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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의 스튜디오 100일 촬영이 끝나고 이것저것 했음에도 시간이 남았다.

화순 전대병원을 지나가다가 몇 번 보았던 카페인데, 오픈한다는 광고도 보았지만 지금껏 방문하지 못하고 이제야 방문하게 되었다.

 

카페 아드망(Cafe A Demain)

- 내일 또 만납시다! -

See you tomorrow

 아드망은 프랑스어인데 "내일 또 만나자"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영어로도 곳곳에 있는 See you tomorrow 가 괜히 있는 게 아니었다.(찾아봐야 알았음)

 

 건물이 생각보다 커서 카페가 넓은 줄 알았는데, 사무실로도 이용이 가능하게 구성되어 있다. 건물은 하나지만, 건물 뒤에 있는 테라스가 있는 곳은 사무실 용도의 건물로 보면 될 것 같다.

 

 카페 아드망은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안에서 봤을 때 답답함을 많이 없애준다. 하지만, 유리틀이 좀 많아서 거슬리는 부분도 있는 게 사실이다. 완벽한 통유리였거나 아니면 틀이 좀 더 작았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았다.

 

 카페의 입구에는 바 형태로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있다. 이 곳에 앉아 있던 사람은 없었지만, 유리 없이 밖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자리인 것 같다.

 

 옆으로 가면 흡연장소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  

 

 

1층

 1층은 카운터와 키친이 있다. 안쪽에도 테이블이 있다. 꾸며진 스타일은 특색 있는 다른 카페에 비해서 조금은 평범해 보이기도 하다. 

 

 내부를 보면, 왼쪽이 야외 테라스로 나가는 길과 2층으로 올라가는 가파른 계단이 있다. 조금 아쉬웠던 부분인데, 애를 안고 올라가는 입장에서는 조금 불안했다. 앞서 방문했던 투썸 화순 동구리 호수공원점의 경우는 계단이 많을지 언정 높지 않아서 애들도 다니기 좋았는데. 이 부분이 많이 아쉬웠다.

 

 2층과는 완벽히 분리된 구조는 아니고 1~2층이 뚫려 있는 구조이다. 

1층 출입구 옆에는 열대식물과 다육식물이 자리하고 있다. 주변에 큰 건물도 없어 빛이 잘 들어오는 곳이다 보니 키우기 적당한 것 같다.

 

 요즘은 카페 안에다가 피아노를 놓는 것이 트랜드인가? 최근에 가본 카페마다 피아노가 하나씩은 있는 것 같다. 다음 포스팅으로 올릴 cafe507에서도 피아노가 있었는데. 

 

 지금까지 다녀본 카페 중 가장 독특했던 시계. 안의 태엽이 돌아가는 게 보인다. 

 정말 앉아서 연주하는지 모르겠지만, 테이블을 놓았다면 4인이 앉을 수 있는 넉넉한 자리가 되었을 법 한 자리를 분위기 있게 잘 자리 잡은 것 같다.

 

 커피 앤 디저트 카페 답게 다양한 디저트가 있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 보통의 가격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솔직히 왜 이렇게 비싼지 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마카롱은 1,500원이 적정, 케이크는 2,000~2,500원이 적정한 것 같은데. 정말 그만큼 비싼 건가 싶을 때가 많은 것 같다.

 

 어쨌든 우리도 카스테 딸기 크림(4,700원)을 구매하긴 했지만, 먹으면서도 이게 그 정도 가격이 되나 하는 의구심이 항상 들었다.

 

 커피 가격은 무난한 편. 그마나 좋은 점은 뜨겁거나 시원한 음료의 가격 차이가 없는 점이 좋은 것 같다. 아메리카노의 가격은 3,500원. 가장 저렴한 커피보다는 2,000원 더 비싼 거고 가장 비싼 커피보다는 1,000원 정도 더 싼 그 중간쯤의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다. 커피 맛이 독특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음. 

 

그리고 보니 여기서는 로스팅을 따로 하지 않는 것 같다.


  

2층

 금요일 오후임에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와 있던 것에 놀랬다. 조금 더 늦었다면 주차 조차 어려웠을 것인데. 대부분 2층으로 올라가서 커피를 마시는 것 같다. 1층도 모든 테이블이 꽉 찼긴 했지만, 올라가 보니 여기도 자리가 거의 없었다.

 

 2층은 단체 손님을 위한 곳과 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4개가 있다. 단체 손님을 위한 곳은 6명~8명까지 않을 수 있는 테이블 1곳과 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1개 있다. 즉, 2층은 총 테이블이 6개, 1층까지 하면 총 8개.

 

점심시간이 지난 이후임에도 불구하고 이 테이블이 모두 찼다니. 생각보다 잘되는 집인 것 같다.

 

테라스

 건물은 크지만 카페는 건물에 비하면 반 정도밖에 안된다. 나머지는 처음에서 언급한 대로 사무실 용도로 사용하려고 하는 것 같다. 임대를 걸어 놓은 것을 보면 공간 활용을 위해서 이 곳도 고민을 했던 것 같다. 그러면서 테라스 공간을 만들어 음료도 즐기고, 흡연까지 가능한 공간으로 사용하는 것 같았다.

 

커피, 디저트

 항상 먹는 아메리카노, 그리고 와이프의 딸기바나나 주스, 카스텔라 딸기 크림 등을 주문하였다. 확실히 딸기 바나나 주스는 내 취향이 아닌 것 같다.

 커피의 특별함은 없었던 것 같다. 요즘은 커피를 순하게 먹는 편인데, 순한 커피에 비하면 좀 더 신맛이 강한 것 같다.

 

기타

 카페 들어오는 입구에 있는 꽃들.

 

 

최종 정리

카페 인테리어 ★★★☆☆

커피 맛  ★★★☆☆

가격  ★★★☆☆

디저트 종류 ★★★

 

 이런 큰 유리가 있는 곳은 비오는 날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러 오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 인테리어 소품은 별로 없고 화분들이 가장 많은 카페. 특별한 점을 뽑으라고 한다면 다른 카페에서 팔지 않았던 카스텔라 종류의 디저트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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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말처럼 벌써 4월이라는 게 거짓말처럼 느껴진다.

이번에 소개할 카페는 전남 화순에서 동구리 호수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 생긴 투썸플레이스 매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체인점을 좋아하지 않지만, 위치가 너무 좋고 넓어서 한 번은 소개해주고픈 마음에 작성하게 되었다.

 

 방문 당시에 오전에 한번 들렸다가 오후에 들려서 사진을 찍었기에 날짜가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점 참고 바란다.

이전 사진과 다르게 효과도 과하게 넣어보았으니... 조금 이질적이라도....

 

사진을 많이 올렸고 글은 적게...

 

 

아마도

화순에서 가장 큰 카페가 아닐까

A Twosome place

 투썸플레이스(이하 '투썸')는 2002년에 생긴 브랜드이다. 벌써 17년이 넘어가는 브랜드인데, 가장 큰 차이가 파티쉐가 직접 만드는 디저트 카페라는 콘셉트로 새로운 카페 문화를 선보인 곳이기도 하다.

 

 

 일단 그런 브랜드임을 접어두고 이 위치가 참 대단하다. 

 

 

동구리 호수공원은 저수지라고 보면 되는데 만연사 올라가는 길에 있다. 그리고 이 곳은 꿈에나 그리더 전원주택들이 곳곳에 있는 곳으로 대부분이 화순 사람은 아니라고 한다.

 

 일단 이곳의 최대의 장점은 4층이라 나름 높이가 있는 건물이라는 점, 4층이 루프탑이라 하늘이 뻥~ 뚫려 있다는 점. 그리고 아래와 같이 동구리 호수가 잘 보인다는 점이 카페를 찾는 이유가 아닐까 한다.

 

입구, 주변

 필터 하나를 구매를 했는데, UV 필터를 한 상태에서 PCL 필터를 같이 끼우니 모서리에 필터가 걸렸나 보다. 오전에 찍은 사진들이 대부분 이렇게 나오니 참고...

 

 입구는 뭐 단순하다. 하지만 내가 집을 짓는다면 가장 하고 싶었던 돌로 벽을 채우는 것... 이거 너무나 마음에 든다. 그냥 봤을 때 층층이 그냥 시멘트로 보이는데 돌로 벽을 만드니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1층

 

일단 한층 한층을 살펴보도록 하자.

1층은 주문이 가능한 카운터와 키친이 있다. 1층의 크기가 보통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의 경우의 크기로 상당히 넓은 편이다. 

 

 오픈 한지 얼마 안 된 시점이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평일이다 보니 아직은 부족해 보였던 디저트. 직원분들은 엄청 친절한데 디저트가 조금 아쉬웠다. 이른 아침이라도 다양한 디저트들이 많았으면 좋았을 텐데.

 

 4층까지 있는 넓은 카페라서 그런지 3구 커피 머신을 사용하고 있었다. 방문했던 날은 손님이 많이 없는 날이긴 했지만, 주말엔 4층까지 사람이 꽉 찬다고 하더라.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는 구매가 가능한 텀블러와 원두, 초콜릿 등이 구비되어 있다.

 

 

2층

 각 층별로 약간의 구분이 있는데, 1층과 2층은 커플 또는 4인 이내의 손님을 위한 공간이다. 

 

2층에서부터는 테라스가 있다. 창 밖으로도 나갈 수 있으니 참고!

 

 

 

 

3층

 3층은 창가를 보고 앉아 노트북을 할 수 있도록 콘센트가 있어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좋다. 3층은 개인이나 단체 손님을 위한 공간이다.

이 곳에서 창밖을 바라보면 호수공원이 그대로 보인다.

단체 손님을 위한 단체석도 있어 웬만한 모임의 사람들이 와도 충분하다.

 

 

햇살이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3층은 루프탑보다는 따뜻하고 편안했다.

 

루프탑 올라가는 계단. 여기서는 천장이 없다. 4층을 그냥 옥상이라고 생각해도 될 듯.

 

 

곳곳에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있어 어디든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루프탑(Rooftop, 4층)

 사진을 많이 찍었어야 했지만, 바람도 많이 불고... (핑계가 생각이 안 나네...)

일단 2컷으로 요약. 이 곳에 앉아 있으면 저 뒤 만연사에서 나오는 불경과 목탁소리를 들을 수 있다. 무언가 경건해지는 느낌이랄까? 주변이 워낙 조용한 곳이기도 하지만 절이 워낙 가까이 있어서 생각보다 큰 소리로 들렸던 것 같다.

 루프탑에서는 저렇게 천이 휘날리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 날이 조금 더 따뜻해지면 이용해 보는 것으로... 생각보다 추웠다. 나름 따뜻한 날씨라고 했는데...

 

커피, 디저트

 오전에 갔을 때 따뜻한 카페라테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날씨가 좋아서 주문했었는데. 생각보다 추웠기에... 오전에 잠깐 시간이 나서 왔던 거라 마시지 않고 이곳저곳 사진 찍고 다녔다. 끝내 다 먹지 못하고 집에서 먹었다.

 

 와이프가 좋아하는 티라미수. 

 

오후에 다시 방문해서 주문한 "스위트 버터 토스트 위드 베리(7,000원)".

토스트에다가 크림만 찍어서 먹으면 허니토스트와 똑같은 맛인데. 애들 주려고 주문했지만, 내 기억으로는 애들이 먹지 않아 와이프가 거의 먹었던 것 같은데...

 오전에 커피 마셨기에 와이프는 "19년 스트로베리 라테(5,800원)"를 주문. 연도별로 다른가...? 어쨌든 난 다시 아이스 아메리카노(4,100원)를 주문하였다. 생각보다 은근히 맛이 괜찮다. 컵이 플라스틱이라는 것도 들어봐야 알았다. 오전엔 아무 생각 없이 있었는데. 

 

 뭔 돈X랄이라고 할 수 있는데... CJ 포인트가 있어서 포인트로 결재하였다. 공짜로 먹은 건 단 하나도 없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분위기 좋고, 나들이하기 좋고, 따스한 햇빛을 느끼고 싶다면 

주말 말고 평일에 여유 있게 방문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각 층마다 있는 와이파이가 좋았다.

은근히 그런 거 놓치는 카페가 많은데 이렇게 사람이 많이 방문하는 곳은 와이파이를 층별로 나누어 놔야 혼선 또는 속도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 

 

언뜻 봐도 최소 100명 이상은 커버가 가능한 카페이고 테이블 수로만 봐도 최소 20개가 넘는 이런 큰 카페는 내가 알기론 화순에는 이 곳 밖에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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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용구(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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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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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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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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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사용~



그냥 올리기 아쉬워서... 사진 한개도 같이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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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이 때론 불행하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질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 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으니까요.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눈이 부시게


 첫 방송 하기전에 잠깐의 광고를 보면서 한지민이 나온다는 것을 보고, 이 것도 봐야하는 드라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지민이라는 배우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이전에 출연한 아는 와이프의 강렬함 때문이랄까?




 더구나 아는 와이프에서도 엄마와 딸 역할로 나왔던 이정은 님과 한지민이 또 만났기에 더 기대하는 것도 있었다. 얼마전 드라마에서도 함께 연기 했는데 얼마 안되서 다시 엄마와 딸 역할로 연기하는 케미가 어떨지 궁금했다. 하지만 이걸 끝까지 보게 만든 사람은 바로... 손호준.




 틈틈히 나오는 손호준의 코믹스러움이 이 드라마를 떠나지 못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처음부터 답답했던 것도 있었고 중간 중간에 짜증나는 것도 있었는데 그걸 개운하게 해준게 바로 손호준이였다. (아마도 손호준 아니였음 끝까지 보지 못했을 것 같다.)




 처음에 이 드라마를 보면서 뭐랄까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어쩔땐 오버랩이 되어 이게 현재인지 과거인지도 헷갈릴 때가 있었다. 초반 1, 2화 때가 그랬었는데 아빠를 살리기 위해 시계를 되돌리는 순간부터는 언제나 현재인 것 처럼 느껴졌다.


 이 드라마의 시작과 끝이 바로 이 시계가 아닌가 싶다. 시간을 되돌리거나 빨리가게 하는 이 시계가 10화까지 진짜 타임머신 기능이 있는 줄 알았다. 




 그리고 10화에서 진짜 이유가 나오는데. 여기서 솔직히 전율이 느껴졌다. 닭살이 돋을 정도로... 어떻게 알츠하이머를 이렇게 표현할 수 있었는지. 대단하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혜자는 25살 이후의 기억을 잃어 버렸다. 그랬기에 하루 아침에 갑자기 늙어 버렸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리고 보니 2화 때인가 3화 때인가 방을 뛰쳐 나오는 혜자를 멍하니 바라봤던 가족들이 갑자기 생각난다. 그리고 알츠하이머에 걸린 혜자를 가족들은 속아주고 딸이자 동생인 것 처럼 행동한 것 같다.


 즉, 타임머신이나 타임리프가 아니라 알츠하이머에 걸린 혜자의 입장에서 보여준 드라마라고 볼 수 있다. 10회까지 그런 생각을 전혀 갖지 못할 만큼 혜자의 입장과 시선이었기에 감쪽같았다. 지금까지의 드라마에서 알츠하이머에 걸린 사람의 시선에서 한번도 바라본 적이 없었다. 문뜩 알고만 있다고 생각했던 알츠하이머가 당사자 입장에서 얼마나 안타까운지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10화까지는 김혜자의 이야기였다면 11~12화는 가족의 이야기가 주가 되었던 것 같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혜자를 모셔야하는 안내상과 이정은의 이야기와 준하(남주혁)의 죽음, 그리고 불편한 다리의 이유 등을 하나씩 풀어 나갔다. 거기서 가장 가슴 아팠던 건 안내상의 이야기.



다친 다리 때문인지 엄마 때문인지 내 사춘기는 유난히도 길었다. 



 불편한 다리로도 잘 살도록 강하게 키웠고, 누구보다 아들을 아꼈던 혜자. 눈길에 미끄러지지 않을까 눈을 쓸어줬던 그 모습에 안내상의 마음도 스스르 무너져 내렸다.

 

 혜자가 자신에게 했던 모든게 그저 싫어서 미워서가 아니였다는 걸 그제야 알게 되었다. 12화의 짧은 드라마인데 정말 많은 걸 느끼게 해준 드라마였다. 가슴속 응어리가 사라진 느낌이고 정말 따뜻해지는 드라마였다.


 막장이 없는 드라마였지만 이렇게 재미있고 뜻 깊게 다가올 줄 몰랐다. 2019년 최고의 드라마가 아닐런지 싶더라.

시청률도 9.7%로 막을 내렸다. 정말 눈이부셨던 1달간의 추억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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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킨즈 무브 2를 구매했다. 큰아들은 그대로 잘 걸어다니는데 문제는 항상 둘째 아들이 문제다. 조금만 걸으면 안아 달라고 하고, 자주 삐진다. 삐지면 다른 곳을 쳐다보고 말도 안하고 딴 곳을 쳐다 본다.


 귀여워 죽겠지만, 그 것도 잠시 울기 시작하면 답이 없어서 일반 유모차로는 한계가 있고 작은 녀석을 안고 있으면 첫째도 자기도 안아달라고 해서 이 참에 구매하게 되었다.


 

 웨건을 구매할 떄 가장 먼저 고민한 건 역시나 가격인데, 싼 것은 10만원도 안되지만 솔직히 튼튼해 보이지는 않더라...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차이가 많이 나고.

그러다 눈에 들어온게 킨즈 제품인데 여기서도 또 구분이 되더라.




X자, H자 프레임...


그에 따라 모델명 이름이 다르다.

일단 우리는 H자 프레임으로 선택했고 그게 바로 무브2 라는 제품이다.



조립 사진은 하나도 없다. 설명서 보고 하면 되니깐 패스.

일단 실제 사용했던 사진과 소감을 적어보고자 한다.


킨즈 무브2

 일단 생각보다 튼튼하고 편리하다. 넉넉하지는 않지만 5살 큰아들과 3살 둘째 아들이 모두 들어가서도 괜찮게 있었다.

이렇게 가는게 재미있나 보더라.


 하중이 100Kg 까지도 가능하다고 하니 아이들 둘 뿐만 아니라 다른 짐을 넣고 다녀도 충분할 것 같다.




누구나 쉽게 끌거나 밀수 있는 조작성

 일반 유모차에 아들 두녀석을 태워본적이 있는데, 그때 끌고 있는 나도 힘들었고 유모차도 힘들어 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여성이 끌거나 밀어도 잘 간다. 부드러운 바퀴와 튼튼한 프레임이 안정감 있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준다.





  


불편한 점은

 일단 방풍, 방진 커버를 따로 구매해야하고, 바닥에 흘린 과자나 먼지등을 청소하기 귀찮더라. 작은 홈이라도 있으면 쓸어서 그쪽으로 버릴텐데 그게 안되니깐 뒤집었다. 


 그리고 조금 추운 날씨였는데 함께 준 풀 차향 케노피로 바람을 막아보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들어 왔고, 다른 킨즈를 끌고 다닌 사람을 보니깐 방풍, 방진 커버를 해놨더라. 안에서 편하게 가는 걸 보니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또또... 이거 생각보다 크고 무겁다. 올 뉴 카니발을 몰고 다니는데 이거 넣기 생각보다 힘들다. 6자리를 사용하고 마지막 좌석은 접어서 넣고 이것저것 싣고 다니고 있기는 한데. 이거 넣기가 생각보다 힘들었다. 앞 바퀴를 빼고 넣어야 세워서 들어간다. 그리고 그렇게 세워서 넣어야 한쪽 공간에 다른 짐을 싣고 다닐 수 있다. 공간을 생각보다 많이 잡아먹는다. 여자 혼자서 넣고 빼는거 솔직히 힘들겠더라. 아빠가 꼭 필요하다.



방풍, 방진 커버는 이벤트로 리뷰를 쓰면 해당 제품을 준다고 해서 아싸 그럼 빨리 써서 올려야지 했는데...( 아래 참조 )





이벤트가 빡쎄다...

회색으로 무브2를 구매했는데, 회색으로 깔맞춤 할려면 만원 더 내야하고,

작성조건이 나름... 체계적으로 빡친다.


이걸 하라고 준건가?


다른 곳은 그냥 사진만 찍어서 쇼핑몰에 올리고 후기 작성하면 보내주는데 엄청 까칠하다.


그래서 깔끔하게 포기... 그냥 돈주고 사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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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카페와 SNS가 뜨겁다. 갑작스러운 애플의 신규 iPad 제품 발표를 홈페이지를 통해서 보게 되다니.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래도 가장 신빙성 있는 이야기는 2019년 3월 26일 새벽 2시(한국 시간)에 열리는 Apple Special Event 때문에 아닐까 하는 점이다.


이때에 가장 큰 이슈를 만들기 위해서 잘못하면 묻힐 수 있는 이런 제품군을 사전에 공개하고 애플이 야심 있게 준비한 넷플릭스 대항마를 낸다는 게 그 신빙성 있는 이야기로 굳힌 것 같다.


무튼 그러한 이유로 우리는 애플의 키노트를 통해서 새로운 제품군을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일단 내가 가장 관심있게 지켜보던 아이패드 미니를 홈페이지 그대로 스크랩해서 올려본다.


출저: https://www.apple.com/kr/ipad-mini/


 첫페이지 부터 들어오는 애플 펜슬 지원. 드디어 지원하는 구나. 아이패드 미니 1세대와 아이패드 프로 9.7 1세대를 가지고 있는데, 프로를 쓰면서 느꼈던 점이 펜슬이 미니에서도 지원했으면 하는 거였다. 


 개인적으로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하고 펜슬과의 연동에서 놀라고 그 쓰임새가 다양하다는 점에서도 충분히 만족했지만, 아무래도 부피가 있다 보니 무겁고 슬링백에 들어가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미니는 이런 슬링백에도 잘 들어갈 뿐만 아니라 배터리 시간도 길어서 아주 쓰임새 있던 녀석이었는데.

성능과 그리고 애플펜슬 지원으로 벌써 충분히 만족스러운 발전이 아닌가 싶다.




 아이패드 미니 최고의 장점은 이런 아이폰보다는 훨씬 크지만, 남자의 한손에 들어오고 무게도 아이패드보다 훨씬 가벼워 편리하다. 가장 좋은 점이 바로 여행 갔을 때의 쓰임인데, 이건 뭐 감히 최고라 말 할 수 있겠다.


 iOS를 쓰는 이유 중에 하나가 안정성과 안드로이드보다 쾌적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인데 이런 장점등이 모두 들어간게 바로 이 아이패드 미니가 아닌가 싶다.




 아이폰Xs 를 쓰고 있지만 AR은 솔직히 잘 쓰지 않더라. 기능의 제공에 대해서 없는 것 보다는 좋지만, 이걸 강력하게 소개할 만큼 대단한 건가 싶은 마음도 있다. 그만큼 AR을 많이 사용하지 않더라. 









  



 이건 정말 추천. 요즘 애플 제품에서는 True tone 없는 제품이 없다. 사진 편집할 때를 위해서 맥북프로는 이것을 꺼놓지만, 다른 휴대기기에는 모두 적용하여 쓰고 있다. 픽셀의 품질도 좋지만 일단 트루톤 기능이 들어가서 정말 마음에 드는 것 같다.




 내가 쓰는 아이패드 미니 1세대는 전면 120만 화소, 후면 500만 화소 인데. 내 것을 기준으로는 300만 화소나 높지만, 미니 4 사용자에게는 같은 800만화소라 크게 차이가 느껴지려나 싶은 마음이 든다.




 역시나 애플펜슬. 하지만 안타까운 점은 2세대 사용은 불가능 하고 1세대만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 1세대를 단종시키지 않고 계속 유지하려나 보다. 




그렇지만 아쉬운 점이 없는 건 아닌데,

일단 터치 ID가 아직도 있는 점이 좋기는 하지만, 그럼으로 인해서 디스플레이 크기를 더 키울 수 있음에도 키우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쉬운 점이다.


페이스 ID를 도입하고 가장 좋은 점이라고 함이 바로 넓게 쓸 수 있는 디스플레이였는데.


일단은 가격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큰 무리가 없는 한도내에서 많은 이들이 갈아탈 것 같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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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식구가 한번에 이동하는게 보통일이 아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정말 힘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말에 나오려는 이유는 답답해서이다. 이제 태어난지 100일 지난 셋째는 오빠들 사이에서 편안히 잠자기도 힘든 상황이 되곤 한다. 


 그 조치 중에 하나가 바로 주말에 일단 나오는 것이다. 카페를 가든 식당에 가든. 일단 나오면 생각보다 여유가 생긴다. 일단 애들 먹거리를 직접할 필요가 없고, 휴대폰을 쥐어주면 그 어느때보다 집중해서 보기에...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이번 주말에도 나오게 됐다. 검색은 아침 일찍 일어난 와이프가 했고, 카페지만 식당으로 봐야하는 곳으로 추천하게 되었다.


이것도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1. 카페로서는 괜찮은 것 같음

  - 커피가 은근히 맛있음. 향이 좀 강해서 걱정했는데 향은 강하고 맛은 은은했음


# 2. 음식 맛은 so so

  - 크림 파스타 ★★★★☆ , 양도 맛도 좋음

  - 돈까스 ★★☆☆☆ , 양은 많았으나 맛은 조금 느끼함

  - 양송이 스프 ★★★★☆ , 양도 맛도 좋음(빵이 없어 2,000원에 먹음)

  - 불고기 피자 ★★★☆☆ , 양은 적고 맛은 평범.  


# 3. 주차 공간이 최악

  - 도로가 좁은 것도 문제인데 주차 공간이 빡빡하게 3대가 최대, 손님은 많음...




정원 ( Garden )

 이름이 정원이다. 처음엔 카페로 올릴려고 했는데 우리가 가서 먼저 먹은게 식사 종류이다 보니 맛집으로 올렸다.




 일반 가정집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것 처럼 보이는 이곳은 큰 간판도 없고 작은 간판으로 알려주고 있다. (천천히 가야 이곳이구나 라고 알 수 있다)

아파트 들어가는 주 출입구 쪽이다 보니 차가 많이 다니는데 주차 공간이 협소하여 제일 불편했다.




 보는 것과 같이 일반 가정 집 같은데, 옆을 확장해서 공방(?)과 비슷하게 그리고 식당과 카페를 함께 하고 있다. 주차는 3대가 가능하다고 했지만 왼쪽에 보이는 차는 가게에서 가지고 있는 차 같고, 오른쪽에 보이는 2대 세워진 곳에 어찌어찌 하면 3대까지 충분히 주차가 가능하다.




 음식과 커피 모두 테이크 아웃이 가능하고, 매장 내에서 식사를 하고 나서 포장 시에는 환경부담금 1,000원을 더 부담하게 된다. 싸간다고 하는데 환경부담금을 내는지 모르겠다. 안싸가고 남겼을 때 환경 부담금을 내야하는거 아닌가...?




 왼쪽에 보였던 건물에서 모든 음식이 만들어지는 키친이다. 내부를 자세 볼 수는 없었다.




 거실(로 보여지는)에서는 가방과 옷들이 구비되어 있는데 처음엔 인테리어 소품인 줄 알았다. 판매도 같이 하는 것 같던데... 






 매장으로 들어가는 문.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신경 써서 방문하는게 좋을 듯. 아무래도 식당이 점점 더 확실해져 가는 것 같다.





내부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은 위에서 다 적어놔서... 사진만 올리고 음식에서 다시 쓰는 걸로...

중간 중간에 소품이 있는데, 아무래도 판매용도 인듯.




 거실 중앙에 있는 전등. 




아래에 보이는 커피 머신으로는 간단한 커피로써 식사중에 무료로 마실 수 있다고 함. 우리도 2잔 마셨음. 생각보다 많이 연해서 카페라테만 마시는 와이프도 괜찮게 마신 커피였다.


 가운데 보이는 곳도 테이블이 있는데, 여긴 사람들이 계속 있어서(빠지면 다시 들어오고...) 사진을 찍지 못했다.




화장실 가는 길에 있는 콜라주 액자. 이 중간의 높이가 낮아서 이동할 때 조금 불편하다. 화장실도 천장이 낮아서 나 같이 키큰 사람(174cm)은 그냥 서 있을 수 없다.






  가장 안쪽에는 책꽂이로 파티션이 나눠져 있고 적지 않은 책들이 책꽂이 꽂혀있다.













 우리가 들어왔던 룸은 현관에 들어오자마자 오른쪽에 있는 방이였다. 꽃도 있고, 창 밖을 볼 수 있는 점이 좋았다.









  


 다시 현관...




 처음 거실 창문에서 보았던 소품들. 디스플레이가 되어진걸로 봐서는 판매용이 확실. 구매하지 않아서 물어보지는 않았다.






 현관에서 들어오자마자 바로 앞에 있는 테이블. 










 가장 안쪽 책꽂이가 있던 곳 뒤에 있는 작은 공간. 4인을 위한 장소.




음식 주문

 가족 세트 A 인가로 주문했는데, 4인으로 구성되어진 것 같다. 일단 파스타와 돈까스, 피자, 음료가 기본이고 몇가지 추가할 경우 비용이 따로 발생이 된다. (새우를 추가하거나 치즈를 추가한다던가 등등)


 메뉴판에는 식사한 고객에게 2,000원에 커피를 제공한다고 하는데 그 커피가 아님. 그냥 커피는 돈 다 내고 먹어야 함. 그럼 커피 가격이 얼마냐... 4,000원부터 시작... 여기도 싼 커피는 아닌듯 함.


 와이프가 가장 마음에 들어한 양송이 스프.

빵도 같이 나와야 하는데 빵이 없어서 6,000원짜리 메뉴가 2,000원에 먹을 수 있었음.

스프 안에 들어간 빵 말고 따로 나오는 빵이 있는 것 같았다.




 오코25를 안가봤으면 모를까... 크기는 엄청 크고, 고기 두께도 좀 되는 편인데 맛은 솔직히 조금 떨어진다. 오코25가 너무 맛있었다. 거긴 완전 카페인데 음식을 곁들여 파는 기분이라 맛이 좀 그럴 것 같았는데 최고였고, 여긴 식당 같은데 커피를 파는 것처럼 느껴졌음에도 불구하고 커피맛은 좋으나 음식맛은 조금 떨어진...


 배가 덜 불러서 그런 것일 수도 있으니 참고바람. 그래도 한번 가서 먹어보길 추천. 그래야 아니깐.

아무리 설명해도 직접 먹어보지 않으면 모르니깐...





 이 파스타는 내가 적극 추천! 엄청 느끼하지도 않고 국물이 많아서 너무 좋았다. 크림 파스타가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퍽퍽해지거나 국물이 없어지는데 여기는 끝까지 촉촉하게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느끼하지도 않고. 이건 좀 추천할만 하더라.





 피자도 세트에 포함되어 있는데 생긴건 고르곤졸라 인데 치즈 밑에 아삭아삭 씹히는 양파가 들어 있다. 불고기도 약간씩 들어 있는 것 같은데, 치즈가 완전히 덮고 있어서 찾아보기 힘들다. 그냥 먹었을 때 불고기 맛이 느껴진다. 맛도 괜찮더라.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다. 여긴 돈까스 빼고는 괜찮은 것 같다.





 실은 가족 세트라고 해서 난 2인 정도 생각했다. 가격도 4만7천원 정도여서 2명이서 먹는 건 줄 알았는데, 음료가 나오는 걸 보니 4인이네. 4개가 나왔... 한개로는 부족했는데 다행이다 싶었지만 어쩐지 양이 좀 많더라...




 양송이 스프와 돈까스, 파스타는 어찌어찌해서 다 먹었는데 피자는 도저히 못먹을 것 같아서 포장. 이때 환경 부담금 1,000원 납부. 아 왠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말 안하고 싸갈 것을. 포장 거리 다 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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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 카페를 검색하면 아마도 상위 1,2위를 다툴정도로 유명한 수만리 커피. 집 근처에 있는 포레스트96과 수만리 커피가 가장 찾는 빈도수가 높은 카페인 것 같다.


 내가 이 곳에 처음 온게 작년 여름이였는데. 태풍치던 날. 폭우 속에서 바람한번 쐐 보겠다고 왔었는데. 


그랬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카메라를 들 수도 없었고 가지고 갈 수도 없었다. 그러다 날씨가 풀린 이번 주말에 시간을 내어 잠깐 들렸다. (사람이 너무 많았고, 커피를 마시고 있었기에 사진과 영상만 찍고 왔다능...)


내용을 길게 쓸게 아니고, 그냥 간단하게 정리하고자 한다.



#1. 평일에 방문하길

 - 차가 수십대 있었는데도 자리가 없어서 돌아가는 차가 많았음

 - 사람도 엄청 많음. 즉 자리가 별로 없음

 - 그에 반해 주중은 생각보다 넉넉한 편


#2. 음료가 비쌈


#3. 커피 종류는 한정적

 - 드립커피(5천원, 아이스-6천원), 연유커피(6천원), 한라봉 꿀차(5천원), 표고차(5천원), 아이스티(6천원), 미숫가루(6천원) 만 있음

 - 메뉴판에서 1인 1음료 하라고 써놓음. 


#4. 비오는 날 더 멋짐

 - 비오는 날 너무 인상 깊었던 것 같다. 비오는 날 만큼의 기분은 안들더군

 - 쨍쨍한 날도 좋지만, 살짝 노을이 질 때쯤이 더 멋있을 것 같음



수만리 커피

 꼭 성에다 건물을 지은 것 마냥 꾸며진 이 곳은 커피 하나로 오기엔 무리고 뷰가 아무래도 너무 멋있기 때문에 오는게 아닐까 싶다. 건물 모서리에서 바라보는 만연산과 수만리는 꼭 하늘을 날고 있는 기분을 느끼게 할 만큼 멋지기 때문이다.




 성과 같이 돌로 쌓아 곳곳이 추락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애들이 다니기에는 위험하니 꼭 보호자가 함께 다닐 수 있도록 해야한다.




 보성의 봇재에서 보았던 뽀족함을 여기서도 볼 수 있다. 건물은 그냥 봤을 때 2층인데, 1층에 복층처럼 만들어놔서 거기를 2층이라고 하더라. 제일 위가 3층. 그래서 이 건물이 3층....!? 응!?





 

 누군가는 열려 있던 사진을 찍었고, 난 닫혀있는 곳을 찍었고.

이곳이 뭐하는 곳인지 모르겠다. 오른쪽에 보이는 좌변기가 혹시 여기 화장실 아니야 라고 생각나게 할 뿐.




아래에서 보면 정말 성 위에다가 지은 카페 같다.

일단 저렇게 보이니깐 지반이 튼튼해 보이긴 하다. 그런데 이렇게 넓은 공간을 어떻게 만들었지? 돈이 얼마나 많은 거지..? 혼자서 이거 평생했으면 모를까. 무튼 사장님이 누군지 모르지만 대단한 분 같다. 이 터 뿐만 아니라 밑에 또 있고 옆에 또 있고 하는데... 




 커피의 모든 주문은 3층에서 한다. 앞에서는 수만리 커피 간판이 보인다.




 근데 이 것도 생긴지 얼마 안된 것 같다. 작년 내 기억에 없던 것 같다.




이 우편함은 봤던 것 같고. 실제 쓰는지는 모르겠... 어라 안에 뭐가 들어있긴 하네...




 수만리 커피 앞에서는 고로쇠물도 팔았다. 실제 사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올텐데... 라고 생각했는데. 안에 들어가면... 반 이상이 어르신들이다. 어째 젊은 사람들보다 어르신들이 이리 많은지. 정말 어떻게 오신거지..?






 이 곳에서는 약간 특이한게 밀리터리한 것들 자주 볼 수 있다. 들어가는 출입구도 있지만, 곳곳에 군용 트럭이 보인다. 





 그리고 곳곳에 보이는 아기자기한 소품들




 어... ? 작년에 왔을 땐 나이 많으신 분 2분 정도 계셨던 것 같은데. 모두 영하게 바뀌었다. 그리고 인원도 많다. 사람이 이렇게 많으니 3명으로는 터무니 없나 보다. 보니깐 두명은 계속 커피만 만들고 있던데... 핸드드립하는게 장난이 아니다. 

(솔직히 공장... 수준으로 촥촥촥 하고 있는 것 처럼 보였음)




 출입구 왼쪽에 있는 음향 장비들. 노래 부르는 용도인가...?




 아이스 커피를 만들고 있는 모습. 저 한 컵이 6천원이다. 스타벅스 커피다. 그리고 핸드드립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연한 커피색이 눈에 띈다.







핸드 드립은 멋짐 폭발

 커피머신으로 뽑는 것보다는 멋지더라. 저렇게 커피가 똑똑 떨어지는 모습도 좋았고. 일단 이런 모습을 오픈하고 있어서 보는 즐거움이 하나 더 생기는 기분이였다.







  


내부를 좀 더 살펴보자








3층 테라스에서




1층으로 이동

 1층은 솔직히 나도 이번에 처음가보는데. 그냥 테이블이 많은 곳. 아무래도 식당을 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식당보다는 카페로써 사용하는게 활용도가 더 높은 것 같다.






 저 복층으로 보이는 곳이 수만리 커피에서 말하는 2층. 애매하다.




 1층에서 볼 수 있는 아기자기한 소품들







핸드드립 동영상

 별다른 동영상은 아니고 핸드드립하는 동영상. 짧지만, 그래도 수만리 커피를 대표하는 커피가 바로 이 핸드드립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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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프가 큰아들이 다니는 어린이 집을 가는 도중에 카페가 있다고 했다. 내가 알고 있는 그 부근 골목은 모두 주택이 있는지라 생각보다 작고 아담한 카페겠구나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기대하지 않고 방문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괜찮은 카페인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FREEDOM.K

 와이프 말로는 젊은 사장님이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커피 맛은 절대 어리지 않다.). 건물도 지은지 얼마 안되보였고, 일단 깔끔해서 보기 좋았다. 다만 주차 공간이 너무 없어서 문제였다.


 집이 근처인 나에겐 없어도 괜찮은 곳이지만, 아무래도 카페를 찾아 돌아다니는 사람에겐 최악일 수도 있겠다.

(사진에서 보면 앞에 있는 저 1칸이 주차공간...)

 



 언뜻 그냥 봤을 때 느껴지는 분위기는 커피숍이 아니라 바(bar)의 느낌도 묻어 나온다. 꽤 느낌 있어 보이는 바(bar)랄까?




 완벽한 검은 색은 아니고 회색이 약간 첨가된 색에 크롬같이 반짝이는 문구가 멋있어 보인다.

솔직히 이름보다는 이런 디자인으로 바(bar)로 생각되어졌다. 카페의 따뜻함 보다는 약간 차가워 보이는 도시남, 도시녀 같은 스타일이랄까? 




 하지만 내부를 드러와 보면 그냥 왠지 따뜻해 지는 기분이 든다. 다른 커피숍보다는 서로간의 공간이 좀 좁기는 하지만 한번 왔다가 안올 사람보다는 근처에서 자주, 여러번 오는 사람들을 위한 곳으로는 괜찮아 보인다.


 보통 카페를 다녀보면, 이런 주택 근처에 있는 곳에서는 사람들이 서로의 공간을 주기 위한 노력보다는 조금 더 촘촘하게 구성되어져 있는 것 같다. 물론 공간이 협소하거나 테이블 수를 늘리기 위해서 이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모르는 사람들과 가까이 있는 것보다는 아는 사람들끼리 가까이 있는게 더 좋지 않을까?




 카페를 오면 한 번씩 이렇게 키친을 훑어보게 된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 깨끗함을 보기 위해서다. 이곳은 엄청 깨끗했다. 물론 손님이 없어서 일 수도 있으나 그래도 이렇게 깨끗하게 정리정돈 해놓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마음 놓고 마시고 먹을 수 있다.(보통 먹고 마신다고 하지만 카페는 마시고 먹는 것 같아서.. ㅎ)




들어오는 입구에는 화분과 간단한 소품들이 있다.




 화분과 회색 벽에 붙은 붉은 도화지에 그려진 데생은 묘한 집중력을 갖게 해준다.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보통 여자 데생은 비너스이지 않을까 싶다.




 2인, 4인, 6인 등 다양한 테이블 있어 연인끼리, 가족끼리 또는 소모임도 가능할 정도로 테이블 수는 넉넉하다.




 그리고 한 켠에 놓여있는 피아노. 실제 소리 나는지는 확인해보지 않았지만 악보까지 있는 것을 보니 그냥 인테리어 소품으로써는 아닌 것 같다. 손님 없을 때 연습도 하려고 한 것인지...




 화장실에 들어가는 문 옆에는 가짜지만 진짜 촛불같은 촛불 소품과 카페 전체에 은은한 노래를 들려주고 있는 "마샬 스탠모어"가 눈에 띈다. 이정도 크기의 카페에는 이 스피커로도 충분히 커버가 되나보다. 생각보다 마샬 스피커 쓰는 곳이 많다.





 디저트 카페이다 보니 많지는 않아도 충분히 즐기기 좋은 종류로 구비되어 있다. 가격은 뭐... 알다 싶이 카페에서 파는 디저트는 솔직히 착한 가격은 아니다. 난 딸기 생크림 케익이 먹고 싶었는데. 가격보고 바로 접음... 곧 첫째 생일이니 첫째 생일 때 사서 먹는 걸로...


1열 : 브라우니 3,500원, 홀파운드케이크 4,000원, 파운드케익 3,500원

2열:  (----, 안보이네) , 딸기 생크림 케이크 4,800원, 초코크림케이크 4,800원

3열: 커피우유 스프레드 5,000원, 로키로드 1,600원, 마들렌 1,500원



 프리덤케이 메뉴판. 역시나 착한 가격은 아니다. 내 기준으로 착한 가격은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2,000원 미만인데. 여긴 2배다. 이런 면에서는 많이많이 비싸다. 그래도 조금 이해할 수 있는 건 여기서 로스팅하고 어떤 원두를 로스팅했는지 알려주는 정도?


 그리고 일단 아라비카 원두 도피오(더블)로 커피를 만드는 점에서는 좋은 것 같다. 블렌딩을 4가지 원두로 하는 것도 그렇고. 그렇지만 다시 여기서 아쉬운점은 


 "그럼 언제 로스팅 했어요?" 인데.


당일 로스팅은 당일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던지, 몇일 이내에 소비한다는 내용도 있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카페에서 항상 간과하는 것 중에 하나가 이런 부분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커피는 맛있지만, 여기에 신뢰감까지 더 넣어준다면 4천원이라는 커피가 조금은 덜 아까웠을 텐데.

아 그리고 맛은 정말 괜찮은데, 주변에 있는 카페 가격이 깡패다. 여기보다 대부분 반값이라는.




 디저트가 비싼 이유도 아주 작게 붙여 놓았지만, 난 잘 보았음.

그런데 프리덤.K 베이커리 라고 하는 것을 보니 여기서 다 직접 만들었나?




 다시 깔끔한 카운터와 키친. 모두 보이는 곳에서 하지만 저 커튼 뒤에서는 무엇을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도 우리가 먹는 음식은 다 보이는 곳에서 하고 있으니 상관없었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파티션이 있는 공간이 있고, 2인, 6인, 4인 테이블이 있다. 4인 테이블에는 사람이 있어서 찍지 못했다. 여기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분 중에 한분이 사장님인가 했는데. 솔직히 나도 글로만, 풍월로만 사장님이 젊다고 들었는지라 잘 모르겠다.


 무튼 전체적인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로스팅하는 기계인데, 스트롱홀드 제품이더라.

이 로스팅 기계가 좋은 점은 전기로 로스팅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설정해 놓으면 설정해 놓은 대로 알아서 해줌.

모든게 자동화가 가능하다. 설정값만 잘 해 놓으면, 공장 같은 동일한 로스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사장님의 컨디션에 따라 커피맛이 변할 일은 없을 듯.




 김수민 이라는 분이 사장님인 것 같고. 그 분이 딴 3개의 라이센스가 보인다. 모두 바리스타와 관련되어 보이고.

SCA라는 라이센스가 눈에 띄는데. 우리나라 안에서 주는 그런 라이센스는 아니고 미국와 유럽 커피협회가 합병해서 만들어진 국제 라이센스이다. (물론 이런거 없어도 잘하는 분들도 많더만...)




 로스팅한 건지, 로스팅 된 걸 놔둔건지 모르겠지만, 병에 종류별로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었다.




화장실 앞에는 이렇게 큰 전신거울이 있다. 나오기 전에 자신의 모습을 확인해보는 것도...




  



 테이블 마다 있는 건 아닌 것 같고, 6인 테이블에 있던 잎사귀 소품. 황금 빛인데 이건 좀 갖고 싶더라. 쓸모는 없겠지만...




 이곳의 조명도 조금 특이한 조명이다. 큰 전구 안에 작은 전구가 붙어 있는. 다이오드 같은데.




 하늘하늘한 커튼이 묘한 느낌을 준다. 어두울땐 몰랐는데, 창 밖이 보여지니 꼭 속옷 같은 느낌이 들었다.(느낌이)




 출입구와 가까웠던 2인용 테이블. 창가 주변이라 좋을 법하지만 벽이고 주차공간이라 커튼으로 가려지는게 좀 더 괜찮을까 싶었다. 그리고 보니 왼쪽에 있는 저 벽에 그림이라도 걸려 있거나 했으면 더 좋았겠다.




 피아노 위의 소품들. 전구와 양초 그리고 선인장.

허전했을 법한 피아노 위를 재치있게 꾸며 놓은 듯 하다.



 내부를 14mm로 찍은 사진. 역시 내부 전체나 넓게 찍는건 광각이 최고 인듯.

다음부터는 처음에 이걸로 찍고 세부적인걸 탐론으로 찍어야 하나...


무튼 코멘트 달아야 한다고 생각되어지는 것들은 이야기 한 것 같으니, 사진만 올려놓도록 하겠다.


아래에서 먹는 거 나올때 다시 써야지.















음료와 디저트는 최고

 비싸지만 괜찮았다. 맛도 있고, 일단 디저트는 애들이 좋아해서 나쁘지 않았다.




 왼쪽에 보이는 케이크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아까 이름 없던 그 케이크 같은데. 




무튼 건강해지는 맛이다. 녹차 가루 같은 맛과 허브 맛이 나는 특이한 케이크. 그래서 애들은 먹지 않는.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는 그런 케이크.




그리고 와이프의 카페라테. 난 아메리카노.




 하트가 아니라 뚱뚱한 하트가...복숭아 인가? ㅎ 그래도 맛있게 마셨다지.




 생각보다 맛이 좋았던 아메리카노. 아이스 인 경우에 맛이 죽거나 텁텁하거나 그런 느낌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생각보다 깔끔해서 좋았다. 독특한 맛을 위해서 무리하게 특별한 맛을 강하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곳은 그런 느낌이 없었다. 


 처음에 말했던 것처럼 주인이 젊다고 하지만 맛이 젊지는 않았다.




 음료가 나오기 전에 애들 초코크림케이크를 먹고 있었는데. 그걸로 부족하다고 해서 브라우니 추가 주문. 조각을 하나씩 들고 먹는 애들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웠다.(내 지갑은 점점 가벼워져 가지만...)




 둘이 만나면 싸우고 빼앗고 하다 보니 3개씩 나눠서 줬다.

첫째가 서운해할 것 같은데. 덩치로 보면 첫째에게 4개 주고 둘째에게 2개만 줘야 하지만 먹는 걸로 보면 둘째한테 3개는 꼭 줘야겠더라. 조그마한 녀석이 먹는 건 형보다 많이 먹는다.




사진이 많아도 문제인 것 같다.

정리하면서 힘들다;;; 내용 쓸 것도 그렇고.


무튼 주차 공간이 협소하여 불편함이 크나, 한 번쯤 방문해서 커피 맛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와이파이가 잘 되어 있어 노트북 들고와서 작업하기에도 나쁘지 않음.

커피 맛 보러 오는 거 추천.



고양이

 외관을 찍으려고 나갔더니 보이는 고양이. 임신한건지 배가 불룩했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것 같아서 몇 컷 찍었다.

프리덤케이는 아니고 그 옆 건물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


 수컷이면 잘생겼고 암컷이면 이쁘...





 도도하게 날 바라보던데. 내가 뭘 주려는 줄 알았나?

미안해.. 난 그냥 사진만 찍었어. 근데 너 길고양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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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기대하지 않고 방문할 때 그 어떤 만족감 보다도 큰 것 같다. 이번에 방문했던 오코25 또한 기대하지 않았고, 좁은 길을 지나 마을을 지나칠 때 조차 내가 잘 가고 있는지 싶을 만큼 혹은 내가 괜히 왔나 싶은 생각이 든 만큼 기대감은 떨어져 있었다.


 보통 카페를 가게 되면 교통의 편리함과 주변을 의식하기 마련인데, 이렇게 깊이 알게 모르게 있는 것 자체가 신기했다.


옥호리 25번지

 오코25의 이름은  y496 카페 이름 같이 옥호리 25번지를 오코25로 하였다고 한다. 처음에 나도 호기심으로 물어보려고 했는데, 다른 테이블에서 물어봐 줘서 주워듣게 되었다.




 언뜻 보았을 때 카페라기 보다 농장에 들어가는 기분이다. 입구의 간판에서 써져 있는 것처럼 이 곳은 농장과 레스토랑, 카페를 함께 하고 있다. 더불어 직접 재배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고 있다고 하니 믿음직한 식당 아니 카페로 보인다.




 입구에서 제법 들어가다 보면 보이는 검은 건물이 바로 팜레스토랑과 카페를 한번에 운영하고 있는 오코25이다.




 참고로 매월 둘째주, 넷째주 월요일은 쉰다고 하니 사전에 연락해보고 방문하길 추천한다.




 오코25의 건물은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에서 모든 음료와 음식을 만든다. 대부분 1층보다는 2층을 더 선호하는 편이며, 일단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 있다 보니 전망이 나쁘지 않다.


 하지만 워낙 시골이다 보니 보이는 건 밭뿐. 그래도 답답한 것 보다는 100배는 더 좋은 상쾌한 기분이다.




1층

 역시나 1층 전면도 유리로 되어 있다. 완벽한 통유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밖을 다 볼 수 있는 점에서는 너무 좋은 선택인 것 같다.


 하지만... 주 출입구 옆에다가 저렇게 밀걸레를... 놔둘 필요가 있었나 싶다.




 1층을 들어서면 바로 2층으로 가는 계단과 카운터가 보인다.

작은 난로가 설치되어 있었고 창가에는 테이블들이 있었다. 이 곳에 있으면서 몇 팀정도 왔다 갔는데 1층은 이 곳 사장님 지인분들 아니고서는 다들 2층으로 올라왔다.





메뉴는 크게 음료와 식사로 구분되어 있다.

음료는 커피와 에이드, 차, 핸드드립, 콜드브루 등이 있고 식사로는 크림파스타와 목살필라프, 등심돈가스, 치즈돈가스 등이 있다.


식사에서 가격이 총 3개로 구분되는데 가장 왼쪽은 식사 단품, 중간은 식사와 셀러드, 커피 종류를 먹을 수 있으며 오른쪽은 그런 구분없이 음료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음료의 가격이 높은 편이라 식사와 곁들어서 먹는 커피가 훨씬 저렴하다.(셀러드+커피가 식사에 1,000원 추가로 해결 가능)





 아무래도 CPL 필터를 사야하나 보다. 67mm 가격이 좀 쌔던데... 빛반사가 너무 심하다;;;


무튼 여기서 내가 찍으려 했던 건 콜드브루가 있다는 것. 난 콜드브루가 입맛에 맞지 않아서 먹진 않지만, 은근히 즐겨하는 사람이 많더라. 이렇게 판매를 한다.........고했는데 뭐가 보여야지!!!!


포스팅하다가 젤 싼걸로 질러... 버림.... 아 와이프도 보는데... 그래도 필요하니 샀음.




 창가에는 테이블이 4개 있으며, 가장 안쪽은 여기서 사용하고 있는 듯하다. 저 깊숙한 안쪽은 로스팅 기계로 보이며, 내가 있었을 때에는 돌아가지 않아 확인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냥 봐도 로스팅 기계라는 것을 아니깐...


요즘은 이렇게 체인점이 아닌 경우 원두를 구입해서 로스팅을 모두 직접 하는 것 같다. 카페만의 독특한 맛을 만들기 위해서 이겠지만, 문뜩 정말 다 다른 맛인가 싶은 것도 있다.


 솔직히 다 다르긴 한데 뭐랄까 정말 독특한 맛은 아니고 약간의 미묘한 차이들이 있는데. 이런 걸로 아마 커피의 맛이 평가되고 이야기되는게 조금 신기할 따름이다. 




 가운데에 보이는 빨간 곳은 나무조각을 이용하여 장난감을 만드는 재료인데, 무료는 아닌 것 같다. 다 돈내고 해야하는 것 같으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손대는 것까지는 뭐라고 안하겠지만 오래 보고 있지 않는게 정신 건강에 좋아 보인다.


 울 큰 아들도 계속 여기서 이거 하고 싶다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는 다육 식물들이 있다. 그리고 어디서 많이 보았을 비틀즈 <애비로드>가 있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실제 보는 것보다 더 분위기 있게 나와서 다행이다 싶다.

사진 찍으니깐 저런 곳이 보이지 대부분 그냥 스쳐지나들 가더라.




 올라가기전 광각으로 1층 전체를 담아보고 이제 2층으로 갈 준비를 해보려고 한다.





  


2층으로 가는 길

 2층이 생각보다 좀 높은 듯 둘째를 안고 올라가기는 조금 힘이 들었다. 밖을 보니깐 언덕을 올라가서 2층으로도 가는 길이 있긴 하던데. 지금은 동절기라 체험학습이나 하우스 방문을 금지하고 있어 길을 막아 놓았다.




 2층 중간부터는 오른쪽에 사진 액자가 놓여 있다.

한계단 올라가면서 하나씩 보는 재미도 있다.





 중간 계단 천장 틈에 고슴도치 소품과 글귀가 있다. 

이곳에서는 이런 짧은 글귀가 있는데 이것을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사람들 많을 때 찾아보기엔 용기가 필요하다,


"나쁜 기억에 아파지 않았으면...

숱한 고민에 밤새우지 않았으면..."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그리고 계단에 자리한 작은 액자들




2층

 2층에 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하얀의자와 테이블. 이 사진은 조금 나중에 찍었는데... 계속 사람이 앉아 있어서... 

그래도 2층에 올라오면 바로보이는 것이라 올려 보았다.




 2층에 들어오면 1층 보다 넓은 공간에, 그리고 3면이 유리로 되어 있다 보니 기분이 상쾌해진다.

일단 뻥 뚫린 유리는 정말 답답함 없이 상쾌하게 해준다. 상쾌하기엔 날씨가 좋지 않았음에도 그래도 뭔가 시원하고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어서 좋았다.




 화장실은 벽으로 가렸고 옆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바로 보이지 않는 점이 좋기는 한데 바로 옆에서 식사를 하는 입장에서는 조금 난해하기도 했다. 옆 테이블이 화장실 가는 길목이다 보니 화장실 안 소리가 다 들리는 점이 좀 그렇더라. 그리고 1층에서 음식과 음료를 만들고 조그마한 엘리베이터를 통해서 음식이 전달된다.


 직원이 상시 2층에 있는 게 아니고, 주문은 무조건 아래에서 가능했다.




 대부분의 창가 좌석은 예약석이다. 사전에 전화하고 와야 될 듯하다. 다행이 우리가 방문 했을 때에는 한 자리가 있어서 창밖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화장실 가는 길 안쪽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이곳은 너무 깊이 있어서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더라. 그래도 한 쪽 벽면에는 커피 관련 도구들이 있어서 한번쯤은 둘러보게 된다.




 깔끔해 보이는 화장실 가는 길. 밋밋해 보이는 벽을 "커피는 마셔도 살안쪄" 라는 글씨로 꾸몄다.


 콜드브루 상표에도 저게 붙어 있던데.




 설탕과 크림 또는 우유가 없는 순수한 커피라면 아마도 살 안찌겠지?




 계단이 있던 곳에는 앉아 있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곳도 밖이 아주 잘 보여서 좋을 것 같았지만, 아이들이 작아서 혹여 저 틈으로 사고가 날까 하는 걱정에 앉지 못했다. 그래도 아이들이 크면 저기 앉아서 쉬고 먹고 마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았다.

(난간 2칸 정도에 작은 철망으로 해놔도 나쁠것 같진 않다. 아이들이 빠지지 못하도록)




 2층에서 밖을 바라보면 다행히도 높지 않은 산에 안정감이 든다. 산이 높아 막혀 있었다면 그것도 나름 답답했을 것 같은데. 어찌 됐건 이곳이 조금 외진 곳이다 보니 앞에 보이는 것들이 별것 없다. 한 5월 정도 온다면 밭에서 지금은 느끼지 못할 생명력 있어 보이는 초록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2층에서는 바로 하우스(온실)로 이동할 수 있는 문이 있다. 3면 중에 뒤쪽에 온실로 갈 수 있으며, 동절기에는 실제 들어가서 보거나 체험할 수는 없었다.


 직원분의 말씀으로는 3월은 지나가야 오픈 될 것 같았다. 아무래도 온도에 민감한 식물도 있다 보니 이렇게 추운 날은 사람이 드나들며 떨어질 온도에 민감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조금 더 따뜻해지면 체험학습이 가능하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고 이야기도 들어보고 체험도 해보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카페 바로 뒤로 보이는 하우스는 열대식물들, 즉 따뜻한 곳에서 사는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고 한다. 커피도 안에서 키운다고 하는데, 다음엔 꼭 가서 직접 보고 싶다.




 열대식물 외에 건물 옆에 3동의 하우스가 있다. 

한동은 백향과를 키우는 곳으로 오코25에서 음식 재료로 사용하고 있는 것 중 하나이다.




 또 한동은 허브를 키우는 하우스 였고,



 

 마지막 한동은 다육식물을 키우는 하우스였다. 계단 옆에 장식되어 있던 다육식물들이 모두 여기서 자라났던 것 같다.

(물어보는지 못했음)




 그리고 중간중간 보였던 글귀들 정리.


바람이 부는 날 네가 웃었다.

순간 나의 바람은 네 웃음을 평생 것이 되었다.




내 마음은

항상 너에게만

ON




너의

아픔까지

사랑해~

-커피꽃말





음식 주문

 일단 식사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등심 돈가스 1개만 주문했다. 커피도 봇재에서 마시고 오는 길이다 보니 마시고 싶지 않았지만 식사를 하면 1,000원에 샐러드와 커피가 따라오니 중간 메뉴로 주문하였다.


 음식은 주문하고 2층에 올라가서 아이들 의자에 앉히고 핑크퐁 틀어주고 몇 분 안 돼서 나왔다. 




 아래에 보이는 세트가 바로 14,000원 등심세트. 등심 돈가스 + 샐러드 + 커피(아메리카노)

샐러드는 유자 드레싱으로 상큼하고 깔끔했다. 처음엔 보기만 했다가 와이프가 맛있게 먹고 있길래 맛봤더니 정말 맛있긴 하더라. 건강해지는 맛이랄까?




 커피는 내 입맛에 괜찮았다. 독하지도 않고 쓰지도 않고 그렇다고 타지도 않은 적당한.

어쩌면 무난한, 싱거운 그런 맛. 내가 좋아하는 맛이 그런 걸 어떡해...




 그리고 생각보다 두꺼웠던 고기에 깜짝 놀랐다. 두꺼움에도 부드럽고 신선해 보이는 등심 돈가스는 정말 좋았다.

내가 먹으려고 주문한 게 아니고 아이들 주려고 주문한 건데 내가 반을 먹었다.


 이건 정말 먹어야겠... 한 개 더 주문하려는 걸 참을 정도...





 오늘은 오코25에 대해 포스팅해 보았다. 주말마다 틈틈이 나들이 가듯 가고 있는데, 이것도 보통 일이 아닌 것 같다.

그래도 이렇게 맛있고 또 오고 싶은 곳은 흔치 않아서 힘든 일이 아닌 즐거운 일이 되어 너무 좋았다.


 물론 날씨가 꾸리꾸리하고 비도 내려서 조금 그랬지만, 그래도 다음엔 가족들과 함께 오는 것도 고민해 볼 정도. 다음에 시간이 맞으면 꼭 한번 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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