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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시작 

날이 너무 더워져 잠깐의 외출도 쉽지 않다.

더구나 이제 시작되는 장마의 습한 기운은 더위로 속상한 마음에 기분 나쁨이라는 것을 더해줬다.

 

나주에 볼 일이 있어서 방문했다가 집에 가는 길에 새로운 카페 "리버트리"라는 곳이 생긴 것 같아 가보려고 했었다.

퇴근하는 길에 보이는 "리버트리"는 독특하게 지석천 중간에 빨간 건물이 예쁘게 보인 외관으로도 한 번은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예쁘게 보이는 카페였다.

 

SONY A7M3 | SIGMA ART 85mm F1.4 DG DN

 

 하지만 가는 길은 순탄치 않았다.

 

 지석천을 바로 앞에 두고 있어서 그런지 바로 가는 길은 없었고 조금은 돌아서 가야했다.

더구나 2차선 도로도 아닌 일방통행만 가능한, 즉 차 1대만 들어갈 수 있는 도로로 되어 있는 이 곳은 가는 일 마저도 약간의 스트레스가 생겼다.

 

 하지만 진짜 스트레스는 퇴근 길에 생긴 "카페 리버트리"라는 표지판으로 오픈해서 운영 중이라 생각했건만, 아직 오픈 전이라는 사실이였다. 이거 하나로 오픈 전에 점수를 다 잃었다. 표지판을 왜 만들어 놔서 이리도 험하게 오게끔 한단 말인가.

 

 다행히 낮잠을 자던 아이들 덕분에 와이프와 잠깐 이야기 하고 이 건너편에 있는 카페가 많은 곳으로 가보자고 이야기해서 조금은 많이 돌아 돌아 "리비에르"에 오게 되었다.

 

 

 

 

 

깔끔하고 넓은 카페 "리비에르"

 깔끔한 외관과 넓은 카페 공간은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였다.

 

SONY A7M3|SIGMA ART 85mm F1.4 DG DN

 

 처음엔 제대로 보지 못하고 단순히 리버로 시작하는 카페라고 생각했다.

 막상 와서 봐보니 전혀 다른 이름이였다. 지석천, 강 근처라 리버라고 생각했건만 그것보다는 조금 더 어려운 "리비에르"라는 이름이 어렵고 낯설었다.

 

SONY A7M3|SIGMA ART 85mm F1.4 DG DN

 

 카페의 이름이 고개들어야 보인다는 점에서 처음에는 카페 이름이 "76"인 줄 알았다.

정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보이는 저 모습이 수만리에 있는 그리고 생각보다 여러 곳에서 사용하고 있는 주소로 이름을 만들었다고 생각했었다.

 멀리서 봤던 이름은 이게 아니였는데 라는 생각에 올려본 나에게 보이는 이름은 결코 지금까지 알아온 카페 이름보다는 입에 착 달라붙는 이름은 아니였다.

 

SONY A7M3|SIGMA ART 85mm F1.4 DG DN

 그럼에도 좋은 모습을 가진 이유는 깔끔함, 심플함을 잘 보여준 카페라는 점이다.

 잡다하고 정신 사나운 인테리어가 아닌 기분마저 상쾌해지는 높은 로비는 1층과 2층을 그대로 관통하여 안그래도 높아 보였던 1층이 더 개방감 있게 보이도록 해주었다.

 

SONY A7M3|SIGMA ART 85mm F1.4 DG DN

 

SONY A7M3|SIGMA ART 85mm F1.4 DG DN

 

 1층은 메뉴를 주문하기도 하지만, 넓은 개방감을 그대로 느끼며 커피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게 테이블도 함께 배치되어 있다. 1층에서 보는 뷰와 2층에서 보는 뷰가 다르긴 하지만, 1층은 따스한 햇살의 기운을 받기에 좋아 보였고2층은 넓은 개방감으로 보이는 지석천의 모습이 너무 좋아 보였다.

 

SONY A7M3|SIGMA ART 85mm F1.4 DG DN

 

SONY A7M3|SIGMA ART 85mm F1.4 DG DN

 

SONY A7M3|SIGMA ART 85mm F1.4 DG DN


  

SONY A7M3|SIGMA ART 85mm F1.4 DG DN

 

SONY A7M3|SIGMA ART 85mm F1.4 DG DN

 2층은 유리 테라스로 인해 "노키즈존"이라 아이와 함께 이용할 수 없다. 안전상의 이유라고 한다. 아이와 함께 간 우리 가족은 처음에 1층에 자리를 잡았다가 3층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3층으로 이동하였다.

 2층은 특이하게 빨간 피아노가 자리잡고 있으며 내가 이곳의 최고의 장점 같이 느껴진 넉넉한 간격을 가진 테이블의 위치였다. 앉는 그 자리들이 이 카페에서 가장 좋은 뷰를 보여주기 좋은 곳으로 일부러 맞춰서 자리배치한 느낌을 받았다.

 

 한 쪽에 마련된 빨간 피아노는 존재 하나만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보여줬다. 언제 이 피아노의 소리를 들을지 모르겠지만 눈으로 느껴지는 피아노의 강렬함은 그 어떤 연주도 색다르고 멋있게 보여줄 것 만 같았다.

 

SONY A7M3|SIGMA ART 85mm F1.4 DG DN

 

SONY A7M3|SIGMA ART 14-24mm F2.8 DG DN

 

SONY A7M3|SIGMA ART 85mm F1.4 DG DN

 

SONY A7M3|SIGMA ART 14-24mm F2.8 DG DN

 

SONY A7M3|SIGMA ART 14-24mm F2.8 DG DN

 

 3층에서도 시계가 크게 있었는데 2층도 이렇게 한 눈에 보이는 커다란 시계가 자리잡고 있다.

 

SONY A7M3|SIGMA ART 85mm F1.4 DG DN

 

그리고 계단에 올라오거나 내려왔을 때 바로보이는 샹들리에는 크지는 않지만 도도한 모습으로 2층으로 오는 모든 이를 반겨주는 것만 같았다.

 

SONY A7M3|SIGMA ART 85mm F1.4 DG DN

 

SONY A7M3|SIGMA ART 14-24mm F2.8 DG DN

 

 그리고 특이한게 이 카페에는 거울이 참 많았다.

어딜 가던지 내 자신을 돌아보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작은 거울은 내 얼굴만 나왔더라면 2층에 올라오자마자 보이는 커다란 거울은 내 몸 전체를 담아줬다.

 

 그런 모습이 카메라에 담아봤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 내가 나오지 않도록 한 쪽으로 돌아서 사진을 찍었다.

 그렇게 거울에 비친 모습을 편집하다 보니 거울 속에 있는 모습이 진짜인지 싶었다.  꼭 다른 차원에 있는 똑같은 모습이랄까?

SONY A7M3|SIGMA ART 85mm F1.4 DG DN

 어쨌거나 2층에서 보이는 다양한 소품, 꽃은 자칫 썰렁하게 보이는 모습을 잘 잡아주는 것 같았다.

SONY A7M3|SIGMA ART 85mm F1.4 DG DN

 

SONY A7M3|SIGMA ART 85mm F1.4 DG DN

 

SONY A7M3|SIGMA ART 85mm F1.4 DG DN

 

2층은 여기까지 소개해보도록 하고

3층은 우리가 가장 오래있었던 장소였기 때문에 하나씩 사진을 올려본다.

 

3층도 넉넉한 자리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올 수 있지만, 3층의 테라스는 역시나 안전상의 이유로 이용할 수 없었다.

SONY A7M3|SIGMA ART 85mm F1.4 DG DN

 

 2인이 사용할 자리에 소품으로 꾸며서 그런지 예쁘게 보이는 대신 조금 더 불편해진듯한 느낌도 들었다.

SONY A7M3|SIGMA ART 85mm F1.4 DG DN

 

SONY A7M3|SIGMA ART 85mm F1.4 DG DN

 

SONY A7M3|SIGMA ART 85mm F1.4 DG DN

 

SONY A7M3|SIGMA ART 85mm F1.4 DG DN

 

SONY A7M3|SIGMA ART 85mm F1.4 DG DN

 

SONY A7M3|SIGMA ART 85mm F1.4 DG DN

 

 다양한 3층의 소품과 인테리어는 과하지 않고 적당한 내가 원했던 만큼의 심플함과 다양한 요소들로 하여금 더욱 고급스럽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았다.

 그리고 창 밖에 보이는 지석천과 건너 편 마을의 모습은 기분 좋은 모습으로 기억에 남는다.

 

SONY A7M3|SIGMA ART 85mm F1.4 DG DN

 

SONY A7M3|SIGMA ART 85mm F1.4 DG DN


  

 마실거 먹는거는 "글쎄"

 카페를 판단하는 기준이 사람마다 다를텐데 나의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맛과 가격이다.

맛은 당연한 거지만 가격을 기준으로 삼는 이유는 가격 대비맛과 양이 만족하지 못한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리비에르"는 어떠한가...

 

 솔직히 비싸다. 많이 비싸다.

커피의 양을 보면 스타벅스 기준 제일 작은 사이즈인 숏( Short ) 정도의 양인데 가격은 그란데(Grande ). 그렇게 봤을 때 맛이 엄청 좋았느냐라는 것에는 대답하기 힘들 것 같다.

SONY A7M3|SIGMA ART 85mm F1.4 DG DN

 

 커피만 해서 11,000원에 디저트 해서 20,000원은 그냥 넘어가는. 커피는 솔직히 괜찮다고 하기엔 연했고, 진한 커피 향을 느끼기엔 부족했다. 디저트는 솔직히 맛있었다. 

 

 아래에 보이는 이거(이름을 잘 모르겠다...) 아이들과 참 맛있게 먹었다. 쇼콜라는 내 스타일이 아니여서.. 패스...

SONY A7M3|SIGMA ART 85mm F1.4 DG DN

 

SONY A7M3|SIGMA ART 85mm F1.4 DG DN

 

SONY A7M3|SIGMA ART 85mm F1.4 DG DN

 

잠시 쉬고 여유를 즐기러 오기에 좋은 카페였다.조금 가격은 있지만 예쁘게 잘 보이는 리버뷰는 이 곳을 꼭 한번 와봐야하는 이유가 되는 것 같다.아이들과 함께 와도 괜찮고.

 

간단히 정리해보면

 

우연히 가본 곳이지만 만족도는 높은 편.심플함을 좋아한다면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 예상.방문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많다는 것에 조금 놀람.

 

 

내가 생각하는 평점

위치 ★★★★★
인테리어 ★★★★★
커피(맛) ★★★☆☆ ~ ★★★★☆
디저트 ★★★★★
가격 ★☆☆☆☆
평균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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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일정으로는 이곳을 갈 계획이 없었다.

가보려고 했던 곳이 생각보다 작았고, 주차의 불편함이 있어 급하게 다시 화순으로 들어왔는데, 이 때 와이프가 추천해준 카페였다.


수제 마카롱을 하는 곳인데, 아마도 화순맘 카페를 보고 알려준 것이 아닌가 싶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아마도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인 것 같은데, 일단 사진으로 살펴보길 바란다.


길 바로 앞, 주차장이 따로 없는 불편함

작년 8월까지만 해도 이 곳은 다른 용도(편의점 등)로 사용하던 곳으로, 생긴지는 얼마 안된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길이 바로 앞이고 주차장이 있는 곳은 아니였다. 조금 더 화순읍 쪽으로 가면 주차가 되어 있는 빈 터가 있는데, 이곳을 주차장이라고 하고 쓰고 있는 곳이 아니라서, 아마도 이 땅 주인이 다른 무언갈 짓게 되면 주차 공간이 없어 접근하기 힘들어질 것 같다.


처음부터 위치가 아쉽다.



인도도 짧은편

 두사람이 한번에 지나가기에는 조금 불편할 크기의 인도가 바로 앞에 있다. 이런 곳의 가장 큰 아쉬움은 이런 안전에 관한 거다. 도로와 인접하고 좁은 인도는 들어가기에 앞서서 아쉬운 마음이 더 들었다.


 보통의 카페들이 주차장을 따로 두고,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 Drive Through)가 아니고서는 이렇게 인접하게 자리를 잡지 않는 것 같다. 혹여 그렇다고 한들 단차가 좀 있는 계단이나 다른 방법으로 구분했던 것 같다.


인도도 좁아서 도로와의 거리가 상대적으로 너무 짧았다.



너무 가건물스러움이 묻어났다

 여기 생각보다 아쉽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곳은 아닌데, 일단 외향적인 부분에서는 지적하고 싶은게 많다. 아마도 건물 전체를 사용하지 않고 일부분만 사용하는 곳에서의 최대 단점이라 생각이 든다. 건물 전체가 카페로 꾸며졌으면 괜찮았겠지만 상가 주택이다보니 인테리어하는데도 제약이 있었을 것 같다. 그래도 간판이 들어가는 자리는 좀 하얀색으로 크게 둘렀다면 확실히 구분되어 좋았을 것 같은데.


간판부분부터 가건물의 모습이 들어난다. 2층과의 구분이 전혀되지 않아서 이게 다 카페인지 집인지 싶은 생각이 들었다.



꽃처럼 밝게 웃을수 있는 오늘 하루

 들어오는 입구에 쓰여있는 문구는 참 마음에 들었다. 


현관 앞에 쓰여있는 글.



내부는 좀 더 화사하게 보인다.

 천장은 검은색으로 벽은 하얀색으로 구분하였고, 천장이 높아서 넓어보였다.

들어가면 바로 테이블이 3개 있고, 안쪽에 신발 벗고 들어가 앉을 수 있는 곳에 테이블이 2개 있었다.

총 5개의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다.


실외보다 밝은 느낌의 실내



소품으로 꾸며진 한켠의 공간

 딱딱하기 보이기 좋은 에어컨 옆에 거울과 식물, 그리고 소품을 이용하여 꾸며 놓았다.

거울은 조금 작아보이는 실내를 더 넓게 보이도록 한 것 같다. 그리고 화장실 갔다 들어오면서 전신 거울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하지만... 화장실이... 이 건물에 바로 있는게 아니고 작은 옆길로 가서 가야하는 문제와 손을 씻을 곳이 없는 점이 문제!


아기자기한 소품이 딱딱해보이는 빈공간을 채워주고 있다.



처음엔 추모하는 곳인 줄 알았다.

 00 음악가를 기리며... 라는 느낌의 공간이였다. 촛불이 있는 것에 그랬던 것 같다.

다른걸 떠나, 이렇게 바닥에 있다보니 청소하기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눕혀진 촛불이 주는 느낌은 추모하는 그 기분 같았다.



아기자기한 전체적인 공간

아기자기한 카페의 분위기. 셋 테이블이다 보니 넓은 간격으로 서로에 대한 지장이 없는 좋은 구조로 느껴졌다. (실내가 넓은 것은 아니나 테이블이 가지고 있는 간격으로는 굉장히 넓은 편인 것 같다)


테이블이 셋 뿐이라 넓게 쓸 수 있다.



현관 끝에서 보는 카페 내부 전체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왼쪽 테이블에서 찍은 사진이다. 카페 내부가 전체 보이는데, 안쪽은 카페 키친으로써 주문과 마카롱 주문이 가능하다. 


실내가 좁지만 테이블을 많이 두지 않아 넓게 쓰기 좋은 것 같다.



도로가 보이는 창가 테이블 - 현관을 바라보고 왼쪽 테이블

깔끔한 테이블이다. 적당한 햇살에 따뜻해지는 공간이다.


4인자리이며, 햇빛이 잘 들어오는 자리다.



도로가 보이는 창가 테이블 - 현관을 바라보고 오른쪽 테이블

 같은 4인 테이블인데 여기는 왼쪽테이블보다 더 넓게 창밖을 볼 수 있다. 

이자리도 햇살이 잘 들어오는 자리로 앉아서 창 밖을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


빈 와인병에서 불이 켜진다. 밤에는 반짝임을 볼 수 있을 듯.



마샬 스피커로 카페 전체에 음악을 보낸다.

 아마도 마샬 액톤으로 보이는데, 크기가 작다. 그럼에도 카페 구석구석 노래를 잘 전달한다. 담양의 노메러(노매럴) 카페와 같은 마샬 제품으로 작은 카페에서도 꽉찬 사운드를 들려주는 것 같다.


 (어렸을 때 기타를 한창 배울 때에는 이 기타에 사용하는 마샬 스피커를 그렇게 사고 싶었는데...)


마샬은 들어봐야 확실히 안다. 그 깊이와 풍성함을.



현관 왼쪽 테이블에 있던 작은 나무

 가지만 있는 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잎도 있더라. 소품으로 가짜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창 밖 햇빛을 보며 잘 살아가는 것 같다.


겨울이 지나면 잎이 풍성해 지려나.



와인병 트리

 위에서 잠깐 언급한 와인병 트리. 건전지가 볼품 없게 툭 튀어 나와 있지만, 밤에는 괜찮은 분위기를 만들어 줄 것 같다. 


밤에는 더 이쁘겠지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사랑방

 이런 곳을 뭐라고 해야하나? 그냥 "방"이라고 하기엔 뭔가 애매한데... 사랑방이라고 하기에도 그렇고. 아무튼 신발 벗고 들어오는 이 곳은 테이블이 2개 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이 곳으로 들어와서 마음 편하게 있을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카페에서는 넓다고 했다는데... 솔직히 넓은지 모르겠다. 그냥 딱 4명~5명이 한 테이블에 앉을 정도일 뿐. 


 카페에서 다 보는 앞에서 기저귀 갈면 맘충이라는 소리도 듣기도 한다는데, 여긴 커튼도 있고 해서 그런 부분은 좀 마음이 편하다. (그렇다고 카페에서 기저귀를 막 갈거나 하는 것을 당연시 여기는게 아니다. 부모들도 눈치를 보는데 화장실이나 혹은 분리되어 있는 기저귀 갈 수 있는 공간이라도 있다면 그렇게 실례되는 행동을 하지 않을 것 같다. - 이 것도 애 없는 사람은 잘 모르는 것 같다. 애들이 응가를 하거나 기저귀가 가득차 있을 때 부모의 조급함을.)




깔끔한 사랑방 내부의 벽

 깔끔하게 잘 구성된 내부는 참 마음에 든다.

하지만, 러그에 엄청나게 많은 머리카락이 있었다. 이 부분은 청소 좀 자주 해줬으면 좋겠다.

가만히 있다 손만 짚었는데 머리카락 하나씩 손에 묻을 정도드라.


깔끔하게 정리된 소품들




  



마카롱은 9개

 시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한다. 내가 갔을 때는 총 9개 였고, 같은 마카롱도 타 블로그에서 봤던 것과 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생딸기요거트가 어쩔 때는 생딸기초코크림 이라던지... )


 그리고 마카롱이 좀 비싼 편이다. 수제라서 그런지 화순의 다른 카페에서는 1,000~1,500원대의 마카롱이 대부분인데 개당 1,000원이 더 비싼 것은 약간 주춤하게 되었다.(그럼에도 5개나 시켰음)


총 9가지 마카롱을 즐길 수 있다.




2019년 2월 기준 마카롱 9개를 보여주도록 하겠다.


생딸기 요거트 - 2,500원

생딸기 요거트 - 2,500원



오레오쿠앤크 - 2,500원

오레오쿠앤크 - 2,500원



말차킷캣 - 2,600원

말차킷캣 - 2,600원



데어리몬트 크림치즈 - 2,500원

데어리몬트 크림치즈 - 2,500원



인절미 - 2,500원

인절미 - 2,500원



파베초코 - 2,500원

파베초코 - 2,500원



블루베리 요거트 - 2,500원

블루베리 요거트 - 2,500원



소금바닐라 - 2,300원

소금바닐라 - 2,300원



황치즈 - 2,500원

황치즈 - 2,500원




커피(카페라테, 아메리카노)와 마카롱(블루베리 요거트, 인절미, 파베초코)

 역시나 와이프와 난 항상 마셨던 걸로 주문하고, 아이들 먹기 위한 블루베리 요거트, 파베초코를 주문하였다. 와이프의 요청으로 인절미도 추가하여 3개를 주문하였다.


 커피는 탄맛이 좀 강했다. 와이프가 좋아하는 맛이다. 마음에 든다고 한다. 앞서 포스팅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난 스타벅스 커피가 입맛에 잘 안맞는다(라면서 커피 사면 다 마시긴 함). 탄 맛을 좋아하지 않아서인데, 여자 입맛에는 좋은가 보다.


마카롱 3개와 커피



마카롱은 참 맛있다!

 인절미 마카롱도 애들이 먹더라. 작은데 비쌌다 했는데 실상 봐보니 일반 마카롱보다는 좀 크긴 하드라. 1.5배 정도? 필링(filling) 이 두껍다보니 애들이 먹기 힘들었다. 생각보다 머랭 크러스트가 부드러워 애들이 좋아했던 것 같다.


먹음직스러운 마카롱 3종



추가 주문 마카롱(생딸기 요거트, 오레오쿠앤크)

 조금 더 먹을 수 있다는 말에 내가 사고 싶었던 생딸기 요거트와 오레오쿠앤크를 더 구매했다. 난 딸기만 먹고, 애들이 머랭 크러스트를 다 먹고. 나머지 필링 부분은 와이프가 다 먹었다.


왼쪽부터 오레오쿠애크, 생딸기 요거트


두꺼운 필링(filling)으로 한 입에 들어가지는 않는다.



총평


▶ 아쉬운 점

  - 매장이 도로와 너무 가까운 점

  - 생각보다 작았던 사랑방 사이즈

  - 머리카락이 많은 사랑방 러그

  - 없는 것보다는 좋지만 그래도 아쉬운 화장실



▶ 좋았던 점

  - 다양한 수제 마카롱

  - 조용한 분위기, 깔끔한 인테리어와 소품

  - 신발 벗고 들어갈 수 있는 사랑방 공간

  - 여자가 좋아할 만한 커피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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