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카페와 SNS가 뜨겁다. 갑작스러운 애플의 신규 iPad 제품 발표를 홈페이지를 통해서 보게 되다니.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래도 가장 신빙성 있는 이야기는 2019년 3월 26일 새벽 2시(한국 시간)에 열리는 Apple Special Event 때문에 아닐까 하는 점이다.
이때에 가장 큰 이슈를 만들기 위해서 잘못하면 묻힐 수 있는 이런 제품군을 사전에 공개하고 애플이 야심 있게 준비한 넷플릭스 대항마를 낸다는 게 그 신빙성 있는 이야기로 굳힌 것 같다.
무튼 그러한 이유로 우리는 애플의 키노트를 통해서 새로운 제품군을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일단 내가 가장 관심있게 지켜보던 아이패드 미니를 홈페이지 그대로 스크랩해서 올려본다.
출저: https://www.apple.com/kr/ipad-mini/
첫페이지 부터 들어오는 애플 펜슬 지원. 드디어 지원하는 구나. 아이패드 미니 1세대와 아이패드 프로 9.7 1세대를 가지고 있는데, 프로를 쓰면서 느꼈던 점이 펜슬이 미니에서도 지원했으면 하는 거였다.
개인적으로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하고 펜슬과의 연동에서 놀라고 그 쓰임새가 다양하다는 점에서도 충분히 만족했지만, 아무래도 부피가 있다 보니 무겁고 슬링백에 들어가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미니는 이런 슬링백에도 잘 들어갈 뿐만 아니라 배터리 시간도 길어서 아주 쓰임새 있던 녀석이었는데.
성능과 그리고 애플펜슬 지원으로 벌써 충분히 만족스러운 발전이 아닌가 싶다.
아이패드 미니 최고의 장점은 이런 아이폰보다는 훨씬 크지만, 남자의 한손에 들어오고 무게도 아이패드보다 훨씬 가벼워 편리하다. 가장 좋은 점이 바로 여행 갔을 때의 쓰임인데, 이건 뭐 감히 최고라 말 할 수 있겠다.
iOS를 쓰는 이유 중에 하나가 안정성과 안드로이드보다 쾌적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인데 이런 장점등이 모두 들어간게 바로 이 아이패드 미니가 아닌가 싶다.
아이폰Xs 를 쓰고 있지만 AR은 솔직히 잘 쓰지 않더라. 기능의 제공에 대해서 없는 것 보다는 좋지만, 이걸 강력하게 소개할 만큼 대단한 건가 싶은 마음도 있다. 그만큼 AR을 많이 사용하지 않더라.
이건 정말 추천. 요즘 애플 제품에서는 True tone 없는 제품이 없다. 사진 편집할 때를 위해서 맥북프로는 이것을 꺼놓지만, 다른 휴대기기에는 모두 적용하여 쓰고 있다. 픽셀의 품질도 좋지만 일단 트루톤 기능이 들어가서 정말 마음에 드는 것 같다.
내가 쓰는 아이패드 미니 1세대는 전면 120만 화소, 후면 500만 화소 인데. 내 것을 기준으로는 300만 화소나 높지만, 미니 4 사용자에게는 같은 800만화소라 크게 차이가 느껴지려나 싶은 마음이 든다.
역시나 애플펜슬. 하지만 안타까운 점은 2세대 사용은 불가능 하고 1세대만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 1세대를 단종시키지 않고 계속 유지하려나 보다.
그렇지만 아쉬운 점이 없는 건 아닌데,
일단 터치 ID가 아직도 있는 점이 좋기는 하지만, 그럼으로 인해서 디스플레이 크기를 더 키울 수 있음에도 키우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쉬운 점이다.
페이스 ID를 도입하고 가장 좋은 점이라고 함이 바로 넓게 쓸 수 있는 디스플레이였는데.
일단은 가격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큰 무리가 없는 한도내에서 많은 이들이 갈아탈 것 같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