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전남 화순 - 도심속 정원, 뒤란(Duiran)

    전남 화순 - 도심속 정원, 뒤란(Duiran)

    벌써 2020년도가 되었다. 이곳에 처음 방문했던 게 작년(2019년 8월 3일)이란 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시간이 참 빨리도 갔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 19로 인한 야외 활동의 제약이 한동안 뜸했던 블로그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된 점이 좋은 점이려나? 그동안에 다녔던 곳이 좀 있는 것 같은데, 이렇게 정리를 안 했나 싶었다. 즉, 내가 안 다녀서 그랬다기보다는 내가 노력하지 않아서 올리지 못한 거겠지. 어쨌든 우연히 블로그를 하나하나 체크하다 빠진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써본다. 이곳은 와이프가 자주 들어가 보는 화순 맘 카페를 통해서 알게 된 곳이라고 한다. 이름도 나쁘지 않고, 정원 같은 분위기가 좋다나. 더구나 파워비츠 프로를 받게 된 날이다 보니 겸사겸사 ㅎ 처음 방문했을 때 보이는 매..

    전남 화순 - 컨테이너 카페, 포레스트 96(Forrest96)

    전남 화순 - 컨테이너 카페, 포레스트 96(Forrest96)

    집에서 넉넉히 5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카페. 이렇게 포스팅하기 전에 두어 번 갔었는데, 못 올리고 있다가 이제야 올려본다. 어쩌면 화순에 사는 나로서는 가장 가깝고, 광주에 사는 지인들이 화순 군민보다 더 잘 알고 자주와 본 카페가 이곳이 아닐는지 싶다. 이곳은 단독주택이 있던 자리에 새로운 건물을 짓고 만들어진 카페다 보니 큰 도로보다는 작은 도로 사이에 있는 카페이다. For rest: 쉬기 위해 Forrest: 연회 어찌 됐건 카페. 외관 비가 오고 있어서 조금 꾸리꾸리 하지만, 그래도 인스타에 보면 많은 사람들이 멋지게 찍어 놓았다. 가장 유명한 장소가 아래의 사진에서 보이는 주차장 쪽 컨테이너가 아닐까 싶다. 보통 한 번씩은 모두 찍고 가는 것 같던데... 나는 아니 우리는 그런 거 안 좋아하..

    제주 함덕 - TV에서나 봤던 함덕 카페, 델문도

    제주 함덕 - TV에서나 봤던 함덕 카페, 델문도

    일을 시작하고 나서 1년에 한 번씩은 꼭 왔던 것 같은데. 이 곳은 한 번도 안와 봤다. 보통 애월이나 협재를 지나갔던 것 같은데. 재작년 혼자 투어 할 때 왜 이곳을 지나가지 않았는지 의아할 정도다. 몰랐지만 와봤더니 알겠더라. 이곳이 어떤 장소인지. 1박 2일 오프닝 장소로도 쓰였던 것 같고 생각보다 TV에서 자주 나왔던 곳이더라. 예전에 와봤어야 했는데. 참 안타깝다. 들어가는 길 들어가는 길은 1차선이다. 저 멀리서 차가 나오면 미안하게도 뒤로 뺴야 할 듯. 우리는(팀장님과 함께) 들어가기 전에 스타벅스 앞 주차장에다 주차를 했다. ㅎ 들어가도 좋겠지만, 그냥 왠지 조금 걷고 싶은 마음에 걸어갔다. 영화 러빙유의 촬영지라고도 하는데, 2002년도 드라마니 약 17년 전 드라마에서 나왔던 곳. 그 ..

    전남 화순 - 화순역 부근 발효 커피 카페, 카페 507(cafe 507)

    전남 화순 - 화순역 부근 발효 커피 카페, 카페 507(cafe 507)

    4월도 벌써 반이나 지났네. 지난주는 제주도 출장을 다녀왔다. 4월 초라서 그렇게 춥지도 않았고 다행히 출장기간에 날씨가 좋아서 너무 좋았다. 이번에 소개할 카페는 화순역 근처에 있는 카페인 카페 507이다. 카페 외부 카페는 생각보다 꽁꽁 잘 숨어 있다. 화순역 바로 앞까지 와서 왼쪽으로 들어가야 작은 건물이 보이는데 이 곳이 오늘 소개할 Cafe 507이다. 오픈은 2019년 2월에 했다. 입소문은 많이 안난 것 같은데, 화순 맘 카페에서 후기로 올라온 것이 있어서 그걸 보고 왔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많이 추웠는데 이젠 날도 맑고 밖에서 조금 있어도 될 만큼 좋은 날씨여서 기분이 좋았다. 철도와 가까이 있기는 하지만 기차가 자주 다니는 곳이 아니기에 시끄럽지도 않고, 앞이 뻥 뚤려 있어 나름 푸른 ..

    전남 화순 - 레스토랑과 카페의 오묘한 만남, 정원

    전남 화순 - 레스토랑과 카페의 오묘한 만남, 정원

    5식구가 한번에 이동하는게 보통일이 아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정말 힘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말에 나오려는 이유는 답답해서이다. 이제 태어난지 100일 지난 셋째는 오빠들 사이에서 편안히 잠자기도 힘든 상황이 되곤 한다. 그 조치 중에 하나가 바로 주말에 일단 나오는 것이다. 카페를 가든 식당에 가든. 일단 나오면 생각보다 여유가 생긴다. 일단 애들 먹거리를 직접할 필요가 없고, 휴대폰을 쥐어주면 그 어느때보다 집중해서 보기에...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이번 주말에도 나오게 됐다. 검색은 아침 일찍 일어난 와이프가 했고, 카페지만 식당으로 봐야하는 곳으로 추천하게 되었다. 이것도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1. 카페로서는 괜찮은 것 같음 - 커피가 은근히 맛있음. 향이 좀 강해서 걱..

    전남 화순 - 뷰가 좋아 꼭 가봐야하는(가고파 하는), 수만리 커피

    전남 화순 - 뷰가 좋아 꼭 가봐야하는(가고파 하는), 수만리 커피

    화순 카페를 검색하면 아마도 상위 1,2위를 다툴정도로 유명한 수만리 커피. 집 근처에 있는 포레스트96과 수만리 커피가 가장 찾는 빈도수가 높은 카페인 것 같다. 내가 이 곳에 처음 온게 작년 여름이였는데. 태풍치던 날. 폭우 속에서 바람한번 쐐 보겠다고 왔었는데. 그랬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카메라를 들 수도 없었고 가지고 갈 수도 없었다. 그러다 날씨가 풀린 이번 주말에 시간을 내어 잠깐 들렸다. (사람이 너무 많았고, 커피를 마시고 있었기에 사진과 영상만 찍고 왔다능...) 내용을 길게 쓸게 아니고, 그냥 간단하게 정리하고자 한다. #1. 평일에 방문하길 - 차가 수십대 있었는데도 자리가 없어서 돌아가는 차가 많았음 - 사람도 엄청 많음. 즉 자리가 별로 없음 - 그에 반해 주중은 생각보..

    전남 화순 - 자유를 느껴라! 디저트 카페, 프리덤.K (Freedom.k)

    전남 화순 - 자유를 느껴라! 디저트 카페, 프리덤.K (Freedom.k)

    와이프가 큰아들이 다니는 어린이 집을 가는 도중에 카페가 있다고 했다. 내가 알고 있는 그 부근 골목은 모두 주택이 있는지라 생각보다 작고 아담한 카페겠구나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기대하지 않고 방문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괜찮은 카페인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FREEDOM.K 와이프 말로는 젊은 사장님이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커피 맛은 절대 어리지 않다.). 건물도 지은지 얼마 안되보였고, 일단 깔끔해서 보기 좋았다. 다만 주차 공간이 너무 없어서 문제였다. 집이 근처인 나에겐 없어도 괜찮은 곳이지만, 아무래도 카페를 찾아 돌아다니는 사람에겐 최악일 수도 있겠다.(사진에서 보면 앞에 있는 저 1칸이 주차공간...) 언뜻 그냥 봤을 때 느껴지는 분위기는 커피숍이 아니라 바(bar)의 느낌도 묻어 나온다...

    전남 화순 - 식사가 가능한 카페, 오코25

    전남 화순 - 식사가 가능한 카페, 오코25

    요즘은 기대하지 않고 방문할 때 그 어떤 만족감 보다도 큰 것 같다. 이번에 방문했던 오코25 또한 기대하지 않았고, 좁은 길을 지나 마을을 지나칠 때 조차 내가 잘 가고 있는지 싶을 만큼 혹은 내가 괜히 왔나 싶은 생각이 든 만큼 기대감은 떨어져 있었다. 보통 카페를 가게 되면 교통의 편리함과 주변을 의식하기 마련인데, 이렇게 깊이 알게 모르게 있는 것 자체가 신기했다. 옥호리 25번지 오코25의 이름은 y496 카페 이름 같이 옥호리 25번지를 오코25로 하였다고 한다. 처음에 나도 호기심으로 물어보려고 했는데, 다른 테이블에서 물어봐 줘서 주워듣게 되었다. 언뜻 보았을 때 카페라기 보다 농장에 들어가는 기분이다. 입구의 간판에서 써져 있는 것처럼 이 곳은 농장과 레스토랑, 카페를 함께 하고 있다. ..

    전남 보성 - 녹차밭 근처 카페, 봇재 그린다향

    전남 보성 - 녹차밭 근처 카페, 봇재 그린다향

    보성에 내려가면 올라가는 길에 자주 들리는 봇재이다.봇재라는 곳이 실은 이 지역의 명칭이다. 동네 이름 같은. 보성읍과 회천면 사이의 고개를 말하는 거였는데 무거운 봇짐을 내려 놓고 잠시 쉬어간다는 의미를 담는 곳이다. 이제는 고개로써의 봇재가 아니라 보성군만의 랜드마크라고 불리는 곳으로 변해가고 있다. 지금의 봇재는 이 건물을 보고 통상 지칭하게 되었다. 봇재 홈페이지 주소: http://www.boseong.go.kr/botjae 이곳은 군에서 운영하는 곳으로써 1층은 보성군의 역사, 2층은 그린마켓과 그린다향으로 특산물 판매와 차(Tea)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녹차잎을 형상화한 봇재는 한쪽 끝이 이렇게 녹차잎 마냥 뽀죡하게 되어 있다. 날카롭게 보이는 건물의 끝 모습 2층에 있는 테라스에는 포토존..

    전남 화순 - 만연산 카페, 라일락

    전남 화순 - 만연산 카페, 라일락

    3월이 시작되었다. 2019년이 된지 얼마 안된 것 같았는데 벌써 3월이라니. 시간은 정말 빠른 것 같다.(다만, 우리 애들이 크는 건 정말 느린것 같고) 만연산 올라가는 길에 내가 좋아하는 "벽오동"이라는 식당이 있는데, 지나 갈 때마다 봤던 곳이다. 앞에서 쓴 Y496 카페를 가기 위해서도 올라가는 길에 봤다가 한번 들려야지 하고 들린 곳이다. 산뜨락이라는 식당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사진으로만 보면 카페가 아니라 식당이라고 착각하려나?) 라일락 처음엔 몰랐는데 산뜨락이라는 곳에서 식사하고 오는 경우 할인도 되는 것 같더라. 퓨전 한식 집이라고 하는데 제법 맛있어 보이는 비쥬얼이 한번 꼭 가보고 싶더라. 어쨌든 카페는 만연산 올라가는 길 옆에 있고 그렇게 크지는 않다. 도로에서 바라본 외관은 특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