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화순에 살고 있지만, 이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광주에서 살고 있었다.
퇴근을 위해서는 이 승촌보라는 곳으로 가면 송정리 쪽으로 해서 가는 길보다는 몇십분까지도 절약이 된다.
그러다가 본 석양인데, 너무 아름다워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승천보
나주쌀을 형상화하여 가동보를 지었다고 한다. 옆에서 본 모습 보다는 대각선에 볼 때 그 모양이 더 두드러진다.
4대강 사업으로 한 곳이라고 하는데 일단 디자인과 컨셉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야간에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경관조명을 가동하는데, 저녁 18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찍기에는 점등 전에와서 한컷 찍고 점등할 때 또 한번 찍는게 좋을 것 같다.
우연히 찍힌 달과 비행기
승촌보가는 길은 광주 공항과 매우 가깝다. 비행기를 자주 볼 수 있다. 우연이였지만 달과 함께 비행기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망원이 있었다면 이 전에 이쁘게 찍었을 텐데... 매우 아쉬운 장면 중에 하나 이다.
달 그리고 비행기
비행운이 만들어지고 그 아래에는 석양과 승촌보가 있는 사진.
석양과 승촌보만 있었으면 더 좋은 그림이 되었을 법 하지만 그래도 분위기는 있어 보인다.
비행운, 석양, 승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