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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째되는 코스. 내용이 너무 많아서 조금씩 나누어서 올려보고자 한다.


3일코스로는 난양기술대학교 -> 싱가포르 동물원, 리버사파리 -> 싱가포르 차이나타운 -> 리버보트 -> 클라키 야경 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난양기술대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보려 한다.


난양기술대학교

 아시아의 수재들이 모인다고 하는 난양기술대학교이다. 싱가포르에는 3개의 대학이 있다고 하는데, 3개 모두 국립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아시아 1위라고 불리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과 함께 난양기술대학교는 아시아에서 알아주는 대학이다. 


 작은 나라에 있는 대학 3개 중 2개가 아시아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대학이라는 점에서 싱가포르 내에서도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한다.



수재들이 모인다는 난양기술대학교



 이 곳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초등학교부터 고등교육까지 엘리트 코스를 밟아야 올 수 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도 못들어 오는 학생들이 태반이고, 여기서 떨어지는 학생들은 해외의 유명대학으로 진학을 한다고... 수준 자체가 우리나라와는 다른 것 같다. 여기서 우리를 안내해 준 분도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교수로 있는 분이셨는데, 한국의 교육열과는 차원이 틀리다고 하고 그에 따른 학생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라고 한다.


 

다양한 교육시스템을 적용중인 선진화 대학

 몇 개 없는 국립대이다 보니 들어가는 예산도 조단위라고 한다.(각각의 대학에)

그래서 다양한 것을 시도해보고 발전해 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우리나라의 교수의 경우 나이를 먹어가기 시작하면 논문이나 학교일 보다는 최소한의 일로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리고 있지만 싱가포르에서는 그렇게 할 수가 없단다.


 신입으로 들어오는 교수가 돈을 가장 많이 받고 오래 일하는 교수는 돈을 적게 받는다고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젊은 사람은 연구를 하고 그 연구를 통한 논문을 만들어 내고 그에 따른 수당이나 업적에 대한 보상을 받고, 오래 있던 교수는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을 가르치는데 더 중점을 둔다고 한다. 젊은 교수는 학생을 가르치는 것보다는 연구 중심이고 말이다.


그에 따라 젊은 교수가 돈을 더 많이 받게 되고, 학생만 가르치는 오래된 교수들의 월급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를 듣다보니 우리나라 대학에서 느끼는 고질적인 문제가 딱 나오는 것 같았다.

 젊은 교수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안되어 있고, 오래 있던 전임교수들은 최대한 보직을 줄여보려고 하고, 그저 학생만 가르치는 것만 함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너무 많은 금액을 받아간다. 그럼에 따른 신입 교수, 혹은 젊은 교수의 사기 저하를 일으키고 이런게 반복되고 있는 것 같다. 즉, 대학의 존속이유이자 본질적인 일이라 생각되는 연구와 논문은 질과 양이 떨어지고 있다고 보여진다. 하나라도 더 빨리 이해하고,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젊은 교수, 신입 교수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난양기술대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대외비로 이 사진 하나만 올려 본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활짝 핀 꽃

 무거운 이야기는 그만하고, 난양기술대학교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나서 밖으로 나오니 꽃이 활짝 펴 있었다.

보통 5월이 가장 무덥다고 한다. 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내려 차로 관광한다면 나쁜 선택은 아닐 것 같다.


보이는게 전부가 아닌 날씨였다. 꽃은 이쁜데 땀을 뻘뻘 흘리면서 찍었다.



  


학교의 구성원이 아닌점에서, 그리고 일정상 전체를 볼 수 없었다.

그렇지만 난양기술대학교의 상징적인 건물인 The Hive Learning Hub를 가보게 되었다.


The Hive Learning Hub

 난양기술대학교에서도 다양한 건출물이 많지만, 우리가 가게 된 곳은 The Hive Learning Hub 건물이였다. 다른 곳을 보고 싶어도 어차피 신분증(꼭 세콤같은)이 없다면 다른곳을 보기 어렵다. 이 곳도 라운지는 그냥 들어 갈 수 있지만 도서관은 양해를 구하고 들어갔어야 했다.



The Hive Learning Hub



 가장먼저 눈에 띄는 건 독특한 모양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난 겉을 보고 크루아상이 생각이 났다. 빵을 세워둔 느낌?


중간 중간에 테라스와 식물들이 마치 건물의 일부인 것 처럼 보였다.

  가이드의 말로는 벌집(Hive)이라고 하는데, 어찌 됐건 좀 찾아보니 이 곳의 디자인은 '교류'에 촛점을 맞춰서 지어진 건물이라고 한다. 교수와 학생의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혹은 학생들의 소모임 그룹을 위한 각각의 공간들로 하여금 NTU의 교육방식에 적합한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The Hive Learning Hub 테라스



건물자체에서 각진 곳은 거의 보지 못했다.

 내부에 들어오면 누구나가 편안하게 앉아서 대화를 나누거나 소통을 할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여러개 보였다. 조명으로 일부러 밝힌 내부가 아니라 뻥 뚫린 천장에서 내려오는 빛이 건물 내부를 비추고 있었다.


The Hive Learning Hub 내부



중간에 보이는 소모임 공간 또는 강의실

 5명이 안되는 사람들이 모여서 공부하거나 의논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보게 된다. 교수와 학생이 아니라 학생들만 모여서 이야기 나누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동아리 같으면서도 아닌 듯한 모습.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하는 모습이 자극되었다.


The Hive Learning Hub 내부



안에서 테라스를 바라보다.

안전하게 잘되어 있고, 식물 줄기들이 잘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잘 되어 있다.

중간에 이런 식물들을 보면 왠지 마음이 편안해질 것 같다.


The Hive Learning Hub 테라스



계단을 올라가면서 밖을 볼 수 있다.

 이 건물은 다 뚫려 있다. 내부와 외부의 온도가 같다. 그래서 이런 계단을 오르고 내리는 일이 나에겐 참 힘든 일이였다. 하지만 창 밖을 볼 수 있어서 답답한 느낌은 없었다. 


The Hive Learning Hub 계단



조용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다양한 책과 어디서든 편안하게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꼭 다른 곳에 가지 않아도 쉽게 책을 잡고 읽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 같았다.


The Hive Learning Hub 도서관



편안하게 창밖을 보며 책을 즐기다.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배치와 인테리어가 참 마음에 든다. 어디서 앉든 멋지게 보일 것 같다.

뻥 뚫린 창과 그 앞에 앉아 책을 보는 모습은 얼마나 보기 좋을까?


The Hive Learning Hub 도서관



문화를 즐기는 것도 가능

 DVD나 시청각 자료가 구비되어 있어 혼자 또는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한 헤드셋으로 잠시 머리를 식히거나 시간을 보내기 좋을 것 같다.


The Hive Learning Hub 시청각자료실



손 닿는 곳까지 책이 있다.

 딱 이 손 닿을 높이가 좋은 것 같다. 더 높이 있지도 않으면서 내 손으로 어디든 뺄 수 있는. 다양한 전문서적이 비치되어 있다. 내가 알기론 도서관 건물이 따로 있다고 했는데. 넓은 장소는 아니지만, 소규모 공간과 함께 작은 도서관이 있어 이용자들은 참 편할 것 같다.


The Hive Learning Hub 도서



중간 중간에 앉아서 공부하거나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학생이고 누구나가 잠시 쉬어가거나 혹은 노트북으로 일이나 공부를 하거나. 자유분방한듯 하지만 작은 배려가 돋보인다.


The Hive Learning Hub 층 라운지



이 와중에 대한민국 전 대통령의 모습이 보이다.

 이 날은 대한민국이 시끌시끌 했을 때 였을 것이다. 내부를 보고 있는 도중 모두의 발이 떨어지지 않고 이 장면을 보고 있었다. 


The Hive Learning Hub 뉴스



가보고 싶었지만 가보지 못한 곳을 보다

 일단 Roof terrace를 보지 못한게 아쉽다. 정원처럼 해놨다는 소릴 들었던 것 같은데. 시간이 다 정해져 있어서 최대한 맞추려다 보니 제대로 볼 수 없었다. 


The Hive Learning Hub 층별 안내표지판



가운데 공간을 뻥 뚫어 놓아 자연광이 잘 들어왔다.

 에너지 전략일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어쨌든 건물 중간에 천장이 없어 내부가 훤하게 잘 보였다. 내부에서도 햇빛이 들어오기에 식물들이 잘 자라고 있었다.


The Hive Learning Hub 천장



역시나 건물과 잘 어울리는 식물

 건물의 차가움보다는 따뜻함이 더 강했던 것 같다. 식물이 주는 에너지가 그런게 아닌가 싶다. 보통 건물에 넝쿨이 자라면 건물이 금방 손상이 간다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테라스에서만 길게 자라게 하고 관리를 해주고 있어서 건물 수명에도 지장이 없고 좀 더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들었다.


The Hive Learning Hub 테라스




이상으로 난양기술대학교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고자 한다.

있었던 시간은 짧았지만 난양기술대에서 활용하거나 시도 했던 내용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너무 좋았다.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도 되었고, 학생들을 위한 공간과 정부의 지원등에 대한 다방면 좋은 시간이 되었다.


여기서 3일째 1부를 마친다.


2019/02/22 - [난장 핫플레이스/국외] - 금융과 무역의 도시, 싱가포르(Singapore) - 3일 - 1부(난양공대, 난양기술대학교) (4박 6일) , 2017


2019/02/22 - [난장 핫플레이스/국외] - 금융과 무역의 도시, 싱가포르(Singapore) - 3일 - 2부(싱가포르 동물원, 리버사파리) (4박 6일) , 2017


2019/02/22 - [난장 핫플레이스/국외] - 금융과 무역의 도시, 싱가포르(Singapore) - 3일 - 3부(싱가포르 차이나타운) (4박 6일) , 2017


2019/02/22 - [난장 핫플레이스/국외] - 금융과 무역의 도시, 싱가포르(Singapore) - 3일 - 4부(클라키 야경) (4박 6일) ,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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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때는 참 사진 많이 찍은 줄 알았는데.

정말 사진 찍은 게 없네. 아무것도 모르는 첫 해외여행에다가 어떻게보면 정말 생각 없었던 것 같다.


추억할 게 너무 없는 것 아닌가 싶네.


5시간 이내의 비행으로 갈 수 있는 곳으로 찾다가 오게 된 괌.

이 때에 첫째를 임신 중이였기에 꿈에 그리던 스페인은 물 건너가버렸다.


그래도 지금은 소중한 우리 첫째 아들이고, 또 다녀오고 나서 와이프랑도 다시 한번 와보자고 했으니 다음엔 꼭 다 같이 가봐야지.(셋째가 3살만 되도 어딜 가볼만 할텐데.)


패키지 여행으로 간 것은 아니고, 최대한 저렴하게 가기 위해서 "노랑풍선"으로 요즘 말로 에어텔 정도만 선택하였다.


2014년 기준 1인에 약 80만원 선 이였고, 호텔은 조식이 포함된 롯데호텔에서 지내게 되었다.


첫 해외 티켓

두근두근. 처음으로 1시간 이상 가는 비행기를 타봤다.

28년 인생의 첫 해외 여행이라는 설레임은 지금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제주항공을 이용해서 괌으로 갔다.



출발도 기다림도 길었다.

 이렇게 오랫동안 기다려하는지도 몰랐고, 인천국제공항이 이렇게 넓은 줄도 몰랐다.

비행기도 많고. 와이프랑 둘이 기쁜 마음에 이것저것 신기해 하면서 보냈다.


저렴하게 가는 거라 저녁에 출발, 한 밤 중에 도착하는 시간으로 티켓을 보니깐 1인 왕복 40만원정도 였다.

싸게 가면 그정도에도 가는 구나 싶었다.


저녁 8시 넘어서 출발하는 비행기로 기억한다.



한국의 어느 도시

 출발하고 얼마 안되서 찍은 사진. 도착할 때까지의 사진도 없네.

첨엔 괌을 찍었나 했는데 시간을 보니깐 출발한지 얼마 안되서 찍은 거였네.


하늘에서 본 우리나라 어느 도시 야경



아침에 눈을 뜨고 바라본 투몬베이는 환상

 지금도 그러겠지만, 이 곳이 참 더운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창 밖을 보고 있으면 엄청 시원해 보인다. 

밖에 나가면 땀이 뻘뻘... 더구나 워낙 습한 지역이다 보니 도마뱀이 없는 곳이 없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테라스에 도마뱀이 딱! 유리창에 딱!!!!)


롯데호텔에서 바라본 아침 전경



얕은 수심의 투몬베이

이 곳 때문이라도 애들과 함께 오고 싶었다.

수심이 얕아 애들과 수영하기도 좋고, 파도도 높지 않아 너무 좋았던 것 같다.


투몬베이



쨍쨍한 날씨

솔직히 나에겐 너무나 더웠다. 괌에서는 건물 안이 최고다.

갑자기 오는 소나기도 있지만 소나기도 잠시고 바로 뜨거운 햇빛이 내려온다.


소나기왔었는데 언제 왔냐는 듯 바로 햇빛이 쨍쨍



보행자 우선

보행자가 있을 경우에는 보행자가 우선! 조금 더 선진화 된 모습으로 보여졌다.


건너고 싶다면 누르시오!



아울렛 느낌의 "슈퍼스토어"

하도 더워서 살짝 들렸던 곳.

아울렛 느낌으로 되어 있는데, 명품보다는 일만 브랜드 매장이였다.




명품 매장 "갤러리아(GALLERIA)"

 1,000달러는 우습게 넘어가는 제품들이 가득한 곳. 구경 만 열심히 했다.

와이프에게 하나 사주고 싶었는데, 필요 없다고 했다. 하지만 돌아와서 보니 하나 꼭 사줄껄 하고 후회하게 되더라.


명품 매장, GALLERIA



괌 아웃리거 호텔

갤러리아 사거리에서 보면 아웃리거 호텔이 보인다.

투몬 비치를 걸어가면서 저 수영장 봤는데. 다음에는 조금 걸어야 하는 롯데호텔 말고 여기로 가보고 싶다.

(끝내 렌트하고 다녔다는...)


언제가보지? 괌 아웃리거 호텔



변화 무쌍한 괌 날씨

몇일 지내다 보면 갑작스런 소나기는 아무렇지도 않다. 걸어다니다 비오면 건물로 들어가면 되고...

저 멀리 오는 구름을 보고 있으면 엄청 쏟아지겠구나 하지만, 잠깐 내리고 금방 사라진다.


저 구름을 보고 있자니 빨리 피하고 싶지만 괌은 그저 잠깐 쓰쳐가는 정도의 비만 뿌리고 가버린다.



바다와 구름 한 가운데

 위 사진에서도 아주 작게 보였던 사람. 쭈욱 땡겨서 찍었는데도 작아보인다.


한폭의 그림처럼



투몬비치를 걸어다니다 보면 보게되는 리프호텔 표지판

 오래전부터 있었던 것처럼 보이는 표지판. 리프 호텔에서 내려오는 계단 앞에 위치해 있다.


투몬비치 모래사장의 경계사이에 있는 표지판



거닐다 보면 시간은 금방

 투몬 비치는 이렇게 잠깐 걷다 보면 시간이 가버리는 듯하다.

가다가 물에 들어갔다가 다시 걷다가. 그러다 다시 롯데호텔까지 걸어가고. 

모래가 가늘어 참 좋았는데. 지금도 생생한 기분이다.


정말 아름다웠던 투몬 비치



  


마지막은 사진 정리


닭발인줄 알고 놀랬던. 투몬비치에서


경찰서는 말 못할 분위기와 카리스마가 있는 것 같다.


괌 웨스틴 호텔. 지나가다 찍었다.


괌에 왔다면 꼭 한번 들려봐야하는 괌 프리미엄 아울렛. 여기서 타미힐피거 옷 싸게 팔더라!


지나가다 눈에 띈 핑크색 건물


사랑의 절벽 표지판. T가 없지만 알아먹었다.


평화로워 보이는 괌





 렌트를 하고 나서 차를 타고 저 멀리 "괌 내셔널 양생동물 보호지역" 까지 갔었다.

모르는 길로 좁은 길로 이곳 저곳 다녀보지는 못했지만, 괌 전체를 한번 돌아보려고 했지만, 반만 돌아가는 걸로 합의하고 딱 중간만 돌아다녔던 것 같다.


 렌트하고 돌아다니다 보니 사는 곳곳이 보였던 것 같다. 알지 못한 곳이 더 많았고 제대로 즐기지 못했고(사전지식 부족) 아쉬움 투성이였지만. 다음에 가면 다시는 이런 바보 같은 여행이 되지 않길 다짐하면서... 마무리 해 본다.




P.s. 또 찾아보니 나왔던 사진 정리


현지 음식을 먹었어야 했는데. 괌 Friday에서 랍스타를 처음 먹었네.


이곳 저곳 다니다 배고파서 구매한 빅맥. 역시 크다.


투몬 비치 보다 더 위 쪽에 있던 해안가


사랑의 절벽, Two lovers point


롯데호텔 수영장


투몬 비치



저렴한 것이라 새벽에 출발

새벽 2:5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 짧은 여행이였다.


아침 해를 비행기에서 보았다.


구름을 지나가는 제주항공


짧지만 강렬했던 신혼여행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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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일정으로는 이곳을 갈 계획이 없었다.

가보려고 했던 곳이 생각보다 작았고, 주차의 불편함이 있어 급하게 다시 화순으로 들어왔는데, 이 때 와이프가 추천해준 카페였다.


수제 마카롱을 하는 곳인데, 아마도 화순맘 카페를 보고 알려준 것이 아닌가 싶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아마도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인 것 같은데, 일단 사진으로 살펴보길 바란다.


길 바로 앞, 주차장이 따로 없는 불편함

작년 8월까지만 해도 이 곳은 다른 용도(편의점 등)로 사용하던 곳으로, 생긴지는 얼마 안된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길이 바로 앞이고 주차장이 있는 곳은 아니였다. 조금 더 화순읍 쪽으로 가면 주차가 되어 있는 빈 터가 있는데, 이곳을 주차장이라고 하고 쓰고 있는 곳이 아니라서, 아마도 이 땅 주인이 다른 무언갈 짓게 되면 주차 공간이 없어 접근하기 힘들어질 것 같다.


처음부터 위치가 아쉽다.



인도도 짧은편

 두사람이 한번에 지나가기에는 조금 불편할 크기의 인도가 바로 앞에 있다. 이런 곳의 가장 큰 아쉬움은 이런 안전에 관한 거다. 도로와 인접하고 좁은 인도는 들어가기에 앞서서 아쉬운 마음이 더 들었다.


 보통의 카페들이 주차장을 따로 두고,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 Drive Through)가 아니고서는 이렇게 인접하게 자리를 잡지 않는 것 같다. 혹여 그렇다고 한들 단차가 좀 있는 계단이나 다른 방법으로 구분했던 것 같다.


인도도 좁아서 도로와의 거리가 상대적으로 너무 짧았다.



너무 가건물스러움이 묻어났다

 여기 생각보다 아쉽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곳은 아닌데, 일단 외향적인 부분에서는 지적하고 싶은게 많다. 아마도 건물 전체를 사용하지 않고 일부분만 사용하는 곳에서의 최대 단점이라 생각이 든다. 건물 전체가 카페로 꾸며졌으면 괜찮았겠지만 상가 주택이다보니 인테리어하는데도 제약이 있었을 것 같다. 그래도 간판이 들어가는 자리는 좀 하얀색으로 크게 둘렀다면 확실히 구분되어 좋았을 것 같은데.


간판부분부터 가건물의 모습이 들어난다. 2층과의 구분이 전혀되지 않아서 이게 다 카페인지 집인지 싶은 생각이 들었다.



꽃처럼 밝게 웃을수 있는 오늘 하루

 들어오는 입구에 쓰여있는 문구는 참 마음에 들었다. 


현관 앞에 쓰여있는 글.



내부는 좀 더 화사하게 보인다.

 천장은 검은색으로 벽은 하얀색으로 구분하였고, 천장이 높아서 넓어보였다.

들어가면 바로 테이블이 3개 있고, 안쪽에 신발 벗고 들어가 앉을 수 있는 곳에 테이블이 2개 있었다.

총 5개의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다.


실외보다 밝은 느낌의 실내



소품으로 꾸며진 한켠의 공간

 딱딱하기 보이기 좋은 에어컨 옆에 거울과 식물, 그리고 소품을 이용하여 꾸며 놓았다.

거울은 조금 작아보이는 실내를 더 넓게 보이도록 한 것 같다. 그리고 화장실 갔다 들어오면서 전신 거울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하지만... 화장실이... 이 건물에 바로 있는게 아니고 작은 옆길로 가서 가야하는 문제와 손을 씻을 곳이 없는 점이 문제!


아기자기한 소품이 딱딱해보이는 빈공간을 채워주고 있다.



처음엔 추모하는 곳인 줄 알았다.

 00 음악가를 기리며... 라는 느낌의 공간이였다. 촛불이 있는 것에 그랬던 것 같다.

다른걸 떠나, 이렇게 바닥에 있다보니 청소하기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눕혀진 촛불이 주는 느낌은 추모하는 그 기분 같았다.



아기자기한 전체적인 공간

아기자기한 카페의 분위기. 셋 테이블이다 보니 넓은 간격으로 서로에 대한 지장이 없는 좋은 구조로 느껴졌다. (실내가 넓은 것은 아니나 테이블이 가지고 있는 간격으로는 굉장히 넓은 편인 것 같다)


테이블이 셋 뿐이라 넓게 쓸 수 있다.



현관 끝에서 보는 카페 내부 전체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왼쪽 테이블에서 찍은 사진이다. 카페 내부가 전체 보이는데, 안쪽은 카페 키친으로써 주문과 마카롱 주문이 가능하다. 


실내가 좁지만 테이블을 많이 두지 않아 넓게 쓰기 좋은 것 같다.



도로가 보이는 창가 테이블 - 현관을 바라보고 왼쪽 테이블

깔끔한 테이블이다. 적당한 햇살에 따뜻해지는 공간이다.


4인자리이며, 햇빛이 잘 들어오는 자리다.



도로가 보이는 창가 테이블 - 현관을 바라보고 오른쪽 테이블

 같은 4인 테이블인데 여기는 왼쪽테이블보다 더 넓게 창밖을 볼 수 있다. 

이자리도 햇살이 잘 들어오는 자리로 앉아서 창 밖을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


빈 와인병에서 불이 켜진다. 밤에는 반짝임을 볼 수 있을 듯.



마샬 스피커로 카페 전체에 음악을 보낸다.

 아마도 마샬 액톤으로 보이는데, 크기가 작다. 그럼에도 카페 구석구석 노래를 잘 전달한다. 담양의 노메러(노매럴) 카페와 같은 마샬 제품으로 작은 카페에서도 꽉찬 사운드를 들려주는 것 같다.


 (어렸을 때 기타를 한창 배울 때에는 이 기타에 사용하는 마샬 스피커를 그렇게 사고 싶었는데...)


마샬은 들어봐야 확실히 안다. 그 깊이와 풍성함을.



현관 왼쪽 테이블에 있던 작은 나무

 가지만 있는 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잎도 있더라. 소품으로 가짜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창 밖 햇빛을 보며 잘 살아가는 것 같다.


겨울이 지나면 잎이 풍성해 지려나.



와인병 트리

 위에서 잠깐 언급한 와인병 트리. 건전지가 볼품 없게 툭 튀어 나와 있지만, 밤에는 괜찮은 분위기를 만들어 줄 것 같다. 


밤에는 더 이쁘겠지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사랑방

 이런 곳을 뭐라고 해야하나? 그냥 "방"이라고 하기엔 뭔가 애매한데... 사랑방이라고 하기에도 그렇고. 아무튼 신발 벗고 들어오는 이 곳은 테이블이 2개 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이 곳으로 들어와서 마음 편하게 있을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카페에서는 넓다고 했다는데... 솔직히 넓은지 모르겠다. 그냥 딱 4명~5명이 한 테이블에 앉을 정도일 뿐. 


 카페에서 다 보는 앞에서 기저귀 갈면 맘충이라는 소리도 듣기도 한다는데, 여긴 커튼도 있고 해서 그런 부분은 좀 마음이 편하다. (그렇다고 카페에서 기저귀를 막 갈거나 하는 것을 당연시 여기는게 아니다. 부모들도 눈치를 보는데 화장실이나 혹은 분리되어 있는 기저귀 갈 수 있는 공간이라도 있다면 그렇게 실례되는 행동을 하지 않을 것 같다. - 이 것도 애 없는 사람은 잘 모르는 것 같다. 애들이 응가를 하거나 기저귀가 가득차 있을 때 부모의 조급함을.)




깔끔한 사랑방 내부의 벽

 깔끔하게 잘 구성된 내부는 참 마음에 든다.

하지만, 러그에 엄청나게 많은 머리카락이 있었다. 이 부분은 청소 좀 자주 해줬으면 좋겠다.

가만히 있다 손만 짚었는데 머리카락 하나씩 손에 묻을 정도드라.


깔끔하게 정리된 소품들




  



마카롱은 9개

 시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한다. 내가 갔을 때는 총 9개 였고, 같은 마카롱도 타 블로그에서 봤던 것과 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생딸기요거트가 어쩔 때는 생딸기초코크림 이라던지... )


 그리고 마카롱이 좀 비싼 편이다. 수제라서 그런지 화순의 다른 카페에서는 1,000~1,500원대의 마카롱이 대부분인데 개당 1,000원이 더 비싼 것은 약간 주춤하게 되었다.(그럼에도 5개나 시켰음)


총 9가지 마카롱을 즐길 수 있다.




2019년 2월 기준 마카롱 9개를 보여주도록 하겠다.


생딸기 요거트 - 2,500원

생딸기 요거트 - 2,500원



오레오쿠앤크 - 2,500원

오레오쿠앤크 - 2,500원



말차킷캣 - 2,600원

말차킷캣 - 2,600원



데어리몬트 크림치즈 - 2,500원

데어리몬트 크림치즈 - 2,500원



인절미 - 2,500원

인절미 - 2,500원



파베초코 - 2,500원

파베초코 - 2,500원



블루베리 요거트 - 2,500원

블루베리 요거트 - 2,500원



소금바닐라 - 2,300원

소금바닐라 - 2,300원



황치즈 - 2,500원

황치즈 - 2,500원




커피(카페라테, 아메리카노)와 마카롱(블루베리 요거트, 인절미, 파베초코)

 역시나 와이프와 난 항상 마셨던 걸로 주문하고, 아이들 먹기 위한 블루베리 요거트, 파베초코를 주문하였다. 와이프의 요청으로 인절미도 추가하여 3개를 주문하였다.


 커피는 탄맛이 좀 강했다. 와이프가 좋아하는 맛이다. 마음에 든다고 한다. 앞서 포스팅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난 스타벅스 커피가 입맛에 잘 안맞는다(라면서 커피 사면 다 마시긴 함). 탄 맛을 좋아하지 않아서인데, 여자 입맛에는 좋은가 보다.


마카롱 3개와 커피



마카롱은 참 맛있다!

 인절미 마카롱도 애들이 먹더라. 작은데 비쌌다 했는데 실상 봐보니 일반 마카롱보다는 좀 크긴 하드라. 1.5배 정도? 필링(filling) 이 두껍다보니 애들이 먹기 힘들었다. 생각보다 머랭 크러스트가 부드러워 애들이 좋아했던 것 같다.


먹음직스러운 마카롱 3종



추가 주문 마카롱(생딸기 요거트, 오레오쿠앤크)

 조금 더 먹을 수 있다는 말에 내가 사고 싶었던 생딸기 요거트와 오레오쿠앤크를 더 구매했다. 난 딸기만 먹고, 애들이 머랭 크러스트를 다 먹고. 나머지 필링 부분은 와이프가 다 먹었다.


왼쪽부터 오레오쿠애크, 생딸기 요거트


두꺼운 필링(filling)으로 한 입에 들어가지는 않는다.



총평


▶ 아쉬운 점

  - 매장이 도로와 너무 가까운 점

  - 생각보다 작았던 사랑방 사이즈

  - 머리카락이 많은 사랑방 러그

  - 없는 것보다는 좋지만 그래도 아쉬운 화장실



▶ 좋았던 점

  - 다양한 수제 마카롱

  - 조용한 분위기, 깔끔한 인테리어와 소품

  - 신발 벗고 들어갈 수 있는 사랑방 공간

  - 여자가 좋아할 만한 커피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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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에서 유명한 한정식 집으로 손으로 꼽는다면 아마도 수림정이라는 곳이 아마도 그 한 손에 들어가지 않을까 한다.

이 수림정 옆에 일반 주택 같이 생긴 곳에서 새로운 커피숍이 생겼는데 그 이름이 매종드오브제 이다.


같은 공터를 이용하여 출입이 가능하고, 더구나 군청 주차장 이용이 가능해 주차도 편리하다.


매종 드 오브제 로고



AM 11:00 ~ PM 10:00

 화순의 다른 카페에 비하면 오픈 시간이 늦은 편이다.

아마도 수림정이 12시쯤 오픈을 하기에 그 시간 보다 1시간 정도 이르게 영업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다소 늦은 시간에 오픈한다.



나무의 나이테처럼 생긴 로고

나이테 같은 로고는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겠지만, 실내에 보이는 곳곳의 나무들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




생각보다 넓은 카페 내부

밖에서 볼 때는 아무래도 일반 주택을 리모델링 한 곳이여서 작을 거라 생각했는데, 벽을 허물거나 해서 필요 없는 부분과 천장을 모두 날려 생각보다 큰 공간이 나오는 것 같았다.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카운터와 그 주변에 아기자기한 소품은 바로 주문하러 가는 발걸음을 붙잡게 한다.


주문하러 가는 길 사이에 있는 아기자기한 소품들. 판매도 하고 있다.



콜라주 액자와 사슴머리

간단한 배치로 눈이 가게 만드는 콜라주 액자와 사슴(?) 머리는 심심하게 보일 법한 한쪽 벽을 가득하게 보이게 한다.


콜라주 액자와 사슴머리



물은 현관문에 바로

현관에 들어오면 바로 왼쪽에 물을 마시거나 쓰레기를 버리는 곳이 있다. 이곳도 그냥 놔두는게 아니라 목재를 이용하여 심슨과 벅스 버니(토끼)로 한 켠을 채웠다.


심슨과 벅스 버니. 오랜만에 보는 캐릭터들.(난 옛날 사람인가...)



15개의 중앙등

천장의 등과는 별개로 주문 받는 카운터의 그 곳과 건너 앉을 수 있는 테이블 사이에 15개의 등으로 중앙등처럼 밝혀주고 있다. 실제론 그렇게 밝은 등은 아니라서 천장에 붙은 등에 비해 밝혀준다라는 느낌보다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보인다.


15개의 등. 아저씨라서 그런지 다 전기세로 보이네...



인테리어를 위한 소품인 줄 알았지만, 판매용이였던

돈 먹는 가오나시와, 열쇠고리 등등 소품인 줄로만 알았는데. 판매도 함. 당연히 가격도 좀 나가는 편.

나에겐 보기 위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움직이는 가오나시. 첫째랑 둘째가 무서워하는 귀신(?). 강호동의 가오나시면 괜찮은데 이런건 적응이 안됨.



벽을 이용한 파티션 효과

원래 있던 벽이라서 그런지 벽을 허물어야 했던 곳도 있었을 것이다.

여기는 그 걸 이용하여 약간의 파티션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저기서부터 여기까지는 이 테이블 또 저기서부터 여기까지는 저 테이블. 이런 생각이 들도록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천장을 뚫어 보다 넓게 보인다.


별거 아닌 듯한 벽과 기둥이 무의식적인 파티션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약간의 짜투리 공간으로 구분된 카운터

정말 단순한 구조인 것 같은데, 벽 하나로 카운터와 음료컵이나 쟁반을 가져다 놓는 공간으로 분리시켜 버렸다.


이 작은 공간은 음료컵과 쟁반을 가져다 놓는 공간으로 분리되게끔 느껴진다.



나뭇가지의 소품과 일자 모양의 전구

테이블이 어두워 지거나 그림자가 생길 법 한데, 그런 것 없이 밝게 잘 비춰주고 있다.

나뭇가지의 소품으로 이런 등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 본 적 없는데, 이 곳을 인테리어 한 사람의 상상력은 대단히 뛰어나 보인다.(난 평가할 수 없는 일반인이라, 평가라는 말을 쓸 수 없다)


보고나면 간단해 보이는 소품과 인테리어인데, 처음 이렇게 생각해낸 사람이 참 대단해 보인다.




샹들리에가 있던 출입문 오른쪽 첫 테이블

 우리 가족이 앉은 자리인데. 상들리에가 멋지게 있다. 옛스러운 촛불은 아니지만, 은은하게 테이블 전체를 비추는 조명과 아래에서 보는 샹들리에의 모습은 환상이다.


샹들리에가 테이블 위에서 밝게 비춰준다. 꼭 우리만을 위한 조명처럼




2층으로 가는 길

2층은 실내에서 바로 갈 수는 없다.

현관을 나서면 왼쪽에 계단이 보인다(정문으로 보면 오른쪽).


일반 가정 주택의 계단이라 넓은 계단은 아니다.


천천히 올라가면 난간에 "매종드오브제" 로고가 보이고 그 위를 올라가면 2층에 다다르게 된다.


2층 계단 중간에도 로고가 있다. 주택가 사이에 있는데, 이 로고로 이 건물이 여기까지라는 의미로 분리되게 느껴진다.



2층 입구는 한글로 써진 캘리그라피 로고가 자리한다.

영어와 그림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보다가 한글로 된 로고를 보니 기쁘다.


캘리에서 힘이 느껴진다.



웅장한 샹들리에

 아마도 화순 메종드오브제에 오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이 샹들리에와 함께 인증샷을 찍기 위해서 라고 한다.

천장에서 바닥까지 곧 닿을 정도의 크기로 이 아름다움은 사진으로도 다 담기 어려운 것 같다.


비싸 보이는 건 둘째치고 솔직히 약간 거리를 두고 보는게 전체를 감상하고 느끼기에 좋은 것 같다.


하단에는 "조심하세요, 파손하기 쉽습니다. 파손시에 손해배상 청구합니다." 라고 써 있다.


절대 무서워서 가까이 가지 않은 건 아니다.




작업실 같은 2층

의자하나가 어디로 간지 모르지만, 혼자온 사람을 위해서 놔둔 것 같지도 않지만. 어쨌든 이런 자리가 있었다. 그 뒤로는 작업실 같은 책상이 놓여 있었다. (이걸 왜 안찍었나... 정말 한번씩 이렇게 못찍은 사진은 정말 아깝다.)


혼자 온 사람을 위한 공간인가?



1층 과는 다르게 천장이 있다.

 천장과 몰딩이 1층과는 다르게 잘 꾸며져 있다. 분위기 전체가 1층은 백열등 같은 주황색의 느낌이 가능했다면, 2층은 좀 더 밝은 화이트에 가깝다. 등 자체는 백열등 색이다.


몰딩까지 되어 있는 2층



2층 한켠의 작은 샹들리에

작은 욕조 안에 선인장을 그리고 그 위에 샹들리에가 있다. 여기서 작업 공간이라고 느꼈던게 조명이다. 내가 알기로는 사진 찍을 때 쓰는 조명인데 저게 보였고, 또 저런 소품과 인테리어가 약간 스튜디오 같은 느낌이였다.


작은 샹들리에는 앞서 큰 샹들리에와 또 다른 느낌이다.



아담하지만 조용한 사람들을 위한 공간

2층에 나까지 7명이 있었는데, 숨소리마저도 크게 느껴질 만큼 조용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카메라 셔터소리가 너무 크게 들릴 정도 였다.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 같은데도 조용하게 느껴졌다.


분명 이야기 하고 있는데 조용했다.



큰 창이 주는 시원함

큰 샹들리에가 있는 옆에 큰 창이 있는데, 이게 은근 시원하게 느껴진다. 1층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창이 많아서 훨씬 밝게 느껴지고 밖을 큰 창에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큰 창은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



3층 테라스

손잡이가 있는 이 계단을 올라가면, 뻥 뚫린 테라스가 있다.


친절하게 양 옆에 손잡이를 두었다.



수림정 방향을 볼 수 있는 테이블

수림정에서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다. 수림정 뿐만 아니라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다 보니 화순읍내가 어느정도 보인다.


비, 바람에도 아무렇지도 않을 소재로 되어 있다.


단체손님이 즐기기 좋은 천막 테이블

야외 테라스에서는 아마도 봄, 가을에 인기가 많을 것 같다. 그리고 왠지 여기서 바베큐를 해도 좋을...

그냥 앉아서 커피만 마시기엔 아쉬운 분위기이다.


바베큐 해먹고 싶어진다. 글램핑 같은 느낌의 천막이라서 더 그러는것 같다.



천막안에도 나뭇가지 소품으로 꾸며졌다.

천막 안을 보면 1층의 그 것처럼 나뭇가지 소품으로 기둥 중간을 채웠다.

조명을 켜지 않아서 어떻게 보일지는 모르지만, 틈틈이 보이는 소품들이 분위기를 잘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카페니까 커피맛을 봐야지

 소개해주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이제야 소개한다.

카페에 가면 주문하는게 거의 동일하다.


난 아메리카노, 와이프는 카페라테.

아이들은 브라우니 초코머핀.


난 개인적으로 스타벅스의 탄맛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 스타벅스 뿐만 아니라 어디서든 탄맛이 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여기는 탄맛을 느낄 수 없었다.


집에서는 항상 진하게 먹는데, 카페에서는 진한 것보다는 연한 커피를 선호한다.

진한 커피가 주는 장점으로는 내 정신을 맑게 해주지만, 카페에 올 정도의 정신이라면 구지 진한 것 보다는 순하게 먹는게 좋더라.


이 때는 더구나 식사를 끝내고 온 곳이라, 커피의 개운함이 필요했던 상황. 



식사한 곳:

2019/02/12 - [리뷰/맛집 리뷰] - 화순 맛집 - 포르코로쏘



내 입맛에는 최고의 후식(?)이였다.


연하게 느껴지는 아메리카노는 내 입맛에 맞았다.



부들부들 했던 브라우니

적당히 따듯한 브라우니는 잘 짤렸다(?).

아이들도 맛있게 먹었다. 크림과 함께 먹는 브라우니는 아마 최고인듯 하다.

(그런데 난 맛도 못봤네...)


아이들이 먹기 편했던 브라우니. 딱딱했던 노메러가 생각나네...)


브라우니 2탄


카페라테는...

맛을 물어봐야하는데... 이때 셋째 젖 먹인다고 제대로 물어보질 못했다.


그냥 주는 곳도 많던데. 그래도 약간의 아트를 넣어서 주는 센스!



마지막으로

보는게 즐거웠던 카페였다.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고, 다만 손님이 생각보다 너무 많더라.

시간대가 잘 맞거나 일찍오지 않으면 그냥 나가거나 기다리는 경우가 좀 있더라.


아이들과 함께 온 나로써는 눈치가 보이더라.

(커피 두개에 브라우니 하나 시켜 놓고 1시간 넘게 있는게 여간 눈치보이는게 아니다.)


누가 뭐라고 하는건 아닌데, 사람이 많이 왔다 갔다 하는 걸 보면 내 마음이 급해진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라서 자주 와볼만 할 것 같다.


아마도 다음에 여기 올 때는 수림정에서 식사하고 난 후에 오지 않을까 싶다.


아래의 사진은 B컷 인데, 아메리카노에 비친 샹들리에로 한번 올려보았다.

내 아메리카노에 비친 샹들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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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설 연휴가 끝나고 피로에 쌓였을 와이프를 위해, 춥지만 외출을 결심하고 집을 나섰다. (2019. 2. 9.)

첫째는 이제 5살이라 말도 통하고 하지말라는 것은 안하기에 수월하지만, 이제 곧 100일이 다 되어가는 막내와 아직은 애 지만 횟수로 3살이 된 둘째를 함께 데리고 다니는게 여간 힘든일이 아니다.


처음엔 가까운 화순카페나 가보자 했다가 너무 아쉬워서 급하게 조금 더 멀리 가보자 해서 온 담양인데, 처음엔 막막했다.


그러다 창고형 카페가 서플라이 말고도 있다고 해서 방황을 끝내고 자리하게 되었다.


2019/02/13 - [리뷰/카페 리뷰] - 담양 카페 - 서플라이(SUPPLY)



NO MATTER - 상관없다

 노란색으로 되어 있는 정문이 인상 깊다. 해 모양과 그 밑에 씌어있는 NO MATTER는 이곳이 어떤 곳인지 알려준다.

( 노매럴, 노메럴, 노메러 라고 다양하게 쓰는 것 같은데. 결제한 영수증에는 노메러 라고 씌여 있어 노메러로 통합한다)


노란색이 인상 깊은 창고형 카페, 노매럴


아래에서 바라본 노매럴


살짝 틀어서 본 노매럴



창고형의 가장 큰 장점, 큰 창문을 둘 수 있는 점!

창고형 카페의 여러 장점이 있겠지만, 내가 봤을 때는 창문을 크게 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은 점이 아닐까 한다.

(기존의 건물 그대로 쓰는 장점도 있고, 창고의 특성 답게 큰 기둥이 존재하지 않는 점도 좋은 점일듯 하다.)

보통의 건물의 경우 창문 하나 내는 것도 여간 힘든일이 아닌데, 창고형은 그런 부분에서 조금은 더 자유로운 것 같다.

(비전문가적이 입장임. 개인적인 )


커다란 창문이 실내를 밝게 해준다.



옆 건물에 있는 "노메러" 포토존

춥지만 않는다면 이자리에 앉아서 찍는 것도 나름 괜찮은 것 같다.




오래된 의자와 사장님의 멋진 작품이 눈에 들어 온다.

이래저래 찾아보니 사장님께서는 작품 활동을 하시는 작가님 이신 것 같았다.

벽에 걸린 작품 또한 사장님의 작품.


오래되어 보이는 의자와 함께 전시된 작품을 보면 앉을 곳 보다는 관람해야 하는 하나의 전시관처럼 보인다.


오래되어보이는 의자와 벽에 걸린 아트가 잘 어울렸다.



단체 손님을 위한 공간 - 1층 중간 테이블

긴 테이블과 시골 교회나 성당에서 나온 듯한 의자 2개로 단체 손님이 충분히 이용할 만한 사이즈의 공간이 나왔다.

특별함은 없지만, 이런 공간이 있는 것 자체가 특별해 보이기까지 한다. 보통 카페의 경우는 이런 단체 손님에 대한 구성이 단조롭다. (테이블을 붙인다던지 하는) 이런 공간이 있다면, 단체 손님도 충분히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주차 공간이 좀 더 넓었으면 했다)


아무리 봐도 교회(또는 성당) 의자 같다.


그 가운데 위치한 바이크

인테이어로써 보기 좋으라고 놓은 바이크 인 줄 알았는데.

사장님의 인스타를 보니 타고 다녔던 바이크로 보인다.


가운데 자리하고 있음에도 활동에 불편하지 않았고 보기에도 좋은 것 같았다.


바이크가 참 마음에 든다. 타보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계단 밑 작은 식물원

아기자기한 식물들이 계단 밑 철망에 매달려 있다. 계단 밑으로 혹여나 들어가거나 사고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식물과 거울은 거부감 없이 느껴진다. 하나의 전시 공간처럼 느껴졌다.


계단의 뒷쪽을 가지 못하게 막기 위함으로 보이지만, 거부감 없이 그 공간을 매꾸는 것처럼 느껴졌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중간도 예사롭지 않다.

보통 계단에 이렇게 구성하기 힘든것 같은데. "노메러" 글자와 사장님의 작품(?) 등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계단 중간에도 눈이 쉴 틈을 주지 않는다.



위에서 다른 각도로 찍어보았다.



작은 병은 향수인 건가?

퍼퓸 같이 느껴지는 병인데, 안에는 꽃 가지가 들어 있다. 색이 있는 걸로 봐서는 퍼퓸 또는 차같이 보이는데,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그 중간에 있는 작은 병. 향수인가?



2층을 맞이하는 화사한 꽃

만져보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생화이겠지. 백합과의 어느 꽃처럼 보이는데, 바로 보이는 벽을 이 꽃이 화사하게 보이게 해준다.


백합과의 어떤 꽃으로 보이는데, 딱딱해 보이는 내부를 보다 화사하게 보이게 해준다.



깔끔하고 넉넉해 보이는 테이블

보통의 카페를 가면, 자리 구조가 마음에 안든 곳이 많다.

이곳의 자리 구조는 정말 좋은 것 같다. 서로 불편함 없는 서로간의 간격도 있고 2층 안쪽에는 아이들이 눕거나(그런 용도 였을 까 싶지만) 쉴 수 있는 침대형 소파라던지, 곳곳에 배려가 보이는 카페라고 할까?


그리고 창고형 카페라고 해봐야 아직 서플라이만 가보았지만, 거기 와는 다르게 여기는 내부에 조금 삭막해 보이지만, 방열에 힘쓴게 보인다. 이게 별게 아닐지 모르지만, 에너지 소비와 손님들의 추위와 더위에 좋은 선택이 된다. 서플라이에서는 사람이 많았음에도 추웠었는데, 여기는 넉넉한 자리에다가 사람이 많이 없었어도(처음엔 없더니 점점 많아졌다) 춥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서플라이에서는 애들 패딩을 입고 있어야 했다.)


꼭 타투에서 봤던 그런 것 처럼...



위에서 보니 카페의 전체가 보인다.

내가 들어왔던 출입구를 보니 느낌이 또 다르다.

요즘 대부분의 사진이 메인으로 탐론 2875만 썼는데, 혹시나 싶은 생각에 삼양 14mm로 바꾸니, 카페가 구석구석 잘 보이는 것 같다.


첫 출입구 쪽을 제대로 찍지 못해 아쉬웠는데 위에서 광각으로 찍으니 전체가 잘 나왔다.



1, 2층 전면

보는 것처럼 실내의 구조는 단순하나, 1층 전체와 2층의 반을 사용하는 이 구조가 앞에서 말했던 테이블간의 넉넉함을 이끌었던 것 같다. 이 카페에서는 독특하게 마샬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저 스피커 2개로 풍성하지만 조용한 카페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따뜻해서 맛있었던 커피와 유자차, 그리고 비싸게 느껴지는 가격

음료는 마음에 들었다. 따뜻하고 텁텁함 없는 내 입맛에 딱 적당한 아메리카노와 적당히 단 맛이 느껴지는 유자차는 정말 맛있었다.


가격은 좀 나갔다. 이렇게 해서 18,900원



딱딱한 크루아상

이 걸 자르는데 잘 잘려지지 않았다. 어떻게 먹으라고 그런건지. 따뜻함도 느껴지지 않은 그냥 차가운 빵 그대로 준 것 같은 기분이다. 실제로 차가웠고. 원래 이렇게 주는 건가 말을 하지 못했지만, 이렇게 주는 곳도 처음이긴 했다.


다른 사람들은 따뜻하게 해서줬나?


맛있게 보였으나 차가워서 먹기 힘들었다.



브라우니도 딱딱하고 차가웠다.

아이스크림하고 같이 줘서 그러나? 내가 아는 그 어떤 카페에서도 이렇게 딱딱하게 준 곳이 없는데. 이게 너무 아쉬웠다. 플라스틱 포크가 반 이상 휠정도로 해도 잘려지지 않고 차가움 그대로 손님에게 준 것은 좀 아닌 것 같다. 

(커피에 찍어 먹어야 했나?///) 


플라스틱 포크가 90도로 휘었는데도 이 녀석을 제대로 자를 수 없었다.



분위기도 좋고, 커피도 좋았으나 빵 종류는 글쎄.

분위기와 커피 맛은 내 취향에 너무 좋았다. 그러나 빵 종류에서는 너무나 아쉬웠다. 

보통 따뜻하게 오븐이나 하다못해 전자레인지라도 돌려서 주는데. 식었다고 보기엔 바로 가지고 올라와서 사진만 찍고 먹었는데 이랬다는 건 아마도 실수이거나 문제가 있지 않았나 싶다.


분위기는 그 어떤 카페보다 독특하고 따뜻했고

커피도 연하지만 은은하고 따뜻해서 기분 좋았는데.


다른 글을 보니 더치커피도 유명한 것 같은데.

더치커피를 먹어볼 날이 오련지 모르겠다.(더치가 내 취향이 아니라서...)



그래도 아쉬움보다는 만족감이 더 큰 카페

만족감이 큰 카페라서 그러했던 아쉬움이 쉽게 가라 앉기는 했다.

가만히 있노라면 카페의 적당한 온도에 잠도 오는 것 같았다.


작은 창문에서 보이는 대나무 흔들거리는 모습에, 추위와 상반되는 이 곳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와이프도 다음에 또 와도 괜찮겠다 라고 했으니, 날이 풀리던지 혹은 근 시일 이내에 다시 한번 방문해 봐야겠다.


작은 창에서 보는 밖은 너무 추워 보였다.




노메러에서 찍었던 간단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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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하면서 항상 보는 곳인데.

처음엔 공장인 줄 알았는데, 건물에 커피 모양이 그려진 것을 보고 카페라 알게 되었고 2018년 7월 29일 방문하게 되었다.


이때는 참고로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있어서 안되는 것도 좀 많았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분위기나 인테리어에 초점을 맞춰보고자 한다.


첫 느낌

화순에 참 다양한 카페가 많은데, 이곳은 솔직히 들어보지 못했던 완전 새로운 곳이였다.

화순이라는 동네가 생각보다 좁아서 좋으면 금방 소문이 나곤 하는데, 레브에 대한 이야기는 한번도 들어 본적이 없었다.

(아마도 개업한지 얼마 안되서 였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특색있는 이름은 아닌 것 같다.

꿈, 환상, 몽상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과 연관되어 특색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인테리어도 그러한 분위기를 이끌어 내는데는 좀 부족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꿈, 환상, 몽환. 이름의 뜻과는 매치되지 않음이 아쉬웠다.



그래도 깔끔하다

개업한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은 아니고,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군더기 없는 깔끔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티나지 않지만 신경써야 하는 부분도 보이기도 했다.(사장님이 부지런한 것 같다)


무언갈 하려고 놔둔 것 같은데. 다음에 이게 어디에 있는지 살펴봐야겠다.



테라스에 있는 테이블이 너무 이뻤다.

실은 이때가 엄청 더울 때다. 그냥 밖에 있어도 숨이 턱턱 막히고, 땀이 주르륵 흐르는 그런 날이였다.

그렇게 더운 날씨인데도 저렇게 이쁘게 꽃을 피우고 있는건 아마도 사장님의 관심이 있기 때문이 가능하지 않았나 추측해 본다.


앉아서 마시기엔 꽃이 너무 컸지만, 보기엔 아주 좋아 보였다.




연꽃이 이쁘게 피었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연꽃이 피었다. 많이 핀 것도 아니고 이렇게 완벽한 꽃봉우리를 가지고 있는 연꽃은 이거 하나였다.

무더기로 있는 연꽃보다는 이렇게 하나씩 있는 연꽃이 보기에 좋은 것 같다.


한송이의 연꽃은 편안한 마음을 갖게 한다.





  


아기자기한 화분이 너무 귀엽다.

솔직히 그럴싸한 인테리어는 아니다. 책 꽂이 같은 곳에 놓여 있는 작은 화분들이 생생함을 더해줄 뿐이다.

책꽂이에 책보다 화분이 잘 어울릴 거라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 없는데, 이 곳에서 느끼게 되었다.


모두 살아 있는 화분이였다. 사장님의 부지런함을 느낄 수 있는 대목!



아직은 준비되지 못한 많은 것

아마도 지금은 다르겠지만, 2018년도 7월에 방문한 이 때는 음료를 제외한 케익이나 쿠키 등이 준비되지 않아 많이 아쉬웠다.

분위기에 따라, 혹은 커피 맛에 따라 오는 사람이 많겠지만, 아이가 있다보니 이런 주전부리가 어떤 것이 준비되어 있는지가 가장 큰 점수를 주게 되는데 이런 부분이 아쉬웠다.




아트가 없는 카페라테

실패한건지 아트를 못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이런 부분은 정말 아쉽게 다가온다.

커피가 엄청 맛있는 곳이라면 이렇게 줘도 좋겠지만, 무난하다 정도인 곳에서는 이런 작은 부분이 카페를 판단 내릴 때 제법 큰 점수를 잃게 되는 것 같다.


아트 실패? 아님 그냥? 이부분은 아직도 모르겠다.



커피맛을 가장 잘 느끼려면

아마도 일 듯 하지만, 그건 너무 쓰다.

본연의 맛을 느끼기엔 아메리카노가 가장 좋은 것 같다.


특색 있는 커피는 아니였던 것 같다.

조금은 여러 커피숍과 비슷한 맛?


차라리 스타벅스 처럼 탄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그런게 있었으면 더 좋았을 듯 싶다.


요즘 체인점이 아니면, 로스팅도 직접하는 곳도 있던데.

이 곳만의 맛을 찾아보는게 참 좋을 것 같았다.


무난했던 아메리카노. 어떤 새로운 맛을 느끼지 못했지만, 그러므로 그 부분에 가장 아쉬움을 느꼈다.




지금은 어떻게 달라졌는지 한번 가보고 싶어진다.

인테리어도 좀 바뀌었을 것 같고, 뜨거웠던 여름이 아니고 이제는 겨울이라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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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자: 2016년 5월 12일

이 곳도 벌써 3년이 지났다.

2016년도에 어느정도 정리가 되고 다시 꾸민 것으로 아는데 정확히 언제부터 운영됐는지는...(찾아보질 못했다.)



103년의 전통을 가진 1913송정역시장

지금은 106년의 전통으로 바뀌어야 하지만.

어찌 됐건 야시장 개념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와 보았다.


퇴근하자마자 왔기에 7시가 되기 약간 모자란 시간에 도착하였다.


입구에 보이는 1913송정역시장



과거와 현재의 경계

과거의 가게의 형태는 그대로 유지하고 1913송정역시장의 특성을 살린 현대적 간판으로 구성한 느낌이다.

기존에 오래전 부터 장사하셨던 분도 계시지만, 청년 창업을 꿈꾸며 이곳에 자리한 청년들도 좀 있는 것 같았다.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 보다 많이들 찾아 오셨다.




벽 한쪽에 새겨진 1913송정역시장의 가게 연혁

그냥 앞 만 보고 가면 인테리어로써 보기 좋게 하기 위해서 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이곳은 1913송정역시장에서 장사를 해온 가게들을 기록한 곳이다. 


많은 가게들이 이곳에 있다가 없어지거나 새로 생겼겠지만, 그런 가게를 기록하고 있는 곳이 얼마나 될까?

잊혀지는게 아니라 추억할수 있도록 기록하는 것이 

없어지거나 사라진 가게에 대한 1913송정역시장의 최소한의 예의의 표현인 것 같았다.


벽 한쪽을 모두 차지하여 이곳의 가게 연혁을 기록하고 있다.




1913송정역시장은 지금까지 장사해온 상인들의 시간과 가게이름을

이곳에 계속하여 기록해 나가고 있습니다.

연혁의 벽 아래에 위와 같은 글귀가 있다.

쉽게 잊혀질 수 있는 것인데 잊혀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은 것 같다.


사진으로 찍고 있으니 머가 있나 보는 사람이 더러 있었다.




1913송정역시장을 방문하는 모든 이를 위한 쉼터

입구에서 조금만 걸어들어가면, 쉼터가 보인다.

이 곳에서 지나오며 구입한 먹거리(음료나 간식등)를 먹거나 쉬는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 앉아 즐거워 하고 있었다. (웨딩 사진도 찍더라)


이떄 찍고 있던 웨딩포토는 어떻게 나왔을까?



CAFE 1913

1913송정역시장이기에 1913이라는 이름을 쓰는 이 곳이 1913송정리시장의 관리소이자 안내소인 줄 알았다.

찾아보니 젊은 청년분이 하고 있는 카페더라. 


커피를 좋아하는데 왜 이때 여기서 커피를 사 마시지 않았는지 지금도 의문이다.


쉼터 앞에 위치한 CAFE1913은 그냥 봤을 때 시장의 메인처럼 느껴진다.



쉼터 한켠에 자리한 안내판

안내문이 있었던 건지 없었던 건지 모르겠지만, 난 여기서 안내문을 보지 못했고 쉼터에서 이 곳에 대한 작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그렇게 큰 시장이 아닌지라 표시된 시장이 많지 않았다.



걸어 놓은 굴비

마트에서 보면 박스에 포장되어 있거나 냉장고 안에 있거나.

그런 모습만 보다가 가게 앞에 이렇게 걸려 있는 것을 보니 새롭게 느껴졌다.

느낌도 새롭고 뭐랄까 굉장히 먹음직 스럽게 보이기까지 했다.


먹음직스럽다.






라의상실

옛스러움과 현대를 잘 조합한 가장 잘 어울렸던 가게였다.

들어가 보지 않았지만, 보는 것 자체로 이곳의 옛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앞에 앉아서 담배를 피우시는 분도 이런 옛스러움과 잘 어울렸다.


담배피우시는 아저씨 덕분에 잊고 있던 시골장터의 모습이 문뜩 생각났다.



두부마을 옆 국수공장

어찌나 잘 말렸던지 바삭해 보이는 국수면에 나도 모르게 내 주머니를 열게 되었다.

안사고 넘어가기 참 힘든 맛있어 보이는 국수면이였다.


바삭함이 아직도 생생하다.



개미네 방앗간

첫째가 미숫가루를 너무 좋아해서, 이곳에서 미숫가루 같이 여러 곡물을 섞은 것을 구매했다.

만원주고 샀던 것 같은데, 애가 얼마나 잘 먹던지. 일주일만에 동이났다.


여기 미숫가루가 참 맛있었다.



쑥's 초코파이

유명한 곳이라고 들었는데, 사먹어보지는 못했다.

그냥 지나가면서 사지만 한컷 남겼다.


언제 한번 먹어보고 싶다.



어두워진 1913송정역시장

어두워지니 분위기가 또 새롭다. 조금 더 활기차 보이기도 하다.


저녁이 되어도 쉼터는 사람이 많았다.


달과 함께한 쉼터

초승달이 떠 있는 1913송정역시장의 쉼터가 너무나 아름다웠다.


같이 담기 힘들었는데, 잘 찍혔다. 근데 달이 너무 작아보인다.



동네호떡

내가 유일하게 모자이크처리 하지 않은 사진이다.

우리를 너무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서비스로도 호떡을 주신 분.

지금은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것 같던데. 동네호떡 사장님으로도 아직도 잘 계시는 지 모르겠다.

맛도 있고 서비스도 좋고 더구나 친절함까지! 


정소피아 사장님! 지금은 크리에이터로 활동 하시는 것 같다.



밤이 되니 더 활기차 보인다.

많은 사람들과 바쁘게 움직이는 상인들까지. 

더 활기차 보이는 건 기분탓이려나.


저녁이 더 활동적인 1913송정역시장



저녁의 1913송정역시장

겨우 1시간 정도 지났는데 많이 어두워졌다.

애들과 함께 움직이는 터라 더 추워지기 전에 들어가봐야 했다.

아쉬운 부분도 분명 있었는데(식당에서), 구태여 말하고 싶지 않다.


생각보다 깔끔하고 옛스러움과 현대적인 조합이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다행이였다.

그리고 젊은 사람 뿐만 아니라 어르신까지 모두 시장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서 다들 노력하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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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블로그에 있던 자료를 하나씩 옮기고 있다.

더 유지하고 싶었지만 도메인 1년 유지 비용이 6만원이 넘게 든다.


다른 사이트 전체를 유지하는 가격보다 이거 하나 유지하는게 터무니 없이 비싸다.


그래서 그 블로그에 올렸던 괜찮은 콘텐츠를 훑어 보면서 추억에 잠겨도 보고, 사진을 다시 편집도 해보고 있는데 하멜등대를 얼마전에 다녀온 것 같은데 이 사진도 벌써 2년이 넘었다니.(촬영일: 2016년 12월 18일)



하멜등대

하멜등대는 우리나라를 유럽 최초로 소개한 네덜란드인 헨드릭 하멜의 이름을 따서 지은 등대라고 한다.(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10미터의 높이에 일반 카메라로 다 하늘까지 담기엔 무리가 있었다.

삼양옵틱스 14mm 광각렌즈로 렌즈를 바꾼 후 담아 보았다.


여수항과 광양항을 오가는 배를 위해 실제 운영 중인 등대이다.



어두운 밤엔 밝게 빛나 알려주고, 낮엔 빨간 등대로 눈에 들어오고

모든 등대가 이름이 있는지 모르겠지만(아마도 있겠지.) 이와 같이 이름을 크게 써놓고 이제는 이 등대를 다녀갔던 사람 누구나가 아는 그런 등대는 아마도 흔하지 않는 것 같다.


꼭 우체통같은 느낌이다.





어선들 사이에 저 가운데 하멜 등대가 보인다

방파제로 배를 안전하게 해주고 밤에는 밝게 비추어 안전한 항해를 도와주는 등대.





하멜등대에서 보는 거북선대교와 케이블카

이곳은 거북선대교 바로 아래에 있어서 대교가 한 눈에 들어오고 대교와 등대 사이에는 아래같이 케이블카가 다니고 있다.

일년에 한 두번씩은 가는데 저 케이블카는 한번도 타보질 못했다.

(그렇다고 타고 싶은 건 아니다.)


거북선 대교와 케이블카




여수에는 볼거리가 참 많다.

그런데 대부분 개인적인(가족적인) 사정으로 볼거리를 즐기기가 쉽지 않다.


조만간 가족 여행 가기로 했으니,

그 때 조금 퀄리티 높여서 다시 올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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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들인다"는 뭐지?


너는 나에게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가 되는 거고


나도 너에게

세상에 하나뿐인 유일한 존재가 되는 거야


'어린왕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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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어느날.

아는 군대 후배의 딸 돌잔치를 다녀왔다.

지금은 애가 셋인데 이때는 첫째만 있었고 둘째는 와이프 뱃속에 있었다.


어딜 가볼까 하는 마음에 검색 했더니 나왔던 창고형 카페, 서플라이.

시골에서 볼 법한 쌀 창고를 리모델링 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았다.


아마도 안은 다 새롭게 꾸몄을 지언정, 외관은 몇 십년 있던 그대로의 모습인 것 같다.

아마도, 오래전부터 창고로 쓰였던 곳이라 짐작해 본다.

수십년 쌀 창고나 혹은 비료 창고로 쓰였을 서플라이 외관의 모습



외관의 모습대로 내부는 심플, 소소한 멋이 가미된 샹들리에

내부는 외관의 벽 그대로 사용하여 놔뒀다. 천장은 새롭게 덧씌운것 같았지만, 일단 창고다 보니 지붕이 높았다. 즉, 난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가락이 너무 추웠다.


외벽의 빨간벽돌이 그대로 보인다. 여기에서 커피를 마시기 위해선 추위를 이겨내야한다.


  



I will shine for you.

나는 너를 위해 빛날 것이다.

아마도 담양 서플라이의 마스코트 중의 하나일 듯한데. 자꾸만 눈이가는 네온 싸인이다. 그리고 왠지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I will shine for you.



커피 맛은 잘 모르겠다.

여기에서는 더치커피를 주로 판매한다. 근데 난 더치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 때도 첫째 덕분에 허겁지겁 커피를 마셔야 했던 기억밖에 없다. 그래도  커피맛을 돌이켜 보면 글쎄. 인테리어는 너무 마음에 들지만, 커피맛은 조금 떨어지는 기분이였다(이건 정말 개취인듯...).


서플라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내 취향은 아니지만 더치커피




커피만 팔지 않는다!

카페라 생각했지만, 이것저것 팔고 있었다. 인테리어를 위한 소품이라 생각했던 것들이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판매를 위한 전시도 함께 되어 있었다. 




P.s. 커피가 입맛에 맞지 않아 2년가까이 가보질 못했다. 애들이 어느정도 크고 날이 풀리면(여긴 아직도 추울까봐... 못가겠다) 한번 가봐야겠다.


내 돈주고 내 돈으로 사먹고 쓰는 카페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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