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
전남 화순 - 카페, 이양커피(Iyang Coffee)
2018년 6월,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시골이 보성이다 보니 내려갈 때 마다 지나치는 곳인데, 이렇게 멋진 곳이 있다는 것을 왜 이제야 알았는지... 카페를 좋아하지만 아이들이 생기고나서는 집 밖에 나가는 것 자체가 일인지라... 셋째를 낳고나면 더더욱 가기 힘들거라는 생각에 그리고 정말 방콕을 좋아하는 가족인지라, 이렇게 라도 안하면 정말 나갈 일이 없을 것 같아 부랴부랴 준비하고 나왔다. 와이프와 아들 둘, 그리고 뱃속에 있는 딸까지 총 5명이서 소문듣고 찾아온 이양커피. 처음엔 알아보질 못했다. "여기 어디쯤인데..." 라고 슬금슬금 운전하고 있었다. 처음엔 좀 알기 어려웠다. 이곳이 커피숍인지 아니면, 다방(?) 인지. ㅎ (이때가 선거철이라 또 옆에서는 선거 사무소가 떡!!!) 소소하게 꾸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