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꽃
2020. 5. 17. 00:05ㆍ난장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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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6일.
새로운 카페가 있다는 걸 우연히 알게 되어
한동안 가지 못했고 소홀히 했던 카페 투어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물론 카페가 이쁘고 좋았는데
글쎄 정말 별거 아닌 문 앞에 있는 수국이 너무 예뻐서 나도 모르게 사진을 찍게 되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제대로 된 꽃구경을 못해서 그런지, 꽃만 봐도 잠시 머물게 된다.
코로나 19가 오고 나서 바뀐게 너무 많은데,
무엇보다 꽃 구경하기 바빴을 봄이 순식간에 지나가서 그런지 한 번씩 스쳐 지나가는 이런 꽃들이 너무나 소중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정말 별거 아닌데,
기분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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