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천 명교리 해수욕장.
4월이라 그런지 날씨도 좋고, 많은 이들이 쉬러왔음.



회천 명교리 해수욕장.
4월이라 그런지 날씨도 좋고, 많은 이들이 쉬러왔음.



단순히 보면 화순에서 보성까지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다.
지도로 보면 바로 밑에 붙어 있는 가까운 곳이지만,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은 아무래도 밑으로 끝까지 가야 해 1시간은 잡고 가야 한다.
귀찮다는 이유로 그리고 주말은 조금 편하게 있고 싶은 마음에 자주는 아니지만 이렇게 한 번씩 고향 집으로 내려오는데 11시에 시작되는 예배시간을 맞추어 도착하려고 조금 일찍 출발하는 편이다.
평소와는 다르게 이 번에는 조금 더 일찍 출발하게 됐는데 30~40분 정도 여유가 생겨 "봇재"에 들렸다.
예전에 작성했던 것도 있으니 자세한 설명은 참고하면 되겠다.
2019.03.08 - [난장 리뷰/카페 리뷰] - 전남 보성 - 녹차밭 근처 카페, 봇재 그린다향
전남 보성 - 녹차밭 근처 카페, 봇재 그린다향
보성에 내려가면 올라가는 길에 자주 들리는 봇재이다. 봇재라는 곳이 실은 이 지역의 명칭이다. 동네 이름 같은. 보성읍과 회천면 사이의 고개를 말하는 거였는데 무거운 봇짐을 내려 놓고 잠
naan.co.kr
그냥 이번에 가서 바뀐 거랑 찍은 것만 올려보도록 하겠다.
일단 카페 앞에 새로운 포토존이 생겼다. 예쁘게 찍을 수 있는 이곳에서 나도 아이들을 찍어줬다.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 참고( https://www.instagram.com/naan.co.kr/ )

코로나 19가 어느 정도 지나간 시점에 다시 들려본 "봇재 그린다향"은 오전이라 그런지 한산했다.
아무래도 오픈 시간과 거의 비슷하게 방문한 이유일 테다.
더구나 날씨가 좋지 못한 게 가장 아쉬운...

오랜만에 방문했음에도 내부의 변화는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칸에 들어가 있는 녀석들이 예전에 비해 많이 늘었다는 정도?

이 카페가 가장 많이 바뀌었다고 느낀 건 역시 커피. 맛이 많이 달라졌다. 탄맛과 쓴맛이 강해졌다.
개인적으로 탄맛과 쓴맛 강한 걸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조금 아쉬운 기분이 든다.
(그래서 스타벅스에 가면 오리지널 탄맛이 싫어 블론드만 마신다는... 연하거나 신맛을 더 즐기는...)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약간의 변화들도 있지만, 커피 맛에 비하면 드라마틱한 변화는 아니다.
이런 분위기와 인테리어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것이라 생각되지만 조금은 다르게 변화를 주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
특히 저 의자... 너무 낮아....


이 전에 올린 남평 "리비에르"도 그렇지만, 이런 유니폼이 참 좋다. 편한 게 좋긴 한데, 직원인지 한 번에 구분할 수 있는 점에서 그리고 깔끔함에 있어서도 많은 장점을 주는 것 같다. 톡톡 튀는 스타일보다는 이렇게 단정한 모습이 더 신뢰감이 생긴다고 해야 할까?
우리는 커피를 잘 만들어! 라는 느낌!

출입문 쪽에 있던 포토존과 더불어 새로운 콜박스 포토존이 내부에 있다. 꽃들이 가득한 콜박스는 보고 있으면 너무 매력적이다. 저 안에서 전화를 걸면 꽃 밭에서 전화하는 느낌이 난다.


가까이 가서 보면 감동은 배가 된다. 눈에 가득 찬 꽃들이 비록 조화이긴 하지만 마음을 몽실몽실하게 해주는 느낌이다. 하나의 이벤트를 받는 느낌처럼.
( 그리고 개인적으로 사진이 더 이쁘게 나왔... )


내부에 포토존으로 찍을 수 있는 곳이 한 곳 더 있는데, 예쁘게 담아보려고 했다가 커피가 나와서 금방 나와버렸다.
담을 때 다 함께 담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게 아쉬울 줄이야.
어쨌거나 짧은 방문기였지만 한 번 가봤다고 안 가보는 게 아니라 조금의 틈을 주고 다시 방문하면 역시 새로운 무언가를 담을 수 있는 것 같다.
지난 글에 없는 새로운 사진이 들어갔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중... ㅎㅎ
근데 영상은 언제...?
찍어야 만들 텐데... 요즘 통 사진만 찍고 있으니...

좋은게 좋은거지.
난장테레비 - #11 - 전남 보성 - 할아버지 집에서 감을 땄어요! | A7M3
할아버지 집에 있는 감나무.
감 따보는 것을 해볼 기회가 얼마나 될까?
아이들과 함께 감을 따보았다.
할아버지가 그냥 준거지만 협찬이라고 하고.. ㅎ
유튜브 "본다BONDA"님의 타이틀 받아서 사용 ㅎ(감사합니다)
▶ 사용 카메라
■ Sony A7M3
□ Gopro Max
□ Gopro Hero 9
□ DJI Osmo Action
□ DJI Osmo Pocket
□ DJI Mavic Air2
▶ 사용 렌즈 - A7M3 전용
■ Tamron 28-75 F2.8 FE
□ Samyang AF 14mm F2.8 FE
□ Samyang AF 35mm F2.8 FE
▶ 기타 장비
□ Feiyu AK2000s - 짐벌
□ Sony PCM-A10 - 녹음기
□ BALSANG BSM200 - 무선마이크
□ SUNWAYFOTO FL-120 - 카메라 라이트(휴대용 조명)
□ Lightling QZSD-QH780C - 슬라이더
□ VONJEAN VT-938Q - 삼각대
□ Feelworld F5 PRO - 프리뷰 모니터
▶ 배경음악
■ 00:10 Eternity - 김성원 (공유마당 무료 음원)
▶ 기타
■ 미리캔버스(https://www.miricanvas.com/ ) - 채널아트, 썸네일 제작
▶ 툴
■ 파이널 컷 프로( Final cut Pro)
할아버지와 함께 하는 감따기
#전남 #보성 #할아버지 #감나무 #감따기
#sony #a7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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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ersimmon tree in grandfather's house.
How many chances will I have to try picking persimmon?
I picked persimmons with the children.
보성이라는 곳은 나에겐 추억과 그리움이 함께 공존하는 곳, 즉 고향이다.
코로나19로 멀리 놀러가지는 못했지만, 잠깐의 여유를 부리고자 방문한 보성.
날이 좋아서 더 좋았다.

녹차밭에 있어서 역시 5월은 최고의 달인 듯싶다.
5월과 같이 녹차를 잘 표현해주는 계절이 있을까?

맑은 날 녹차밭은 초록빛 세상과 저 멀리 보이는 득량도.
제2농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함이 있는 것 같다.

우연히 이곳에서 셀프 촬영 중인 커플을 보았다.(개인정보를 위해 얼굴을 블러[흐리게] 처리하였음)
하얀 옷과 녹차의 초록색은 너무 잘 어울려 보였다.




고향에 오는 길에 잠깐 들려봤는데, 역시 나쁘지 않은 곳이다.
뭔가 회복되는 기분이다.

무슨 말이 필요하랴.
혹시나 꿈꿨던 벚꽃 날리는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절에 가서 "하나님의 은혜"임을 느끼고 왔다.
종교적인 것을 떠나 우리 나라의 문화재라는 마음으로 절을 가는 편이다.
난 크리스챤인데 교회에서 느끼는 종교적 평온함과 또 다른 느낌의 평온함이 다가 오는 듯 하다.
보성에 내려가면 올라가는 길에 자주 들리는 봇재이다.
봇재라는 곳이 실은 이 지역의 명칭이다. 동네 이름 같은. 보성읍과 회천면 사이의 고개를 말하는 거였는데 무거운 봇짐을 내려 놓고 잠시 쉬어간다는 의미를 담는 곳이다.
이제는 고개로써의 봇재가 아니라 보성군만의 랜드마크라고 불리는 곳으로 변해가고 있다. 지금의 봇재는 이 건물을 보고 통상 지칭하게 되었다.
봇재
홈페이지 주소: http://www.boseong.go.kr/botjae
이곳은 군에서 운영하는 곳으로써 1층은 보성군의 역사, 2층은 그린마켓과 그린다향으로 특산물 판매와 차(Tea)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녹차잎을 형상화한 봇재는 한쪽 끝이 이렇게 녹차잎 마냥 뽀죡하게 되어 있다.
봇재 외관
날카롭게 보이는 건물의 끝 모습
봇재 외관
2층에 있는 테라스에는 포토존이 있다.
아마도 빛축제 기간에 가장 예뻤을 곳이 아니였나 싶다.
봇재 외관
2층으로 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곳이 이 봇재 "그린다향"이다. 차(Tea)를 판매하는 곳으로 보성에서 생산된 차를 마실 수 있고, 넉넉한 자리로 서로의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그린다향 외관
블린딩티에 들어가는 재료라고 한다. 보성 녹차 또는 홍차와 블랜딩되어 여기서 직접 맛볼 수 있는 재료라고 한다. 직접 향을 맡아보라고 놔둔 거라고 하는데.
이걸 맡고 있는 사람은 거의 못봤다.
그린다향 - 블린딩티 재료
들어서면 보이는 모습. 책꽂이 같은 이곳에 작은 소품들과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린다향 내부
넓게 이루어진 공간은 그 어디에서도 간섭 없이 즐기기 좋다.
그린다향 내부
홀 중앙에는 둥글게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꼭 하늘에서 빛이 내려오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린다향 내부
그린다향 내부
큰 곳인 만큼 직원들도 많았고 친절했다. 보성이 고향인 만큼 다들 아는 사람인가 싶었는데, 모두 모르는 사람들...
그린다향 내부
단체 손님을 위한 단체석도 있었다. 지금은 사람이 많이 없지만 빛축제 기간은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그래도 여기는 영리목적보다는 홍보에 더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그런건 상관 없으려나?
사진을 여러장 찍었으니 올려 본다. 설명은 필요 없는
그린다향 내부
그린다향 내부
그린다향 내부
그린다향 내부
그린다향 내부
그린다향 내부
그린다향 내부
2017년도에 찍은 사진이 있는데. 아무래도 그 사진이 더 이쁘게 보일 것 같다.
그때는 조명이 좀 있어서 엄청 이뻤는데...
2017.02.11. 봇재 그린다향
이 때는 녹차를 한번 마셔봤는데. 좋더라. 따뜻하면서 은은하고 그리고 여러 번 우려내서 먹는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한번 마시고 끝나는게 아니라 두번 세번 우려 마셔도 은은하게 느껴지는 녹차향이 너무 좋았다.
2017.02.11. 봇재 그린다향
누가 봐도 세사람을 위한 공간인 것 처럼 느껴지게 해주는 테이블.
2017.02.11. 봇재 그린다향
봇재 그린다향의 대표 사진으로 쓰인 장면. 은은하고 따뜻해 보이는 이런거 좋음..
2017.02.11. 봇재 그린다향
역시 조명이 있어야 더 멋있게 보인다.
2017.02.11. 봇재 그린다향
그리고 봇재 근처에서 촬영했던 봇재에서 바라본 영천 저수지와 하늘.
2017.02.11. 봇재 그린다향
커피사진이 없지만 마무리 정리를 해본다.
1. 보성군에서 운영하므로 믿을만 하고
2. 내 입맛에 맞는 최고의 커피숍이고(녹차가 본 업이지만)
3. 주차 공간이 넓어서 좋고
4. 볼거리도 좀 있어서 좋았음
5. 단 영리 목적보다는 홍보라고 했으면서 차(Tea) 가격이 좀 높은편
퇴근하고 집에 가면 큰 아들이 매번 하는 말.
"내일 쉬는 날이야?"
"커피숍가고 싶다"
아빠도 내일 쉬는 날이였으면 좋겠고, 또 커피숍 갔으면 좋겠다.
아들 마음이 아빠 마음이네. :)
지금 나이면 어린이집에서 친구들하고 재미있게 놀 줄 알았는데, 그래도 가족들과 함께 움직이는게 좋은건지, 그런말 해줘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나이도 어리고 젊을 때 아이들과 더 많이 놀아줘야 하는데.
큰 아들아, 일주일 열심히 일하고 주말 재미있게 또 보내자!
아직 화요일이지만, 힘내 보자! :)
녹차가 가장 이쁠 5월
보성 다원, 녹차밭, 2016
2017년 5월 13일.
출장 업무를 마시고 12일부터 개인 일정을 소화 중이였다.
혼자서 사진 찍으며 돌아다니는 일을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꿈을 이룬 날이였다.
하지만 문제는 12일에 비가 많이 왔다는 점. 그래서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없었다는 안타까운 상황이 되어 버렸다.
부풀었던 나의 꿈과 희망이 한순간 사라졌다.
그렇게 12일을 보내고 13일 아침이 되었을 때.
맑아진 하늘을 보고 난 기쁨과 희열을 느꼈다.(진작에 날씨가 이랬다면... 더 좋았을 텐데)
집에 돌아가는 당일이라 아침 일찍 움직였는데, 그 첫번째 장소가 바로 여기, 오설록 티 뮤지엄이였다.
오설록 티 뮤지엄
도저히 어제의 날씨를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좋은 날씨였다.
기분도 좋아지고, 더구나 사진을 아무렇게나 찍어도 잘 나오는,
그래서 집으로 돌아가기 싫은 그런 날이였다.
오설록 티 뮤지엄. 이른 시간인데도 많은 사람이 방문하고 있었다.
혼자온 사람은 아마도 나, 한명 뿐
친구나 지인들, 혹은 모임에서 온 사람들이 전부였다. 혼자서 온 사람은 나 밖에 없었다.
그만큼 편하게 사진 찍고 돌아 다닐 수 있었지만, 아쉬운 마음은 들더라.
나도 와이프랑 아이가 있는데... 다음엔 꼭 같이 와야지....
잔디밭이 풍성한 오설록 티 뮤지엄. 단체로 온 사람들이 재치있게 찍으려 노력하는 모습이 재미있었다.
초조한 마음에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다.
하지만, 비행기 시간은 다가오고, 마음은 초조해서 실은 제대로 보질 못했다.
이런 시간에 어서 빨리 녹차밭 가야지라는 생각에 슬쩍 훑어보기만 하고 바로 나왔다.
그리고 나서 보니, 사진이 없더라.
오설록 티 뮤지엄. 한글도 이쁜데, 한글로 표시해주면 안됐나?
커피잔(?), 녹차잔(?)
커피잔인지 녹차잔인지 알수는 없지만...
티뮤지엄과는 다르게 한글로 표시된게 너무 보기 좋았다.
이렇게 좋은 한글을 놔두고... 왜 영어로만 쓴건지.. 갑자기 다시 아쉬워지네.
오설록 그 이름만은 정확히 알려주었다.
녹차밭 중간에 우뚝 서 있는 나무 한그루
어제와는 다른 따사로운 햇살에 잠시 쉬어가기 좋은 나무가 한그루 있다.
위에서 봤던 오설록 컵에서 위로 올라가면 보이는 곳으로, 여기서는 갈 수 있는 길이 한정되어 있다.
(보통 왼쪽 길로 다들 가서 나머지 녹차밭을 구경한다)
잠깐의 쉼터가 되어주는 나무 한그루
가는 길에 쉬어가세요!
힘든 길은 아닌데, 이렇게 의자가 놓여 있는 곳을 두어번 보았다.
여름이 시작되기 전이라서 이런 햇빛이 조금 부담스럽지만, 가을이나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올 때면 이곳에 앉아 녹차밭을 구경하기 참 좋을 것 같았다.
잠시 쉬어가라는 작은 배려.
녹차밭은 아니지만, 몽환적으로 느껴져 인상 깊었다.
녹차밭 끝자락쯤에 또 이런 쉼터가 있다. 그늘 아래에 쉬기 좋게 만들어 놔서 참 좋았다.
사진은 조금 효과를 넣어서 몽환적으로 표현하였다.
끝자락에서 바라보는 녹차밭도 꽤나 매력적이다.
보성이 고향인지라, 이런 녹차밭이 낯설지는 않다.
하지만 보성과는 차이가 좀 있어보인다.
이곳은 대부분이 평지로 구성되어 있었다. 대한다업 제2다원처럼.
서로 장단점이 있는것 같지만, 제주에서 느끼는 녹차밭은 좀 더 새롭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으로는 녹차밭을 공짜로 볼 수 있는 점.
보성 제1다원에서는 입장료를 내야했다.
물론 제2다원은 그냥 가서 볼 수 있지만, 가장 이쁜 곳이 제1다원인걸.
보성도 조금 개방적으로 운영했으면 좋겠는데... 아마도 그러진 않겠지;;
다음에 시간나면 느긋한 마음으로 다시 한번 봐보고 싶다.
2017년 첫날, 첫 해.
2년 전에 찍은 사진이다.
송구영신예배 끝나고, 잠결에 나와서 찍은 사진이다.
둘째가 곧 태어나는 시점이라 바라는 것도 많았고, 새로움 마음 가짐으로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 밖에 없었던 것 같다.
2018년, 2019년은 밖에 나가기 너무 힘들어서 나갈 수 없었다.
근 몇 년간 처음으로 찍어본 새해 사진이라 남겨보고 싶었다.
2017년, 새해 아침이 맑은 날씨 속에 맞이하게 되서 너무 다행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