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

    전남 화순 - 화순 군립 석봉 미술관

    전남 화순 - 화순 군립 석봉 미술관

    2018년 10월 22일, 화순군립석봉미술관이 개관하였다. 화순에 살면서 공원이 있는 이 곳을 두어번 놀러 왔었다. 두번째 왔었을 때 공사하는 것을 보고 무언가 하는 구나 했는데, 미술관이였다. 화순군이 군이라고 하지만 그렇게 작은 군이 아님에도 군에서 운영하는 이런 기관이 눈에 띄지 않았는데. 동구리 호수공원 부근에 이러한 공간이 생긴게 참 고무적이다. 월요일은 휴관일이고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개관한다.관람요금은 무료이고 관람시간은 하절기(3~10월)는 10시부터 18시까지 동절기(11~2월)는 10시는 17시까지이다. 화순군립석봉미술관 다만 미술관이 새로 생겨서 좋기는 한데 건물의 외향으로 보았을 때 상당히 넓을 것 같았던 전시 공간이 협소한 부분과 이전에 주차장으로 사용했던 공간에 미술관이 들어선 ..

    전남 담양 - 갤러리 카페, 남촌미술관, 등대로부터의자유

    전남 담양 - 갤러리 카페, 남촌미술관, 등대로부터의자유

    2018년 12월 23일. 셋째를 낳고 나서 처음 움직인 첫 외출. 셋째는 기억나지 않겠지만, 우리 부부에겐 나름 큰 고민과 결심을 하고 나온 날이다. 일단 너무 추웠던 날씨에 이렇게 움직이는게 보통일은 아니니깐. 이 곳을 오게된 배경부터 설명해 보자면, 성탄절(크리스마스)가 되기 전 외출은 하고 싶고 멀리는 갈 수 없고 외식도 하고 싶고 해서 담양으로 어찌저찌 왔다가 멀리서 눈에 들어오길래 바로 들어 온 곳. 아주 자연스럽게 들어왔다가 밥먹고 커피 마시고 집으로 간 상큼한 날이였음.근데 이름이 남촌미술관이 메인인지, 등대로부터의 자유가 메인인지 모르겠네. 영수증을 확인해볼걸 그랬다;;; 음식을 판매하지만, 다들 갤러리 카페라고 해서 카페에다가 넣음. 안그럼 맛집 카테고리에 넣으려고 했는데... 남촌미술..

    전남 장성 - 카페, 라온(LAON)

    전남 장성 - 카페, 라온(LAON)

    2017년 6월 사진. 정리하면서 나오길래 올려본다.무더위가 시작되기 바로 전. 하지만 반팔 안입고 못살것 같았던 그런 날이였다. 친구에게 소개 받고 왔던 이곳은 생각보다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았다. 글램핑과 함께 하는 것 같은데. 언제 한번 글램핑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LAON 라온이라는 뜻은 마음에 거슬림이 없이 흐뭇하고 기쁘다 라는 뜻을 지닌 옛말 랍다(즐겁다의 옛말)에서 온 말이라고 한다. 중이온 가속기 이름이기도 한다는데, 즐겁고 기쁘다의 의미를 가져온건 확실한 것 같다. 1층에 실내 카운터와 키친, 외무 테라스가 있다.2층도 실내 공간이 있지만 무슨 용도인지 파악할 수 없었고, 더불어 라온 카페에서 자랑하는 뻥 뚫린 뷰를 볼 수 있는 테라스로 구성되어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

    전남 화순 - 피라미드 카페, 커피다크빈스

    전남 화순 - 피라미드 카페, 커피다크빈스

    2019년 2월 24일. 날씨가 갑자기 좋아진 것 같다. 봄 날씨 같은 훈훈한 날씨에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밖으로 나가게 되었다. 화순에 살다 보니 화순 카페에 대해 리스트로 정리해보고 꼭 가보고 싶은 곳을 하나씩 정리하면서 찾아보고 있는데, 피라미드 카페는 그런 면에서 신선하고 관심이 갔다. 커피다크빈스는 화순읍내에서 약 20분 정도 시간이 걸린다. 읍내보다 외각이다 보니 시간이 좀 걸리고 도곡까지 가서도 조금 더 들어가야한다. 시골 골목길 같은 길을 천천히 가다보면 나오는데, 이 곳을 찾아 들어오면서도 다양한 카페가 많이 있었다.( 다음에 또 와봐야지) 사람이 없는 곳을 먼저 찍다보니 시간이 조금씩 섞여 있는데, 최대한 정리해서 잘 올려 보도록 하겠다. 피라미드 카페 외부를 보자마자 신기하게 생겼다..

    전남 화순 - 커피가 배달되는 카페, 우주라이크 커피

    전남 화순 - 커피가 배달되는 카페, 우주라이크 커피

    참 신선하다. 배달이 되는 커피라. 옛 시골에서는 다방이라는 곳에서 커피를 팔았고, 이모님들이 커피를 배달다녀왔었는데. 어느 순간에 다방이라는 이미지는 집을 소개하는 앱이 자리잡아가고 추억이었던 다방과 다방커피는 잊어져 갔는데, 배달커피라고 하니깐 문뜩 옛날의 그 다방이 생각이 났더랬다. 나도 시골에 가면 예전에 다방이였던 장소를 가보면 문 닫은지 오래고, 전혀 연관없는 곳으로 바뀌었다. 이러나 저러나 배달 커피라는 키워드에 추억에 빠져들었네;; 우주라이크앤(WouldULike&) 우주라이크앤이라는 명칭이 진짜 명칭인 것 같은데 모두 우주라이크커피라고만 하는 것 같다. 더구나 네이버에서 조차도 검색하면 우주라이크커피라고 해야 나온다. 좀 더 찾아보니, 둘다 같은 회사 맞네. 다르게 쓰던가, 같은 상표를 ..

    전남 화순 - 카페, cafe Y 496

    전남 화순 - 카페, cafe Y 496

    처가가 같은 화순으로 이사를 한다. 새로운 집에서 청소를 하기 위해 모였다는 소식을 듣고 보성을 내려가는 도중 다시 돌아와 새로운 집으로 급하게 이동하였다. 잠시 일을 도와주고(? 거의 하는일 없긴 했지만) 점심도 얻어먹고, 그러다 처형네와 함께 가게 된 카페이다. 실은 이전에도 한번 찾아왔었는데, 만연산 뒤로 수만리에 위치해 있으며 무등산편백자연휴향림가는 길에 있다. Cafe y496 - 외부 이름이 참 특이하다. 왜 이런가 물어보고 싶었지만, 아직은 낯선 사람에게 무언가 물어보고 답을 찾아내는게 어색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곳 주소를 보니 안양산로 496 이네. 맞는지 모르지만 안양의 Y와 지번 496을 합하여 이름을 지은 것 같다.(단순하지만 이래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주차는 카페보다 조..

    금융과 무역의 도시, 싱가포르(Singapore) - 6일 - (한국으로 돌아가다) (4박 6일) , 2017

    금융과 무역의 도시, 싱가포르(Singapore) - 6일 - (한국으로 돌아가다) (4박 6일) , 2017

    4박 6일의 대장정이 끝나간다. 5일째 밤부터 우리는 창이공항에 들어와 있었다. 면세품들 계산하고 짐도 맡겨야 했고 체크인까지. 창이국제공항 역시나 사람이 많다. 내가 알기론 싱가포르 공항이 이곳 하나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참 많았다. 왔을 때는 느껴보지 못한 북적임과 내부로 조금은 놀랬다. 입국과 출국이 차이가 좀 있는 것 같다. 못다한 쇼핑을 즐기다 창이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 시간이 꽤 있었다. 면세점이 엄청 넓게 있는데, 솔직히 다 돌지 못했다. 관심 있어 하는 IT제품들도 솔직히 여기서 저렴 한 건지 확신이 안 들더라. 굿바이 싱가포르, Good bye Singapore 마지막 날까지 너무 힘들었는데, 벌써 집에 가야 하는 시간이 되었다니. 출장으로 왔지..

    금융과 무역의 도시, 싱가포르(Singapore) - 5일 - 3부(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 (4박 6일) , 2017

    금융과 무역의 도시, 싱가포르(Singapore) - 5일 - 3부(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 (4박 6일) , 2017

    5일째의 마지막 포스팅. 그리고 다음 포스팅이 싱가포르의 마지막 포스팅이 될 것 같다. 사진이 부족해서 힘들었는데, 포스팅하다보니 사진 정말 많이 찍은 것 같아서 조금 뿌듯한 마음도 들었다. 최소 타이틀을 쓸 정도의 퀄리티와 사진이 있어서 다행인 것 같다. 비도 오지 않고 푸른 하늘과 구름을 볼 수 있는 날씨라서 이곳이 더 좋았다. 센토사의 경우도 나쁘지 않았지만, 그래도 뭔가 자연이 느껴지는 이곳은 그저 내 마음과 기분을 시원하고 청량하게 해주는 느낌이였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 2012년에 개장한 이곳은 그냥 언뜻 보면 해외나가서 순천 정원 박람회 가는 기분?. 처음엔 그럤었는데, 4일차 일정에서도 들렸던 곳인데도 불구하고 도심속에 이런 자연과 정원이 존재하는게 신..

    금융과 무역의 도시, 싱가포르(Singapore) - 5일 - 2부(리조트 월드 센토사[Resorts World Sentosa]) (4박 6일) , 2017

    금융과 무역의 도시, 싱가포르(Singapore) - 5일 - 2부(리조트 월드 센토사[Resorts World Sentosa]) (4박 6일) , 2017

    5일째 2부. 리조트 월드 센토사이다.1 정거장만에 도착하였다. 역 이름은 Waterfront Station. 리조트 월드 센토사(Resorts World Sentosa) 처음에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머라이언. 여긴 기존의 머라이언과는 조금 다른 컬러가 들어가 있다. 햇빛이 비추기 시작하면서 습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갔지만, 그래도 몇일 있었더니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이제는 점점 익숙해져 가나 보다. 마음 같아서는 Universal Studios 를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거기는 갈 수 없었다. 출장이 아니고 패키지가 아니면 이곳에 가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왔을 텐데. 무슨 이유에선지 S.E.A. Aquarium 만 둘러보고 왔다. Universal Studios Singapore 다른 블로그..

    금융과 무역의 도시, 싱가포르(Singapore) - 5일 - 1부(센토사[Sentosa]) (4박 6일) , 2017

    금융과 무역의 도시, 싱가포르(Singapore) - 5일 - 1부(센토사[Sentosa]) (4박 6일) , 2017

    싱가포르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이다. 다음 날이면 한국에 있을 것이다.5일째 일정은 오전은 다 패스하고 오후부터 센토사, 리조트 월드 센토사,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클라우드 포레스트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되고 바로 공항으로 이동하는 코스 였다. 센토사(Sentosa)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였다. 이렇게 높이 길게 타보는 건 처음인 것 같은데. 괜한 설레임이 있었다. 싱가포르 케이블카(Singapore Cable Car) 구글에서도 그렇게 표시되어 있다. 뻥 뚫려 있지 않고 안전하게 비도 맞지 않고 이동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일단 안전해 보여서 좋았던 것 같다. 드디어 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용객이 좀 많다 보니 조금 시간이 걸리긴 했다. 참고로 센토사를 가기 위해서는 케이블 카를 꼭 탈 ..