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전남 화순 - 식사가 가능한 카페, 오코25

    전남 화순 - 식사가 가능한 카페, 오코25

    요즘은 기대하지 않고 방문할 때 그 어떤 만족감 보다도 큰 것 같다. 이번에 방문했던 오코25 또한 기대하지 않았고, 좁은 길을 지나 마을을 지나칠 때 조차 내가 잘 가고 있는지 싶을 만큼 혹은 내가 괜히 왔나 싶은 생각이 든 만큼 기대감은 떨어져 있었다. 보통 카페를 가게 되면 교통의 편리함과 주변을 의식하기 마련인데, 이렇게 깊이 알게 모르게 있는 것 자체가 신기했다. 옥호리 25번지 오코25의 이름은 y496 카페 이름 같이 옥호리 25번지를 오코25로 하였다고 한다. 처음에 나도 호기심으로 물어보려고 했는데, 다른 테이블에서 물어봐 줘서 주워듣게 되었다. 언뜻 보았을 때 카페라기 보다 농장에 들어가는 기분이다. 입구의 간판에서 써져 있는 것처럼 이 곳은 농장과 레스토랑, 카페를 함께 하고 있다. ..

    전남 보성 - 녹차밭 근처 카페, 봇재 그린다향

    전남 보성 - 녹차밭 근처 카페, 봇재 그린다향

    보성에 내려가면 올라가는 길에 자주 들리는 봇재이다.봇재라는 곳이 실은 이 지역의 명칭이다. 동네 이름 같은. 보성읍과 회천면 사이의 고개를 말하는 거였는데 무거운 봇짐을 내려 놓고 잠시 쉬어간다는 의미를 담는 곳이다. 이제는 고개로써의 봇재가 아니라 보성군만의 랜드마크라고 불리는 곳으로 변해가고 있다. 지금의 봇재는 이 건물을 보고 통상 지칭하게 되었다. 봇재 홈페이지 주소: http://www.boseong.go.kr/botjae 이곳은 군에서 운영하는 곳으로써 1층은 보성군의 역사, 2층은 그린마켓과 그린다향으로 특산물 판매와 차(Tea)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녹차잎을 형상화한 봇재는 한쪽 끝이 이렇게 녹차잎 마냥 뽀죡하게 되어 있다. 날카롭게 보이는 건물의 끝 모습 2층에 있는 테라스에는 포토존..

    전남 화순 - 만연산 카페, 라일락

    전남 화순 - 만연산 카페, 라일락

    3월이 시작되었다. 2019년이 된지 얼마 안된 것 같았는데 벌써 3월이라니. 시간은 정말 빠른 것 같다.(다만, 우리 애들이 크는 건 정말 느린것 같고) 만연산 올라가는 길에 내가 좋아하는 "벽오동"이라는 식당이 있는데, 지나 갈 때마다 봤던 곳이다. 앞에서 쓴 Y496 카페를 가기 위해서도 올라가는 길에 봤다가 한번 들려야지 하고 들린 곳이다. 산뜨락이라는 식당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사진으로만 보면 카페가 아니라 식당이라고 착각하려나?) 라일락 처음엔 몰랐는데 산뜨락이라는 곳에서 식사하고 오는 경우 할인도 되는 것 같더라. 퓨전 한식 집이라고 하는데 제법 맛있어 보이는 비쥬얼이 한번 꼭 가보고 싶더라. 어쨌든 카페는 만연산 올라가는 길 옆에 있고 그렇게 크지는 않다. 도로에서 바라본 외관은 특별한..

    커피 배우고 싶다.

    커피 배우고 싶다.

    카페를 자주 다니니 커피를 배우고 싶다. 내 입맛에 맞는 커피도 찾아보고 싶고. 그런데 포스팅 할게 2개나 남았는데 언제 올리지? 2019년 3월 8일 ​

    전남 화순 - 샹들리에 카페, 메종드오브제(매종드오브제, Maison de Objet)

    전남 화순 - 샹들리에 카페, 메종드오브제(매종드오브제, Maison de Objet)

    화순에서 유명한 한정식 집으로 손으로 꼽는다면 아마도 수림정이라는 곳이 아마도 그 한 손에 들어가지 않을까 한다.이 수림정 옆에 일반 주택 같이 생긴 곳에서 새로운 커피숍이 생겼는데 그 이름이 매종드오브제 이다. 같은 공터를 이용하여 출입이 가능하고, 더구나 군청 주차장 이용이 가능해 주차도 편리하다. AM 11:00 ~ PM 10:00 화순의 다른 카페에 비하면 오픈 시간이 늦은 편이다.아마도 수림정이 12시쯤 오픈을 하기에 그 시간 보다 1시간 정도 이르게 영업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나무의 나이테처럼 생긴 로고 나이테 같은 로고는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겠지만, 실내에 보이는 곳곳의 나무들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 생각보다 넓은 카페 내부 밖에서 볼 때는 아무래도 일반 주택을 리모델링 한 곳..

    전남 담양 - 창고형 카페, 노메러 (노매럴, NO MATTER)

    전남 담양 - 창고형 카페, 노메러 (노매럴, NO MATTER)

    2019년 설 연휴가 끝나고 피로에 쌓였을 와이프를 위해, 춥지만 외출을 결심하고 집을 나섰다. (2019. 2. 9.)첫째는 이제 5살이라 말도 통하고 하지말라는 것은 안하기에 수월하지만, 이제 곧 100일이 다 되어가는 막내와 아직은 애 지만 횟수로 3살이 된 둘째를 함께 데리고 다니는게 여간 힘든일이 아니다. 처음엔 가까운 화순카페나 가보자 했다가 너무 아쉬워서 급하게 조금 더 멀리 가보자 해서 온 담양인데, 처음엔 막막했다. 그러다 창고형 카페가 서플라이 말고도 있다고 해서 방황을 끝내고 자리하게 되었다. 2019/02/13 - [리뷰/카페 리뷰] - 담양 카페 - 서플라이(SUPPLY) NO MATTER - 상관없다 노란색으로 되어 있는 정문이 인상 깊다. 해 모양과 그 밑에 씌어있는 NO MA..

    전남 화순 - 카페, 레브(Reve)

    전남 화순 - 카페, 레브(Reve)

    출근하면서 항상 보는 곳인데.처음엔 공장인 줄 알았는데, 건물에 커피 모양이 그려진 것을 보고 카페라 알게 되었고 2018년 7월 29일 방문하게 되었다. 이때는 참고로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있어서 안되는 것도 좀 많았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분위기나 인테리어에 초점을 맞춰보고자 한다. 첫 느낌 화순에 참 다양한 카페가 많은데, 이곳은 솔직히 들어보지 못했던 완전 새로운 곳이였다.화순이라는 동네가 생각보다 좁아서 좋으면 금방 소문이 나곤 하는데, 레브에 대한 이야기는 한번도 들어 본적이 없었다.(아마도 개업한지 얼마 안되서 였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특색있는 이름은 아닌 것 같다. 꿈, 환상, 몽상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과 연관되어 특색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인테리어도 그러한 분위기를 이끌어 ..

    전남 화순 - 카페, 이양커피(Iyang Coffee)

    전남 화순 - 카페, 이양커피(Iyang Coffee)

    2018년 6월,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시골이 보성이다 보니 내려갈 때 마다 지나치는 곳인데, 이렇게 멋진 곳이 있다는 것을 왜 이제야 알았는지... 카페를 좋아하지만 아이들이 생기고나서는 집 밖에 나가는 것 자체가 일인지라... 셋째를 낳고나면 더더욱 가기 힘들거라는 생각에 그리고 정말 방콕을 좋아하는 가족인지라, 이렇게 라도 안하면 정말 나갈 일이 없을 것 같아 부랴부랴 준비하고 나왔다. 와이프와 아들 둘, 그리고 뱃속에 있는 딸까지 총 5명이서 소문듣고 찾아온 이양커피. 처음엔 알아보질 못했다. "여기 어디쯤인데..." 라고 슬금슬금 운전하고 있었다. 처음엔 좀 알기 어려웠다. 이곳이 커피숍인지 아니면, 다방(?) 인지. ㅎ (이때가 선거철이라 또 옆에서는 선거 사무소가 떡!!!) 소소하게 꾸며진..

    전남 담양 - 창고형 카페, 서플라이(SUPPLY)

    전남 담양 - 창고형 카페, 서플라이(SUPPLY)

    2017년 2월 어느날. 아는 군대 후배의 딸 돌잔치를 다녀왔다. 지금은 애가 셋인데 이때는 첫째만 있었고 둘째는 와이프 뱃속에 있었다. 어딜 가볼까 하는 마음에 검색 했더니 나왔던 창고형 카페, 서플라이. 시골에서 볼 법한 쌀 창고를 리모델링 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았다. 아마도 안은 다 새롭게 꾸몄을 지언정, 외관은 몇 십년 있던 그대로의 모습인 것 같다.아마도, 오래전부터 창고로 쓰였던 곳이라 짐작해 본다. 외관의 모습대로 내부는 심플, 소소한 멋이 가미된 샹들리에 내부는 외관의 벽 그대로 사용하여 놔뒀다. 천장은 새롭게 덧씌운것 같았지만, 일단 창고다 보니 지붕이 높았다. 즉, 난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가락이 너무 추웠다. I will shine for you. 나는 너를 위해 빛날 것이..

    화순 맛집 - 레스토랑, 포르코로쏘(Porco Rosso)

    화순 맛집 - 레스토랑, 포르코로쏘(Porco Rosso)

    이 곳을 알게 된지 겨우 24시간이 지나지 않았다. 밤에 보고 점심에 갔으니 12시간이나 지났으려나? 기대하지 않고 무언갈 했는데, 뜻하지 않게 엄청난 일을 해낸 기분이랄까? 여기는 그런 곳이였다. 이 곳은 요즘(2019년 2월) 같은 날에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은 위치는 아니다. 현재 주변에 화순 힐스테이트가 들어오는지라 들어오는 길이 대부분 공사중이다. 높은 방음벽으로 인해 조금은 삭막하게 느껴지도 한다. 아파트의 부지에 포함되지 않은 건물이 이곳과 화순읍교회 이렇게 두 곳인 것 같다. 아마도 화순 힐스테이트가 들어오면 가장 잘나가는 식당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프랑스어인지 이탈리어인지 모르겠지만... 무튼 포르코로쏘가 무슨 뜻인지 찾아보고 싶었는데 찾을 수가 없었다. 구글에서 검색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