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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지기 - farmer

    한창 더워지기 전임에도 일하시는 모습이 너무나 고되어 보였다. 순 우리말로 #여름지기 라고도 한다는데 이렇게 더운 날 이 사진을 보고 있으면, 실내에 일하는 나의 생활에 감사함을 느낀다. 이렇게 노력하고 고생해서 나온 식재료들임을 알기에, 아빠가 농사해 주시는 쌀을 함부로 할 수 없다. 식당에서도 내가 주문한 밥은 절대 남기지 않는다. 그렇게 살도 찌고 탄수화물 중독(?)....? 응?

    전남 화순 | 환산정 | 2022.07.02.

    주말인데, 와이프 컨디션이 좋지 못해서 방콕 모드로 오전과 오후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다 너무 심심해서, 안되겠다 싶어서, 딸과 둘이 나들이를 나왔다. 이번 주도 안될 로또를 사고 드라이브~! 그리고 환산정에 도착. 시작은 환산정부터! 딸을 몇 컷 찍어주고 환산정에 집중! 근데 정말 가뭄이 심각하긴 한가보다. 물이 가득했던 이 곳이 이렇게 말라가 있다니. 저 멀리 보이는 서암절벽이 환산정과 한 폭의 그림을 만드는데, 하단에 보이는 회색 띠까지가 물이 차 있는 곳이였는데 말라서 앞 푸른 잔디밭 같은 곳도 실은 물 속에 있던 곳인데... 4월에 왔던 환산정과는 완전 다르다. 지난 4월의 사진과 비교해도, 물이 가득했던 곳인데... 어쨌거나 이렇게 물이 없음으로 새로운 모습을 담게 된 것 같다. 요즘 드론을 ..

    전남 화순 능주 | 능주역

    #능주역 주말 나들이, 능주역의 모습을 담다. - 2022.06.19.

    전남 보성 | 카페 봇재 그린다향 | 2022.06.26.

    단순히 보면 화순에서 보성까지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다. 지도로 보면 바로 밑에 붙어 있는 가까운 곳이지만,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은 아무래도 밑으로 끝까지 가야 해 1시간은 잡고 가야 한다. 귀찮다는 이유로 그리고 주말은 조금 편하게 있고 싶은 마음에 자주는 아니지만 이렇게 한 번씩 고향 집으로 내려오는데 11시에 시작되는 예배시간을 맞추어 도착하려고 조금 일찍 출발하는 편이다. 평소와는 다르게 이 번에는 조금 더 일찍 출발하게 됐는데 30~40분 정도 여유가 생겨 "봇재"에 들렸다. 예전에 작성했던 것도 있으니 자세한 설명은 참고하면 되겠다. 2019.03.08 - [난장 리뷰/카페 리뷰] - 전남 보성 - 녹차밭 근처 카페, 봇재 그린다향 전남 보성 - 녹차밭 근처 카페, 봇재 그린다향 보성에 내려가..

    전남 나주 남평 | 카페 리비에르 | 2022.06.25.

    여름의 시작 날이 너무 더워져 잠깐의 외출도 쉽지 않다. 더구나 이제 시작되는 장마의 습한 기운은 더위로 속상한 마음에 기분 나쁨이라는 것을 더해줬다. 나주에 볼 일이 있어서 방문했다가 집에 가는 길에 새로운 카페 "리버트리"라는 곳이 생긴 것 같아 가보려고 했었다. 퇴근하는 길에 보이는 "리버트리"는 독특하게 지석천 중간에 빨간 건물이 예쁘게 보인 외관으로도 한 번은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예쁘게 보이는 카페였다. 하지만 가는 길은 순탄치 않았다. 지석천을 바로 앞에 두고 있어서 그런지 바로 가는 길은 없었고 조금은 돌아서 가야했다. 더구나 2차선 도로도 아닌 일방통행만 가능한, 즉 차 1대만 들어갈 수 있는 도로로 되어 있는 이 곳은 가는 일 마저도 약간의 스트레스가 생겼다. 하지만 진짜..

    전남 화순 | 동구리 호수공원 | 2022.04.20.

    작년과 가장 다른 점은 꽃이 핀다는 거다. 작년엔 제대로 펴있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코로나 여파가 여기까지 영향을 줬나 싶을 정도로 봄 꽃 보기가 힘들었다. 올해는 만개는 아니지만 이쁘게 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였다.

    전남 화순 | 만연산, 수만리 생태 공원

    같은 곳에서 2021년 2022년 같은 날을 찍은 사진. 우연의 일치로 같은 같은 곳을 찍었지만, 2021년과 2022년의 차이가 확실히 느껴진다. 구도도 다르고 찍는 방식도 조금 달랐지만, 어떻게 변했는지는 확인이 가능할 정도. 어쨌든, ​ 작년보다 꽃이 많이 폈고 작년보다 날씨도 좋았으며 작년보다 조금이지만 변해가는 ​ 이런게 큰 의미가 있나 싶지만, 하나의 기록으로 남겨본다.

    전남 화순 - 영벽정(2022)

    오랜만에 올려본다. 2022. 4. 8. 의뢰로 방문하였는데, 시간이 잘 맞아 기차까지 보게 되었다. 의뢰받은 드론 촬영을 위해 열심히 움직이면서, 왼손으로 셔터를 막 눌러서 건진 사진. 가족과 함께 봄을 즐기진 못했지만 참 괜찮았다. 일주일 뒤에 다시 왔을 땐 잎까지 많이 자란 벚나무를 볼 수 있었다. 이렇게 봄이 금방 가버리는 구나 생각이 들었다. 겨우 일주일만에 벚꽃에서 철쭉으로 하얗게 보였던 세상이 자주색과 빨간색으로 변했다. 겨우 일주일이지만 이렇게까지 변했을 거라곤 상상을 못했다. 벚꽃은 벚꽃 나름대로의 예쁜 모습을, 철쭉도 철쭉 나름대로의 멋진 모습이 참 기분 좋게 한다. 그늘진 곳에 가만히 있어보면 불어오는 바람에 내 기분도 살랑살랑 너무 더우면 너무 추우면 이런 기분은 느낄 수 없다.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