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22일, 화순군립석봉미술관이 개관하였다.
화순에 살면서 공원이 있는 이 곳을 두어번 놀러 왔었다. 두번째 왔었을 때 공사하는 것을 보고 무언가 하는 구나 했는데, 미술관이였다.
화순군이 군이라고 하지만 그렇게 작은 군이 아님에도 군에서 운영하는 이런 기관이 눈에 띄지 않았는데. 동구리 호수공원 부근에 이러한 공간이 생긴게 참 고무적이다.
월요일은 휴관일이고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개관한다.
관람요금은 무료이고 관람시간은 하절기(3~10월)는 10시부터 18시까지 동절기(11~2월)는 10시는 17시까지이다.
화순군립석봉미술관
다만 미술관이 새로 생겨서 좋기는 한데 건물의 외향으로 보았을 때 상당히 넓을 것 같았던 전시 공간이 협소한 부분과 이전에 주차장으로 사용했던 공간에 미술관이 들어선 것이라 주차 공간이 많이 줄어 들었다.
화순군립석봉미술관 전경
외관을 보면 유리창이 있는 부분부터 모두가 미술관인 줄 알았는데, 그 부분은 사무실과 기타 공간(세미나실)이 있는 공간이다. 그리고 건물 특성을 보면 보이는 그대로가 아니고 마름모 꼴이다 보니 오른쪽 보다는 왼쪽의 폭이 상대적으로 작다.
화순군립석봉미술관 전경
건물 왼쪽에서 올라오는 계단이 있지만, 진짜 정문은 아마도 여기. 홀, 라운지 부분이다.
들어가면 조각상이 보이는데, 이것도 남화토건 대표 이사로 최재훈 이라는 사람이 기증한 것이었다. 공간 곳곳에 이런 기증한 작품들이 놓여 있다.
화순군립석봉미술관 - 내부 행복
내가 방문했을 때는 11월 3일로 석봉 최상준씨가 기증한 작품들로 전시회를 열었다.
아래는 1층의 제1전시관
화순군립석봉미술관 - 제1전시관
화순군립석봉미술관 - 제1전시관
2층으로 가는 길
화순군립석봉미술관 - 계단 표지판
2층으로 올라오면 2층 홀, 라운지가 있다.
좁아지는 건물 특성상 점점 폭이 좁아 보인다.
제대로 보지 못하고 금방 나왔던 지라 사진만 올려본다.
제2전시실
제2전시실
석봉전시실(아마도...)
석봉 최상준
전남 화순에서 출생하여 2064년 남화토건(주)에 입사 후 대표이사까지 이르렀던 인물이라고 한다. 2014년에는 광주 매곡동에 석봉 도서관을 건립하고 미술품, 서적 등을 기부채납하였고 2018년 2월에는 이곳 화순에 화순 군립 석봉 미술관을 착공하고 미술품 253점등 30억 원을 들여 기부채납 후 개관하였다고 한다.
위의 내용은 아래 사진에서 나오는 글에서 발췌하였음.
아이들과 함께 다니다 보니 구석구석 찍지 못했다.
다음에 와이프가 혼자와서 사진찍으라고 하던데.
그 이후에 시간이 안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