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 2부의 순서로 싱가포르 동물원과 리버사파리에 대해 올려본다.
처음에는 역시나 왜 이런곳에 가야하나 싶었지만, 한번 갔다와보니 괜찮았다.
내가 알던 동물원의 개념보다는 정말 사파리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느꼈던 것 같다.
다양한 동물들을 보고 체험한 것을 올려보도록 하겠다.
자연 친화적 생태 동물원 "싱가포르 동물원"
지식백과를 찾아보니 싱가포르 동물원이 유명한 곳이긴 하나 보드라. 멸종 위기 동물을 포함하여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 볼 수 있고 울타리나 철조망을 최소화하여 나무와 바위등으로 경계를 삼아 만든 개방식 동물원이라고 한다. 1
우리는 싱가포르 동물원 모두 돌아보는 코스는 아니고 리버사파리라는 곳만 갔다.
싱가포르 동물원과 리버 사파리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입장권 인증 - 앞 | 입장권 인증 - 뒤 |
River Wonders
물고기 등이 처음에 나왔다. 동물은 좀 더 들어가야 볼 수 있나 보더라. 다양하고 신기한 물고기들을 볼 수 있다.
물고기 종류가 너무 많다.
Ganges River
유리벽에서 보는 인도가리알(Indian gharial)은 그 크기와 덩치에 압도되고 만다. 안내판을 찍지 못해 솔직히 맞는 사진인지 모르겠다. 움직일 때 마다 유리벽인 줄 알지만 움찔거렸다.
인도가리알(Indian gharial)
Mekong River
필리핀 원숭이(Crab-eating macaque) 인데 귀여웠다. 실내에 있지만, 넓게 꾸며 놓아서 동물들이 놀기에도 불편해 보이지 않았다. 싱가포르 날씨가 보통 일정해서 온도변화가 적어 동물들이 살기에는 우리나라보다 좋을 것 같았다.
필리핀 원숭이(Crab-eating macaque)
Mekong River의 메인 - 메콩 대형 메기(Mekong giant catfish)
아쿠아리움에서나 봤을 법한 큼직한 어항에 상어같이 보이는 큼직한 녀석이 바로 메콩 대형 메기(Mekong giant catfish)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물고기가 있지만, 메인만 이야기 하련다. 홈페이지 가면 자세히 나와 있드라.
메콩 대형 메기(Mekong giant catfish)
Yangtze River
양쯔강악어(Yangtze alligator)인데 앨리게이터에 속한다. 중국 양쯔강 하류에서 서식한다고 한다. 악어중에서는 상당히 작은편이고 귀여워 보이기도 한다.
양쯔강악어(Yangtze alligator)
Giant Panda Forest - 너구리판타(Red panda)
너구리판다(Red panda) 또는 레서판다라고 한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항상 실수하는 것이 이게 어떤 동물인지 확인하지 않고 찍는다는 점이다. 정확한 명칭을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너구리판다(Red panda)
Giant Panda Forest - 대왕팬더(Giant panda)
성인 남성만 한 크기와 덩치를 가지고 있다. 대나무를 너무 맛있게 먹고 있었다.
대왕팬더(Giant panda)
Cruise 를 타러가기 위해 다리를 건넜다.
Viewing Deck
이곳의 위치는 Viewing Deck
안내표지판을 보고 현재 위치를 파악했다. 이제 반 밖에 안 봤다니...
오전엔 난양기술대학교 일정을 소화하고 움직이는 거다보니 조금 지쳤다.
River Safari 표지판
River safari Cruise
하도 움직였더니 이런 앉아서 구경하는게 너무 좋다.
River safari cruise
River safari Cruise - 두대의 크루즈
우리 뿐만 아니라 다른 손님들도 많아서 2대를 나누어 탔다.
2대의 크루즈. 때 마침 투어가 끝났나 보다.
River safari Cruise - 구경에만 의의를 두는 걸로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바깥쪽 자리로 앉을 수 없었다.
Cruise 안
River safari Cruise - 쨍쨍한 맑은 날씨
물 위라서 그런지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왔다. 간혹 햇빛에 눈이 부시기도 했지만 앉아서 가는 투어가 생각보다 재미있다.
River safari Cruise - 기린
철조망을 없애고 호수로 동물들의 이탈을 막으면서, 아마도 최대한 동물들이 살기 좋게 환경을 맞춰 놓은 것 같았다.
Cruise에서 바라본 기린
Amazon Flooded Forest
이곳에 오기 전에 다양한 동물들이 있었는데, 일행분이 갈 시간이 되었다고 해서 좀 급하게 가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다. 그래서 거의 막마지까지 왔을때 가이드 분이 여유 있다는 말에 다시 천천히 둘러 보았다.
머리 위로 보이는 자이언트 수달(Giant river otter). 신나게 돌아다니는 모습이 좋았다. 솔직히 나도 물에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였다. 땀에 젖어 끕끕함이 최고에 달했을 때였다.
자이언트 수달(Giant river otter)
Amazon Flooded Forest - 나테리 피라냐(Red-bellied piranha)
피라냐. 이름만 들어도 포악하고 무자비하게 공격하는 물고기로만 알고 있을 텐데, 보통의 피라냐는 온순하단다. 하지만 육식어종이다 보니 사납지 않을 뿐이지 안전하지 않은 동물은 아니라고 한다.
나테리 피라냐(Red-bellied piranha)
Amazon Flooded Forest - 모토로담수 가오리(Motoro stingray), 붉은 꼬리 메기(Red-tailed catfish)
위를 보면 가오리와 메기가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모토로담수 가오리(Motoro stingray), 붉은 꼬리 메기(Red-tailed catfish)
Amazon Flooded Forest - 매너티(Manatee)
소물고기라고도 불린다고 하는 매너티. 한 외국인과 소통하는 것 처럼 보인다.
매너티(Manatee)
매너티에게 먹이주는 프로그램도 진행하는 것 같다.
시간 여유상 이런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는 없었다.
Manatee feeding program
위의 사진 중에서 위에 물고기가 다녔던 곳이 여기서는 아래에 있다. 사람들까지 한눈에 보인다.
2부는 싱가포르 동물원의 리버사파리에 대해 소개해 보았다.
리버사파리를 체험하고 전체를 돌아보는데 넉넉히 2시간은 잡아야 제대로 보거나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패키지의 단점이 이런 시간이다.
애들과 함께 방문할 때는 패키지 보다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유여행이 더 좋아 보인다.
전혀 모르는 나라에서 운전하는게 쉬운게 아니고(여기는 차 가격이 어마어마하다) 그렇지, 그런 부분만 해결 된다면 자유여행이 더 좋을 것 같다. 아 아이들도 당연히 좀 컸을때(최소 막내가 초등학생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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