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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새롭게 방문한 첫 번째 카페.

인스타 보면서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카페이다.

 

이 곳을 알게 된 건 훨씬 전인데, 이게 정말 카페라는 것은 지난 주 쯤에 알게 되었다.

 

보성 내려가는 길에 창고형 카페처럼 생겨서 카페인가 했었는데,

볼 때마다 차가 앞에 많이 있어서 카센터 인가 오해도 했었다.

 

 

그래도 이런 곳이 있다는 걸 알게 되서 참 기쁘다.

 

이른 시간은 아니였는데, 사람이 참 많았다.

아니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없었는데 자리를 잡고 나서는 빈자리 찾는게 더 어려울 지경이였다.

 

오픈은 11시인 것 같은데, 

그 때 쯤 방문하는게 조금은 여유롭게 사진도 찍고 괜찮을 것 같다.

 

 

살짝 흐린 날씨에 사진이 전체적으로 어둡게 나온것 같다.

밝게 편집하면 되지만, 괜히 건드리기 보다는 다음에 날 좋을 때 다시 와봐야겠다.

 

 

 

인상 깊은 건 역시나 넓은 유리창의 정문.

약간 창고형 카페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보다 제주스러움이 느껴지는 곳이다.

다른 블로그를 봐도 제주도 느낌의 카페라는 글이 자주 보인다.

 

 

돌로 된 정문 손잡이는 스틸에서 느낄 수 없는 특별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

 

 

참고로 바로 옆은 철도가 있어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20년 5월 16일 기준 열차 시간표를 보면 출발, 도착 10분 전 후에 카페에 있다면 기차를 볼 수 있을 듯 하다.

구분(카페 영업시간 기준) 시간대
하행(화순->보성) 11:03 (화순 출발 기준)
상행(보성->화순) 11:26 (화순 도착 기준)
하행(화순->보성) 14:11 (화순 출발 기준)
상행(보성->화순) 19:17 (화순 도착 기준)
하행(화순->보성) 19:51 (화순 출발 기준)

 

크로와상은 아마도 계절 마다 조금씩 다른 과일을 넣어서 바뀌는 것 같다.

내가 봤을 땐 딸기였는데, 오늘은 키위가 올라가 있는 걸 보면 말이다.

 

아이들 주느라 맛도 못봤지만, 이제 겨우 만 1살인 딸이 먹는 것을 보니 부드럽고 맛있는 것 같다.

 

 

큰 아들과 둘째 아들을 위한 핫쵸코와 이름 모를... 와이프가 주문했는데 제대로 살펴보지 못했네...

산딸기가 듬북 들어갔고 애들 먹기에도 좋았던 것 같다. 산딸기는 싫어하지만... 크림과 초쿄는 진리니깐.

 

 

사소해 보일지 모르지만, 곳곳에 아더맨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빨대를 일회용 품을 사용하지 않은 곳은 처음이였던 것 같다.

 

 

곳곳에 카페의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작은 창문 밖으로 지나가는 기차까지 보고 있으면, 제주도와는 완전 다른 모습일 것 같다.

제주같은 카페라고들 했지만,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이런 것 아닐까?

 

깔끔하게 구성된 인테리어가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이것 저것 많은 것으로 꾸며봐야 정신만 사납고, 정확하게 뭐가 있는지 눈에 보이지 않는데 이 곳은 그런 게 없어서 참 좋았다.

 

 

넓은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과 뷰는 참 보기 좋다.

 

 

깔끔하게 정돈된 키친과 간식거리는 먹고 싶은 생각만 들게한다.

 

 

커피는 2종류로 선택할 수 있다고 하는데, 와이프가 주문한 거라 정확하게 뭘 먹었는지 모르겠다.

다음에 다시 와서 하나씩 먹어보든지 해야지

 

 

그리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진 찍는 곳.

사진 찍기 좋게끔 되어 있다.

인스타 보니 다들 여기서 찍었던데... 그리고 보니 왜 우리는 여기서 찍을 생각을 하지 못했지?

 

 

화순으로 이사오면서,

커피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다닌 곳마다 정리하려고 시작한 카페 투어였는데.

 

카페가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혹은 새로 생겨난 카페가 너무 많아서

이렇게 정리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많이 헷갈렸을 것 같다.

 

흔한 체인점 카페가 아니라 독특한 디자인과 색다른 커피 맛으로

새롭게 오픈하고 있는 카페가 있다는 것은 분명 나에겐 기쁜 일이다.

(어쩜 이리도 카페마다 커피 맛이 다른지)

 

더구나 이 많은 카페들에 화순 사람보다 타지에서 온 사람들이 더 많은 것도 화순군민으로써도 기분 좋은 일이다.

 

이렇게 정리하고 소개되면서

어쩌면 내가 정말 좋아하고 조용하게 즐겼던 카페가 사람으로 가기 힘들어지는 상황이 발생될 수 있지만(그게 나 때문은 아니란걸 알기에),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알아가고 찾아와 준다면 화순에 더 다양하고 퀄리티 좋은 카페가 더 생겨날 것을 믿는다.

 

그냥 오랜만에 최근 카페를 적다 보니 주절주절하게 되는 것 같다.

 

이 카페를 빨리 알았다면, 

좋은 의미에서 나 혼자만 알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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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6월 사진. 정리하면서 나오길래 올려본다.

무더위가 시작되기 바로 전. 하지만 반팔 안입고 못살것 같았던 그런 날이였다.


친구에게 소개 받고 왔던 이곳은 생각보다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았다. 

글램핑과 함께 하는 것 같은데. 언제 한번 글램핑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LAON

 라온이라는 뜻은 마음에 거슬림이 없이 흐뭇하고 기쁘다 라는 뜻을 지닌 옛말 랍다(즐겁다의 옛말)에서 온 말이라고 한다. 중이온 가속기 이름이기도 한다는데, 즐겁고 기쁘다의 의미를 가져온건 확실한 것 같다.


라온 카페



 1층에 실내 카운터와 키친, 외무 테라스가 있다.

2층도 실내 공간이 있지만 무슨 용도인지 파악할 수 없었고, 더불어 라온 카페에서 자랑하는 뻥 뚫린 뷰를 볼 수 있는 테라스로 구성되어 있다.


라온 카페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조금 밋밋한게 흠. 


라온 카페 2층 올라가는 길



 1층은 텅텅 비어있더니, 그 많은 차들의 사람들이 어디있나 했는데 모두 2층에 있더라.

엄청 이쁜 뷰는 아닌데, 그냥 자연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다. 푸른 나무와 저수지 그리고 하늘이 한번에 보이는 곳이라 뻥 뚫리는 기분이 들었다.


라온 카페 2층 테라스



 2층 테라스는 이렇게 날 좋을 때 그냥 대충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온다.

2층 안쪽에도 공간이 있는데 내가 갔었을 땐(2번왔었음) 사람이 들어가 있는 것을 못봤다. 아무도 없으니 사용 안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들지만, 또 그렇다고 잠겨 있지도 않아서 잘 모르겠다.


라온 카페 2층 테라스



 1층 테라스. 잔디밭이 보이는 자리이고 그늘이 있어서 바람이 부는 날이면 쉬기 좋은 장소.


라온 카페 1층 테라스



  



 실내는 그렇게 특별한게 없어 보인다. 일반 카페와 다른 투명의자가 인상적이고 이 주변이 편백 숲이라서 그런지 편백으로 꾸민듯한 모습(?). 실내가 단조롭다. (라온은 테라스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전망을 감상하러 오는 곳)


라온 카페 실내


라온 카페 실내



 첫째를 위한 롤케익을 주문했다.(둘째는 아가였기에..)

부드럽고 달달한 생크림 덕분에 첫째가 많이 좋아했다. 이 것 보다 더 좋아하는 건 역시나 유투브였지만, 그 것 보는 시간만큼은 우리도 자유이고 뭘 줘도 잘 먹으니. 유튜브 치트키가 가장 잘 먹히는 순간이다.


라온 카페 디저트



 시원한 아메리카노에 더위가 가신다. 물론 실내 에어컨 역할이 더 크지만.

이 때는 일회용 제품 사용에 관한 법률 적용이 없던 때라 테이크아웃 잔으로 받았다.


 근데 이런 곳이 참 애매하다고 생각되는게 실외와 테라스가 있고 카운터를 지나가는 곳이 아닌데 일반컵을 줘야하는 그런 애매한 문제도 있을 법하다.


라온 카페 커피



 와이프는 더워 죽어도 따뜻한 걸 마시고 싶다고...

차가운 음료는 어쩌다 한번씩. 커피맛을 제대로 느끼는 건 와이프 일지도...


라온 카페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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