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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이렇게 오래된 드라마였다니ㅋㅋ

생각해보니 대학생 때 친구랑 연구실에서 봤던 기억이 있다.

제목이 별로여서 재미없겠지 했는데. 나름 최애 드라마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https://programs.sbs.co.kr/drama/secretgarden/main

 

연출: 신우철, 권혁찬     극본: 김은숙
출연: 하지원, 현빈, 윤상현
편성: 2010.11.13. ~ 2011.01.16.
회차: 20부작
최고 시청률: 35.2%

 

 그사세에서의 현빈의 연기가 좀 아쉬웠다면, 여기서의 현빈은 극과 극. 정말 연기를 잘하는 배우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다.

거의 신드롬에 가까운 한 땀 한 땀 트레이닝 복과 드라마에서 언급했던 유행어들이 거의 2010년 후반과 2011년 초반에 거의 당연하다 할 정도로 사용하고 그랬으니깐.

 

 그 때는 아무 생각 없었지만, 나이 먹고 처음부터 다시 보시 길익선(정인기)님이 그런 엄청난 일을 할 수 있는 신(?) 또는 산신령(?)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사람을 살리는 의인이라서 그렇게 된 건지... 그런 부가적인 설명이 있었다면 참 좋았을 텐데.

 

 


  

 

 

 이종석의 첫 주연 작품이기도 하다. 생각해보니 여기 주연이 좀 많은가?

혹시나 싶어서 눌러보니 길라임(하지원), 김주원(현빈), 오스카(윤상현), 윤슬(김사랑), 임종수(이필림), 썬(이종석), 임아영(유인나)이 주연이네. 주연이 참 많았구나. 혹시나 해서 유인나가 주연이길래 김비서(김성오)도 주연인 줄 알았는데 여긴 조연이네.

 

무튼 생각보다 산으로 가는게 없어서 참 좋았음.

가볍게 보기 참 좋고, 몸이 바뀐다는 발상이 참 괜찮았음. 더 많은 일들이 있겠지만, 그런 것에 신경 쓰기보다는 각자의 생활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해가는 게 참 좋았던 것 같다.

 

 무엇보다 길라임과 김주연이 잘된 것 보다 오스카랑 윤슬이 잘 된 것에 더 기뻤다는.

썬이 그냥 사라진게 좀 아쉽지만.. 뭐 그래도 전체적으로 훈훈하게 잘 마무리된 것 같다.

 

마지막에 까메오로 손예진이 나온 건 참 웃겼고, 이렇게 해서 협상, 사랑의 불시착에서 둘이 만났다는 게 더 신기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악역으로 자주 나왔던 김성오의 연기 범위를 잘 넓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가벼운 역할도 잘 하는 배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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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몰랐던 지창욱의 멋짐을 느끼게 해줌.

2017년에 방송했던, 그리고 바로 앞에서 봤던 수상한 파트너 보다 과거에 더 연기를 잘한 느낌이다.

최근 박민영이 출연한 것을 보면, "그녀의 사생활", "김비서가 왜 그럴까"등에서의 모습에서 성숙(?)한 좀 나이들어 보이는 모습이였다면 여긴 조금 더 어린 모습으로 보여졌다.

 

그리고 느낀점. 박민영은 긴 머리가 잘 어울린다.

http://program.kbs.co.kr/2tv/drama/healer/pc/index.html

 

연출: 이정섭, 김진우     극본: 송지나
출연: 지창욱, 유지태, 박민영, 박상원, 도지원, 김미경, 오광록
편성: 2014.12.08. ~ 2015.02.10.
회차: 20회
최고 시청률: 10.3%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싸우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

 

밤 심부름꾼. 자기의 진짜 이름보다 힐러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서정후(지창욱). 역시나 이렇게 저렇게 다 엮여 있는게 참... 작가가 대단한게 이런 인물 하나하나를 만들어 가면서 다 하나로 연결되는게 참 신기한 것 같다.

 

시작점은 아마도 5명이 찍은 사진부터 인 것 같은데.

 

근데 김문식 사장의 마지막이 생각보다 너무 허무해서... 이럴려고 이렇게까지 왔었나 싶음.

내용은 계속 재미있어서 언제 이렇게 봤지 하면서 즐겁게 봤는데. 마지막회에 너무 갑자기 모든걸 정리하려고 해서 그런지, 부족한 모습이 많이 보였던 것 같다.

 

 


  

 

 

그리고 농부라는 단체를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하고, 어르신이 등장하고 그 위로는 뭐가 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마무리 된게 너무 아쉽다.

 

그럴거면 빨리 후속을 만들던지. 아니면 그냥 이렇게 서로 포기한건가? ㅋㅋ

 

오비서도 좀 벌 좀 받아야 하는데. 너무 흐지부지... 전체적으로 못된짓 한 사람들의 결말 모두가 아쉽다.

배상수도 그렇고, 끝나기 전에 요요도 한번 혼내줬으면 했는데.... 뭐 저질러 놓은 건 많은데 정리가 쉽지 않았나?

 

그래도 6년이나 지난 드라마 치고는 너무 재미있게 봤다.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라는 뉘앙스도 참 좋았고, 뒤에서 모든 걸 조작하고 있다는 이런 발상은... 아직까지 재판중인 국정논란과 비교해서 앞서간 아이템같이 보인다.

 

가볍게 봤지만, 생각보다 가볍지 않았고, 김문식 사장이 그랬던 이유를 그저 눈한번 감은 것으로 표현하고 끝낸게 아무래도 아쉽단 생각이다.

 

그래도 추천은 해주고 싶은 진짜 괜찮은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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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지창욱 이란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내용이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서 혼났는데, 그냥 지창욱이란 배우가 모두를 끌고 가는 듯 했다.

언제 "도시어부"에서 이덕화와 친분이 있어 보였는데, 여기서 함께 드라마를 찍었나 보다.

 

기획: 박영수     제작: 더스토리웍스     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정동윤
출연: 지창욱, 남지현, 최태준, 권나라, 동하
편성: 2017.05.10. ~ 2017.07.13.
회차: 40부작
최고 시청률: 10.5%

 

기억상실로 결정적인 수간을 무한 반복하는 살인자와의 쫓고 쫓기는 스릴러이자 남녀주인공의 아주 웃기는 로맨틱 코미디

 

설명은 아주 웃기는 로코라고 하는데... 아니다...

 

개인적으로 지창욱만 볼거면 추천까지는 아니고 훑어 보세요...

내용이 좀 어렵다고 할까? 아니 솔직히 너무 길게 늘어지는 느낌이다.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은 그런 느낌.

 

그냥 보면서 너무 답답해 보였음.

은봉희를 연기한 남지현이라는 배우의 문제라기 보다는 캐릭터가 좀 이상한듯함.

사법연수원에 있는 사람이면 저렇게 바보같을 수 있나? 자기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 받고 있는 그 순간에도 자신이 아니라는 증거를 더 고민해보고 그래야할텐데. 그냥 바보 인것 마냥. 난 아무것도 몰라요 하는 모습이 너무 답답하고 짜증이 나더라.

 

 


  

 

 

노지욱 덕분에 구치소에서 나오게 되었지만... 왜 그렇게까지 했어야 했나 싶었음.

 

그냥 보는 내내 밥만 먹은 느낌. 그냥 턱턱 막히는 느낌.

 

그래서 지창욱 볼꺼면 봐도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안들더라.

 

16화 아니 12화로 했어야 하는 스토리를 20화까지 질질 늘리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튼 생각보다 별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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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라는 배우가 가장 잘 어울리는 드라마 인듯.
구성, 스토리는 좋으나 약간 모호한 부분이 있었다.
남홍주(배수지)가 꿈을 꾸게 된 계기라든지.
최 수사관은 정말 남홍주와 정재찬을 몰랐을까?
정재찬(이종석)도 왜 갑자기 꿈을 꾸게 된건가. 살려준건 어릴때면서.
구해주면 생기는 능력치고는 너무 늦게 나타난건 아닌지.
등등등 이 있을 듯.

 

https://programs.sbs.co.kr/drama/wyws/visualboard/50415?cmd=view&page=1&board_no=630185

기획: 이용석     제작: iHQ 정훈탁, 황기용     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박수진
출연: 이종석, 배수지, 이상엽, 정해인, 고성희
편성: 2017.09.27. ~ 2017.11. 16.
회차: 32회(방송회차 기준)
최고 시청률: 10.0%

 왓챠를 보면서 내가 모르고 있던 드라마가 많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된다.

이번 드라마도 마찬가지였는데, 좋아하는 배우인 이종석이 나오는 구나 봤다가 수지까지 나온 걸 보고 이거 괜찮겠다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확실히, 이런것 저런거 잘 모를땐 출연진을 보면 어느정도 답이 나오는 것 같다.

 

솔직히 나름 이종석이란 배우는 내 개인적으로 믿고 보고는 배우다 보니.. ㅎ

 

전체적인 드라마의 흐름은 꿈을 통해 미래를 보는 남홍주(배수지)를 중심으로 흘러간다.

무슨 이유에 갑자기 남홍주가 미래의 꿈을 꾸게 된지는 알지 못하지만... 그리고 그런 남홍주가 구해준 사람이 자신의 위험한 상황에 대한 꿈을 꾸게 되는 것도 그 어느 것 하나 친절하게 이야기 해주는게 없다.

 

그냥 이렇게 설정되어 있으니 이대로 진행하겠음 이라는 느낌.

내용이 나쁜건 아닌데, 궁금했던 건 하나도 풀지도 않고 질질 끄는 느낌이 있었다.

 

 


  

 

 

이유범(이상엽)은 솔직히 처음부터 착한 캐릭터는 아니였지만, 최담동(김원해) 수사관을 죽게 만드는 그 순간... 어휴...

얼마전 굿캐스팅 하고 있을 때 이 드라마 봤는데, 이미지가 비슷한 것 같은데 ㅋㅋ 악역과 대치해서 보니 좋은 놈으로 보이다가도 나쁜놈으로 보이기도하고 ㅋㅋㅋㅋ

 

생각보다 비중이 얼마 안된 한우탁(정해인)으로 인해 조금 안스럽게 보이기도 했다.

근데 생각해보니 우탁이도 왜 이렇게 되고 왜 이렇게 살아야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없네.

거짓말 한거 왜 설명이 없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도 그리 친절한 드라마는 아닌 듯 하다.

그냥 살짝 생각 없이 봐야 재미있는... 하나하나 따지면 뭔가 더 해결되지 않는 느낌이랄까.

 

무튼, 배수지는 참 이뻤다. 배가본드를 보지는 않았지만, 이미지는 여기가 최고로 잘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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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은 그닥이지만... 드마라를 바라보는 눈이 바뀌게 된 드라마.

내가 보는 이 드라마가 얼마나 많은 스텝들과 고생으로 만들어 지는지 다른 이면도 살짝 본듯 한 느낌.

내 기억으로는 한번도 이런 부분에 대해 설명해주거나 이야기 되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찍고 있다는 모습이 내가 드라마에 대한 시선과 내가 이런 저런 후기를 남기는게 옳은건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http://program.kbs.co.kr/2tv/drama/worlds/pc/index.html

감독: 표민수, 김규태 , 작가: 노희경
출연: 송혜교, 현빈, 임기준, 배종옥, 김갑수, 이다인, 최다니엘
편성: 2008.10.27. ~ 2008.12.16.
회차: 16부작
최고 시청률: 7.7%

  

 이번에 왓차로 다시 보기전에도 한번 봤었는데. 물론 본방은 보지 못했지만, 왜 이런 드라마를 보지 못했는지 후회했던...  그런적이 있었다.

 

 드라마 하나로 울고 웃고했었지만, 우리가 보는 드라마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고민해 본적 없었는데. 뚝딱하고 만들어지는 드라마가 아니건만 외면하고 봤던건 아닐까 싶다.

 

 PD와 작가의 이해관계. 배우와의 이해관계. 작품에 대한 욕심. 난 즐기면서 보는 거지만 이걸 만든 사람은 하나의 작품으로써 대하는 모습등이 참 인상 깊었다. 물론 이런 와중에 보이는 알콩달콩한 로맨스도 분명 좋은 모습인듯.

 

 구질구질한 연애를 보여준 정지오(현빈)과 사람 대하는 법이 서툰 주준영(송혜교)의 모습에도 여러 생각이 들게 만드는 듯 하다. 정지오의 모습은... 마음은 떠났지만, 나쁜 사람은 내가 아니였으면 해 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 때문에 헤어진거야 너 때문에 이렇게 된거야 같은. 하지만 돌이켜보면 실제 마음이 떠난건 정지오였을 텐데. 비난과 이 고통의 시작은 자기가 안되고 싶다는 모습에 밉다기 보다는 그냥 안타까운 마음 뿐이였다. 하지만, 주준영에게 한 쉽다는 말은 좀 너무 했다. 내가 보기엔 네가 더 바빠.

 

 그리고... 주준영은 이러나 저러나 그냥 안스럽다는 생각만 들었다. 정지오가 말한 부분도 이해는 가지만. 나름 혼자만의 치열한 삶을 살고 있다고 보여졌다. 남들보다 상처를 덜 받기 위한 몸부림 같았고, 그렇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나름 노력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매정해 보이고 자기만 생각하는 것 같다는 어쩌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 본능 같은 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근데 이건 이렇게 구구절절 적는 것보다는 그냥 보는 걸 추천한다. 

이런 드라마는 봐주는게 좋을 듯.

아, 연기가 어색한 현빈의 모습도 참 볼만하다. 요즘은 정말 연기 잘하는데, 2008년도의 현빈은 지금과 같은 연기를 보여주지는 않는다. 뭔가 어색한... ㅎㅎ 물론 송혜교도 그렇지만. 한번씩 요즘 드라마의 모습과 비교하면서 보면 이 배우가 얼마나 발전했고 잘했는지 딱 보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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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 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

https://programs.sbs.co.kr/drama/jealousy/main

감독: 박신우,  극본: 서숙향
출연: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 이미숙, 이성재, 박지영, 서지혜, 문가영, 김정현, 안우연
편성: 2016.08.24. ~ 2016.11.10.
회차: 24부작
최고 시청률: 13.2%

 


  

 색다른 소재임은 분명하다. 유방암으로 표나리(공효진)와 이화신(조정석)을 잇게 만드는 역할이 될지는 상상도 못 했으니깐. 두 남자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표나리가 미워보이기도 했지만, 일단 전체적으로 재미있는 드라마였다.

 

 24부작이라 좀 많이 길었던 부분이 흠이라면 흠. 로맨스 드라마는 이러나 저러나 16부작 또는 12부작이 그나마 나은 듯. 더 많은 회차는 뭔가 집중하기 어렵다. 로맨스면 거의 대부분이 해피엔딩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기도 할 테지만, 그렇다 할 복선이 있는 것도 아닌데 늘어진 느낌이랄까.

 

 마초적인 기자에게 유방암이라는 컨셉을 넣은 부분은 참 좋았던 것 같다. 남자라서 여자라서가 아니라 사람이라면 이라는 모습으로 보여줬던 것 같다.

 

그리고 요즘 이곳 저곳에서 자주 보이는 배해선 배우님. 정말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시는 듯. 호텔델루나, 하이바이, 마마!, 이판사판,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등. 호텔 델루나를 먼저 보고 하이바이 마마를 봤더니 비슷하면서 새로운 느낌이었다.

그리고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는 검사로 나왔다가 이판사판에서 판사로 나와서 익숙한 듯 새로운 느낌이었다.

 

 조금은 애매했던 역은 계성숙(이미숙)과 방자영(박지영)의 역할인 듯. 김락(이성재)과의 썸도 그렇고. 그냥 이빨강(문가영)의 엄마로서의 모습만 나왔다면 더 좋았을 텐데. 관심 있는 남자가 같은 설정, 전 남편이 같은 사람이라는 설정 등은 실제 그런 상황이 되더라도 불편했을 느낌. 그리고 빨강이의 밀당도... 흠. 너무 보수적인가.. ㅋㅋㅋ

 

 무튼 전체적인 느낌은 마초적인 남자를 표현하는 것보다는 무슨 남성우월주의에 사로잡힌 듯한 이화신의 모습이 조금 껄끄러웠다. 그런 마인드인 사람도 분명 있겠지만, 하는 행동들이 많이 거칠더라. 그런 표현 등이 고정원(고경표)과 너무 비교되었던 것 같고, 솔직히 딸을 가진 심정으로는 이화신 같은 사람보다는 고정원이 10000만 배는 더 좋은 듯. 그러니 제발 나쁜 남자 콘셉트보다는 착하고 사랑하는 여자에게 최선을 다하는 그런 모습이 더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임.

 

 킬링 타임 드라마는 맞는 것 같지만... 그래도 너무 긴 24부작이라는 점, 이화신의 남성우월주의 같은 모습 등이 좀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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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의 "그녀는 예뻤다" 이후의 후속 드라마.

물론 케릭터가 완전 다르기 때문에 다르게 보이는 것이 맞지만.

참 우는 연기를 잘하는 것 같다.

 

뭔가 애절한 느낌?

 

http://www.imbc.com/broad/tv/drama/lucky/index.html

감독: 김경희, 극본: 최윤교, 원작: 웹툰 김달 님 작품 "운빨로맨스"
출연: 황정음, 류준열, 이청아, 이수혁, 김지민, 김종구, 김상호, 정상훈, 기주봉, 나영희, 정인기, 이초희, 정영기, 윤봉길, 진혁, 차세영, 권혁수
편성: 2016.05.25. ~ 2016.07.14.
회차: 16부작
최고 시청률: 10.3%

 


  

 모든게 자신의 운빨이 없기 때문에(미신)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동생이 다친 것만 같은 "심보늬".

논리적인 사고로 과학적이고 수학적인, 미신따위는 믿지도 않는 남자 "제수호"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이야기는 볼만 했던 것 같다.

 

 종교적인 것을 떠나, 미신에 환장한 사람이 있을 법 하다. 최악과 최악이 만나면 나라도 "심보늬" 같이 살 것 같았다. 의지할 곳 하나 없는 그런 사람에게 의지할 수 있는 무언가는 정말 중요한 것이라 생각이 든다.

 

 나름 드라마를 보면서 복선이라고 느끼는게, "심보늬"가 프로그래머라는 사실이다. 미신을 믿지만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밖에 없는 캐릭터라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그러한, 자신이 미신이라는 것을 알지만 이렇게 의지하지 않고는 버틸 수 없는 자신을 잘 표현한 캐릭터라 생각한다.

 

 주인공들의 서로 다른 아픔과 슬픔을 하나씩 풀어가는 것도 좋은 모습인 듯 하다.

 

시청률로만 본다면 점점 감소하는 추세로 분명 성공한 드라마는 아닌것 같지만.

출퇴근 때 보는 재미가 쏠쏠할 듯 하다. 

 

 

 

아쉬운 점은... 

류준열의 "응답하라 1988" 이후 첫 드라마. 

그래서 아직은 벗어나지 못한 "정환"의 모습이 조금은 아쉬웠다(물론 최근까지도... 그 모습이 남아 있는 듯).

내 문제일 수 있지만... 뭐랄까 재방송으로 보여주는 "응답하라 1988"이 문제일 수도 있다.

류준열 = 정환 이라고 계속 주입되는 기분이랄까...

 

그래서 이후에 나오는 캐릭터들에 쉽게 집중이 안되는 기분이다.

아 물론 범죄, 액션 영화(독전, 돈, 봉오동 전투 등등)의 모습은 정말 다르게 느껴진다.

그런데 약간 순둥이 같은 모습은 비슷비슷하게 보인다고 해야할까?

 

그리고 이청아...

난 개인적으로 연기를 참 잘하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매번 주연보다는 조연 느낌이 너무 강하다.

분명 주연으로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필모그래피를 보면 정말 다양한 장르와 모습으로 잘 다가왔는데,

그에 비해 존재감이 부족해 보인다.

 

아마도 그런 모습에 조연 인것 처럼 보이나 싶기도 하다.

뱀파이어 탐정에서의 모습이 오히려 존재감 있고 강력해 보였는데. 

근데 웃긴게 거기선 조연이였다는 사실.

 

자주 보이는 건 맞지만, 존재감이 부족해 보이는 아이러니한 상황.

이 드라마에서도 그렇다. 솔직히 자주 나오게 보이지만 조금 묻힌다.

조연으로 나온 달님(이초희) 에 비해 많~~~~~이 묻힌다.

그게 좀 아쉽다.

달님의 캐릭터가 너무 좋은 것도 있지만, 보는 내내 달님이 주연급인줄 알았다.

 

스토리 상으로도 나쁘지 않았지만,

모든 로맨스 드라마의 문제이지만... 엔딩이 그려지는 건 좀 아쉽다.

어차피 해피엔딩 이라는 공식을 벗어나진 못했다. 

물론 이건 누가해도 해피엔딩이겠지만, 조금은 식상하다고 할까?

아름다운 모습도 좋지만,

새로운 시작의 모습으로 보여지는 것도 시청자들의 상상으로 그려질 수 있도록 하는 엔딩도 괜찮을 듯 싶다.

이런 드라마도 분명 있지만, 무튼 식상하다는 이야기.

 

그래도 시청률에 비하면 재미있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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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로 봤을 땐 망한 드라마

친구가 잔인하게 느껴진 드라마

김소연이 좋아서 본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정경호가 좋아서 본 드라마

 

이정도로 정리할 수 있으려나? ㅎ

 

JTBC - http://tv.jtbc.joins.com/soonjung/

감독: 지영수
출연: 정경호, 김소연, 윤현민, 박영규, 안석환, 공현주, 조은지, 이시언, 진구
편성: 2015. 04. 03. ~ 2015. 05. 23.
회차: 16부작
최고 시청률: 1.7% - 네이버 출처

 

대충 내용을 정리하면(홈페이지 내용 짜집기)


강민호(정경호)는 세계 최대 금융사 골드 파트너스의 투자 전문가이다.

하지만 사람들 뇌리에 각인 돼있는 비공식 직하은 몹쓸 장사치, 기업 사냥꾼, 금융 폭력배.

 

25년전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과 야심이 넘치던 삼촌이 조카의 회사를 뺏기위해 이사회와 주주들을 움직였다.

가장 믿어왔던 비서실장 김하준마저 등을 돌리자 엄마는 민호를 남기고 세상을 등지게 되었다.

 

그러면서 강회장(삼촌)과 이 회사(헤르미아)를 박살내겠다고 다짐했다.

집요한 그의 노력으로 골드 파트너스가 헤르미아의 제 1채권단이 되었지만 민호는 갑작스럽게 죽은 아버지와 같은 병인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죽음의 문턱에 다다르게 된다.

 

김순정(김소연)의 아버지는 비서실장 김하준으로 민호의 아버지를 무너뜨리고 민호의 엄마가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게 했던 사람이다. 지금은 강회장(삼촌)의 비서가 되었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그런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형사이자 순정의 연인인 동우가 헤르미아와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는 도중에 살해 당하게 된다. 그리고 민호는 심장 발작으로 병원으로 향하게 되고 때 마침 동욱(진구)의 심장을 공여 받게 된다.

 

수술에 깨어난 민호는 이상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자꾸 순정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이상해진 민호의 모습 속에 순정은 사랑한 남자 동욱의 모습을 보게 된다.

 

심장 공여자가 동욱이라는 사실을 준희를 통해 알게되자 괴로워 하고 작금의 현실을 부정하지만, 사랑이라는 것을 알고 다시 만나게 된다.

 

그리고 동욱을 죽게 만든 범인이 준희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하면서 해피엔딩.


 

그냥 야망에 미쳐가는 준희를 보면서 안타까웠고, 발뺌할 때는  정말 한 대 때리고 싶어지더라.

시청률은 생각보다 별로였지만 재밋게 봤다.

 

정경호의 악센트 있는 연기와 순정에게 년 하는 것들이 별로였지만,

맨날 강한 연기만 봤던 김소연이 여리게 나온 것에 또 다른 재미를 느꼈다.

 

한번 보니깐 계속 보게되는 맛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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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집 밖으로 나가기 힘들었던 지난 4월.

출퇴근 하면서 드라마 완독을 하였다. 물론 제대로 보기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재미는 모두 느낄 수 있을 ㅎ

 

왓챠플레이 연간 회원의 위엄.

 

돈 값을 하려면 제대로 봐야지...

 

이번에 완결까지 본 드라마는 "그녀는 예뻤다." 이다.

 

iMBC - http://www.imbc.com/broad/tv/drama/she/

감독: 정대윤
출연: 황정음, 박서준, 고준희, 최시원, 박충선, 이일화, 안세하, 신동미, 신주연, 신혜선, 황석정
편성: 2015. 09. 16. ~ 2015. 11. 11.
회차: 16부작
최고 시청률: 18.0% - 네이버 출처

 


  

 

 

다보고 나서는 최시원이 이렇게 연기를 잘했나 싶었다.

왜 이걸 이제야 봤는지...

 

일단 드라마의 내용을 보자면...

못 생긴게 죄 인것 마냥 행동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조금 불편하기도 했다.

후반부로 가면서 이쁘게 꾸미고 화장도 해서 전혀 다른 김혜진(황정음)이 보이기도 했는데,

이뻐지는 것보다는 인간 김혜진으로 바라보고 여자 김혜진으로 변화하고 성장해 가는 모습이 더 보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물론 이뻐지면 좋겠지만, 그냥 제목 자체가 겉보기에만 예쁜 사람이라서 저런 제목을 붙였을 것 같진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김신혁(최시원)의 연기가 너무 좋았던게 정말 최시원이 그런 사람 같이 보였기 때문이다. 더불어 뒤에서 응원해주고 밀어주고 좋아해주는 남자의 역할은 찌질해 보이는게 아닌 정말 남자 답다는 생각을 들게 해줬다.

 

지성준(박서준)은 글쎄. 박서준이라는 연예인은 좋아하지만, 지성준으로는 별로 였다.

다른 사람은 어떻게 느꼈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찌질해 보였고 왜 김혜진을 몰라보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사람이 그렇게 변할까?

어렸을 때의 모습조차 없을 만큼 변해버렸을까? 라는 생각에 조금은 몰입도가 떨어지기도 했다.

 

친구 민하리(고준희)는 예쁘게 나오긴 하더라.

그리고 지성준에게 민하리라는 것을 들키게 됐을 때 조금 마음 아팠다.

솔직히 김혜진은 김신혁과 잘되길 너무 바랬는지도 모르겠다.

 

한설(신혜선)의 편집장 남 조카 찾기도 역시나 조금은 그랬다.

아이템을 조금 산뜻하게 여조카 찾는게 더 어땠을 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나도 남자지만, 남자도 그런 마음 먹지 말란 법 없으니 말이다.

 

조금은 아쉬움이 많았던 드라마지만, 볼 때는 즐겁게 본 것 같다.

 

끝가지 보니 아쉬움 투성인 그런 드라마. 

잘됐으면 하는 사람과 안되서 나오는 투정 같은 거랄까?

김신혁을 그렇게 떠나 보내야했던 아쉬움. 뭐 이런게 쌓여 있는 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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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이 때론 불행하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질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 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으니까요.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눈이 부시게


 첫 방송 하기전에 잠깐의 광고를 보면서 한지민이 나온다는 것을 보고, 이 것도 봐야하는 드라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지민이라는 배우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이전에 출연한 아는 와이프의 강렬함 때문이랄까?




 더구나 아는 와이프에서도 엄마와 딸 역할로 나왔던 이정은 님과 한지민이 또 만났기에 더 기대하는 것도 있었다. 얼마전 드라마에서도 함께 연기 했는데 얼마 안되서 다시 엄마와 딸 역할로 연기하는 케미가 어떨지 궁금했다. 하지만 이걸 끝까지 보게 만든 사람은 바로... 손호준.




 틈틈히 나오는 손호준의 코믹스러움이 이 드라마를 떠나지 못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처음부터 답답했던 것도 있었고 중간 중간에 짜증나는 것도 있었는데 그걸 개운하게 해준게 바로 손호준이였다. (아마도 손호준 아니였음 끝까지 보지 못했을 것 같다.)




 처음에 이 드라마를 보면서 뭐랄까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어쩔땐 오버랩이 되어 이게 현재인지 과거인지도 헷갈릴 때가 있었다. 초반 1, 2화 때가 그랬었는데 아빠를 살리기 위해 시계를 되돌리는 순간부터는 언제나 현재인 것 처럼 느껴졌다.


 이 드라마의 시작과 끝이 바로 이 시계가 아닌가 싶다. 시간을 되돌리거나 빨리가게 하는 이 시계가 10화까지 진짜 타임머신 기능이 있는 줄 알았다. 




 그리고 10화에서 진짜 이유가 나오는데. 여기서 솔직히 전율이 느껴졌다. 닭살이 돋을 정도로... 어떻게 알츠하이머를 이렇게 표현할 수 있었는지. 대단하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혜자는 25살 이후의 기억을 잃어 버렸다. 그랬기에 하루 아침에 갑자기 늙어 버렸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리고 보니 2화 때인가 3화 때인가 방을 뛰쳐 나오는 혜자를 멍하니 바라봤던 가족들이 갑자기 생각난다. 그리고 알츠하이머에 걸린 혜자를 가족들은 속아주고 딸이자 동생인 것 처럼 행동한 것 같다.


 즉, 타임머신이나 타임리프가 아니라 알츠하이머에 걸린 혜자의 입장에서 보여준 드라마라고 볼 수 있다. 10회까지 그런 생각을 전혀 갖지 못할 만큼 혜자의 입장과 시선이었기에 감쪽같았다. 지금까지의 드라마에서 알츠하이머에 걸린 사람의 시선에서 한번도 바라본 적이 없었다. 문뜩 알고만 있다고 생각했던 알츠하이머가 당사자 입장에서 얼마나 안타까운지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10화까지는 김혜자의 이야기였다면 11~12화는 가족의 이야기가 주가 되었던 것 같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혜자를 모셔야하는 안내상과 이정은의 이야기와 준하(남주혁)의 죽음, 그리고 불편한 다리의 이유 등을 하나씩 풀어 나갔다. 거기서 가장 가슴 아팠던 건 안내상의 이야기.



다친 다리 때문인지 엄마 때문인지 내 사춘기는 유난히도 길었다. 



 불편한 다리로도 잘 살도록 강하게 키웠고, 누구보다 아들을 아꼈던 혜자. 눈길에 미끄러지지 않을까 눈을 쓸어줬던 그 모습에 안내상의 마음도 스스르 무너져 내렸다.

 

 혜자가 자신에게 했던 모든게 그저 싫어서 미워서가 아니였다는 걸 그제야 알게 되었다. 12화의 짧은 드라마인데 정말 많은 걸 느끼게 해준 드라마였다. 가슴속 응어리가 사라진 느낌이고 정말 따뜻해지는 드라마였다.


 막장이 없는 드라마였지만 이렇게 재미있고 뜻 깊게 다가올 줄 몰랐다. 2019년 최고의 드라마가 아닐런지 싶더라.

시청률도 9.7%로 막을 내렸다. 정말 눈이부셨던 1달간의 추억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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