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제주 용담 - 용두암
제주시 용담동에 위치한 용두암은 제주도에서 잘 알려진 관광지 중 하나이다. 10미터 정도 되는 바위인데 파도와 바람에 씻겨 빚어진 모양이 용의 머리와 닮았다 하여 용두암이라고 한단다. [다음 백과사전] 해녀가 작업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들어는 봤지만 실제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은데. 하도 많이 듣고 보았던 거라 실제로 봤을 때도 크게 잘 모르겠더라. 그래도 자연이 만든 용의 머리는 신기했다.
제주 용담 - 용두암 옆 쉼터 카페, 앙뚜아네트(Antoinette)
오전 교육을 끝내고 오후부터는 지회 모임을 갖게 되었다. 지회의 장이 정한 코스에 따라 이동하는데 첫 번째로 갔던 곳이 앞서 소개했던 사라봉, 별도봉이었다. 두 번째 코스로는 족욕 마사지하는 곳인데, 체험이 너무 좋았다. 하지만, 족욕을 직접 하는 게 아니고 자신이 하는 곳이라서 사진을 찍을 겨를이 없었고, 이렇게 글만 남기기로... 세 번째로 간 곳이 바로 이 카페인데, 솔직히 이 곳은 저녁 먹기 전에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들린 곳이라 생각하면 될 듯하다. 이 카페 옆에는 용두암이라는 제주도의 유명 관광지가 있다. 용두암 사진은 다른 포스팅에서 몇 장 올리는 것으로 하고 일단 이 곳에 관한 사진을 올려보도록 하겠다. 처음에 이 곳에 왔을 때 그냥 A만 보고 엔제리너스인 줄 알았다. 지나가면서 언뜻 보았..
제주 함덕 - TV에서나 봤던 함덕 카페, 델문도
일을 시작하고 나서 1년에 한 번씩은 꼭 왔던 것 같은데. 이 곳은 한 번도 안와 봤다. 보통 애월이나 협재를 지나갔던 것 같은데. 재작년 혼자 투어 할 때 왜 이곳을 지나가지 않았는지 의아할 정도다. 몰랐지만 와봤더니 알겠더라. 이곳이 어떤 장소인지. 1박 2일 오프닝 장소로도 쓰였던 것 같고 생각보다 TV에서 자주 나왔던 곳이더라. 예전에 와봤어야 했는데. 참 안타깝다. 들어가는 길 들어가는 길은 1차선이다. 저 멀리서 차가 나오면 미안하게도 뒤로 뺴야 할 듯. 우리는(팀장님과 함께) 들어가기 전에 스타벅스 앞 주차장에다 주차를 했다. ㅎ 들어가도 좋겠지만, 그냥 왠지 조금 걷고 싶은 마음에 걸어갔다. 영화 러빙유의 촬영지라고도 하는데, 2002년도 드라마니 약 17년 전 드라마에서 나왔던 곳. 그 ..
제주 별도봉 - 벚꽃이 떨어져 가네
벚꽃 시즌이라 일부러 사진을 하나씩 올리려고 했는데. 벌써 떨어지고 있네. 내가 좀 늦긴 했지만, 더워지기 전에 시원시원한 걸 더 느끼고 싶었는데. 그래도 제주도에 꽃구경해서 다행이랄까?
제주 사라봉 - 4월의 봄을 느끼기 좋은, 제주 사라봉
4월 3일부터 5일까지 출장이 있었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온 곳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벚꽃과 유채꽃이 어우러진 제주는 기대감을 품을 수밖에 없는 곳이기도 하다. 따뜻함이 찾아온 제주는 벌써 꽃들이 풍성하게 피었고, 오히려 너무 일찍 펴버린 꽃들은 벌써 지고 있었다. 우리나라 남단에 위치하고 있어 그 어느 지역보다 빠르게 봄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여행 와서 이곳을 얼마나 가볼까 싶은 "사라봉" 여행으로 온 사람에겐 그저 이름 정도 들어본 곳이 아닐까 싶다. 사라봉은 그냥 언덕 정도라고 생각해도 될 만큼 높지도 않고 어렵지도 않은 작은 산이다. 5~10분 정도 올라가면 정상이고 가파르지도 않아 누구나 쉽게 산책할 수 있다. 그리고 봉우리 끝에는 활짝핀 벚꽃이 맞이해준다. 사라봉의 위치는 제주항 옆에 있는..
금융과 무역의 도시, 싱가포르(Singapore) - 6일 - (한국으로 돌아가다) (4박 6일) , 2017
4박 6일의 대장정이 끝나간다. 5일째 밤부터 우리는 창이공항에 들어와 있었다. 면세품들 계산하고 짐도 맡겨야 했고 체크인까지. 창이국제공항 역시나 사람이 많다. 내가 알기론 싱가포르 공항이 이곳 하나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참 많았다. 왔을 때는 느껴보지 못한 북적임과 내부로 조금은 놀랬다. 입국과 출국이 차이가 좀 있는 것 같다. 못다한 쇼핑을 즐기다 창이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 시간이 꽤 있었다. 면세점이 엄청 넓게 있는데, 솔직히 다 돌지 못했다. 관심 있어 하는 IT제품들도 솔직히 여기서 저렴 한 건지 확신이 안 들더라. 굿바이 싱가포르, Good bye Singapore 마지막 날까지 너무 힘들었는데, 벌써 집에 가야 하는 시간이 되었다니. 출장으로 왔지..
금융과 무역의 도시, 싱가포르(Singapore) - 5일 - 3부(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 (4박 6일) , 2017
5일째의 마지막 포스팅. 그리고 다음 포스팅이 싱가포르의 마지막 포스팅이 될 것 같다. 사진이 부족해서 힘들었는데, 포스팅하다보니 사진 정말 많이 찍은 것 같아서 조금 뿌듯한 마음도 들었다. 최소 타이틀을 쓸 정도의 퀄리티와 사진이 있어서 다행인 것 같다. 비도 오지 않고 푸른 하늘과 구름을 볼 수 있는 날씨라서 이곳이 더 좋았다. 센토사의 경우도 나쁘지 않았지만, 그래도 뭔가 자연이 느껴지는 이곳은 그저 내 마음과 기분을 시원하고 청량하게 해주는 느낌이였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 2012년에 개장한 이곳은 그냥 언뜻 보면 해외나가서 순천 정원 박람회 가는 기분?. 처음엔 그럤었는데, 4일차 일정에서도 들렸던 곳인데도 불구하고 도심속에 이런 자연과 정원이 존재하는게 신..
금융과 무역의 도시, 싱가포르(Singapore) - 5일 - 2부(리조트 월드 센토사[Resorts World Sentosa]) (4박 6일) , 2017
5일째 2부. 리조트 월드 센토사이다.1 정거장만에 도착하였다. 역 이름은 Waterfront Station. 리조트 월드 센토사(Resorts World Sentosa) 처음에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머라이언. 여긴 기존의 머라이언과는 조금 다른 컬러가 들어가 있다. 햇빛이 비추기 시작하면서 습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갔지만, 그래도 몇일 있었더니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이제는 점점 익숙해져 가나 보다. 마음 같아서는 Universal Studios 를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거기는 갈 수 없었다. 출장이 아니고 패키지가 아니면 이곳에 가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왔을 텐데. 무슨 이유에선지 S.E.A. Aquarium 만 둘러보고 왔다. Universal Studios Singapore 다른 블로그..
금융과 무역의 도시, 싱가포르(Singapore) - 5일 - 1부(센토사[Sentosa]) (4박 6일) , 2017
싱가포르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이다. 다음 날이면 한국에 있을 것이다.5일째 일정은 오전은 다 패스하고 오후부터 센토사, 리조트 월드 센토사,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클라우드 포레스트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되고 바로 공항으로 이동하는 코스 였다. 센토사(Sentosa)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였다. 이렇게 높이 길게 타보는 건 처음인 것 같은데. 괜한 설레임이 있었다. 싱가포르 케이블카(Singapore Cable Car) 구글에서도 그렇게 표시되어 있다. 뻥 뚫려 있지 않고 안전하게 비도 맞지 않고 이동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일단 안전해 보여서 좋았던 것 같다. 드디어 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용객이 좀 많다 보니 조금 시간이 걸리긴 했다. 참고로 센토사를 가기 위해서는 케이블 카를 꼭 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