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
일기 | 급 기차 여행 | 2022.07.09.
오후 늦게 와이프와 아들 둘이 동구리 호수공원에 갔다. 첫째의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나갔는데 막내가 낮잠을 자고 있어서 가지 못했다. 당연하게도 막내가 깨면서 난리 아닌 난리가 났고, 급히 막내를 데꼬 밖을 돌아다녔다. 그리고 정말 우연히 화순역에 갔다가 곧 열차가 도착한다는 것을 보고 급하게 한정거장 여행을 결정하게 되었다. 6세 미만은 무료라는 말에 능주까지 나 혼자 계산했다. 2,600원. 9분 동안 쓰기엔 적은 돈은 아니지만 딸과의 추억에 비하면 정말 저렴하게 즐기는 것 같다. 9분. 정말 짧은 시간에 도착한 능주. 우리가 타고 온 열차를 보내고 나와 딸은 와이프를 기다렸다. 짧은 일탈(?)을 끝내고 와이프 기다리는게 더 오래 걸렸다능... 이렇게 일기를 마침...
전남 화순 | 카페, 빵집 - 브레드 백 | 2022.07.09.
화순에서 괜찮은 곳을 추천하라고 하면 이야기할 수 있는 곳, 오늘은 브레드 백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한다. 방문일: 2022. 7. 9.(토) 토요일 오후이다 보니 역시나 사람들이 많았다. 넓은 도곡 먹자 골목(..?)을 지나면 온천이 있는 곳을 지나가면 작게 있는 곳인데, 아마도 인스타나 기타 다른 곳에서 소개 된 곳에 비하면 조금 작아서 당황할지도 모른다. 와이프는 아들 둘을 데리고 미용실에 갔고, 오늘도 딸과 둘이 데이트 하러 나왔음. 건물의 정 중앙 쯤에 위치한 정문을 통해 이 곳이 브레드 백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겉으로만 봐도 깔끔함이 느껴진다. 아무래도 디저트카페라는 점에서 청결해 보이는 깔끔함이 주는 안도감과 하얀색이 주는 편안함은 보기만해도 맛있어 보이는 신뢰감을 주는 듯 하다. 평일은..
책상 정리 - 데스크리어(?) | 2022.07.06.
올리지 못했던 사진을 정리하면서 어제 찍었던 것을 올려본다. 소중한 내 작업 공간. ㅎㅎ 취미생활에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은... 그런 모습... 내 소중한 작업(?) 공간. 일단 책상위에 있는 녀석들을 정리해보자면 Apple Macbook 16 M1 Max(10코어 CPU, 32코어 GPU, 16코어 Neural Engine, 64G Memory, 2TB SSD) - 노트북 Apple Magic Keyboard(Touch ID) - 키보드 Apple Magic Trackpad - 트랙패드 Logitech M331 - 마우스 PAPA PA-800S - 책상조명 LG 27UL850 - 모니터 Microsoft XBox Series X - 콘솔게임기 Blackmagicdesign DaVinci Resolve..
전남 화순 | 포레스트 96 - 사진정리 | 2019.04.14.
2019년의 기록. 벌써 3년 전 이야기. 코로나19가 터지기 전 사진. 정말 빠르게 흘러가 버린... 추억.
전남 화순 | 카페 아더맨 - 사진 정리 | 2020.10.20.
화순에서 잘 나가는 카페, 아더맨 2020년을 마지막으로 그 이후에는 한 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그때 찍었던 사진이 있어 정리하는 차원으로 올려본다. 한창 더워질 때라 그런지, 가을의 날씨와 모습이 빨리 오기를 기대하게 되는 듯하다. 아직도 그때 보았던 그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지, 아니면 바뀐 게 있는지 궁금해진다. 그때 마셨던 커피와 디저트가 갑자기 생각나는 오늘. 정말 오랜만에 한번 가 봐야 하나 고민하게 된다. 아더맨의 여름이 조금 궁금해진다.
전남 화순 | 카페 설화 - 호두과자 | 2022.07.03.
화순 도곡에 가면 "설화" 라는 카페가 있다. 여기에서는 아띠몽이라는 곳에서 만든 호두과자를 팔고 있는데, 커피를 마시러 가기 보다는 호두과자를 사러 한 번씩 들리는 곳이다. 이 호두과자에는 호두가 하나씩 들어가 있고 두툼하고 맛있는 호두과자이다. 휴게소에 파는 호두과자보다 더 바삭하고 푸짐하다. 그래서 그런지 개당 500원이나 하는 비싼 녀석이다. 아래의 사진에 나오는 한 박스에 20개가 들어가 있고 10,000원이나 하는 비싼 녀석이다. 집으로 가는 길에 맛이 좋아 구매했던 걸 찍어보았고, 또 이렇게 남겨 본다.
여름지기 - farmer
한창 더워지기 전임에도 일하시는 모습이 너무나 고되어 보였다. 순 우리말로 #여름지기 라고도 한다는데 이렇게 더운 날 이 사진을 보고 있으면, 실내에 일하는 나의 생활에 감사함을 느낀다. 이렇게 노력하고 고생해서 나온 식재료들임을 알기에, 아빠가 농사해 주시는 쌀을 함부로 할 수 없다. 식당에서도 내가 주문한 밥은 절대 남기지 않는다. 그렇게 살도 찌고 탄수화물 중독(?)....? 응?
전남 화순 | 환산정 | 2022.07.02.
주말인데, 와이프 컨디션이 좋지 못해서 방콕 모드로 오전과 오후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다 너무 심심해서, 안되겠다 싶어서, 딸과 둘이 나들이를 나왔다. 이번 주도 안될 로또를 사고 드라이브~! 그리고 환산정에 도착. 시작은 환산정부터! 딸을 몇 컷 찍어주고 환산정에 집중! 근데 정말 가뭄이 심각하긴 한가보다. 물이 가득했던 이 곳이 이렇게 말라가 있다니. 저 멀리 보이는 서암절벽이 환산정과 한 폭의 그림을 만드는데, 하단에 보이는 회색 띠까지가 물이 차 있는 곳이였는데 말라서 앞 푸른 잔디밭 같은 곳도 실은 물 속에 있던 곳인데... 4월에 왔던 환산정과는 완전 다르다. 지난 4월의 사진과 비교해도, 물이 가득했던 곳인데... 어쨌거나 이렇게 물이 없음으로 새로운 모습을 담게 된 것 같다. 요즘 드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