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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2020년도가 되었다. 

이곳에 처음 방문했던 게 작년(2019년 8월 3일)이란 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시간이 참 빨리도 갔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 19로 인한 야외 활동의 제약이 한동안 뜸했던 블로그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된 점이 좋은 점이려나?

 

그동안에 다녔던 곳이 좀 있는 것 같은데, 이렇게 정리를 안 했나 싶었다.

즉, 내가 안 다녀서 그랬다기보다는 내가 노력하지 않아서 올리지 못한 거겠지.

 

어쨌든 우연히 블로그를 하나하나 체크하다 빠진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써본다.

 

이곳은 와이프가 자주 들어가 보는 화순 맘 카페를 통해서 알게 된 곳이라고 한다.

이름도 나쁘지 않고, 정원 같은 분위기가 좋다나.

더구나 파워비츠 프로를 받게 된 날이다 보니 겸사겸사 ㅎ

 

 

 

처음 방문했을 때 보이는 매장 앞 푯말이 너무 인상 깊었다.

도심속 정원을 만나는 카페

위치가 아파트 사이에 조금은 넓어 보이는 카페이지만, 여기에 나온 말처럼 작은 정원으로 꾸며진 모습이 정말 보기 좋은 곳이긴 했다.

 

 

외장은 조금 차갑게 느껴지는 회색 시멘트 구조이지만, 그와 더불어 녹색 가득한 잔디와 꽃, 풀들이 조금은 친숙하게 보이도록 했다.

더불어 기둥을 제외하고 넓은 유리창으로 꾸며 놓아 답답한 마음이 전혀 느껴지 지지 않았다.

 

 내부로 바로 들어가기 전에 외부에 있는 꽃과 벽에 걸려 있는 소품들도 한 번씩 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볼품없이 보이는 저 시멘트 벽이 뭔가 생명력이 느껴지는 듯해 보인다.

 

 

 


  

 키친은 카페 크기에 비해 작았다.

간식거리가 아무래도 좀 부족하달까?

벌써 많은 시간이 흘러서... 다른 메뉴가 추가됐으려나?

항상 그랬듯,

아이스 아메리카노 / 아이스 라떼

 

테이블 구석구석에 이렇게 작은 꽃들이 분위기를 더 화사하게 해 준다.

모두 생화다.

 

뒤란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그래서 메인 사진으로...

 

내부의 모습.

유리창 밖을 볼 수 있도록 좌식형 소파가 있고 중간엔 넓은 탁자가 정문 쪽으로는 마주 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생각보다 넓게 되어 있어 개방감도 있어 보였고, 유리 창가에 앉아 있는 사람이 제법 있었지만 구조상 답답해 보이는 건 전혀 없었다.

오히려 더 조용하고 힐링되는 기분이랄까?

 

이번 카페의 궁극적인 목표였던...

파워비츠 프로 사진 찍기 위해서였는데 ㅎ

인스타에만 올리고 블로그에는 올리지 못했네.

 

리뷰 형식으로 작성해 보려고 했는데, 지금은 에어팟 프로도 나오고... 조만간 파워비츠 프로 2 나온다는 소리도 들리고...

인스타 용으로만 만족했어야 했나 봄.

 

 

오랜만에 쓰려니 어떻게 써야 할지도 모르겠다.

편한 대로 써야 하는데... 밤이 늦어서 그런가...

남기는 것에 더 큰 의의를 가지고, 꾸준히 더 올려봐야겠다.

 

아, 이 카페는 다시 한번 가고 싶은 추천 카페.

그리고, 아직은 많이 몰랐으면 하는 카페.

 

조용하게 시간을 즐기며 힐링하고 싶다면, 어쩌면 좋은 선택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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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6월이 되었다. 이 곳을 갔을 땐 5월 초였는데. 

바빴다는 가장 좋은 핑계로 미루다 이제야 올리게 되었다.

 

오펜스 파트 2는 이름 그대로 두번째 오펜스 카페라는 뜻인데, 첫 번째의 카페는 광주 동명동에 위치해 있다고 한다.

하지만 파트라는 영단어 특성상 같은 사장님인지 다르지만 분담해서 하는지는 알 수 없었다.

 

이 곳은 예전에 보리밥 뷔페였었다.

첫째가 태어나고 둘째가 생기기전에 한번 왔었는데, 나쁘지 않았지만 사람이 별로 없어서 이러다 문 닫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오래 버티지는 못한 것 같다.

 

카페로 들어가는 길은 좀 험악하다. 

이 카페의 가장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위치가 솔직히 그렇게 좋지 못하다.

그리고 가는 길 마저도 비포장으로 되어 있고 파여 있는 곳이 많아 가기 불편하다. 더구나 먼지까지..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도착하면 오펜스 파트 2 카페가 보인다.

 

이곳에는 다른 건물도 있고(더구나 카페다) 그곳은 오펜스 파트 2보다 일찍 문 열었던 곳인데(내 기억으로 보리밥 뷔페 때도 있었음) 비교가 불가할 정도로 오펜스 파트 2가 사람들이 더 많이 오간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트랜드였을 거라 생각해 본다.

 

오펜스 파트2는 기존의 건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 곳의 가장 좋은 점은 약간의 뜰과 넓은 1층 그리고 사방이 유리로 되어 있어 전망이 아주 좋다는 점일 듯싶다.

 

건물과 어울릴 법한 작고 빨간 공중전화 박스는 전화박스인지 우체통인지 고민하게 되지만, 그래도 이 곳에서 찍어 올리는 것을 보니 나쁘지 않은 장소인 것 같다.

 

나야 사진을 찍어도 사람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찍다 보니 이쁘게 찍는 건 포기...

 

오펜스 파트 2에서는 잔디밭으로 된 야외 테라스도 있다.

여름엔 아마도 이곳에서 얼마나 있을까 싶은 생각이지만(겨울도 마찬가지) 그래도 앞에 지석천으로 이어지는 하천으로 멋스러움도 있는 것 같다.

 

아 4월에는 꽃가루가 날리니 이용하지 않는 게 좋다.

 

 

그리고 입구에 놓인 저 오토바이.

실제 움직이는지 모르겠지만, 타보고 싶은 욕심은 나더라...

하지만 5월 초이다 보니 역시나 꽃가루가 많이 있던 상황.

 

 

그래도 5월에 방문하는 게 가장 좋은 이유가 아무래도 화창한 날씨와 더불어 그리 덥지도 춥지도 않은 적당한 날씨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 안에서 보는 창 밖의 감나무 밭은 초록 물에 들인 듯 아름답게 보이기 때문이다.

 

내부

내부에 들어와서 바로 오른쪽을 보면 여기서 만든 빵과 쿠키를 볼 수 있다.

빵은 오전 11시쯤에 나온다고 한다.

카페에 사람도 역시 11시 전에는 거의 없었다. 우리도 11시 전쯤에 들어갔는데 아무도 없었고, 11시 넘어서니 조금씩 사람들이 방문했었다.

 

카페에 가면 항상 찍게 되는 커피머신. 큰 공간이다 보니 머신도 컸다. 

보통의 작은 카페는 2 구정도 되는 머신을 놓는데 여기는 3구짜리.

 

이 카페에서 가장 좋은 점 중에 하나가 역시나 분위기.

사람이 없어야 이런 것도 찍을 수 있다. 조금만 더 늦었으면 이런 거 촬영하기 힘들었을 듯.

카페는 오전에 일찍 가야 사람 없이 온전한 카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같다.

 

보통 오펜스에 왔을 때 한 번씩은 무조건 찍고 가는 대형 앰프와 스피커. 

양 옆에 있는데, 은은한 듯 꽉 찬 음악을 들려준다. 

 

작은 소리인 듯 하지만 화장실을 빼고는 어디서든 노래가 들리는 듯하다.

반대편에 있던 다른 스피커.

이곳에서도 노래가 은은하게 나온다.

공간이 넓다 보니 테이블 수도 많다.

보통 이런 중간에 앉지는 않고 창 밖에 보이는 곳으로 다들 가서 앉았다.

 

이 곳이 창밖에 보이는 좌석인데, 마주 보는 게 아니고 말 그대로 창밖을 보는 구조이다.

높은 건물과 나무들이 없어서 초록색이 가득한 감나무 밭과 먼 풍경을 바라보는 게 제법 괜찮은 것 같다.

 

내부 사진.

역시나 사람이 없으니 카페의 구성을 한 번에 확인 가능하다.

광각렌즈로 한컷 촬영.

솔직히 내가 바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게, 이 곳에서 광각 사진을 찍고 나서였는데...

항상 조리개를 2.8로 하고 찍었더니 뭉개지는 곳이 많더라.

최대 개방이 2.8이라고 해서 2.8로 찍었다간 날아가는 사진이 많더라.(이걸 지금에야 알았다. 바보같이...)

 

그래서 요즘은 줄여서 촬영하고 있다. 보통 4 정도에 맞춰 놓고 찍게 되더라.

 

아 이건 카페와 관련 없는 개인적인 혼잣말. 혹시나 이걸 보는 사람도 혹시나 광각으로 찍을 생각이 있다면 참고하는 게 좋을 듯...(다 알고 있으려나... 나만 몰랐나?)

 

음료와 디저트를 준비하는 키친은 생각보다 넓어 보였고, 앞에 보이는 케이크는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11시쯤이라 여기도 오픈은 했지만 준비해야 할 것이 많아서 음료와 디저트가 나오는 시간은 좀 걸렸다.

 

다시 오펜스 파트 2의 내부. 깔끔하게 잘 나왔네.

 

이건 모서리 부근에서 다시 한번.

 

 커다란 스피커와 앰프도 광각으로 다시 찍었고.

 

 

하천 방향으로 앉는 바(Bar) 형태의 테이블. 

커플끼리 와서 앉으면 분위기 있어 보일 듯하다.

 

창 밖이 훤히 보이는 이 곳은 역시나 우월한 개방감으로 시원시원해 보인다.

한 여름은 가장 더우려나...?

 

다시 카페 내부 전체 사진.

 

그리고 나름 핫스폿!

여기에 앉아서 찍는 사람도 많더라.

분위기도 좋고, 감나무 밭도 잘 보이고.

 


  

 

음료, 디저트

음료는 역시나 아이스 아메리카노, 따뜻한 카페라테를 주문하였다.

디저트로는 티라미수와 쿠키.

 

이름이 생각 안나네. 들어간 걸 조합하면 이름이 될 텐데.

바나나 크랜베리 토스트 려나. ㅎㅎ

 

스카치 프렌치토스트였던 것 같은데. 생각이 안 나네. 

적당히 먹을 만하던데, 솔직히 내 입맛에는 그리 매력적인 맛은 아니었음.

생크림이 가득 올라간 허니 토스트가 더 좋은 것 같음.

생각보다 조금 비쌌던 것 같음.

아메리카노도 4,500원이고 카페라테는 5,000원이고. 

두 개만 해서 9,500원이...

 

가격표를 공유하니 참고 바람.

 

기타

말없이 올리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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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넉넉히 5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카페.

이렇게 포스팅하기 전에 두어 번 갔었는데, 못 올리고 있다가 이제야 올려본다.

 

어쩌면 화순에 사는 나로서는 가장 가깝고, 광주에 사는 지인들이 화순 군민보다 더 잘 알고 자주와 본 카페가 이곳이 아닐는지 싶다.

 

이곳은 단독주택이 있던 자리에 새로운 건물을 짓고 만들어진 카페다 보니 큰 도로보다는 작은 도로 사이에 있는 카페이다.

 

For rest: 쉬기 위해

Forrest: 연회

 

어찌 됐건 카페.

외관

 비가 오고 있어서 조금 꾸리꾸리 하지만, 그래도 인스타에 보면 많은 사람들이 멋지게 찍어 놓았다.

가장 유명한 장소가 아래의 사진에서 보이는 주차장 쪽 컨테이너가 아닐까 싶다.

 

보통 한 번씩은 모두 찍고 가는 것 같던데... 나는 아니 우리는 그런 거 안 좋아하니깐...

컨테이너와 시멘트로 꾸며진 외관은 처음엔 카페보다는 미술관 같은 느낌이 더 강하게 왔다.

카페라고 하니깐 카페구나 하는 정도.

익숙한 외관이 카페라는 느낌을 조금 약하게 해주는 것 같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Coffee and Library라고 쓴 게 보이는데.

표시되어 있는 것과 같이 커피뿐만 아니라 책 읽기도 좋은 장소로 느껴진다.

그리고 테슬라 전기차 충전소.

카페 옆에 2대를 충전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보통 고속 충전도 40분 정도 걸린다고 하니 이 곳에서 충전하면서 카페에서 커피나 책을 본다면 어쩌면 그저 멍하니 기다릴 시간이 조금은 의미 있게 다가올 것처럼 느껴졌다.

 

화순이라는 동네가 솔직히 그렇게 도시스러움이 묻어 나오는 곳이 아닌데, 테슬라 차보다 충전기를 먼저 보다니.

먼가 고급스럽게 느껴졌다.

 

 2층으로 가는 계단에 있는 미끄럼 주의 표지판.

작은 소품에도 신경 쓰고 있음이 느껴졌다.

 

1층

들어가면 전체적으로 컨테이너가 있는 게 아니고 ㄷ자형으로 되어 있는 구조임을 확인할 수 있다.

중간은 비워있고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은 총 2개로 이 중간에 있는 것과 처음에 주차장 쪽에서 바로 올라갈 수 있는 외부 계단 등이 있다.

 

카운터는 카페를 바라보면 오른쪽에 위치해 있으며, 보통 첫 출입문에서 들어가자마자 보인다.

 

음료 이외에 판매하는 것을 소개하는 곳이 있고,

 

 그곳을 지나면 카운터가 보인다.

 

 커피 머신 앞에 놓인 아기자기한 소품을 감상하면서 음료를 주문하면 된다.

 

 이 곳에서는 오전 11시 이후에 빵을 새로 만들어 나오며, 카운터 옆에 있는 디저트와는 별개로 카운터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종류나 사진은 포스팅 아래에서 설명하기로 하겠다.

 

 카운터 옆에서는 롤 케이크와 티라미수, 딸기 조각 케이크 등을 판매하고 있다.

아이들이 티라미수를 엄청 좋아하더라. 딸기 조각 케이크도 사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별미인 듯.

 

 우리가 2019년 4월 14일에 방문했었는데 이때는 2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오전이라서 조금 뒤에는 빵이 나왔었는데 1명은 빵을 굽고 있었던지 3명 정도 본 것 같았다.

손님들이 생각보다 많이 오는 편이라 3명으로도 조금 바쁘게 일하는 것 같았다.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책이 있는 공간이 나온다.

자유롭게 책을 보고 다시 제자리에 가져다 놓기만 하면 된다.

012

 보통 4인용 테이블인데, 중간에 위치한 이곳은 딱 2명씩 앉기 좋게 되어 있다.

 

 화장실은 이 곳이 화장실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화장실 표시가 앞에 없어서 한 번은 저 비상구로 나갈 뻔 봤었다.

 

 

그리고 보통 4인 이상인 경우 카운터가 있는 컨테이너 건너편에 있는 곳으로 오는 것 같다.

아이를 데리고 2층은 좀 무리고, 보통 아이가 있다면 1층에서 즐기는 것으로 보인다.

 

1층 외부 테라스

 1층에는 외부에서도 즐기기 좋게 테라스가 있다.

날씨가 좋았다면 더 이쁘게 나왔을 텐데.

 

지난번에 왔었을 때는 날이 좋아서 그런지 추웠지만 밖에서 음료를 마시면서 책을 보는 사람이 있었는데.

외부 테라스에는 이런 공간이 2개가 준비되어 있다.

 

일찍 와서 먼저 앉는 사람이 장땡!

01

그리고 중간중간에 보이는 로고들.

참 이쁘게 잘해 놓은 것 같다.

 

다시 1층으로.

 

2층으로 올라가 보자.

 

 


  

2층

 2층 외부 테라스이다.

역시나 비가 오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

 

2인 좌석과 4인 좌석이 구비되어 있다.

천막이 있지만 비가 들어오는 천막이라 비 오는 날은 피하는 게 좋을 듯하다.

 

2층 중간쯤 보면 아래와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관성 있어 보이는 색상이 있지만, 1층은 책으로 2층은 사진 콜라주로 느낌이 조금 다르게 나타난다.

 

하지만 본질이 커피와 도서관인 것처럼 중간중간에 책이 꼭 있다.

 

그리고 2층은 1층보다는 조금 더 젊어 보이는 느낌이 든다.

전체적으로 조금 더 화려한 느낌이다.

 

조명도 테이블에 포인트를 주는 것처럼 구성되어 있다.

1층은 전체적으로 밝게 해주는 것이라면 이곳은 온전한 내 테이블을 집중하게 해 준다.

01

 

 이른 시간 친구들을 만나기 좋은 2층인 듯싶다.

 

 2층 중간중간의 틈에 작은 소품들이 잘 꾸며져 있다.

크리스마스는 한참 지났지만, 밋밋하게 보였을 공간을 채워주는 느낌이다.

 

그리고 창밖을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

가장 마음에 든 곳이 이곳이 아닐는지.

 

누군가 이곳에 앉아서 혼자 커피를 마시고 있다면, 나도 모르게 셔터를 눌렀을 법 한 괜찮음이 있는 장소이다.

01

 화장실 옆에 있는 세면대와 화장 공간.

깔끔한 게 인상적이었다.

 

6인이 앉을 수 있는 단체석도 구비되어 있다.

 

 소화기가 빨간색으로 보였다면 조금 어울리지 않았을 것 같지만,

그래도 본연의 색인 빨간색을 버리고 흰색으로 아니 크림 색인가? 무튼 색이 다른 색인 게 어색하기도 하면서 잘 어울렸던 것 같다.

(근데 색이 빨간색이 아니라서 무슨 일 생기면 이게 소화기인 줄 모를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듦)

 

 1층보다는 다양한 사진들이 보이는 것 같다.

 

 위에서 봤던 마음에 들었던 장소.

조금 다른 각도에서 찍어 보았다.

 

무언가 집중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잘 찍은 것 같다. ㅋㅋ

 

1층은 문 밖으로 나오는 곳이지만 2층은 유리문이 한번 있고 베란다처럼 구성되어 있다.

떨어지지 않도록.

 

 유리창에 표시된 로고.

 

내려가기 전에 다시 한번 마음에 들었던 장소와 함께 찍어 보았다.

 

 

 

음료 및 디저트

 역시나 항상 주문하던 그대로 

- 아이스 아메리카노

- 카페라테

를 주문하고 아이들을 위해

- 티라미수

- 딸기 조각 케이크

을 주문하였다.

 

엄청 먹음직스럽다. 그중에 나는 딸기 조각 케이크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맛도 있었고)

 

 

 딱 이 정도가 적당한 것 같은데. 무튼 생각보다 엄청 크다.

일반 조각 케이크의 2~3개 정도는 되는 양이다. 그래서 가격이 조금 더 비싼 것 같긴 하다.

 

 그리고 처음 부분에서 설명하지 못한 먹음직스러운 빵들.

11시 이후에 나오는 빵. 처음엔 찍지도 못했다가 기다리다 나오는 것 보고 찍었다.

 

아래는 크림 큐브

 

그리고 크림 치즈 어니언, 브라우니, 초콜릿 큐브

 

블루베리 타르트, 앙버터

 

치즈 타르트

 

얼그레이 파운드, 당근 케이크

 

그리고 전체 샷!

 

 지금 들고 있는 저게 우리가 추가 주문한 것들!

 

다시 전체 샷!

 

우리 테이블로 온 먹음직스러운 빵 ㅠ

생각보다 괜찮았다. 

크림 큐브는 엄마손 파이 같은 느낌이었다.

앙버터는 나랑 맞지 않았다. 느끼...

 

와이프가 주문한 커피.

 

 

사진이 많긴 하네.

전체적인 느낌을 적어보면.

 

1. 가격은 비싼 편

   - 아이스 아메리카노 : 4,500원 

   - 카페라테 : 4,500원

   - 티라미슈 : 5,000원

   - 딸기 조각 케이크 : 기억나지 않지만 조금 비쌌음. 8,000원이었던가?

   - 크림 큐브 : 6,000원

   - 앙버터 : 5,500원

   총: 33,500원 정도(딸기 조각 케이크 가격에 따라 달라짐)

 

2. 인테리어는 깔끔함

3. 비 오는 날은 피하는 게 좋을 듯

4. 젊은 사람(대학생, 고등학생 등)보다는 지역 주민들이 더 많이 찾아오는 듯함

5. 아이들 데리고 오는 엄마들이 생각보다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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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도 벌써 반이나 지났네.

지난주는 제주도 출장을 다녀왔다. 4월 초라서 그렇게 춥지도 않았고 다행히 출장기간에 날씨가 좋아서 너무 좋았다.

 

이번에 소개할 카페는 화순역 근처에 있는 카페인 카페 507이다.

카페 외부

카페는 생각보다 꽁꽁 잘 숨어 있다.

화순역 바로 앞까지 와서 왼쪽으로 들어가야 작은 건물이 보이는데 이 곳이 오늘 소개할 Cafe 507이다.

 

오픈은 2019년 2월에 했다. 입소문은 많이 안난 것 같은데, 화순 맘 카페에서 후기로 올라온 것이 있어서 그걸 보고 왔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많이 추웠는데 이젠 날도 맑고 밖에서 조금 있어도 될 만큼 좋은 날씨여서 기분이 좋았다.

 

철도와 가까이 있기는 하지만 기차가 자주 다니는 곳이 아니기에 시끄럽지도 않고, 앞이 뻥 뚤려 있어 나름 푸른 하늘을 바라보기 좋았다. 물론 비 오는 날도 나름 분위기 있을 것 같았다.

 

카페 내부

 

내부는 매우 깔끔하고 넓었는데, 넓은 만큼 빼곡한 테이블이 아니라 넉넉한 테이블로 답답함이 적었다. 아직 손님이 많이 없는 부분도 있겠지만, 차분하게 답답함 없이 시간을 보내기에 정말 좋은 것 같았다.

 

 가격은 평범. 그리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딱 중간 정도의 가격이다. 하지만 다른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 아메리카노의 적정 가격은 2,000원에서 2,500원이 가장 적당한 듯하다.

 

 이 곳의 특이한 점은 발표 커피를 판매하는 것인데, 1인에 7,000원으로 비싼 가격이다. 자세한 것은 아래에서 설명하겠다. 

 

출입구 근처에는 아기자기한 다육식물과 화분들이 자리 잡고 있다.

 

 유리창이 큰 장점인 답답함 없는 환경을 가장 잘 나타내어주는 카페인 듯하다.

 

 한편에 자리한 피아노. 아드망에서 봤지만... 진짜 연주하는 것인지 소품인건지 아직도 판단이 안된다. 그래도 아무도 없는 카페에서 피아노를 친다는게 참 매력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아노가 있는 곳에서 찍은 사진인데 카페 내부를 잘 보여주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ㅎ

 

안 쪽에 최소 6인까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그 앞에 전시된 잔들. 아마 모두 손님들에게 나가는 잔으로 생각된다.

 

 파티션으로 나눈 것처럼 한 쪽 방이 있는데, 이 곳은 단체석이다. 내부가 넓고 전기 콘센트가 곳곳에 있어 작업하기에도 용이 하다. 

 

한쪽 벽면에 써진 글귀.

행복해서 삶이 소중한게 아니라

삶의 소중함을 알기에

지금 이순이 행복한 것

 

그리고 작게 나있는 창문.

 

 가족들이 나왔지만... 일단 카페 전체 내부는 이러하다.

전면은 기둥 빼고 다 유리창이라는...


  

 음료 주문

 역시나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를 주문하였고 점심 시간임에도 밥을 먹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단호박라테를 주문하였다. 

하지만 아이들은 단호박라테를 맛도 보지도 않았다. 와이프 입으로 다 들어갔다.

 

 그리고 우리가 구메한 마들렌. 2개를 사고 4개를 서비스로 받았다. 

사진찍는다고 챙겨주신건지 원래 서비스가 좋은 건지 싶었지만 그래도 주는건 감사히 받아서 애들이 다 먹었다.

 

라떼아트인듯 아닌듯... ㅎ 하트 임이 분명하다.

 지난달까지는 따뜻하게 마셨는데, 이젠 아이스로. 역시 시원한게 더 좋긴하다. 하지만 커피맛을 느끼기엔 아이스커피가 좀 안맞긴 하다. 따뜻할 때보다 커피향이 약하기도 하고 맛도 중화되는 듯한 느낌이 아니라 뭔가 날카로운 맛을 내니. 그래도 시원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대망의 발표 커피.

실은 구매하지 않았는데, 인스타에 올릴 사진을 찍는다는 말에 조용히 몇 컷 찍었다.

 주전자와 잔. 이 조합부터가 일반 커피와 다르다. 

정확히 마시는 방법을 몰라서 설명하기 어렵지만... 녹차 같은 느낌도 있었다.

그리고 시음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아이스로 준비해주셨다.

발효커피는 커피를 마시지 못하거나 쓴맛이 싫은 사람, 그리고 카페인 없이 커피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고 한다. 맛을 보니 음~

 

보리차 맛이네!

 

커피의 맛보다는 보리차 같은 느낌이 더 강하다. 그러면서 좀 더 깔끔한.

커피라고 하지만 커피라고 말하지 않으면 커피인 줄 모르고 커피를 마시게 되는 그런.

그래도 나에겐 입맛에 맞았다.

다만 7,000원 주고 이렇게 마시는게 조금 부담스러울 뿐.

내가 아는 맛인데, 이렇게 돈주고 마시기가 조금 망설여지긴 하더라.

 

(이 발효 커피를 위해서 들어간 노고가 있겠지만....)

 

정리

분위기: ★

맛: 

발표 커피: 

가격: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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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의 스튜디오 100일 촬영이 끝나고 이것저것 했음에도 시간이 남았다.

화순 전대병원을 지나가다가 몇 번 보았던 카페인데, 오픈한다는 광고도 보았지만 지금껏 방문하지 못하고 이제야 방문하게 되었다.

 

카페 아드망(Cafe A Demain)

- 내일 또 만납시다! -

See you tomorrow

 아드망은 프랑스어인데 "내일 또 만나자"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영어로도 곳곳에 있는 See you tomorrow 가 괜히 있는 게 아니었다.(찾아봐야 알았음)

 

 건물이 생각보다 커서 카페가 넓은 줄 알았는데, 사무실로도 이용이 가능하게 구성되어 있다. 건물은 하나지만, 건물 뒤에 있는 테라스가 있는 곳은 사무실 용도의 건물로 보면 될 것 같다.

 

 카페 아드망은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안에서 봤을 때 답답함을 많이 없애준다. 하지만, 유리틀이 좀 많아서 거슬리는 부분도 있는 게 사실이다. 완벽한 통유리였거나 아니면 틀이 좀 더 작았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았다.

 

 카페의 입구에는 바 형태로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있다. 이 곳에 앉아 있던 사람은 없었지만, 유리 없이 밖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자리인 것 같다.

 

 옆으로 가면 흡연장소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  

 

 

1층

 1층은 카운터와 키친이 있다. 안쪽에도 테이블이 있다. 꾸며진 스타일은 특색 있는 다른 카페에 비해서 조금은 평범해 보이기도 하다. 

 

 내부를 보면, 왼쪽이 야외 테라스로 나가는 길과 2층으로 올라가는 가파른 계단이 있다. 조금 아쉬웠던 부분인데, 애를 안고 올라가는 입장에서는 조금 불안했다. 앞서 방문했던 투썸 화순 동구리 호수공원점의 경우는 계단이 많을지 언정 높지 않아서 애들도 다니기 좋았는데. 이 부분이 많이 아쉬웠다.

 

 2층과는 완벽히 분리된 구조는 아니고 1~2층이 뚫려 있는 구조이다. 

1층 출입구 옆에는 열대식물과 다육식물이 자리하고 있다. 주변에 큰 건물도 없어 빛이 잘 들어오는 곳이다 보니 키우기 적당한 것 같다.

 

 요즘은 카페 안에다가 피아노를 놓는 것이 트랜드인가? 최근에 가본 카페마다 피아노가 하나씩은 있는 것 같다. 다음 포스팅으로 올릴 cafe507에서도 피아노가 있었는데. 

 

 지금까지 다녀본 카페 중 가장 독특했던 시계. 안의 태엽이 돌아가는 게 보인다. 

 정말 앉아서 연주하는지 모르겠지만, 테이블을 놓았다면 4인이 앉을 수 있는 넉넉한 자리가 되었을 법 한 자리를 분위기 있게 잘 자리 잡은 것 같다.

 

 커피 앤 디저트 카페 답게 다양한 디저트가 있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 보통의 가격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솔직히 왜 이렇게 비싼지 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마카롱은 1,500원이 적정, 케이크는 2,000~2,500원이 적정한 것 같은데. 정말 그만큼 비싼 건가 싶을 때가 많은 것 같다.

 

 어쨌든 우리도 카스테 딸기 크림(4,700원)을 구매하긴 했지만, 먹으면서도 이게 그 정도 가격이 되나 하는 의구심이 항상 들었다.

 

 커피 가격은 무난한 편. 그마나 좋은 점은 뜨겁거나 시원한 음료의 가격 차이가 없는 점이 좋은 것 같다. 아메리카노의 가격은 3,500원. 가장 저렴한 커피보다는 2,000원 더 비싼 거고 가장 비싼 커피보다는 1,000원 정도 더 싼 그 중간쯤의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다. 커피 맛이 독특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음. 

 

그리고 보니 여기서는 로스팅을 따로 하지 않는 것 같다.


  

2층

 금요일 오후임에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와 있던 것에 놀랬다. 조금 더 늦었다면 주차 조차 어려웠을 것인데. 대부분 2층으로 올라가서 커피를 마시는 것 같다. 1층도 모든 테이블이 꽉 찼긴 했지만, 올라가 보니 여기도 자리가 거의 없었다.

 

 2층은 단체 손님을 위한 곳과 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4개가 있다. 단체 손님을 위한 곳은 6명~8명까지 않을 수 있는 테이블 1곳과 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1개 있다. 즉, 2층은 총 테이블이 6개, 1층까지 하면 총 8개.

 

점심시간이 지난 이후임에도 불구하고 이 테이블이 모두 찼다니. 생각보다 잘되는 집인 것 같다.

 

테라스

 건물은 크지만 카페는 건물에 비하면 반 정도밖에 안된다. 나머지는 처음에서 언급한 대로 사무실 용도로 사용하려고 하는 것 같다. 임대를 걸어 놓은 것을 보면 공간 활용을 위해서 이 곳도 고민을 했던 것 같다. 그러면서 테라스 공간을 만들어 음료도 즐기고, 흡연까지 가능한 공간으로 사용하는 것 같았다.

 

커피, 디저트

 항상 먹는 아메리카노, 그리고 와이프의 딸기바나나 주스, 카스텔라 딸기 크림 등을 주문하였다. 확실히 딸기 바나나 주스는 내 취향이 아닌 것 같다.

 커피의 특별함은 없었던 것 같다. 요즘은 커피를 순하게 먹는 편인데, 순한 커피에 비하면 좀 더 신맛이 강한 것 같다.

 

기타

 카페 들어오는 입구에 있는 꽃들.

 

 

최종 정리

카페 인테리어 ★★★☆☆

커피 맛  ★★★☆☆

가격  ★★★☆☆

디저트 종류 ★★★

 

 이런 큰 유리가 있는 곳은 비오는 날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러 오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 인테리어 소품은 별로 없고 화분들이 가장 많은 카페. 특별한 점을 뽑으라고 한다면 다른 카페에서 팔지 않았던 카스텔라 종류의 디저트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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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말처럼 벌써 4월이라는 게 거짓말처럼 느껴진다.

이번에 소개할 카페는 전남 화순에서 동구리 호수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 생긴 투썸플레이스 매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체인점을 좋아하지 않지만, 위치가 너무 좋고 넓어서 한 번은 소개해주고픈 마음에 작성하게 되었다.

 

 방문 당시에 오전에 한번 들렸다가 오후에 들려서 사진을 찍었기에 날짜가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점 참고 바란다.

이전 사진과 다르게 효과도 과하게 넣어보았으니... 조금 이질적이라도....

 

사진을 많이 올렸고 글은 적게...

 

 

아마도

화순에서 가장 큰 카페가 아닐까

A Twosome place

 투썸플레이스(이하 '투썸')는 2002년에 생긴 브랜드이다. 벌써 17년이 넘어가는 브랜드인데, 가장 큰 차이가 파티쉐가 직접 만드는 디저트 카페라는 콘셉트로 새로운 카페 문화를 선보인 곳이기도 하다.

 

 

 일단 그런 브랜드임을 접어두고 이 위치가 참 대단하다. 

 

 

동구리 호수공원은 저수지라고 보면 되는데 만연사 올라가는 길에 있다. 그리고 이 곳은 꿈에나 그리더 전원주택들이 곳곳에 있는 곳으로 대부분이 화순 사람은 아니라고 한다.

 

 일단 이곳의 최대의 장점은 4층이라 나름 높이가 있는 건물이라는 점, 4층이 루프탑이라 하늘이 뻥~ 뚫려 있다는 점. 그리고 아래와 같이 동구리 호수가 잘 보인다는 점이 카페를 찾는 이유가 아닐까 한다.

 

입구, 주변

 필터 하나를 구매를 했는데, UV 필터를 한 상태에서 PCL 필터를 같이 끼우니 모서리에 필터가 걸렸나 보다. 오전에 찍은 사진들이 대부분 이렇게 나오니 참고...

 

 입구는 뭐 단순하다. 하지만 내가 집을 짓는다면 가장 하고 싶었던 돌로 벽을 채우는 것... 이거 너무나 마음에 든다. 그냥 봤을 때 층층이 그냥 시멘트로 보이는데 돌로 벽을 만드니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1층

 

일단 한층 한층을 살펴보도록 하자.

1층은 주문이 가능한 카운터와 키친이 있다. 1층의 크기가 보통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의 경우의 크기로 상당히 넓은 편이다. 

 

 오픈 한지 얼마 안 된 시점이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평일이다 보니 아직은 부족해 보였던 디저트. 직원분들은 엄청 친절한데 디저트가 조금 아쉬웠다. 이른 아침이라도 다양한 디저트들이 많았으면 좋았을 텐데.

 

 4층까지 있는 넓은 카페라서 그런지 3구 커피 머신을 사용하고 있었다. 방문했던 날은 손님이 많이 없는 날이긴 했지만, 주말엔 4층까지 사람이 꽉 찬다고 하더라.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는 구매가 가능한 텀블러와 원두, 초콜릿 등이 구비되어 있다.

 

 

2층

 각 층별로 약간의 구분이 있는데, 1층과 2층은 커플 또는 4인 이내의 손님을 위한 공간이다. 

 

2층에서부터는 테라스가 있다. 창 밖으로도 나갈 수 있으니 참고!

 

 

 

 

3층

 3층은 창가를 보고 앉아 노트북을 할 수 있도록 콘센트가 있어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좋다. 3층은 개인이나 단체 손님을 위한 공간이다.

이 곳에서 창밖을 바라보면 호수공원이 그대로 보인다.

단체 손님을 위한 단체석도 있어 웬만한 모임의 사람들이 와도 충분하다.

 

 

햇살이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3층은 루프탑보다는 따뜻하고 편안했다.

 

루프탑 올라가는 계단. 여기서는 천장이 없다. 4층을 그냥 옥상이라고 생각해도 될 듯.

 

 

곳곳에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있어 어디든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루프탑(Rooftop, 4층)

 사진을 많이 찍었어야 했지만, 바람도 많이 불고... (핑계가 생각이 안 나네...)

일단 2컷으로 요약. 이 곳에 앉아 있으면 저 뒤 만연사에서 나오는 불경과 목탁소리를 들을 수 있다. 무언가 경건해지는 느낌이랄까? 주변이 워낙 조용한 곳이기도 하지만 절이 워낙 가까이 있어서 생각보다 큰 소리로 들렸던 것 같다.

 루프탑에서는 저렇게 천이 휘날리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 날이 조금 더 따뜻해지면 이용해 보는 것으로... 생각보다 추웠다. 나름 따뜻한 날씨라고 했는데...

 

커피, 디저트

 오전에 갔을 때 따뜻한 카페라테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날씨가 좋아서 주문했었는데. 생각보다 추웠기에... 오전에 잠깐 시간이 나서 왔던 거라 마시지 않고 이곳저곳 사진 찍고 다녔다. 끝내 다 먹지 못하고 집에서 먹었다.

 

 와이프가 좋아하는 티라미수. 

 

오후에 다시 방문해서 주문한 "스위트 버터 토스트 위드 베리(7,000원)".

토스트에다가 크림만 찍어서 먹으면 허니토스트와 똑같은 맛인데. 애들 주려고 주문했지만, 내 기억으로는 애들이 먹지 않아 와이프가 거의 먹었던 것 같은데...

 오전에 커피 마셨기에 와이프는 "19년 스트로베리 라테(5,800원)"를 주문. 연도별로 다른가...? 어쨌든 난 다시 아이스 아메리카노(4,100원)를 주문하였다. 생각보다 은근히 맛이 괜찮다. 컵이 플라스틱이라는 것도 들어봐야 알았다. 오전엔 아무 생각 없이 있었는데. 

 

 뭔 돈X랄이라고 할 수 있는데... CJ 포인트가 있어서 포인트로 결재하였다. 공짜로 먹은 건 단 하나도 없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분위기 좋고, 나들이하기 좋고, 따스한 햇빛을 느끼고 싶다면 

주말 말고 평일에 여유 있게 방문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각 층마다 있는 와이파이가 좋았다.

은근히 그런 거 놓치는 카페가 많은데 이렇게 사람이 많이 방문하는 곳은 와이파이를 층별로 나누어 놔야 혼선 또는 속도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 

 

언뜻 봐도 최소 100명 이상은 커버가 가능한 카페이고 테이블 수로만 봐도 최소 20개가 넘는 이런 큰 카페는 내가 알기론 화순에는 이 곳 밖에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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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 카페를 검색하면 아마도 상위 1,2위를 다툴정도로 유명한 수만리 커피. 집 근처에 있는 포레스트96과 수만리 커피가 가장 찾는 빈도수가 높은 카페인 것 같다.


 내가 이 곳에 처음 온게 작년 여름이였는데. 태풍치던 날. 폭우 속에서 바람한번 쐐 보겠다고 왔었는데. 


그랬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카메라를 들 수도 없었고 가지고 갈 수도 없었다. 그러다 날씨가 풀린 이번 주말에 시간을 내어 잠깐 들렸다. (사람이 너무 많았고, 커피를 마시고 있었기에 사진과 영상만 찍고 왔다능...)


내용을 길게 쓸게 아니고, 그냥 간단하게 정리하고자 한다.



#1. 평일에 방문하길

 - 차가 수십대 있었는데도 자리가 없어서 돌아가는 차가 많았음

 - 사람도 엄청 많음. 즉 자리가 별로 없음

 - 그에 반해 주중은 생각보다 넉넉한 편


#2. 음료가 비쌈


#3. 커피 종류는 한정적

 - 드립커피(5천원, 아이스-6천원), 연유커피(6천원), 한라봉 꿀차(5천원), 표고차(5천원), 아이스티(6천원), 미숫가루(6천원) 만 있음

 - 메뉴판에서 1인 1음료 하라고 써놓음. 


#4. 비오는 날 더 멋짐

 - 비오는 날 너무 인상 깊었던 것 같다. 비오는 날 만큼의 기분은 안들더군

 - 쨍쨍한 날도 좋지만, 살짝 노을이 질 때쯤이 더 멋있을 것 같음



수만리 커피

 꼭 성에다 건물을 지은 것 마냥 꾸며진 이 곳은 커피 하나로 오기엔 무리고 뷰가 아무래도 너무 멋있기 때문에 오는게 아닐까 싶다. 건물 모서리에서 바라보는 만연산과 수만리는 꼭 하늘을 날고 있는 기분을 느끼게 할 만큼 멋지기 때문이다.




 성과 같이 돌로 쌓아 곳곳이 추락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애들이 다니기에는 위험하니 꼭 보호자가 함께 다닐 수 있도록 해야한다.




 보성의 봇재에서 보았던 뽀족함을 여기서도 볼 수 있다. 건물은 그냥 봤을 때 2층인데, 1층에 복층처럼 만들어놔서 거기를 2층이라고 하더라. 제일 위가 3층. 그래서 이 건물이 3층....!? 응!?





 

 누군가는 열려 있던 사진을 찍었고, 난 닫혀있는 곳을 찍었고.

이곳이 뭐하는 곳인지 모르겠다. 오른쪽에 보이는 좌변기가 혹시 여기 화장실 아니야 라고 생각나게 할 뿐.




아래에서 보면 정말 성 위에다가 지은 카페 같다.

일단 저렇게 보이니깐 지반이 튼튼해 보이긴 하다. 그런데 이렇게 넓은 공간을 어떻게 만들었지? 돈이 얼마나 많은 거지..? 혼자서 이거 평생했으면 모를까. 무튼 사장님이 누군지 모르지만 대단한 분 같다. 이 터 뿐만 아니라 밑에 또 있고 옆에 또 있고 하는데... 




 커피의 모든 주문은 3층에서 한다. 앞에서는 수만리 커피 간판이 보인다.




 근데 이 것도 생긴지 얼마 안된 것 같다. 작년 내 기억에 없던 것 같다.




이 우편함은 봤던 것 같고. 실제 쓰는지는 모르겠... 어라 안에 뭐가 들어있긴 하네...




 수만리 커피 앞에서는 고로쇠물도 팔았다. 실제 사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올텐데... 라고 생각했는데. 안에 들어가면... 반 이상이 어르신들이다. 어째 젊은 사람들보다 어르신들이 이리 많은지. 정말 어떻게 오신거지..?






 이 곳에서는 약간 특이한게 밀리터리한 것들 자주 볼 수 있다. 들어가는 출입구도 있지만, 곳곳에 군용 트럭이 보인다. 





 그리고 곳곳에 보이는 아기자기한 소품들




 어... ? 작년에 왔을 땐 나이 많으신 분 2분 정도 계셨던 것 같은데. 모두 영하게 바뀌었다. 그리고 인원도 많다. 사람이 이렇게 많으니 3명으로는 터무니 없나 보다. 보니깐 두명은 계속 커피만 만들고 있던데... 핸드드립하는게 장난이 아니다. 

(솔직히 공장... 수준으로 촥촥촥 하고 있는 것 처럼 보였음)




 출입구 왼쪽에 있는 음향 장비들. 노래 부르는 용도인가...?




 아이스 커피를 만들고 있는 모습. 저 한 컵이 6천원이다. 스타벅스 커피다. 그리고 핸드드립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연한 커피색이 눈에 띈다.







핸드 드립은 멋짐 폭발

 커피머신으로 뽑는 것보다는 멋지더라. 저렇게 커피가 똑똑 떨어지는 모습도 좋았고. 일단 이런 모습을 오픈하고 있어서 보는 즐거움이 하나 더 생기는 기분이였다.







  


내부를 좀 더 살펴보자








3층 테라스에서




1층으로 이동

 1층은 솔직히 나도 이번에 처음가보는데. 그냥 테이블이 많은 곳. 아무래도 식당을 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식당보다는 카페로써 사용하는게 활용도가 더 높은 것 같다.






 저 복층으로 보이는 곳이 수만리 커피에서 말하는 2층. 애매하다.




 1층에서 볼 수 있는 아기자기한 소품들







핸드드립 동영상

 별다른 동영상은 아니고 핸드드립하는 동영상. 짧지만, 그래도 수만리 커피를 대표하는 커피가 바로 이 핸드드립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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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프가 큰아들이 다니는 어린이 집을 가는 도중에 카페가 있다고 했다. 내가 알고 있는 그 부근 골목은 모두 주택이 있는지라 생각보다 작고 아담한 카페겠구나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기대하지 않고 방문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괜찮은 카페인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FREEDOM.K

 와이프 말로는 젊은 사장님이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커피 맛은 절대 어리지 않다.). 건물도 지은지 얼마 안되보였고, 일단 깔끔해서 보기 좋았다. 다만 주차 공간이 너무 없어서 문제였다.


 집이 근처인 나에겐 없어도 괜찮은 곳이지만, 아무래도 카페를 찾아 돌아다니는 사람에겐 최악일 수도 있겠다.

(사진에서 보면 앞에 있는 저 1칸이 주차공간...)

 



 언뜻 그냥 봤을 때 느껴지는 분위기는 커피숍이 아니라 바(bar)의 느낌도 묻어 나온다. 꽤 느낌 있어 보이는 바(bar)랄까?




 완벽한 검은 색은 아니고 회색이 약간 첨가된 색에 크롬같이 반짝이는 문구가 멋있어 보인다.

솔직히 이름보다는 이런 디자인으로 바(bar)로 생각되어졌다. 카페의 따뜻함 보다는 약간 차가워 보이는 도시남, 도시녀 같은 스타일이랄까? 




 하지만 내부를 드러와 보면 그냥 왠지 따뜻해 지는 기분이 든다. 다른 커피숍보다는 서로간의 공간이 좀 좁기는 하지만 한번 왔다가 안올 사람보다는 근처에서 자주, 여러번 오는 사람들을 위한 곳으로는 괜찮아 보인다.


 보통 카페를 다녀보면, 이런 주택 근처에 있는 곳에서는 사람들이 서로의 공간을 주기 위한 노력보다는 조금 더 촘촘하게 구성되어져 있는 것 같다. 물론 공간이 협소하거나 테이블 수를 늘리기 위해서 이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모르는 사람들과 가까이 있는 것보다는 아는 사람들끼리 가까이 있는게 더 좋지 않을까?




 카페를 오면 한 번씩 이렇게 키친을 훑어보게 된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 깨끗함을 보기 위해서다. 이곳은 엄청 깨끗했다. 물론 손님이 없어서 일 수도 있으나 그래도 이렇게 깨끗하게 정리정돈 해놓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마음 놓고 마시고 먹을 수 있다.(보통 먹고 마신다고 하지만 카페는 마시고 먹는 것 같아서.. ㅎ)




들어오는 입구에는 화분과 간단한 소품들이 있다.




 화분과 회색 벽에 붙은 붉은 도화지에 그려진 데생은 묘한 집중력을 갖게 해준다.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보통 여자 데생은 비너스이지 않을까 싶다.




 2인, 4인, 6인 등 다양한 테이블 있어 연인끼리, 가족끼리 또는 소모임도 가능할 정도로 테이블 수는 넉넉하다.




 그리고 한 켠에 놓여있는 피아노. 실제 소리 나는지는 확인해보지 않았지만 악보까지 있는 것을 보니 그냥 인테리어 소품으로써는 아닌 것 같다. 손님 없을 때 연습도 하려고 한 것인지...




 화장실에 들어가는 문 옆에는 가짜지만 진짜 촛불같은 촛불 소품과 카페 전체에 은은한 노래를 들려주고 있는 "마샬 스탠모어"가 눈에 띈다. 이정도 크기의 카페에는 이 스피커로도 충분히 커버가 되나보다. 생각보다 마샬 스피커 쓰는 곳이 많다.





 디저트 카페이다 보니 많지는 않아도 충분히 즐기기 좋은 종류로 구비되어 있다. 가격은 뭐... 알다 싶이 카페에서 파는 디저트는 솔직히 착한 가격은 아니다. 난 딸기 생크림 케익이 먹고 싶었는데. 가격보고 바로 접음... 곧 첫째 생일이니 첫째 생일 때 사서 먹는 걸로...


1열 : 브라우니 3,500원, 홀파운드케이크 4,000원, 파운드케익 3,500원

2열:  (----, 안보이네) , 딸기 생크림 케이크 4,800원, 초코크림케이크 4,800원

3열: 커피우유 스프레드 5,000원, 로키로드 1,600원, 마들렌 1,500원



 프리덤케이 메뉴판. 역시나 착한 가격은 아니다. 내 기준으로 착한 가격은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2,000원 미만인데. 여긴 2배다. 이런 면에서는 많이많이 비싸다. 그래도 조금 이해할 수 있는 건 여기서 로스팅하고 어떤 원두를 로스팅했는지 알려주는 정도?


 그리고 일단 아라비카 원두 도피오(더블)로 커피를 만드는 점에서는 좋은 것 같다. 블렌딩을 4가지 원두로 하는 것도 그렇고. 그렇지만 다시 여기서 아쉬운점은 


 "그럼 언제 로스팅 했어요?" 인데.


당일 로스팅은 당일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던지, 몇일 이내에 소비한다는 내용도 있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카페에서 항상 간과하는 것 중에 하나가 이런 부분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커피는 맛있지만, 여기에 신뢰감까지 더 넣어준다면 4천원이라는 커피가 조금은 덜 아까웠을 텐데.

아 그리고 맛은 정말 괜찮은데, 주변에 있는 카페 가격이 깡패다. 여기보다 대부분 반값이라는.




 디저트가 비싼 이유도 아주 작게 붙여 놓았지만, 난 잘 보았음.

그런데 프리덤.K 베이커리 라고 하는 것을 보니 여기서 다 직접 만들었나?




 다시 깔끔한 카운터와 키친. 모두 보이는 곳에서 하지만 저 커튼 뒤에서는 무엇을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도 우리가 먹는 음식은 다 보이는 곳에서 하고 있으니 상관없었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파티션이 있는 공간이 있고, 2인, 6인, 4인 테이블이 있다. 4인 테이블에는 사람이 있어서 찍지 못했다. 여기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분 중에 한분이 사장님인가 했는데. 솔직히 나도 글로만, 풍월로만 사장님이 젊다고 들었는지라 잘 모르겠다.


 무튼 전체적인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로스팅하는 기계인데, 스트롱홀드 제품이더라.

이 로스팅 기계가 좋은 점은 전기로 로스팅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설정해 놓으면 설정해 놓은 대로 알아서 해줌.

모든게 자동화가 가능하다. 설정값만 잘 해 놓으면, 공장 같은 동일한 로스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사장님의 컨디션에 따라 커피맛이 변할 일은 없을 듯.




 김수민 이라는 분이 사장님인 것 같고. 그 분이 딴 3개의 라이센스가 보인다. 모두 바리스타와 관련되어 보이고.

SCA라는 라이센스가 눈에 띄는데. 우리나라 안에서 주는 그런 라이센스는 아니고 미국와 유럽 커피협회가 합병해서 만들어진 국제 라이센스이다. (물론 이런거 없어도 잘하는 분들도 많더만...)




 로스팅한 건지, 로스팅 된 걸 놔둔건지 모르겠지만, 병에 종류별로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었다.




화장실 앞에는 이렇게 큰 전신거울이 있다. 나오기 전에 자신의 모습을 확인해보는 것도...




  



 테이블 마다 있는 건 아닌 것 같고, 6인 테이블에 있던 잎사귀 소품. 황금 빛인데 이건 좀 갖고 싶더라. 쓸모는 없겠지만...




 이곳의 조명도 조금 특이한 조명이다. 큰 전구 안에 작은 전구가 붙어 있는. 다이오드 같은데.




 하늘하늘한 커튼이 묘한 느낌을 준다. 어두울땐 몰랐는데, 창 밖이 보여지니 꼭 속옷 같은 느낌이 들었다.(느낌이)




 출입구와 가까웠던 2인용 테이블. 창가 주변이라 좋을 법하지만 벽이고 주차공간이라 커튼으로 가려지는게 좀 더 괜찮을까 싶었다. 그리고 보니 왼쪽에 있는 저 벽에 그림이라도 걸려 있거나 했으면 더 좋았겠다.




 피아노 위의 소품들. 전구와 양초 그리고 선인장.

허전했을 법한 피아노 위를 재치있게 꾸며 놓은 듯 하다.



 내부를 14mm로 찍은 사진. 역시 내부 전체나 넓게 찍는건 광각이 최고 인듯.

다음부터는 처음에 이걸로 찍고 세부적인걸 탐론으로 찍어야 하나...


무튼 코멘트 달아야 한다고 생각되어지는 것들은 이야기 한 것 같으니, 사진만 올려놓도록 하겠다.


아래에서 먹는 거 나올때 다시 써야지.















음료와 디저트는 최고

 비싸지만 괜찮았다. 맛도 있고, 일단 디저트는 애들이 좋아해서 나쁘지 않았다.




 왼쪽에 보이는 케이크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아까 이름 없던 그 케이크 같은데. 




무튼 건강해지는 맛이다. 녹차 가루 같은 맛과 허브 맛이 나는 특이한 케이크. 그래서 애들은 먹지 않는.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는 그런 케이크.




그리고 와이프의 카페라테. 난 아메리카노.




 하트가 아니라 뚱뚱한 하트가...복숭아 인가? ㅎ 그래도 맛있게 마셨다지.




 생각보다 맛이 좋았던 아메리카노. 아이스 인 경우에 맛이 죽거나 텁텁하거나 그런 느낌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생각보다 깔끔해서 좋았다. 독특한 맛을 위해서 무리하게 특별한 맛을 강하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곳은 그런 느낌이 없었다. 


 처음에 말했던 것처럼 주인이 젊다고 하지만 맛이 젊지는 않았다.




 음료가 나오기 전에 애들 초코크림케이크를 먹고 있었는데. 그걸로 부족하다고 해서 브라우니 추가 주문. 조각을 하나씩 들고 먹는 애들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웠다.(내 지갑은 점점 가벼워져 가지만...)




 둘이 만나면 싸우고 빼앗고 하다 보니 3개씩 나눠서 줬다.

첫째가 서운해할 것 같은데. 덩치로 보면 첫째에게 4개 주고 둘째에게 2개만 줘야 하지만 먹는 걸로 보면 둘째한테 3개는 꼭 줘야겠더라. 조그마한 녀석이 먹는 건 형보다 많이 먹는다.




사진이 많아도 문제인 것 같다.

정리하면서 힘들다;;; 내용 쓸 것도 그렇고.


무튼 주차 공간이 협소하여 불편함이 크나, 한 번쯤 방문해서 커피 맛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와이파이가 잘 되어 있어 노트북 들고와서 작업하기에도 나쁘지 않음.

커피 맛 보러 오는 거 추천.



고양이

 외관을 찍으려고 나갔더니 보이는 고양이. 임신한건지 배가 불룩했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것 같아서 몇 컷 찍었다.

프리덤케이는 아니고 그 옆 건물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


 수컷이면 잘생겼고 암컷이면 이쁘...





 도도하게 날 바라보던데. 내가 뭘 주려는 줄 알았나?

미안해.. 난 그냥 사진만 찍었어. 근데 너 길고양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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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기대하지 않고 방문할 때 그 어떤 만족감 보다도 큰 것 같다. 이번에 방문했던 오코25 또한 기대하지 않았고, 좁은 길을 지나 마을을 지나칠 때 조차 내가 잘 가고 있는지 싶을 만큼 혹은 내가 괜히 왔나 싶은 생각이 든 만큼 기대감은 떨어져 있었다.


 보통 카페를 가게 되면 교통의 편리함과 주변을 의식하기 마련인데, 이렇게 깊이 알게 모르게 있는 것 자체가 신기했다.


옥호리 25번지

 오코25의 이름은  y496 카페 이름 같이 옥호리 25번지를 오코25로 하였다고 한다. 처음에 나도 호기심으로 물어보려고 했는데, 다른 테이블에서 물어봐 줘서 주워듣게 되었다.




 언뜻 보았을 때 카페라기 보다 농장에 들어가는 기분이다. 입구의 간판에서 써져 있는 것처럼 이 곳은 농장과 레스토랑, 카페를 함께 하고 있다. 더불어 직접 재배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고 있다고 하니 믿음직한 식당 아니 카페로 보인다.




 입구에서 제법 들어가다 보면 보이는 검은 건물이 바로 팜레스토랑과 카페를 한번에 운영하고 있는 오코25이다.




 참고로 매월 둘째주, 넷째주 월요일은 쉰다고 하니 사전에 연락해보고 방문하길 추천한다.




 오코25의 건물은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에서 모든 음료와 음식을 만든다. 대부분 1층보다는 2층을 더 선호하는 편이며, 일단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 있다 보니 전망이 나쁘지 않다.


 하지만 워낙 시골이다 보니 보이는 건 밭뿐. 그래도 답답한 것 보다는 100배는 더 좋은 상쾌한 기분이다.




1층

 역시나 1층 전면도 유리로 되어 있다. 완벽한 통유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밖을 다 볼 수 있는 점에서는 너무 좋은 선택인 것 같다.


 하지만... 주 출입구 옆에다가 저렇게 밀걸레를... 놔둘 필요가 있었나 싶다.




 1층을 들어서면 바로 2층으로 가는 계단과 카운터가 보인다.

작은 난로가 설치되어 있었고 창가에는 테이블들이 있었다. 이 곳에 있으면서 몇 팀정도 왔다 갔는데 1층은 이 곳 사장님 지인분들 아니고서는 다들 2층으로 올라왔다.





메뉴는 크게 음료와 식사로 구분되어 있다.

음료는 커피와 에이드, 차, 핸드드립, 콜드브루 등이 있고 식사로는 크림파스타와 목살필라프, 등심돈가스, 치즈돈가스 등이 있다.


식사에서 가격이 총 3개로 구분되는데 가장 왼쪽은 식사 단품, 중간은 식사와 셀러드, 커피 종류를 먹을 수 있으며 오른쪽은 그런 구분없이 음료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음료의 가격이 높은 편이라 식사와 곁들어서 먹는 커피가 훨씬 저렴하다.(셀러드+커피가 식사에 1,000원 추가로 해결 가능)





 아무래도 CPL 필터를 사야하나 보다. 67mm 가격이 좀 쌔던데... 빛반사가 너무 심하다;;;


무튼 여기서 내가 찍으려 했던 건 콜드브루가 있다는 것. 난 콜드브루가 입맛에 맞지 않아서 먹진 않지만, 은근히 즐겨하는 사람이 많더라. 이렇게 판매를 한다.........고했는데 뭐가 보여야지!!!!


포스팅하다가 젤 싼걸로 질러... 버림.... 아 와이프도 보는데... 그래도 필요하니 샀음.




 창가에는 테이블이 4개 있으며, 가장 안쪽은 여기서 사용하고 있는 듯하다. 저 깊숙한 안쪽은 로스팅 기계로 보이며, 내가 있었을 때에는 돌아가지 않아 확인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냥 봐도 로스팅 기계라는 것을 아니깐...


요즘은 이렇게 체인점이 아닌 경우 원두를 구입해서 로스팅을 모두 직접 하는 것 같다. 카페만의 독특한 맛을 만들기 위해서 이겠지만, 문뜩 정말 다 다른 맛인가 싶은 것도 있다.


 솔직히 다 다르긴 한데 뭐랄까 정말 독특한 맛은 아니고 약간의 미묘한 차이들이 있는데. 이런 걸로 아마 커피의 맛이 평가되고 이야기되는게 조금 신기할 따름이다. 




 가운데에 보이는 빨간 곳은 나무조각을 이용하여 장난감을 만드는 재료인데, 무료는 아닌 것 같다. 다 돈내고 해야하는 것 같으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손대는 것까지는 뭐라고 안하겠지만 오래 보고 있지 않는게 정신 건강에 좋아 보인다.


 울 큰 아들도 계속 여기서 이거 하고 싶다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는 다육 식물들이 있다. 그리고 어디서 많이 보았을 비틀즈 <애비로드>가 있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실제 보는 것보다 더 분위기 있게 나와서 다행이다 싶다.

사진 찍으니깐 저런 곳이 보이지 대부분 그냥 스쳐지나들 가더라.




 올라가기전 광각으로 1층 전체를 담아보고 이제 2층으로 갈 준비를 해보려고 한다.





  


2층으로 가는 길

 2층이 생각보다 좀 높은 듯 둘째를 안고 올라가기는 조금 힘이 들었다. 밖을 보니깐 언덕을 올라가서 2층으로도 가는 길이 있긴 하던데. 지금은 동절기라 체험학습이나 하우스 방문을 금지하고 있어 길을 막아 놓았다.




 2층 중간부터는 오른쪽에 사진 액자가 놓여 있다.

한계단 올라가면서 하나씩 보는 재미도 있다.





 중간 계단 천장 틈에 고슴도치 소품과 글귀가 있다. 

이곳에서는 이런 짧은 글귀가 있는데 이것을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사람들 많을 때 찾아보기엔 용기가 필요하다,


"나쁜 기억에 아파지 않았으면...

숱한 고민에 밤새우지 않았으면..."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그리고 계단에 자리한 작은 액자들




2층

 2층에 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하얀의자와 테이블. 이 사진은 조금 나중에 찍었는데... 계속 사람이 앉아 있어서... 

그래도 2층에 올라오면 바로보이는 것이라 올려 보았다.




 2층에 들어오면 1층 보다 넓은 공간에, 그리고 3면이 유리로 되어 있다 보니 기분이 상쾌해진다.

일단 뻥 뚫린 유리는 정말 답답함 없이 상쾌하게 해준다. 상쾌하기엔 날씨가 좋지 않았음에도 그래도 뭔가 시원하고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어서 좋았다.




 화장실은 벽으로 가렸고 옆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바로 보이지 않는 점이 좋기는 한데 바로 옆에서 식사를 하는 입장에서는 조금 난해하기도 했다. 옆 테이블이 화장실 가는 길목이다 보니 화장실 안 소리가 다 들리는 점이 좀 그렇더라. 그리고 1층에서 음식과 음료를 만들고 조그마한 엘리베이터를 통해서 음식이 전달된다.


 직원이 상시 2층에 있는 게 아니고, 주문은 무조건 아래에서 가능했다.




 대부분의 창가 좌석은 예약석이다. 사전에 전화하고 와야 될 듯하다. 다행이 우리가 방문 했을 때에는 한 자리가 있어서 창밖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화장실 가는 길 안쪽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이곳은 너무 깊이 있어서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더라. 그래도 한 쪽 벽면에는 커피 관련 도구들이 있어서 한번쯤은 둘러보게 된다.




 깔끔해 보이는 화장실 가는 길. 밋밋해 보이는 벽을 "커피는 마셔도 살안쪄" 라는 글씨로 꾸몄다.


 콜드브루 상표에도 저게 붙어 있던데.




 설탕과 크림 또는 우유가 없는 순수한 커피라면 아마도 살 안찌겠지?




 계단이 있던 곳에는 앉아 있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곳도 밖이 아주 잘 보여서 좋을 것 같았지만, 아이들이 작아서 혹여 저 틈으로 사고가 날까 하는 걱정에 앉지 못했다. 그래도 아이들이 크면 저기 앉아서 쉬고 먹고 마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았다.

(난간 2칸 정도에 작은 철망으로 해놔도 나쁠것 같진 않다. 아이들이 빠지지 못하도록)




 2층에서 밖을 바라보면 다행히도 높지 않은 산에 안정감이 든다. 산이 높아 막혀 있었다면 그것도 나름 답답했을 것 같은데. 어찌 됐건 이곳이 조금 외진 곳이다 보니 앞에 보이는 것들이 별것 없다. 한 5월 정도 온다면 밭에서 지금은 느끼지 못할 생명력 있어 보이는 초록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2층에서는 바로 하우스(온실)로 이동할 수 있는 문이 있다. 3면 중에 뒤쪽에 온실로 갈 수 있으며, 동절기에는 실제 들어가서 보거나 체험할 수는 없었다.


 직원분의 말씀으로는 3월은 지나가야 오픈 될 것 같았다. 아무래도 온도에 민감한 식물도 있다 보니 이렇게 추운 날은 사람이 드나들며 떨어질 온도에 민감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조금 더 따뜻해지면 체험학습이 가능하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고 이야기도 들어보고 체험도 해보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카페 바로 뒤로 보이는 하우스는 열대식물들, 즉 따뜻한 곳에서 사는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고 한다. 커피도 안에서 키운다고 하는데, 다음엔 꼭 가서 직접 보고 싶다.




 열대식물 외에 건물 옆에 3동의 하우스가 있다. 

한동은 백향과를 키우는 곳으로 오코25에서 음식 재료로 사용하고 있는 것 중 하나이다.




 또 한동은 허브를 키우는 하우스 였고,



 

 마지막 한동은 다육식물을 키우는 하우스였다. 계단 옆에 장식되어 있던 다육식물들이 모두 여기서 자라났던 것 같다.

(물어보는지 못했음)




 그리고 중간중간 보였던 글귀들 정리.


바람이 부는 날 네가 웃었다.

순간 나의 바람은 네 웃음을 평생 것이 되었다.




내 마음은

항상 너에게만

ON




너의

아픔까지

사랑해~

-커피꽃말





음식 주문

 일단 식사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등심 돈가스 1개만 주문했다. 커피도 봇재에서 마시고 오는 길이다 보니 마시고 싶지 않았지만 식사를 하면 1,000원에 샐러드와 커피가 따라오니 중간 메뉴로 주문하였다.


 음식은 주문하고 2층에 올라가서 아이들 의자에 앉히고 핑크퐁 틀어주고 몇 분 안 돼서 나왔다. 




 아래에 보이는 세트가 바로 14,000원 등심세트. 등심 돈가스 + 샐러드 + 커피(아메리카노)

샐러드는 유자 드레싱으로 상큼하고 깔끔했다. 처음엔 보기만 했다가 와이프가 맛있게 먹고 있길래 맛봤더니 정말 맛있긴 하더라. 건강해지는 맛이랄까?




 커피는 내 입맛에 괜찮았다. 독하지도 않고 쓰지도 않고 그렇다고 타지도 않은 적당한.

어쩌면 무난한, 싱거운 그런 맛. 내가 좋아하는 맛이 그런 걸 어떡해...




 그리고 생각보다 두꺼웠던 고기에 깜짝 놀랐다. 두꺼움에도 부드럽고 신선해 보이는 등심 돈가스는 정말 좋았다.

내가 먹으려고 주문한 게 아니고 아이들 주려고 주문한 건데 내가 반을 먹었다.


 이건 정말 먹어야겠... 한 개 더 주문하려는 걸 참을 정도...





 오늘은 오코25에 대해 포스팅해 보았다. 주말마다 틈틈이 나들이 가듯 가고 있는데, 이것도 보통 일이 아닌 것 같다.

그래도 이렇게 맛있고 또 오고 싶은 곳은 흔치 않아서 힘든 일이 아닌 즐거운 일이 되어 너무 좋았다.


 물론 날씨가 꾸리꾸리하고 비도 내려서 조금 그랬지만, 그래도 다음엔 가족들과 함께 오는 것도 고민해 볼 정도. 다음에 시간이 맞으면 꼭 한번 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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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이 시작되었다. 2019년이 된지 얼마 안된 것 같았는데 벌써 3월이라니. 시간은 정말 빠른 것 같다.

(다만, 우리 애들이 크는 건 정말 느린것 같고)


 만연산 올라가는 길에 내가 좋아하는 "벽오동"이라는 식당이 있는데, 지나 갈 때마다 봤던 곳이다. 앞에서 쓴 Y496 카페를 가기 위해서도 올라가는 길에 봤다가 한번 들려야지 하고 들린 곳이다. 산뜨락이라는 식당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사진으로만 보면 카페가 아니라 식당이라고 착각하려나?)


라일락

 처음엔 몰랐는데 산뜨락이라는 곳에서 식사하고 오는 경우 할인도 되는 것 같더라. 퓨전 한식 집이라고 하는데 제법 맛있어 보이는 비쥬얼이 한번 꼭 가보고 싶더라.


 어쨌든 카페는 만연산 올라가는 길 옆에 있고 그렇게 크지는 않다. 도로에서 바라본 외관은 특별한 것이 없다. 


라일락 외관



 주차가 가능한 내부에 들어오면 산뜨락과의 한 세트 인 것 처럼 보인다. 


산뜨락과 라일락



 Cafe & Pub 이라는 글자가 눈에 띈다. 건물을 바라보면 크게 3칸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왼쪽은 1,2층 모두 비어 있다. 2~3번째 칸만 사용하여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라일락 전경


메뉴

 이 곳은 디저트 카페가 아니다 보니 음료를 제외한 먹을 음식이 없다. 있는 것이라곤 무화과 피자(12,000원)뿐.

산뜨락에서 식사를 하고 왔었다면 상관 없었을 법 한데, 그냥 온 우리에게는 너무나 아쉬운 부분이였다. 애들에게 뭘 줘야하는 것 때문에 피자를 시키긴 했지만,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져 버린 상황이 되었다.


 처음엔 커피 종류만 판매하려고 했다가 왠지 수제 코너를 만들어서 다른 음료도 함께 파는 것 같았다. 아무래도 수제 코너이고 전통차 같은 느낌이라 커피보다는 가격이 좀 비싼편. 하지만 우린 커피를 마시러 왔기에, 수제차는 주문하지 않았다.


라일락 음료 메뉴



 가격은 평범하다.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하지만 가장 좋은 점은 아이스와 따뜻한 커피의 차이가 없다는 점. 아이스를 선택할 때 500원에서 1,000원 더 내야 했던 부분은 없는 상황. 그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었다.


라일락 음료 메뉴



내부 - 1층

 1층에는 총 2개의 문이 있다. 주차장에서 들어오는 정문과 거의 비상구 같은 거라 사진 찍으러 돌아다니다가 여기도 문이구나 해서 출입했던 도로변 인도에서 들어오는 작은 문. 정문에서 바로 들어오면 카운터와 키친이 보인다. 넓은 것 같지는 않지만 이곳에서 이렇게 많은 음료가 나온다는게 신기했다.


라일락 실내



 난장 다이어리(2019.3.8.)에서 썼던 사진 속 머신들.


라일락 실내



 내부의 대부분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답답한 마음은 들지 않는다. 벽이 있는 곳에는 소품으로 먼가 부족해 보일 법한 부분을 보완해주었다.


라일락 실내


 

 요즘 카페에서는 샹들리에로 조명을 잘 쓰는 것 같다. 이전에 매종드오브제에서 봤던 샹들리에에 비하면 작고 볼 품없지만, 화려하지 않음에도 카페의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




 2층으로 가기 전에 계단 벽에 붙어 있던 소품


라일락 실내



 출입구 바로 앞에 놓여 있는 음수대.


라일락 실내



 1층은 생각보다 넓었긴 했는데 아쉬운 점은 테이블 간격이 너무 가깝다는 것. 

광각으로 봐서 테이블 간격이 넓어 보이는 감이 있지만 생각보다 너무 가깝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테이블 수를 조금 줄이고 싶었다. 조금은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저트를 판매했다면 아마도 키친 주변에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공간이 더 있었을 거고 그러면 뭔가 부족해 보였던게 조금은 더 완벽하게 보여질 것 같았다.


라일락 실내



  


내부 - 2층

 특이한 점이 없는 계단을 올라가면 계단에 맞춘듯 한 큰 유리창과 그 앞에 놓인 화분이 보인다. 2층은 보아 아기자기한 소품과 엔티크한 의자가 있어서 사진찍기 좋은 장소 인 것 같다. 1층이 조금 단조로운 반면 2층 분위기는 완전 다른 것 같다.


 아이들이 있다면 1층에 있는게 마음 편할 것 같고, 2층은 1층에서 느끼지 못한 분위기를 조금 느껴보기 위해서 방문 하는 거라면 괜찮은 생각일듯 하다.


 그리고 2층은 단체가 오기에 좋은 장소. 테이블도 크고 그에 따라 앉는 의자도 최소 4인부터 6인까지 가능하다.


라일락 내부 - 2층 가는길


라일락 내부 - 2층 가는길


라일락 내부 - 2층 가는길


라일락 내부 - 2층 가는길


라일락 내부 - 2층 가는길


라일락 내부 - 2층 가는길


라일락 내부 - 2층


라일락 내부 - 2층


라일락 내부 - 2층


라일락 내부 - 2층


라일락 내부 - 2층


라일락 내부 - 2층


라일락 내부 - 2층



커피와 피자를 주문하다

 카페라테는 색이 약간 밍밍한 색이다. 밍밍이 무슨 소리냐면 우유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보이는 그런 색이라고 해야할까?

커피는 아이스 커피로 주문하였고 커피맛은 뭐 soso...


 항상 말했지만 카페는 커피 맛보다는 분위기지...


라일락 카페라테


라일락 아이스 아메리카노


라일락 카페라테, 아이스 아메리카노


델로스



무화과 피자

 먹을게 없어서 주문했는데, 이곳에서 만드는 건 아니고 산뜨락에서 만들어서 옴. 오는 와중 약간 식어서 먹기 좋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맛있더라. 건 무화과가 중간에 1~2개씩 토핑되어 있고 무화과랑 베이컨이 없다면 누가봐도 고르곤졸라 같은 느낌이였다. 더구나 꿀까지 줬으니.




꿀이 너무 물러서(물하고 섞인듯한) 다 흘리고 먹었다. 그러다 보니 난리가... 금새 손이 끈적끈적... 우리는 그렇다 치고 아이들까지//////


그래도 맛있드라. 맛이 없을 수 없는 피자랄까? 크기는 생각보다 작았다. 30센치 정도 되는 듯 하다.



일단 총평을 남겨보자면,


1. 산뜨락 이용자가 아니면 망설일 필요가 있음

2. 디저트가 없으니 배는 채우고 올 것

3. 무화과 피자는 먹어볼만 함. 추천!

4. 아 무화과 피자에서 나오는 꿀은 별로. 물탄듯한 느낌. 

5. 분위기는 그냥 평범

6. 포토존은 2층으로

7. 재방문 의사는 별 5개 중 별 2개 반. 꼭 다시와야지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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