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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신선하다. 배달이 되는 커피라. 옛 시골에서는 다방이라는 곳에서 커피를 팔았고, 이모님들이 커피를 배달다녀왔었는데. 어느 순간에 다방이라는 이미지는 집을 소개하는 앱이 자리잡아가고 추억이었던 다방과 다방커피는 잊어져 갔는데, 배달커피라고 하니깐 문뜩 옛날의 그 다방이 생각이 났더랬다.


 나도 시골에 가면 예전에 다방이였던 장소를 가보면 문 닫은지 오래고, 전혀 연관없는 곳으로 바뀌었다. 이러나 저러나 배달 커피라는 키워드에 추억에 빠져들었네;;


우주라이크앤(WouldULike&)

 우주라이크앤이라는 명칭이 진짜 명칭인 것 같은데 모두 우주라이크커피라고만 하는 것 같다. 더구나 네이버에서 조차도 검색하면 우주라이크커피라고 해야 나온다.


 좀 더 찾아보니, 둘다 같은 회사 맞네. 다르게 쓰던가, 같은 상표를 나눠쓰는 이유를 모르겠네.


 그리고 체인점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데, 맛이 없다기 보다 특색이 없달까? 일반 개인이 하는 커피숍은 다양한 인테리어와 소품들이 가득인데... 체인점은 그런게 없다... 그래서 솔직히 정이 많이 안가더라.




 이 곳의 최대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배달. 와이프님이 화순맘 카페를 하면서 알게 된 것 같은데. 1만원만 넘으면 배달을 해주는 것을 들었는데. 무튼 그래서 맛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서 좋았었다.


 아이스 커피의 경우 캔 안에 얼음이 녹지도 않고 잘 있었다.




 매장을 들어가면 깨끗한 백색의 커피숍이 눈에 띈다. 역시나 다른 개인이 하는 카페와 비교하면 느낌이 좀 다른 것 같다. 보통 디스플레이로 표시하지도 않고, 직원들이 유니폼을 입고 있지 않으니깐 말이다.




 그래도 비슷하게만 보이던 갈색톤의 모습보다 흰색으로 되어 있는 내부를 보니까 뭔가 깨끗한 기분이 막 들었다.




 마카롱과 쥬스도 함께 팔더라. 역시나 저 애플주스는 누가 마시나? 언제 한번 마셔봐야겠다. 저정도 놔두는 걸 보면 잘 팔리니깐 놔뒀을 것 같은데.




한쪽 벽에는 우주보틀과 텀블러가 전시되어 있다.

역시 판매하는 제품이다.




우주보틀 - 3,000원

집에 몇개 있어서 그런지 구매욕은 생기지 않는다.




우주라이크 텀블러 - 7,000원

난 더 비싼거 쓰니깐 패스... 그래도 캔모양이 나쁘지 않다. 텀블러에 손잡이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체인점 커피숍에 가면 보이는 모니터 메뉴판. 나쁘다는건 아닌데 너무 프렌차이즈하게 보이잖아!




 배달이 가능한 카페라 그런지 한산해 보인다. 하지만 직원분은 계속 커피 만드는 중. 대부분이 배달용으로 보인다.





  



그래도 단체손님을 위한 공간이 있다는 점에서 칭찬하고 싶다.

위치가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조금 외딴 곳에 있지만) 그래도 혹시 모를 것에 대비한 단체 손님을 위한 공간은 어디서든 환영 받을 일이다.




 대충 2가지의 의자가 보인다. 위와 같이 고정되어 있는 의자와 철재로 만들어진 의자.




 이 테이블만을 위해서 만든 것처럼 밑단이 테이블 받침대와 잘 어울리게 되어 있다.




 내부의 다른 각도에서 찍어본 모습




 카운터 옆에 작은 공간이 하나 더 있는데 이곳도 단체 손님을 위한 곳이다. 위에서 보았던 단체 자리보다는 훨씬 동적으로 움직일 것 같고 파티션이 있어서 중요한 이야기 할 때 좋을 것 같았다.




 그리고 창가에 있던 대박나세요! 




 칭찬해주고 싶은 점은 저 수유실이 있다는 점. 화장실 인듯 수유실인듯 헷갈려 보이지만 그래도 수유실이라는 곳이 있다는 것 자체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배달하는 분들은 왼쪽 문에 나가면 대기하고 있었다. 꽤 많던데. 배달하는 사람이 많나보다.




 아마도 우주라이크 커피 원두이지 않을까 한다. 홈페이지를 보면 브라질, 콜럼비아, 에티오피아 등의 원두를 이용하여 아메라카노를 만들고, 라테는 라테만의 원두로 커피를 만드는 것 처럼 보였다. (맛을 알지 못해 죄송)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한컷 찍었다.

그런데... 내가 받은 이 커피가 지금 내린 커피인지, 내려놓은지 좀 된 커피인지 판단은 안되더라.

캔 커피의 최대의 단점이 그런것 같다. 보관용이라고 했지만 줄 때 뜨겁고 따뜻한 기운이라도 있으면 아 이제 만든거구나 이럴텐데 보관용은 밍밍하다. 꼭 전에 뽑은 커피인 것 처럼.




 커피를 뽑아서 만들고 캔으로 만드는 과정까지 내가 모두 직접 봤다면 이런 생각이 들지는 않았을 텐데.

내가 마셨던 아메리카노와 와이프의 카페라테는 괜찮았다. 뜨겁고 따뜻했으니깐.




 애들 주려고 하나 살까 하고 보다가 사진만 하나더 찍어봄.




 근데 정말 어디서 캔을 만들고 있죠? 아 궁금해지네. 확인해보고 싶어진다.

다음에 물어나 봐야겠다.




 무튼 주문한 커피를 받고 차에 왔다.

이러나 저러나 커피맛은 좋다. 내 입맛에는 딱이다.

매장에 와서도 오해의 소지가 있었긴 했지만 그래도 어쩌랴.

의심이 많은걸...


그래도 뭐 믿고 마시는 거니깐,


밖에 나가기 귀찮다면 한번 시켜 먹어보시라.

(이러면 솔직히 나가기 귀찮아서 자주 시켜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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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가가 같은 화순으로 이사를 한다. 새로운 집에서 청소를 하기 위해 모였다는 소식을 듣고 보성을 내려가는 도중 다시 돌아와 새로운 집으로 급하게 이동하였다.


잠시 일을 도와주고(? 거의 하는일 없긴 했지만) 점심도 얻어먹고, 그러다 처형네와 함께 가게 된 카페이다.


실은 이전에도 한번 찾아왔었는데, 만연산 뒤로 수만리에 위치해 있으며 무등산편백자연휴향림가는 길에 있다.


Cafe y496 - 외부

 이름이 참 특이하다. 왜 이런가 물어보고 싶었지만, 아직은 낯선 사람에게 무언가 물어보고 답을 찾아내는게 어색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곳 주소를 보니 안양산로 496 이네.


맞는지 모르지만 안양의 Y와 지번 496을 합하여 이름을 지은 것 같다.(단순하지만 이래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주차는 카페보다 조금 위로 올라가면 주차공간이 있으며, 그냥 봤을 때도 10대까지는 무난할 것 같았다.(주차공간 만족!)




카페는 2층에 있으며 1층은 다른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Cafe Y496 로고가 적힌 표지판.

이름도 좋고 다 좋은데, 저렇게 ' 이런 기호가 붙은건 조금 어렵다. 다르게 읽어야 하나 고민이 될 정도.




 오른쪽 계단에는 부근에 목장이 있어서 아니면 정말 양을 키우기 때문에 넣은지 모르겠지만 양들이 계단에 그려져 있다.

조금 멀리서 봐야 전체가 보인다.




 왼쪽 계단에는 카페로고가 새겨져 있다.

조금 단점이라고 느낀게, 계단 말고 휠체어나 어르신들이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경사로 한쪽을 해놨으면 어쨌을까 싶더라. 그런 부분은 조금 아쉽게 느껴졌다.




 음식보관창고인가? 모를 가 건물이 옆에 있다. 어색할 법도 한데, 거부감없이 잘 어울려 보였다. 오히려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았다면 보기 좋지 못했을 것 같다. 있어도 용인되는 그런 느낌?



 계단을 오르면 벽걸이 화분이 보인다. 진짜 화분은 아니지만 분위기는 좋아보인다.

선반이 꼭 밤에 화로를 피우며 불을 밝힌 듯한 것처럼 보이지만, 외관상 나쁘지 않다.

(솔직히 있어도 제대로 보고 지나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기도 하다. 나는 사진을 찍으니 이곳 저곳을 다 살펴보기는 하지만...)




 전면은 특별한 특징이 없다. 창이 넓어서 창가에 앉은 사람에게는 넓게 뻥 뚫리게 보이는 정도?




Cafe y496 - 내부

 카페 내부에 들어서면 손님들을 위한 담요 구비되어 있다. 필요하면 알아서 가져가는. 하지만 구지 찾을 필요 없이 들어서자마자 보여서 편리한 점은 있어보인다.




 여기 가격표는 솔직히 말하면 착한편은 아니다. 비싸다 아주 많이.

에스프레소가 4,000원이다. 원두를 금으로 만들었나보다. 한잔에 들어가는게 약 7그램정도의 원두인데 이걸 4,000원 주고 마셔야 한다니. 아메리카노와 가격이 같다니. 이곳의 음료는 평균 5,000원 정도로 화순에서는 많이 비싼축에 속한다.


 쓰다보니 더 그러는게, 아이스는 왜 500원을 더 받지? 뜨거운 물에 에스프레소를 넣느냐, 얼름 물에 에스프레소를 넣느냐 차이에 500원이나 차이가 나다니. 뜨거운 물을 만드는데 돈이 더들까? 얼음 만드는데 돈이 더들까? 얼음 만드는데 500원이다 더 드는게 말인지 뭔지. 아 이건 개인 적인 혼잣말이다. 내가 카페를 하게 되면 뜨겁거나 차가운거 구분 없이 같은 가격에 팔거다.




 지난 번에는 이모님 혼자서 하시는 것 같던데, 두명이 하고 있다. 주말에는 손님이 좀 있어서 그런가? 우리가 갔었을 때도 3팀정도 있었으니. 




 그외에 간식거리로 먹을만한 츄러스, 베이글, 와플 그리고 어느 카페에서나 보였던 저 노란 사과주스 등등등. 




 아 이건 정말 궁금하던데. 처음엔 드라이 플라워인 줄 알았는데 또 만져보니 또 솔방울 같고. 가습기 역할하려고 하는 것인가? 쓰임새는 잘 모르겠다. 언뜻 봤을 때는 일부러 말리고 있는 것 같던데.



 간식거리 가격표. 커피보다는 싸네. 보통 커피보다 비싸던데, 커피가 간식을 역전하는 광경을 보게 된다.

그리고 가지런히 정리된 키친.




 벽 한쪽에는 수만리 카페Y496 라고 모자이크된 글자들이 나열되어 있다.




밋밋해 보였을 모더리도 글자들을 모자이크하여 표현하였다.




 작은 전구들이 모여서 하나의 큰 전구를 만든 것처럼 보인다. 밝기보다는 인테리어에 더 신경쓴 전구로 보인다.




 곳곳에 인테리어 전구와 밝기를 위한 전구가 사이사이 배열되어 있다.

카페 출입구를 바라보며 찍은 사진.




 위와 같은 사진인데, 넓게 찍어보았다. 아 그리고 사람이 있는게 차가워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창 밖을 바라보는 다정한 부부. 얼굴이 제대로 안나와서 그냥 올려본다.

따스한 햇빛이 테이블을 비추고 서로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부부가 맞겠지?)




 최근에 가본 몇몇 카페에서는 마샬 스피커를 썼는데 여기는 JBL 제품을 쓰고 있었다.

하만 계열인데, 이제는 삼성거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예전에 밴드 했었을 때 JBL이라는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신뢰가 상당했었는데. 요즘도 그 정도의 신뢰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벌써 그것도 10년정도 됐구나.




 아직은 추운 날씨이다 보니 밖에 나와 있는 사람이 없더라. 푸근해지는 날이 되어 밖으로 나오면 이런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해 보았다.




 앗 화장실에는 타월이 준비되어 있더라. 이건 다른 카페와의 차별이 확실해 보인다. 보통 쓰고 있는 타월 한개만 놓는데, 이곳은 여러개가 구비되어 있고 한번 사용하고 바구니에 넣도록 되어 있어서 청결 부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줄수만 있다면.



 

 누군가의 명언이나 좋은 글귀등을 보다가 이런 그림을 보니 신선하기는 하더라.

화장실의 작은 배려가 웃음 짓게 한다.




 곳곳에 보이는 숫자 모자이크. 이걸 여기서 만든건지, 만들어진 것을 사용한 건지는 알수가 없지만 생각보다 자주보였다.




 카페의 중간 테이블. 손님이 있었다가 빠지면서 한컷. 




 살짝 더 뒤에서 모르는 부부(?)의 뒷모습을 찍어 보았다. 이런게 조금 더 분위기 있어 보이는 것 같다.






  



음료와 와플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내꺼. 레몬차는 와이프. 요즘은 따뜻한게 더 땡기는데 일도하고 식사도 바로 하고 오니 잠이 솔솔 오는 것 같아서 아이스로 변경. 근데... 잘 안먹어졌다. 


 다른 이유도 있을 수 있는데(배가불러서) 커피가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정말 나랑 가장 잘 맞았던 커피는 웃기게도 조지아 고티카 에스프레소 액상 커피가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쓰지도 않고 진하지도 않고 탄맛도 없어서 가장 먹기 편한 커피랄까? 그대로 특색이 없어 보이긴 했다.




 쓴맛은 아마도 탄맛이라고 여겨야 할텐데, 조금 애매한 맛이긴 했다. 로스팅 정도에 따라 신맛, 단맛, 쓴맛이 느껴진다고 하는데 단맛은 아닌데 쓴맛도 아니라면 신맛이 이러할까? 


 언제 제대로 한번 비교한번 해봐야지 안되겠다. 무튼 입맛에는 맞지 않더라.




 이럴 때 한번씩 와이프가 시킨 음료에 눈을 돌리게 된다. 건강한 차같은 레몬티. 사진 찍는다고 또 돌아다니는 바람에 제대로 맛을 못봤다. 하지만 왠지 마셔보고 싶은 비주얼이다.



 

 이건 조카가 선택한. 이름이 뭐지? 커피는 아닐텐데...




 그래도 카페니깐 커피를 맛있게 보이게 찍어 보았다.




 식사를 한 후에 주문한 와플이다 보니 손이 자주 안가더라. 그래도 끝끝내 다 먹고 갔다. 맛이 없는 건 아닌데, 아니 맛이 없을 수가 없구나. 마무리는 울 와이프가 ㅎㅎ





오늘은 화순 카페 Cafe Y 496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다.

커피를 되게 많이 좋아하는데 커피맛에 대해 고민해 본적이 없는 것 같다.

크게 탄맛이 많이 나는 걸 싫어하는 정도? 

하지만 애매한 맛을 표현하기에는 아직도 부족한 것 같다. 


커피 보다는 카페를 리뷰하는 나지만 커피맛을 알아야 이걸 제대로 설명해 줄 텐데.

보기만 좋은 카페는 정말 많은 것 같은데, 틈틈히 노력해서 맛도 함께 제대로 보장해주는 내용을 써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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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일정으로는 이곳을 갈 계획이 없었다.

가보려고 했던 곳이 생각보다 작았고, 주차의 불편함이 있어 급하게 다시 화순으로 들어왔는데, 이 때 와이프가 추천해준 카페였다.


수제 마카롱을 하는 곳인데, 아마도 화순맘 카페를 보고 알려준 것이 아닌가 싶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아마도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인 것 같은데, 일단 사진으로 살펴보길 바란다.


길 바로 앞, 주차장이 따로 없는 불편함

작년 8월까지만 해도 이 곳은 다른 용도(편의점 등)로 사용하던 곳으로, 생긴지는 얼마 안된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길이 바로 앞이고 주차장이 있는 곳은 아니였다. 조금 더 화순읍 쪽으로 가면 주차가 되어 있는 빈 터가 있는데, 이곳을 주차장이라고 하고 쓰고 있는 곳이 아니라서, 아마도 이 땅 주인이 다른 무언갈 짓게 되면 주차 공간이 없어 접근하기 힘들어질 것 같다.


처음부터 위치가 아쉽다.



인도도 짧은편

 두사람이 한번에 지나가기에는 조금 불편할 크기의 인도가 바로 앞에 있다. 이런 곳의 가장 큰 아쉬움은 이런 안전에 관한 거다. 도로와 인접하고 좁은 인도는 들어가기에 앞서서 아쉬운 마음이 더 들었다.


 보통의 카페들이 주차장을 따로 두고,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 Drive Through)가 아니고서는 이렇게 인접하게 자리를 잡지 않는 것 같다. 혹여 그렇다고 한들 단차가 좀 있는 계단이나 다른 방법으로 구분했던 것 같다.


인도도 좁아서 도로와의 거리가 상대적으로 너무 짧았다.



너무 가건물스러움이 묻어났다

 여기 생각보다 아쉽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곳은 아닌데, 일단 외향적인 부분에서는 지적하고 싶은게 많다. 아마도 건물 전체를 사용하지 않고 일부분만 사용하는 곳에서의 최대 단점이라 생각이 든다. 건물 전체가 카페로 꾸며졌으면 괜찮았겠지만 상가 주택이다보니 인테리어하는데도 제약이 있었을 것 같다. 그래도 간판이 들어가는 자리는 좀 하얀색으로 크게 둘렀다면 확실히 구분되어 좋았을 것 같은데.


간판부분부터 가건물의 모습이 들어난다. 2층과의 구분이 전혀되지 않아서 이게 다 카페인지 집인지 싶은 생각이 들었다.



꽃처럼 밝게 웃을수 있는 오늘 하루

 들어오는 입구에 쓰여있는 문구는 참 마음에 들었다. 


현관 앞에 쓰여있는 글.



내부는 좀 더 화사하게 보인다.

 천장은 검은색으로 벽은 하얀색으로 구분하였고, 천장이 높아서 넓어보였다.

들어가면 바로 테이블이 3개 있고, 안쪽에 신발 벗고 들어가 앉을 수 있는 곳에 테이블이 2개 있었다.

총 5개의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다.


실외보다 밝은 느낌의 실내



소품으로 꾸며진 한켠의 공간

 딱딱하기 보이기 좋은 에어컨 옆에 거울과 식물, 그리고 소품을 이용하여 꾸며 놓았다.

거울은 조금 작아보이는 실내를 더 넓게 보이도록 한 것 같다. 그리고 화장실 갔다 들어오면서 전신 거울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하지만... 화장실이... 이 건물에 바로 있는게 아니고 작은 옆길로 가서 가야하는 문제와 손을 씻을 곳이 없는 점이 문제!


아기자기한 소품이 딱딱해보이는 빈공간을 채워주고 있다.



처음엔 추모하는 곳인 줄 알았다.

 00 음악가를 기리며... 라는 느낌의 공간이였다. 촛불이 있는 것에 그랬던 것 같다.

다른걸 떠나, 이렇게 바닥에 있다보니 청소하기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눕혀진 촛불이 주는 느낌은 추모하는 그 기분 같았다.



아기자기한 전체적인 공간

아기자기한 카페의 분위기. 셋 테이블이다 보니 넓은 간격으로 서로에 대한 지장이 없는 좋은 구조로 느껴졌다. (실내가 넓은 것은 아니나 테이블이 가지고 있는 간격으로는 굉장히 넓은 편인 것 같다)


테이블이 셋 뿐이라 넓게 쓸 수 있다.



현관 끝에서 보는 카페 내부 전체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왼쪽 테이블에서 찍은 사진이다. 카페 내부가 전체 보이는데, 안쪽은 카페 키친으로써 주문과 마카롱 주문이 가능하다. 


실내가 좁지만 테이블을 많이 두지 않아 넓게 쓰기 좋은 것 같다.



도로가 보이는 창가 테이블 - 현관을 바라보고 왼쪽 테이블

깔끔한 테이블이다. 적당한 햇살에 따뜻해지는 공간이다.


4인자리이며, 햇빛이 잘 들어오는 자리다.



도로가 보이는 창가 테이블 - 현관을 바라보고 오른쪽 테이블

 같은 4인 테이블인데 여기는 왼쪽테이블보다 더 넓게 창밖을 볼 수 있다. 

이자리도 햇살이 잘 들어오는 자리로 앉아서 창 밖을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


빈 와인병에서 불이 켜진다. 밤에는 반짝임을 볼 수 있을 듯.



마샬 스피커로 카페 전체에 음악을 보낸다.

 아마도 마샬 액톤으로 보이는데, 크기가 작다. 그럼에도 카페 구석구석 노래를 잘 전달한다. 담양의 노메러(노매럴) 카페와 같은 마샬 제품으로 작은 카페에서도 꽉찬 사운드를 들려주는 것 같다.


 (어렸을 때 기타를 한창 배울 때에는 이 기타에 사용하는 마샬 스피커를 그렇게 사고 싶었는데...)


마샬은 들어봐야 확실히 안다. 그 깊이와 풍성함을.



현관 왼쪽 테이블에 있던 작은 나무

 가지만 있는 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잎도 있더라. 소품으로 가짜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창 밖 햇빛을 보며 잘 살아가는 것 같다.


겨울이 지나면 잎이 풍성해 지려나.



와인병 트리

 위에서 잠깐 언급한 와인병 트리. 건전지가 볼품 없게 툭 튀어 나와 있지만, 밤에는 괜찮은 분위기를 만들어 줄 것 같다. 


밤에는 더 이쁘겠지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사랑방

 이런 곳을 뭐라고 해야하나? 그냥 "방"이라고 하기엔 뭔가 애매한데... 사랑방이라고 하기에도 그렇고. 아무튼 신발 벗고 들어오는 이 곳은 테이블이 2개 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이 곳으로 들어와서 마음 편하게 있을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카페에서는 넓다고 했다는데... 솔직히 넓은지 모르겠다. 그냥 딱 4명~5명이 한 테이블에 앉을 정도일 뿐. 


 카페에서 다 보는 앞에서 기저귀 갈면 맘충이라는 소리도 듣기도 한다는데, 여긴 커튼도 있고 해서 그런 부분은 좀 마음이 편하다. (그렇다고 카페에서 기저귀를 막 갈거나 하는 것을 당연시 여기는게 아니다. 부모들도 눈치를 보는데 화장실이나 혹은 분리되어 있는 기저귀 갈 수 있는 공간이라도 있다면 그렇게 실례되는 행동을 하지 않을 것 같다. - 이 것도 애 없는 사람은 잘 모르는 것 같다. 애들이 응가를 하거나 기저귀가 가득차 있을 때 부모의 조급함을.)




깔끔한 사랑방 내부의 벽

 깔끔하게 잘 구성된 내부는 참 마음에 든다.

하지만, 러그에 엄청나게 많은 머리카락이 있었다. 이 부분은 청소 좀 자주 해줬으면 좋겠다.

가만히 있다 손만 짚었는데 머리카락 하나씩 손에 묻을 정도드라.


깔끔하게 정리된 소품들




  



마카롱은 9개

 시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한다. 내가 갔을 때는 총 9개 였고, 같은 마카롱도 타 블로그에서 봤던 것과 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생딸기요거트가 어쩔 때는 생딸기초코크림 이라던지... )


 그리고 마카롱이 좀 비싼 편이다. 수제라서 그런지 화순의 다른 카페에서는 1,000~1,500원대의 마카롱이 대부분인데 개당 1,000원이 더 비싼 것은 약간 주춤하게 되었다.(그럼에도 5개나 시켰음)


총 9가지 마카롱을 즐길 수 있다.




2019년 2월 기준 마카롱 9개를 보여주도록 하겠다.


생딸기 요거트 - 2,500원

생딸기 요거트 - 2,500원



오레오쿠앤크 - 2,500원

오레오쿠앤크 - 2,500원



말차킷캣 - 2,600원

말차킷캣 - 2,600원



데어리몬트 크림치즈 - 2,500원

데어리몬트 크림치즈 - 2,500원



인절미 - 2,500원

인절미 - 2,500원



파베초코 - 2,500원

파베초코 - 2,500원



블루베리 요거트 - 2,500원

블루베리 요거트 - 2,500원



소금바닐라 - 2,300원

소금바닐라 - 2,300원



황치즈 - 2,500원

황치즈 - 2,500원




커피(카페라테, 아메리카노)와 마카롱(블루베리 요거트, 인절미, 파베초코)

 역시나 와이프와 난 항상 마셨던 걸로 주문하고, 아이들 먹기 위한 블루베리 요거트, 파베초코를 주문하였다. 와이프의 요청으로 인절미도 추가하여 3개를 주문하였다.


 커피는 탄맛이 좀 강했다. 와이프가 좋아하는 맛이다. 마음에 든다고 한다. 앞서 포스팅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난 스타벅스 커피가 입맛에 잘 안맞는다(라면서 커피 사면 다 마시긴 함). 탄 맛을 좋아하지 않아서인데, 여자 입맛에는 좋은가 보다.


마카롱 3개와 커피



마카롱은 참 맛있다!

 인절미 마카롱도 애들이 먹더라. 작은데 비쌌다 했는데 실상 봐보니 일반 마카롱보다는 좀 크긴 하드라. 1.5배 정도? 필링(filling) 이 두껍다보니 애들이 먹기 힘들었다. 생각보다 머랭 크러스트가 부드러워 애들이 좋아했던 것 같다.


먹음직스러운 마카롱 3종



추가 주문 마카롱(생딸기 요거트, 오레오쿠앤크)

 조금 더 먹을 수 있다는 말에 내가 사고 싶었던 생딸기 요거트와 오레오쿠앤크를 더 구매했다. 난 딸기만 먹고, 애들이 머랭 크러스트를 다 먹고. 나머지 필링 부분은 와이프가 다 먹었다.


왼쪽부터 오레오쿠애크, 생딸기 요거트


두꺼운 필링(filling)으로 한 입에 들어가지는 않는다.



총평


▶ 아쉬운 점

  - 매장이 도로와 너무 가까운 점

  - 생각보다 작았던 사랑방 사이즈

  - 머리카락이 많은 사랑방 러그

  - 없는 것보다는 좋지만 그래도 아쉬운 화장실



▶ 좋았던 점

  - 다양한 수제 마카롱

  - 조용한 분위기, 깔끔한 인테리어와 소품

  - 신발 벗고 들어갈 수 있는 사랑방 공간

  - 여자가 좋아할 만한 커피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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