사한 곳:

2019/02/12 - [리뷰/맛집 리뷰] - 화순 맛집 - 포르코로쏘



내 입맛에는 최고의 후식(?)이였다.


연하게 느껴지는 아메리카노는 내 입맛에 맞았다.



부들부들 했던 브라우니

적당히 따듯한 브라우니는 잘 짤렸다(?).

아이들도 맛있게 먹었다. 크림과 함께 먹는 브라우니는 아마 최고인듯 하다.

(그런데 난 맛도 못봤네...)


아이들이 먹기 편했던 브라우니. 딱딱했던 노메러가 생각나네...)


브라우니 2탄


카페라테는...

맛을 물어봐야하는데... 이때 셋째 젖 먹인다고 제대로 물어보질 못했다.


그냥 주는 곳도 많던데. 그래도 약간의 아트를 넣어서 주는 센스!



마지막으로

보는게 즐거웠던 카페였다.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고, 다만 손님이 생각보다 너무 많더라.

시간대가 잘 맞거나 일찍오지 않으면 그냥 나가거나 기다리는 경우가 좀 있더라.


아이들과 함께 온 나로써는 눈치가 보이더라.

(커피 두개에 브라우니 하나 시켜 놓고 1시간 넘게 있는게 여간 눈치보이는게 아니다.)


누가 뭐라고 하는건 아닌데, 사람이 많이 왔다 갔다 하는 걸 보면 내 마음이 급해진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라서 자주 와볼만 할 것 같다.


아마도 다음에 여기 올 때는 수림정에서 식사하고 난 후에 오지 않을까 싶다.


아래의 사진은 B컷 인데, 아메리카노에 비친 샹들리에로 한번 올려보았다.

내 아메리카노에 비친 샹들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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