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밭
난장테레비 - 전남 보성 - 봇재/율포/대한다업제2다원/녹차
보성이라는 곳은 나에겐 추억과 그리움이 함께 공존하는 곳, 즉 고향이다. 코로나19로 멀리 놀러가지는 못했지만, 잠깐의 여유를 부리고자 방문한 보성. 날이 좋아서 더 좋았다.
보성 회천 - 대한다업 제2다원(제2농장)
녹차밭에 있어서 역시 5월은 최고의 달인 듯싶다. 5월과 같이 녹차를 잘 표현해주는 계절이 있을까? 맑은 날 녹차밭은 초록빛 세상과 저 멀리 보이는 득량도. 제2농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함이 있는 것 같다. 우연히 이곳에서 셀프 촬영 중인 커플을 보았다.(개인정보를 위해 얼굴을 블러[흐리게] 처리하였음) 하얀 옷과 녹차의 초록색은 너무 잘 어울려 보였다. 고향에 오는 길에 잠깐 들려봤는데, 역시 나쁘지 않은 곳이다. 뭔가 회복되는 기분이다.
개강하니 바빠지네 - 2019년
퇴근하고 집에 가면 큰 아들이 매번 하는 말. "내일 쉬는 날이야?""커피숍가고 싶다" 아빠도 내일 쉬는 날이였으면 좋겠고, 또 커피숍 갔으면 좋겠다.아들 마음이 아빠 마음이네. :) 지금 나이면 어린이집에서 친구들하고 재미있게 놀 줄 알았는데, 그래도 가족들과 함께 움직이는게 좋은건지, 그런말 해줘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나이도 어리고 젊을 때 아이들과 더 많이 놀아줘야 하는데. 큰 아들아, 일주일 열심히 일하고 주말 재미있게 또 보내자!아직 화요일이지만, 힘내 보자! :) 녹차가 가장 이쁠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